이 단편집은 일종의 연작 소설 모음으로서, 신드롬 (Syndrome, -증症)을 테마로 하여, BL 작가 그룹 디오스쿠로이의 4명의 작가들이 집필한 단편들을 모은 것이다. 인간의 강박 관념과 욕망이 뒤틀려 투영되는 4가지의 신드롬 - 색정증, 편집증, 과대망상증, 허언증 - 에 대한 개성 넘치는 해석을 즐길 수 있는 단편집. 시리어스물에서 코믹물을 아우르는 다양한 쟝르의 이야기들이 모였다. [색정증 (이매지니 지음)] #현대물 #판타지 #인외존재 #질투 #외국인 #계약 #악마 #시리어스물 #미인공 #강공 #냉혈공 #강수 #까칠수 #퇴폐미수 과도하게 섹스에 집착하는 색정증을 가진 J는 이번 직장마저 쫓겨난다. 임원들과 사원들 거의 모두와 몸을 나눈 J의 존재가 모두에게 껄끄러워진 것이 해고의 이유이다. 해고 통지를 받고 어느 때보다 강한 성욕을 느끼는 J. 그가 만난 존재는, 수백 년을 살면서 인간의 욕망을 채워주고 그 대가로 영혼을 취하는 악마, L이다. 순수한 섹스만을 열망하는 J를 보면서 L이 한 가지 내기를 제안한다. 악마와의 내기, 영혼을 걸었지만 욕망을 채울 수 있다면 그것으로 족하다. [편집증 (바나나우유 지음)] #현대물 #애증 #감금 #외국인 #질투 #시리어스물 #다정공 #집착공 #광공 #강수 #지랄수 #까칠수 화가 애런은 다른 화가와의 콜라보 전시회를 마치고, 술집에서 편한 휴식을 즐기고 있다. 그런 그에게 접근하는 로그라는 남자. 애런은 그 남자의 완벽한 외모를 보면서, 그의 초상화를 그리고 싶다는 약간 엉뚱한 생각을 하고, 로그는 애런의 작품을 극찬하면서 말을 나눈다. 그리고 갑자기 태도가 돌변한 로그가, 애런을 마취 시키고, 몇 시간 후 애런은 스튜디오 같은 곳에 감금된 채 정신을 차린다. 그를 납치한 로그의 요구는 단순한 것. 가장 '애런 다운' 그림을 그려 달라는 것. '내' 그림의 유일하고도 광적인 팬이 '나'에게 원하는 것은, 원래의 '나'로 돌아가달라는 아이러니한 요구일 뿐. [과대망상증 (반하 지음)] #현대물 #재회물 #친구연인 #애증 #초능력 #힐링물 #소심공 #후회공 #짝사랑공 #순정공 #미인수 #적극수 #단정수 #유혹수 성빈은 조용하고 내성적인 성격의 아이이다. 하지만 그에게는 남들에게 알려지지 않은 능력이 있는데, 그것은 텔레파시를 통해서 자신의 생각을 다른 사람에게 전달할 수 있다는 것이다. 그 능력을 가지고, 성빈은 자신을 괴롭히는 아이의 머릿속에 온갖 욕설과 무서운 생각들을 집어넣어서 괴롭힘에서 벗어나기도 한다. 그런 성빈이 후회하는 것 중 하나는, 자신이 좋아하던 재희라는 친구에게 자신의 이름을 세뇌하듯 반복한 일이다. 그 결과 재희가 성빈을 좋아하게 되기는 했지만, 성빈은 항상 죄책감을 느낀다. 그리고 둘이 대학생이 되어 함께 보낸 첫날 밤, 성빈이 자신의 텔레파시 능력과 그것으로 재희를 이용한 사실을 털어놓는다. 텔레파시의 또다른 이름은 과대망상증일지도 모른다는 무섭고도 슬픈 이야기. [허언증 (핑바일 지음)] #현대물 #재회물 #배틀호모 #친구연인 #코믹/개그물 #귀염공 #능글공 #까칠공 #짝사랑공 #허당수 #허언증수 #상처수 제대 후, 복학 준비를 하는 강현은 취업 스터디에 가입해서 공부를 하기로 한다. 그리고 그 자리에서 중학교 동창이자 허언증이 심한 정수를 다시 만난다. 정수는 강현을 모른 척 하지만, 강현에게는 정수와 관련된 상처가 있기 때문에 정수를 주시한다. 그리고 정수가 허언증에 가까운 말들로 스터디 멤버들을 속이는 장면을 느긋하게 감상한다. 강현의 마음속에는 결정적인 순간에 정수의 거짓말들을 발가벗겨서 추락시키겠다는 계획이 굳어져 간다. 허언증이 너무 심하면, 생전 처음 남자와 모텔에도 들어가게 된다는 교훈이 유용한 단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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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물 #서양풍 #재회물 #달달물 #일상물 #힐링물 #미인공 #순진공 #순정공 #순진수 #소심수 #순정수 공기 대신 술과 음악을 마시는 공간, 그리고 지친 삶들이 술처럼 흐르는 바 'NOWHERE'를 배경으로 한 연작. 바 안으로 음악이 흐르고 어쩐지 서늘한 실내 기온 때문인지 몸을 데워주는 Irish Coffee에 손이 가는 어느 날. 창백한 얼굴에 피곤한 행색을 한 남자가 Irish Coffee를 주문한다. 그리고 그 안에 뭔가 가루를 넣고 마신다. 긴장한 마스터에게 각성제니까 안심하라고 말한 남자는 자신의 사연을 털어놓는다. 그 남자는 일주일째 잠을 자지 않고 버티고 있는 중이다. 왜냐하면 반복되는 꿈속의 상황을 맞닥뜨리고 싶지 않아서이다. 꿈속에서 남자는 회사 안에서 낯선 남자를 만나고, 그에게 자신의 ID 카드를 전한 후, 옥상으로 뛰어 올라가서 난간을 잡고 뛰어 내리려고 한다. 그러면 낯선 남자가 그의 이름을 부르고 만류한다. 이런 악몽 아닌 악몽에 시달리는 것을 막는 유일한 방법이 잠을 자지 않는 것이다. 기이한 꿈과 사라진 현실감, 그리고 달콤하지만 알코올이 넉넉히 들어간 Irish Coffee. 달콤쌉싸름한 칵테일이 주는 환몽 효과에 대한 단편. 시간과 비용은 줄이고, 재미는 높여서 스낵처럼 즐기는 BL - 한뼘 BL 컬렉션.
#현대물 #서양풍 #복수 #오해/착각 #외국인 #조직/암흑가 #동거/배우자 #오래된연인 #첫사랑 #애증 #나이차이 #키잡물 #시리어스물 #피폐물 #사건물 #미인공 #다정공 #헌신공 #후회공 #순정공 #상처공 #미인수 #다정수 #순진수 #강수 #외유내강수 #사랑꾼수 #짝사랑수 노엘은 과거의 기억이 없다. 아니 정확히 이야기하자면, 자신과 같이 사는 세바스찬과의 기억만이 그의 어린 시절의 모든 기억이다. 아버지도 아니고 친척도 아닌 세바스찬은 엄청난 공을 들여서 노엘을 키운다. 그는 노엘이 자신의 구세주라고 믿고, '노엘'이라는 이름을 지어주었을 정도이다. 그러던 어느 날, 크리스마스 여행을 가기로 한 날, 공항에서 노엘을 바람맞힌 세바스찬. 화가 나서 집으로 달려간 노엘은 프로페셔널 킬러라는 세바스찬의 진정한 정체를 알게 된다. 그리고 자신과 세바스찬 사이의 얽힌 관계 역시 드러나 버린다. 눈 내리는 하얀 겨울밤의 잔잔한 풍경 속에서, 한 소년과 프로페셔널 킬러의 가슴 시리도록 아름다운 사랑을 담은 단편 소설. 시간과 비용은 줄이고, 재미는 높여서 스낵처럼 즐기는 BL - 한뼘 BL 컬렉션.
#현대물 #동거 #오해 #이별 #애절물 #힐링물 #잔잔물 #다정공 #귀염공 #순진공 #헌신공 #사랑꾼공 #순정공 #순진수 #다정수 #소심수 #순정수 시를 쓰지만 책으로 나온 작품은 하나도 없는 작가, 효원. 기분조차 우울한데 여러 가지 일들이 꼬여 버리고, 신춘문예 당선자 중 자신이 없다는 것을 확인한 날. 효원은 서점에 가서 소설과 시 한 무더기를 앞에 쌓아놓고 펑펑 울음을 터뜨린다. 그의 이상한 돌발 행동에 사람들은 슬금슬금 도망치지만, 단 한 사람 그에게 말을 걸어준다. '회사원'이라는 명찰이 이마에 붙어 있는 듯한 선한 분위기의 민후. 무슨 일인지는 모르겠지만 괜찮아질 것이라고 효원을 위로하던 민후가 낮술 한잔을 제안한다. 그리고 그렇게 그 둘은 함께 하면서 서로의 상처를 핥아주는 생활을 시작한다. 사랑하는 이와 함께 하던 공간. 그러나 그 공간에서 사랑하는 이는 사라지고, 공간 속 사물 하나하나에는 사랑하는 이의 향취가 묻어있다. 시큰한 가슴과 북받치는 눈물이 노래가 되어버린 애가(哀歌). 시간과 비용은 줄이고, 재미는 높여서 스낵처럼 즐기는 BL - 한뼘 BL 컬렉션.
#현대물 #원나잇 #오해/착각 #달달물 #일상물 #힐링물 #잔잔물 #무심공 #미인공 #귀염공 #순정공 #무심수 #순진수 #평범수 #단정수 가벼운 마음으로 시내에 외출을 나갔던 민후는 술 약속 호출에 급한 마음으로 거리로 나선다. 그러나 일기예보와는 달리 시원하게 소나기가 내리고 있다. 흠뻑 젖은 채 버스를 탄 민후. 자신이 좋아하는 노래가 라디오 DJ의 실수로 두 번 연속 재생되고, 그때 우연처럼 버스 창문에 들이치는 비를 맞고 있는 남자와 눈이 마주친다. 그리고 두 사람은 손을 맞잡고 비가 흐르는 거리로 내려선다. "소나기는 갑자기 오지만, 오기 전이나 온 후나 아무렇지 않아." 소나기처럼 갑자기 찾아온 원나잇 혹은 사랑. 비에 젖은 모든 연인에게 바치는, 소나기처럼 짧고, 소나기처럼 아찔하고, 소나기럼 시원한 소설 한 편. 시간과 비용은 줄이고, 재미는 높여서 스낵처럼 즐기는 BL - 한뼘 BL 컬렉션.
#현대물 #계약 #애증 #질투 #오해/착각 #시리어스물 #피폐물 #애절물 #후회공 #집착공 #호구공 #까칠공 #츤데레공 #순정공 #무심수 #미인수 #외유내강수 #유혹수 폭력조직을 수사하고 있는 형사 민후. 그에게 조직 내부의 사정을 알려줄 정보원이 나타난다. 어린 시절부터 조직에 속해서 조직을 가족으로 생각하는 그 '녀석'은 아름다운 흑발에 붉은 입술을 가졌다. 그를 보자마자 이상한 감정적 끌림을 느끼는 박민후. 그러나 그 '녀석'의 방황하는 영혼은 어느 한 사람에게 자리 잡을 수 없고, 그가 전해주는 정보에 의존해서 수사를 진행하는 민후는 번번히 헛탕을 친다. 잘못된 정보를 준 것을 질책하는 민후에게 그 '녀석'은 유일한 연락 수단이던 전화기를 던지고 사라진다. 그리고 시간이 흐른 후 도착한 그 '녀석'의 정보. 폭력조직의 두목이 나타날 장소와 시간이 문자로 도착한 것이다. 민후는 그 정보가 진실일지 아니면 자신을 유인하려는 함정일지 고민에 빠진다. 황폐한 삶과 서로를 불신하는 인간 군상으로 북적이는 가상의 도시, "중경". 홍콩 느와르의 절망 속 풍경을 배경으로 두 가지 이야기가 흐르고 마침내 마지막에 만난다. 홍콩 영화가 보고싶어지는 단편 소설. 시간과 비용은 줄이고, 재미는 높여서 스낵처럼 즐기는 BL - 한뼘 BL 컬렉션.
#현대물 #서양풍 #첫사랑 #오해/착각 #달달물 #사건물 #무심공 #강공 #까칠공 #츤데레공 #상처공 #순진수 #미인수 #다정수 #소심수 #상처수 한적한 시골 마을에서 사는 에디는 부모님이 돌아가신 후, 모텔을 물려 받아 살고 있다. 블루스 가수가 꿈인 그는 하루라도 빨리 모텔을 처분하고 도시로 가고 싶어 한다. 그러나 낡은 시골 모텔을 사겠다는 사람은 잘 나타나지 않고, 예전에 불량배 시절 같이 놀던 바이커들만이 '큰 건'을 같이 하자면 추근덕댈 뿐이다. 그러던 어느 날 에디 앞에 나타난 딕이라는 푸른 눈의 젊은 청년. 그는 에디의 아버지에게 받을 빚이 있다는 묘한 소리를 하면서 모텔에 눌러앉는다. 사실 딕의 어머니는 다른 곳에서 결혼을 해서 딕을 낳고 살았음에도, 첫사랑인 에디의 아버지를 평생 그리워하다가 죽었다. 딕은 어린 시절부터 어머니에게서 첫사랑에 대한 이야기를 전설처럼 들었고, 그런 전설 속 주인공을 만나보려고 모텔에 온 것뿐이다. 그러나 에디는 딕이 자신의 이복형제라고 오해하고, 그에게 일종의 채무감을 느낀다. 첫사랑과 오해라는 익숙한 모티프, 한적한 미국의 시골 마을, 낡은 모텔, 먼지를 휘날리는 바이커들. 이 모든 것이 한데 어우려져 멋진 단편 영화 한 편이 완성된다. 시간과 비용은 줄이고, 재미는 높여서 스낵처럼 즐기는 BL - 한뼘 BL 컬렉션.
#현대물 #질투 #오해/착각 #전문직물 #친구연인 #달달물 #일상물 #힐링물 #잔잔물 #수시점 #공시점 #다정공 #능글공 #사랑꾼공 #순정공 #짝사랑공 #상처공 #다정수 #순진수 #소심수 #평범수 #단정수 #사랑꾼수 #순정수 #짝사랑수 #상처수 민후는 전화 상담으로 심리 치료를 하는 전문가이다. 그에게 일상은, 얼굴도 보지 못한 사람들의 사연과 아픔을 전화를 통해서 듣고, 그들에게 공감하면서 가벼운 심리 처방을 내려주는 일이다. 어느 날 모든 전화 상담을 마치고 휴식을 취하려는 순간 전화벨이 울린다. 그것도 상담용 전화번호가 아닌, 개인용 전화번호로 울린 전화벨. 호기심과 짜증 섞인 마음으로 전화를 받은 순간 민후는 기가 차다는 반응을 보이게 된다. 바로 정치 성향 설문 조사를 위한 전화였던 것. 짜증스러운 마음에 리서치 요원을 향해서 장난 섞인 독설을 퍼붓는 민후. 그러나 리서치 요원 정원은 갑자기 울음을 터뜨린다. 전화라는 익명 매체를 통해서 사람들의 아픔과 상처만을 듣는 직업을 가진 한 남자와 실연의 상처에 어처구니 없는 실수를 하고 회사에서 해고당한 한 남자. 둘은 얼굴도 모르는 채 전화를 통해서 서로에게 속 깊은 이야기를 털어놓는다. 도시적 감수성과 탄탄한 줄거리, 익명성이 주는 솔직함과 그로 인한 소외라는 이율배반적 주제가 돋보이는 단편. 시간과 비용은 줄이고, 재미는 높여서 스낵처럼 즐기는 BL - 한뼘 BL 컬렉션.
#현대물 #애증 #금단의관계 #질투 #시리어스물 #피폐물 #수시점 #무심공 #냉혈공 #강공 #까칠공 #광공 #상처공 #무심수 #냉혈수 #강수 #까칠수 #우월수 #능력수 상현과 하현은 쌍둥이 형제이다. 단정하고 수려한 용모, 호감가는 인상, 다정한 성격, 뛰어난 성적을 가지고 한 걸음씩 정상을 향해서 나아가는 상현. 예체능에만 소질을 보일 뿐 문제를 일으키는 반항아에 한 직장에서 오래 머무르지 못하고 결국에는 화가로서 겨우 살아가는 하현. 상당히 대비되는 쌍둥이지만, 둘에서는 단 한 가지 공통점이 존재한다. 만월이 뜨는 밤이면 광기에 젖어 서로를 탐한다는 것. '나'를 그대로 찍어놓은 듯 닮았지만, 전혀 다른 인간성과 개인사를 가진 존재를 바라보는 것은 언제나 질투와 욕망, 파괴 본능을 일으킨다. 인간의 욕망 가장 밑바닥에 숨겨진 어둠 속 본능을 스타일리시하면서 진지한 문체로 드러내는 작품. 보름달이 꽉 찬 어둠 속 번뜩이는 새파란 칼날이 연상되는 단편. 시간과 비용은 줄이고, 재미는 높여서 스낵처럼 즐기는 BL - 한뼘 BL 컬렉션.
#현대물 #서양풍 #친구연인 #질투 #달달물 #일상물 #성장물 #다정공 #대형견공 #순진공 #순정공 #짝사랑공 #무심수 #다정수 #명랑수 공기 대신 술과 음악을 마시는 공간, 그리고 지친 삶들이 술처럼 흐르는 바 'NOWHERE'를 배경으로 한 연작. 오늘도 바 NOWHERE를 찾은 주인공. 그러나 주인공의 한쪽 눈은 멍이 들었고, 흥분해서 독한 보드카를 주문해서 단숨에 들이킨다. 주인공과 15 년 지기인 조의 결혼식 준비를 도와주다가 그와 주먹 다짐이 일어날 정도로 크게 싸웠던 것. 사소한 일이지만, 결혼하려는 여자의 치마폭에서 허우적대는 조의 꼴이 보기 싫었던 주인공의 짜증이 폭발했던 것이다. 그리고 바 안으로 들어오는 찌푸린 얼굴의 남자. 그 역시 한쪽 눈에 멍이 들어있다. 그리고 정말 우연히도 그 남자 역시 오래된 친구와 주먹 다짐을 한 것이고, 그 이유 역시 친구의 결혼과 관련된 것이었다. 아주 오랫동안 알아왔던 친한 친구의 결혼을 앞둔 서로 다른 두 남자의 감정 속 일렁임. 그것을 무엇이라고 불러야 할지는 읽은 이가 결정할 몫이다. 친구에게 바치는 단편. 시간과 비용은 줄이고, 재미는 높여서 스낵처럼 즐기는 BL - 한뼘 BL 컬렉션.
#현대물 #서양풍 #원나잇 #오해/착각 #달달물 #일상물 #성장물 #애절물 #무심공 #헌신공 #능글공 #사랑꾼공 #순진수 #다정수 #적극수 #순정수 #후회수 공기 대신 술과 음악을 마시는 공간, 그리고 지친 삶들이 술처럼 흐르는 바 'NOWHERE'를 배경으로 한 연작. 바 NOWHERE 앞의 문 쪽에서 시끄러운 소리들이 들린다. 그리고 들어 온 인기 영화배우 비요른. 그는 스크루드라이버를 주문하면서, 바 NOWHERE와의 인연에 대한 이야기를 펼친다. 식당에서 파트타임으로 일하던 시절, 영화배우의 꿈을 꾸던 비요른은 유명 제작사의 오디션 장을 찾았다. 그러나 억울한 이유로 오디션조차 보지 못하게 된 비요른은 술에 취하기 위해서 바 NOWHERE를 찾는다. 데낄라 한잔을 마시고 자신이 지갑을 가져오지 않았다는 것을 깨달은 비요른. 그런 그에게 자신의 돈으로 스크루드라이버를 대접하겠다는 남자가 나타난다. 그렇게 해서 바뀌게 된 비요른의 인생과 작은 사랑 이야기. 보드카에 오렌지 주스를 섞은 스크루드라이버처럼 아무리 마셔도 취하지 않을 것 같은 단편. 시간과 비용은 줄이고, 재미는 높여서 스낵처럼 즐기는 BL - 한뼘 BL 컬렉션.
#현대물 #서양풍 #애증 #오해/착각 #일상물 #힐링물 #다정공 #후회공 #순진공 #순정공 #순진수 #여장수 #다정수 #적극수 #헌신수 #순정수 공기 대신 술과 음악을 마시는 공간, 그리고 지친 삶들이 술처럼 흐르는 바 'NOWHERE'를 배경으로 한 연작. 오늘도 바 NOWHERE와 마스터를 찾은 주인공. 오늘 따라 유독 사라진 작은 서점에 대한 아쉬움이 크다. 그때 바 안으로 들어서는 주인공을 밀치고 달려나간 깔끔한 슈트의 남자. 주인공에게 간단한 사과의 말만 남긴 남자는 어디론가 허겁지겁 달려간다. 바에 들어간 주인공은 그 남자가 비행기를 타기 위해서 서둘렀다는 사실을 알게 되고 그의 사연에 호기심이 인다. 그리고 들어온 화려한 차림의 여장남자. 그는 B&B를 주문하면서 '지미'라는 손님을 아느냐고 마스터에게 묻는다. 그는 작은 도시에서 자신을 떠난 애인을 찾아서 NOWHERE까지 찾아온 것이다. 당신이 나를 원하게 되는, 당신이 한곳에 머무르고 싶어서 내게 오는 '어느 멋진 날'에 대한 짧은 이야기. 시간과 비용은 줄이고, 재미는 높여서 스낵처럼 즐기는 BL - 한뼘 BL 컬렉션.
#현대물 #서양풍 #나이차이 #사제관계 #달달물 #힐링물 #잔잔물 #제자공 #연하공 #순정공 #짝사랑공 #스승수 #무심수 #헌신수 #중년수 공기 대신 술과 음악을 마시는 공간, 그리고 지친 삶들이 술처럼 흐르는 바 'NOWHERE'를 배경으로 한 연작. 오늘도 바 NOWHERE를 향해서 골목길을 걷는 주인공. 회색빛 도시의 골목 사이로 아이들의 환호성 소리가 들린다. 소리가 들린 곳에서는 작은 마술쇼가 벌어지고 있다. 가벼운 복장에 야구 모자를 거꾸로 쓴 마술사가, 한 아이에게 카드를 고르고 표시를 한 후, 카드 뭉치 속 뒤섞어 놓으라고 한다. 그리고 그 마술사는 재주 좋게 그 카드를 다시 찾아낸다. 그 광경에 호기심을 느낀 주인공은 NOWHERE에 도착한 후에도, 지폐를 접어서 세워놓은 후, 손짓으로 그것을 쓰러뜨리는 연습을 하지만, 결과는 형편없다. 그리고 아주 조용히 주인공의 옆에 다가와 앉은, 야구 모자의 마술사. 어린 시절 소매치기였던 그가 뛰어난 스승을 만난 마술사가 된 이야기가 펼쳐친다. 접어 놓은 지폐를 손짓만으로 넘어뜨리고, 그 지폐를 집어 올리자 다른 지폐로 변하고, 그것을 목 뒤로 넘기면 장미꽃으로 변하는 마술처럼, 삶의 한 페이지를 스쳐간 청량한 사랑의 기억에 대한 짧은 이야기. 시간과 비용은 줄이고, 재미는 높여서 스낵처럼 즐기는 BL - 한뼘 BL 컬렉션.
#현대물 #서양풍 #신분차이 #왕족 #달달물 #힐링물 #잔잔물 #순정공 #사랑꾼공 #후회공 #헌신공 #이방인수 #순진수 #순정수 #귀염수 공기 대신 술과 음악을 마시는 공간, 그리고 지친 삶들이 술처럼 흐르는 바 'NOWHERE'를 배경으로 한 연작. 오늘도 여느 때와 마찬가지로 바 NOWHERE를 찾은 주인공은 영업 사원 대신 먼 도시로 가서 계약 상담을 하고 온 이야기로 마스터에게 투덜거린다. 낯선 곳에서 낯선 사람을 만나는 것이 영 불편한 주인공은 자신 때문에 계약이 망칠까 두려운 것이다. 그때 리무진 렌탈 서비스에서나 볼 수 있는 전문 운전 기사 '쇼퍼'가 한 명 바 안으로 들어온다. 깔끔하게 세탁되고 다려진 유니폼에 드라이빙 캡까지 쓰고 있는 그는 누군가를 찾는 듯 바 안을 두리번거린다. 그러더니 바 플레이트에 앉아서, 무알코올 칵테일인 신데렐라를 주문한다. 그는 누군가를 찾아서 만나고 싶어하지만, 바로 그 사람과의 약속 때문에 그를 찾아서는 안된다. 이 묘한 규칙이 이 쇼퍼에게 생기게 된 것은, 아주 긴 3일 밤낮의 꿈을 꾸면서 만난 미소년 때문이다. 알코올이 전혀 들어가지 않은, 칵테일 답지 않은 칵테일, 신데렐라. 그리고 그 낯선 칵테일 한 잔 앞에서 추억하는 백금처럼 아름다웠던 '그'. 시간과 비용은 줄이고, 재미는 높여서 스낵처럼 즐기는 BL - 한뼘 BL 컬렉션.
#현대물 #금단의관계 #오해/착각 #실종 #시리어스물 #피폐물 #무심공 #후회공 #상처공 #순진수 #미인수 #소심수 #상처수 #도망수 민후는 5년 전 사라진 형을 찾기 위해서 지방의 중소도시로 향하는 기차를 탄다. 사실 민후의 형은 어린 시절 부모님이 모두 돌아가시고, 아버지 친구였던 민후네 집에서 같이 자라게 될 것일 뿐, 민후와는 피 한 방울 섞어지 않은 사이이다. 어린 시절부터 영어로 유창하게 구사하면서 미국 방송을 익숙하게 듣고 영어 노래를 부르던 민후의 형. 그에게 유일한 소원은 디즈니랜드로 가서 사는 것이다. 민후가 형이 산다는 곳을 방문하지만, 형은 사실 사라진 지 오래이고, 이미 형과 같이 살던 남자 역시 도망치듯 이사를 가 버린 상황이다. 그러나 그 남자를 기차역에서 발견한 민후. 그 남자에게서 형의 지난 세월에 대한 이야기를 듣는다. 인생은 롤리팝처럼 빙글빙글 돌면서 녹아 사라지는 것이라는 테마와 그에 어울리는 문체가 가슴을 먹먹하게 만드는 단편. 시간과 비용은 줄이고, 재미는 높여서 스낵처럼 즐기는 BL - 한뼘 BL 컬렉션.
#현대물 #서양풍 #원나잇 #오해/착각 #달달물 #일상물 #잔잔물 #무심공 #헌신공 #사랑꾼공 #까칠공 #미인수 #계략수 #유혹수 #짝사랑수 공기 대신 술과 음악을 마시는 공간, 그리고 지친 삶들이 술처럼 흐르는 바 'Nowhere'를 배경으로 한 연작. 주인공은 언제인지 기억할 수 없는 시간 동안 Nowhere를 찾아와 술과 음악을 마시는 손님이다. 언제나 미소 띤 얼굴로 맞아 주는 과묵한 마스터. 오늘도 하릴없이 술을 홀짝이고 있는 주인공 옆으로 한 남자가 앉는다. 최고급 맞춤 슈트에 아무나 살 수 없는 향수 내음을 풍기는 남자. 역시 처음 보는 고급 브랜디를 마시던 남자가 주인공에게 갑자기 키스한다. 그리고 '당신도 아니군. 실례했어.' 라는 말을 아주 당연하다는 듯 한다. 그리고 흘러나오는, 그 남자가 '천사의 눈'을 가진 남자를 만났던 이야기. 그는 천사의 눈을 가진 남자에게 처절한 배신을 당했다는 것이다. 차분한 멜로디의 재즈 선율이 흐르고, 술잔을 닦으며 편안한 미소로 손님을 맞는 마스터. 담담하면서도 감각적인 문체로 풀어낸 하룻밤의 사랑 이야기. 그러나 끝나지 않는 이야기. 시간과 비용은 줄이고, 재미는 높여서 스낵처럼 즐기는 BL - 한뼘 BL 컬렉션.
#현대물 #서양풍 #원나잇 #질투 #달달물 #일상물 #성장물 #무심공 #냉혈공 #강공 #계략공 #순진수 #다정수 #소심수 #평범수 #호구수 공기 대신 술과 음악을 마시는 공간, 그리고 지친 삶들이 술처럼 흐르는 바 'NOWHERE'를 배경으로 한 연작. 오늘도 바 NOWHERE에서는 음악이 흐르고 술을 즐기는 사람들이 모여든다. 그런데 싸구려 술집도 아닌 NOWHERE에서 두 남자가 치고 박는 몸싸움을 하는 특이한 사건이 벌어진다. 마스터는 아주 침착하게 상대방을 녹신하게 패고 있는 남자를 제지하고, 마스터에게서 구원을 받은 남자는 다짜고짜 울음을 터뜨린다. 그리고 싸움 도중 깨진 병 조각으로 자신의 목을 찔러서 자살을 시도한다. 그에게서 병 조각을 뺏고 다이커리 한잔으로 진정시킨 후 이어지는 이야기. 작은 출판사를 운영하고 있는 그 남자는 마력에 가까운 능력과 매력을 가진 소설가와의 관계에 대해서 이야기를 시작한다. 적나라한 묘사가 하나도 등장하지 않음에도, 퇴폐적인 사랑과 그것에서 벗어나고자 애쓰지만 결국에는 다시 끌려들어가는 한 남자의 슬픈 불꽃 같은 사랑의 단편. "I'm a Fool To Want You"를 찾아 듣게 만드는 이야기. 시간과 비용은 줄이고, 재미는 높여서 스낵처럼 즐기는 BL - 한뼘 BL 컬렉션.
#현대물 #동거/배우자 #오래된연인 #오해/착각 #시리어스물 #애절물 #후회공 #무심공 #순정공 #울보공 #다정수 #헌신수 #단정수 #순정수 무명 화가로 아이들에게 그림을 가르치면서 살고 있는 '나'. '나'의 경제적 무능력 때문에 모든 생활비는 동거인이자 연인인 조쉬가 모두 해결하고 있다. 회사를 다니는 조쉬에게 작은 도시로의 전근 발령이 난다. 자격지심에 시달리는 '나'는 같이 이사를 가자는 조쉬의 권유에 모욕감을 느끼고, 그를 뒤에 두고 집밖으로 뛰쳐나온다. '그때 뛰쳐 나오지않았다면......' 이것이 '나'의 마음속에 맴도는 가장 큰 질문이다. 감정의 동물인 우리는 한순간의 격앙된 감정에 휘둘려 사랑하는 사람을 버리기도, 떠나기도, 그에게 돌아가기도 한다. 그러나 그 행동에 if 가 가능하다면..... 애절한 묘사와 핏빛 향기가 알싸하게 맴도는 단편. 시간과 비용은 줄이고, 재미는 높여서 스낵처럼 즐기는 BL - 한뼘 BL 컬렉션.
#시대물 #서양풍 #첫사랑 #사제관계 #나이차이 #오해/착각 #외국인 #왕족/귀족 #달달물 #성장물 #잔잔물 #연하공 #제자공 #다정공 #미인공 #순진공 #귀염공 #순정공 #짝사랑공 #연상수 #스승수 #미인수 #다정수 #소심수 #헌신수 #우월수 #순정수 #짝사랑수 #상처수 고대 그리스에는 스승과 제자가 생활을 함께 하면서 지성과 육체, 감성을 훈련하는 관습이 있다. 어떤 스포츠 경기든, 어떤 연극이든, 어떤 철학 토론이든 항상 우승을 차지하는 스승 베리우스와 제자 헤도토스. 강한 근육질에 화려한 외모를 자랑하는 두 사람은 세상 둘도 없는 스승과 제자 관계이다. 하지만 두 사람에게는 서로에게 숨기고 있는 은밀한 욕망이 존재한다. 관습과 도덕율과는 반대로, 스승은 아래에 눕는 것을, 제자는 스승을 위에서 정복하기를 꿈꾸는 것이다. 그러나 동성애 자체에는 관대한 사회 풍습에도 불구하고 스승과 제자의 관계가 역전될 수는 없다는 엄격한 도덕율이 그들의 관계에 긴장감을 불어넣는다. 거대한 그리스의 신전, 땀에 젖은 맨몸으로 스포츠 경기와 연극을 즐기는 남자들, 날카로운 논리와 지성을 자랑하는 매력적인 남자들이 눈앞에 그려지는 호사스러운 느낌의 단편. 시간과 비용은 줄이고, 재미는 높여서 스낵처럼 즐기는 BL - 한뼘 BL 컬렉션.
#현대물 #학원/캠퍼스물 #오해/착각 #친구연인 #첫사랑 #재회 #코믹/개그물 #달달물 #삽질물 #일상물 #사건물 #잔잔물 #미인공 #강공 #무심공 #능글공 #절륜공 #순진수 #소심수 #평범수 #호구수 #단정수 #사랑꾼수 #순정수 #짝사랑수 #얼빠수 진우는 BL 소설을 써서 온라인 커뮤니티에 올리는 아마추어 작가이다. 사실 그는 고등학교 때부터 짝사랑하던 형석에 대한 마음을 자신의 소설 속에 고스란히 투영한다. 그러나 진우와 형석은 대학교도 다르고, 단지 기능사 학원을 같이 다니는 사이일 뿐 말 한번 제대로 나눠본 적이 없다. 그런데 언제부터인가 진우가 써 놓은 소설을 이어서 쓰는 사건이 발생한다. 학원에서 소설을 쓰다가 잠시 자리를 비우면, 진우가 어려워하는 야한 장면을 누군가가 대신 써놓는 것이다. 그리고 그 장면들은 소설 커뮤니티에서 엄청난 환영을 받는다. 자신이 BL을 쓴다는 사실이 알려질까 두려워진 진우는 함정을 파고 글을 훔친 범인을 잡기로 한다. 오랜 시간 간직해 온 짝사랑을, 소설 쓰기를 통해서 해소하는 주인공과 소설을 대신 써주는 범인이라는 가벼운 미스터리적 모티프가 멋진, 작은 미소를 머금게 하는 단편. 시간과 비용은 줄이고, 재미는 높여서 스낵처럼 즐기는 BL - 한뼘 BL 컬렉션.
#현대물 #학원/캠퍼스물 #질투 #오해/착각 #친구연인 #첫사랑 #코믹/개그물 #달달물 #일상물 #평범공 #단정공 #명랑공 #허당공 #연상공 #미인수 #순진수 #귀염수 #능글수 #집착수 #짝사랑수 재하는 동아리 신입생 환영회 때부터 도현이 이상하게 신경 쓰인다. 그리고 이번 학기 재하와 도현은 약속을 하지 않았어도 화요일 오후 3시가 되면 자연스럽게 동아리방에서 각자의 일을 하면서 시간을 보낸다. 그 시간에 도현은 어떤 책을 반복해서 골똘히 읽고 있는데, 재하는 그것이 어떤 책인지 무척 궁금하기만 하다. 그러나 선배 체면에 도현에게 어떤 말도 붙이지 못하는 재하. 그런 재하의 자취방 앞에 도현이 갑자기 나타난다. 나른한 오후의 동아리방에서 서로에게 신경을 쓰면서도 절대로 서로를 아는 척 하지 않는 선배와 후배. 따뜻한 오후 향긋한 차 한잔과 달콤한 케잌 한 조각에 어울릴 듯한 단편 하나. 시간과 비용은 줄이고, 재미는 높여서 스낵처럼 즐기는 BL - 한뼘 BL 컬렉션.
#서양풍 #시대물 #사제관계 #오해/착각 #외국인 #귀족 #달달물 #사건물 #잔잔물 #다정공 #후회공 #사랑꾼공 #순정공 #짝사랑공 #순진수 #미인수 #소심수 #단정수 #짝사랑수 고대 그리스 크레타섬에는 특이한 풍습이 있었다. 돈 많은 부자나 스승들이 어린 소년들을 합의하에 납치하고, 한달 동안 육체적 쾌락을 향유하는 관습이다. 지목된 소년의 친구들이 그 납치를 방해하는 것도 정당한 행사였기 때문에, 사전에 돈과 음식, 파티 등으로 그들의 환심을 사는 작업이 필요했다. 크레타섬에서 유명한 철학자 오르페오는 부유한 상인인 친구의 초대로 납치 파티에 참석한다. 그리고 평소 연모해 오던 프라우스라는 소년을 만난다. 명성높은 철학자이지만 가난한 오르페오에게 유명한 장군 집안 출신인 프라우스는 어울리지 않는 짝이다. 또한 돈이 없기에 프라우스를 납치하는 엄두를 낼 수도 없다. 이때 부유한 상인인 친구가 오르페오에게 흥미로운 제안을 한다. 따사로운 햇살 아래, 흥청망청 넘쳐나는 술과 음식들, 육체적 정신적 쾌락을 즐기는 사람들, 멋진 근육질의 몸매를 가진 남자들과 하얀색의 빛나는 피부를 가진 소년들이 어울리는 파티. 술의 신, 바쿠스의 파티를 연상시키는 이국적 탐미주의를 만끽할 수 있는 단편 소설. 시간과 비용은 줄이고, 재미는 높여서 스낵처럼 즐기는 BL - 한뼘 BL 컬렉션.
#현대물 #친구연인 #동거 #오해/착각 #코믹/개그물 #삽질물 #무심공 #능글공 #츤데레공 #짝사랑공 #순진수 #잔망수 #평범수 #까칠수 신우와 승제는 어릴 적부터 같이 몰려다닌 불알친구이다. 성격이 까다롭고 약간은 폐쇄적인 승제에게 신우는 둘도 없는 단짝이고, 명랑하지만 덜렁거리는 신우에게 승제는 든든하게 의지할 수 있는 친구이다. 두 친구가 살고 있는 시대는, 몸에 운명의 이름이 발현되고, 미혼인 사람들은 그 운명의 상대와 강제적으로 한달 동안 동거를 해야만 하는 시대이다. 그런데, 강제동거통지서를 받은 신우가 충격에 휩싸이는데, 그 이유는 동거인으로 승제가 지정되었기 때문. 어릴 적 '장승제'라는 운명의 이름으로 발현되었을 때, 신우는 우연이려니 웃어 넘겼지만, 실제로 불알친구와 동거를 하고 결혼도 고려해야 하는 난감한 상황이 벌어진 것이다. '아주 사이 좋은 두 친구가 동거와 결혼을 해야 한다면?' 이라는 흥미로운 착상을 시작으로, 투닥투닥 알콩달콩 사랑을 맺어가는 짧은 이야기. * 이 작품은 전작 "쉐프님과 동거"와 강제 동거 시대라는 설정을 공유하고 있습니다. 다만, 줄거리는 서로 독립적이므로 함께 즐기셔도, 따로 즐기셔도 모두 흥미롭습니다. 시간과 비용은 줄이고, 재미는 높여서 스낵처럼 즐기는 BL - 한뼘 BL 컬렉션.
#시대물 #동양풍 #오해/착각 #화가 #원나잇 #코믹/개그물 #달달물 #귀염공 #호구공 #사랑꾼공 #순정공 #미인수 #적극수 #유혹수 #절륜수 민휘는 조선팔도에서 이름난 화공으로, 지금은 서가객주의 초대로 선금을 받고 그림을 그리면서 머무르고 있다. 굉장히 큰 규모의 상단인 서가객주는 그에게 그림을 부탁하면서, 융숭한 대접을 하고 있지만 어쩐 이유인지 제대로 된 그림이 나오지 않는다. 답답함에 산책을 하던 민휘는 순간적인 착각으로 꽃을 잡는다고 생각하면서 어떤 기품있는 남자의 옷자락을 잡는다. 자겸이라는 이름의 남자에게 한눈에 빠진 민휘는 그 자리에서 그림을 한 장 그려내고 자겸에게 선물 한다. 그러나 그날 이후 자겸을 온데간데 없이 사라져 버리고, 민휘의 그림은 계속해서 서가객주에게 퇴짜를 맞기만 한다. 그림과 연애의 상관 관계는? 선금을 지급 받은 그림을 그리지 못해서 끙끙거리는 화공이 잘생긴 연인을 만나서 몸정도 얻고, 그림도 그리는 이야기. 시간과 비용은 줄이고, 재미는 높여서 스낵처럼 즐기는 BL - 한뼘 BL 컬렉션.
#현대물 #사내연애 #전문직물 #오해/착각 #코믹/개그물 #달달물 #사건물 #미인공 #다정공 #강공 #음모공 #사랑꾼공 #짝사랑공 #순진수 #소심수 #허당수 #평범수 장르 소설을 좋아하는 준환은 자신의 취향도 만족시키면서 돈도 벌 수 있는 출판사에 취직한다. 자신이 좋아하는 판타지 소설 담당자로 즐거운 직장 생활을 하던 준환에게 날벼락이 떨어진다. 갑자기 BL 담당자로 지정된 것이다. 처음에는 소설 속 과감한 표현과 관계에 어색함을 느끼지만, 준환은 서서히 BL이라는 장르에 빠져들어간다. 사실 준환이 BL을 좋아하게 된 것은, '소설가K씨'라는 작가의 힘이 컸다. 일주일에 한 번씩 전해지는 그의 작품들을 통해서 준환이 BL의 재미에 눈을 뜬 것이다. 그러던 어느 날, 소설가K씨에게서 그 주치 원고가 도착하지 않는다. BL을 쓰는 소설가와 그 출간을 담당하는 출판사 직원 사이의 야릇하면서 경쾌한 이야기. "작가님, 이거 저희 출판사 이야기인가요?" 시간과 비용은 줄이고, 재미는 높여서 스낵처럼 즐기는 BL - 한뼘 BL 컬렉션.
#현대물 #학원/캠퍼스물 #질투 #오해/착각 #친구연인 #첫사랑 #재회 #일상물 #힐링물 #미인공 #대형견공 #순진공 #소심공 #허당공 #강공 #집착공 #스토커공 #후회공 #사랑꾼공 #순정공 #짝사랑공 #미인수 #다정수 #순진수 #소심수 #평범수 #단정수 #퇴폐미수 #순정수 #짝사랑수 #상처수 서훈과 율은 고등학교 때 특별한 인연을 통해서 서로에게 호감을 가진다. 유도 선수로 거친 욕설을 입에 달고 사는 서훈과 약하고 단정하기만 한 율. 그러나 율이 서훈에게 쓴 편지가 짓궂은 장난으로 아이들 앞에서 드러나고, 둘은 서로에게서 돌이킬 수 없는 상처를 입는다. 10년의 세월이 흐른 후, 서훈이 율의 카페 앞에 다시 나타난다. 여전히 거친 욕설만을 퍼부으면서 율 앞에서 자신의 마음을 솔직히 드러내지 못하는 서훈. 둘은 그렇게 다시 엇갈리려고 한다. 하는 말마다 욕이 묻어나오지만 어쩐지 귀엽기만 한 남자와 약한 몸에 소심하기만 한 남자라는 구도 속에서 서로의 상처를 핥아 주는 연인의 관계가 예쁘장한 단편 소설. 시간과 비용은 줄이고, 재미는 높여서 스낵처럼 즐기는 BL - 한뼘 BL 컬렉션.
#현대물 #서양풍 #동거/배우자 #복수 #외국인 #아포칼립스 #종말 #시리어스물 #피폐물 #하드코어 #리버스 #무심공 #후회공 #상처공 #냉혈수 #단정수 #순정수 #후회수 - 이 소설은 고어 요소를 포함하고 있습니다. 거대한 핵폭발이 일어난 후, 하늘은 핵구름으로 가리우고, 지독한 방사선 속에서 모든 생물이 사멸해 간다. 인간은 지하에 마련된 대피소 안에서만 살 수 있다. 폐허가 된 뉴욕 시의 한복판을 엉성한 방사선 방호복만 입고 돌아다니고 있는 에덴. 그는 자신이 머물고 있던 대피소에서 살인을 저지른 후, 도망치는 중이다. 방호복의 효과가 점점 떨어지고, 아득해져가는 정신 속에서 에덴은 자신의 연인이었던 알렌을 떠올린다. 핵폭발이 일어나던 날 에던은 회사에 있었고, 동거 중이던 알렌을 보지도 못한 채 대피소로 숨어들었다. 그때 다가오는 죽음을 기다리는 에덴 앞으로 랜턴 불빛 하나가 깜빡인다. 핵폭발 이후의 아포칼립스적 세계를 배경으로, 사랑하는 이를 떠나 보내는 가장 좋은 방법에 대한 잔혹한 피의 단편 보고서. 시간과 비용은 줄이고, 재미는 높여서 스낵처럼 즐기는 BL - 한뼘 BL 컬렉션.
#현대물 #미래물 #계약 #동거 #전문직물 #오해/착각 #코믹/개그물 #달달물 #일상물 #다정공 #강공 #순진공 #헌신공 #사랑꾼공 #짝사랑공 #순진수 #평범수 #까칠수 #도망수 몸에 운명의 이름이 발현되고, 미혼인 사람들은 그 운명의 상대와 강제적으로 한달 동안 동거를 해야만 하는 시대. 남궁현은 어릴 적 '김은우'라는 운명의 이름이 발현된 이후, 그녀가 어떤 사람일지 궁금해 하면서 살아왔다. 드디어, 김은우와 남궁현이 의무적인 동거를 시작해야 하는 첫날. 남궁현 앞에 나타난 것은 잘생긴 남자 쉐프, 김은우이다. 낙담한 남궁현은 김은우를 벌레 보듯 대하면서 밀어내지만, 정부의 정책상 둘은 한달의 의무 동거를 마쳐야 한다. 일상 속에서 끊임 없이 적대적이면서도 공격적인 행동을 하는 남궁현. 그러나 나이도 더 많은 김은우는 웃음을 잃지 않고 남궁현의 모든 음식을 챙겨준다. 한달 후에는 남남이라고 외치는 남궁현이지만 김은우의 음식이 차려지면 싫은 척 열심히 수저를 놀린다. 그러던 어느 날 남궁현은 작은 비밀 하나를 발견하게 된다. 운명의 상대와 강제동거라는 기발한 모티프를 배경으로 알콩달콩 예쁜 사랑을 풀어내는 단편. 김이 무럭무럭 피어오르는 된장찌개와 바삭거리는 굴전 냄새가 나는 듯 하다. 시간과 비용은 줄이고, 재미는 높여서 스낵처럼 즐기는 BL - 한뼘 BL 컬렉션.
#서양풍 #학원/캠퍼스물 #친구연인 #질투 #코믹/개그물 #달달물 #삽질물 #다정공 #순진공 #귀염공 #사랑꾼공 #순정공 천재공 #순진수 #소심수 #허당수 #잔망수 #평범수 #상처수 나, 데니스와 레오는 미술학교의 학생들이다. 나는 엄청난 노력을 통해서 겨우 그림을 그리지만, 레오는 그다지 큰 신경을 쓰지 않고 쉽게 훌륭한 작품들을 그려낸다. 질투심에 눈이 먼 나는 레오를 하루 종일 따라 다니면서 그의 비법이 무엇인지, 아니면 그의 행동을 모사해서라도 레오를 뛰어넘는 그림을 그리려고 한다. 그러던 어느 날, 레오가 밑칠을 하는 젯소에 뭔가 불투명하고 하얀 액체를 넣는 것을 목격한다. 그리고 레오가 자리를 비운 사이 나는 '그것'의 정체를 확인한다. 그리고 집에 돌아 온 후, 레오의 비법을 따라하기 위해서 바지를 벗어내린다. 모차르트와 살리에르와 같은 천재와 범재의 구도 하에서, 살리에르의 관점으로 본 둘 사이의 관계. 노력해도 따라잡을 수 없다면, 그의 것을 훔쳐라. 유쾌하고 엉뚱한 단편. 시간과 비용은 줄이고, 재미는 높여서 스낵처럼 즐기는 BL - 한뼘 BL 컬렉션.
#현대물 #서양풍 #오해/착각 #감금 #외국인 #옆집사람 #시리어스물 #피폐물 #하드코어 #순진공 #소심공 #집착공 #스토커공 #짝사랑공 #미인수 #다정수 #무심수 전업 작가인 잭은 한적한 교외 지역에 살면서 주중의 평화로운 시간을 즐기는 것을 좋아한다. 그런 그의 취미는 다른 사람을 훔쳐보는 것. 심지어 성적 욕구도 훔쳐보는 것을 위주로 해소하는 기이한 취향을 가지고 있다. 그러던 어느 날, 그의 평화를 깨는 이사 회사 소리가 들린다. 그의 옆집으로 알렉스라는 미남이 이사를 온 것이다. 그를 훔쳐보던 시선이 마주친 알렉스가 잭의 집을 방문하고, 커피를 마시면서 잭에게 호감을 표시한다. 그날 이후로 잭은 알렉스의 집을 훔쳐보면서 알렉스와의 성적 망상에 사로잡힌다. 그런데 알렉스는 여간해서는 집을 나가지 않고, 알렉스를 찾아 오는 것은 건장하고 위험한 분위기를 풍기는 남자들뿐이다. "피핑 톰과 고다이버"라는 영국의 전설 속에서, 아름다운 영주 부인의 알몸을 훔쳐본 대가로 양복재단사 톰은 눈이 멀어버린다. 감금과 관음증이라는 알싸한 소재가 섬찟하게 풀려나간 단편. 시간과 비용은 줄이고, 재미는 높여서 스낵처럼 즐기는 BL - 한뼘 BL 컬렉션.
#시대물 #서양풍 #인외존재 #외국인 #동거 #나이차이 #시리어스물 #피폐물 #애절물 #무심공 #츤데레공 #순정공 #상처공 #미인수 #순진수 #소심수 #병약수 #사랑꾼수 #순정수 뱀파이어 루드윈은 수백 년을 외롭게 살아온 영원불멸의 존재이다. 그에게 접근하는 사람들은 모두 영원불멸과 강한 힘을 현혹되어, 루드원을 통해서 뱀파이어가 되고자 하는 시도를 한다. 그러나 수백 명의 사람들 중 제대로 뱀파이어가 된 사람은 없었다. 스스로의 피를 루드윈에게 빨린 후, 모두가 미친 괴물이 되고, 루드윈은 그들의 목을 그어서 처리한다. 루드윈이 어린 소년 콜린을 만나 그날도 그런 날이었다. 뱀파이어가 되려다가 실패한 자를 죽여서 템즈 강에 버리고 앉아 있던 루드윈 앞으로 거리의 불량배들이 나타난다. 그들 중 가장 어린 소년이 콜린이었다. 불량배 대장의 재촉에 콜린은 루드윈을 찌르려 하지만 마음이 약한 소년은 그러지 못하고, 오히려 대장이 콜린을 찌른다. 불량배 무리를 처리한 루드윈은 차라리 자신을 죽여달라는 콜린을 안아들고 자신의 집으로 향한다. 그리고 그들은 십 수년의 세월을 같이 한다. 세상과 인간에게 환멸을 느끼는 뱀파이어와 죽음의 상처 때문에 병약한 삶을 살아가는 소년의 사랑 이야기. 섬뜩한 살인 사건들과 피 냄새 속에서도 소년의 푸른 눈동자는 아침 바다처럼 빛난다. 시간과 비용은 줄이고, 재미는 높여서 스낵처럼 즐기는 BL - 한뼘 BL 컬렉션.
#서양풍 #시대물 #캠퍼스물 #친구연인 #질투 #오해/착각 #달달물 #일상물 #힐링물 #다정공 #미인공 #순진공 #사랑꾼공 #순정공 #짝사랑공 #순진수 #미인수 #다정수 #명랑수 베니아니모와 에드몬드는 미술 학교에서 그림을 배우는 학생들이다. 그들은 교수님들의 고리타분한 그림 기법을 무시하고, 자신들만의 색을 찾아서 야외를 헤맨다. 그리고 자신들만의 색채 기법을 사용한 그림을 그려서, 지역의 유명한 귀족이 후원하는 그림 전시회에 출품하려고 한다. 사실 에드몬드는 베니아니모와 같이 하는 시간이 즐겁기 때문에 그림에 열중하는 척 하지만, 베니아니모는 그의 마음을 알아주지 못하고, 새로운 기법과 스타일을 활용한 그림에만 몰두하고 있다. 그러던 어느 날, 항상 베니아니모의 주변을 맴돌던 에드몬드가 각자만의 작업을 하자면서 멀어지고, 그때서야 베니아니모는 에드몬드의 빈 자리를 깨닫는다. 새로운 그림과 예술 기법에 매진하는 두 젊은이의 파릇한 청춘과 열정의 이야기. 프랑스 인상파 화가들의 이야기일 듯도 한 유쾌하면서 달콤한 단편. 시간과 비용은 줄이고, 재미는 높여서 스낵처럼 즐기는 BL - 한뼘 BL 컬렉션.
#서양풍 #시대물 #사제관계 #나이차이 #질투 #외국인 #전문직물 #달달물 #힐링물 #잔잔물 #다정공 #연하공 #순진공 #귀염공 #헌신공 #순정공 #짝사랑공 #무심수 #연상수 #까칠수 #츤데레수 #상처수 #능력수 예술이 융성한 에즈네리아의 청년, 이아라스는 자신이 존경하는 화가, 페데리코의 집을 무작정 찾아서 제자가 되기를 청한다. 그러나 가난한 화가인 페데리코는 가난과 절망 속에서 모든 사람을 공격적으로 대하고, 이라라스 역시 조롱하며 내쫓는다. 그러나 이아라스는 포기하지 않고 계속해서 페데리코를 찾는다. 공원에서 풍경화를 그리고 있는 페데리코에게 접근한 이아라스는 자신이 페데리코의 그림에 굉장한 열정을 가지고 있음을 토로하고, 화가의 모델이 되는 것을 자청한다. 그렇게 해서 까칠한 예술가 페데리코와 순진하고 헌신적인 청년 이아라스의 동거가 시작된다. 소소한 문제 하나는, 그들이 사는 곳 에즈네리아에서 동성애는 범죄라는 것뿐이다. 가난한 예술가이자 자신의 재능에 절망하고 있는 화가 앞에 나타난 맑은 영혼의 청년. 구원은 바로 자신에게서 온다는 평범한 진리를 아름다운 풍경과 따뜻한 관계 속에서 보여주는 단편 소설. 시간과 비용은 줄이고, 재미는 높여서 스낵처럼 즐기는 BL - 한뼘 BL 컬렉션.
#현대물 #기면증 #소꿉친구 #동거/배우자 #오해/착각 #잠 #달달물 #일상물 #사건물 #잔잔물 #다정공 #미인공 #순진공 #귀염공 #헌신공 #사랑꾼공 #순정공 #짝사랑공 #무심수 #순진수 #소심수 #평범수 #순정수 #도망수 #병약수 수오는 고등학교 이후로 기면증이라는 병에 시달린다. 밤에 잠을 자는 시간과는 상관없이 느닷없이 잠에 빠져버리는 병이다. 그런 위태로운 삶을 사는 수오의 곁에는 언제나 완이 머무르면서 수오를 지켜주고 있다. 그런데 최근 들어 기면증으로 인한 잠에서 깨어나면 수오에게 이상한 증상이 느껴진다. 몸이 과도하게 뻐근한 것이다. 이곳저곳이 욱씬거리는 증상에 겁이 난 수오는 그것을 완에게 상담하지만, 완은 별 것 아닐 것이라고 대수롭지 않게 말한다. 그러나 수오는 완 몰래 병원을 찾고 새로운 약을 처방받는다. 새로운 약을 먹는 수오를 발견한 완이 이상할 정도로 화를 내면서 그 약을 뺏는다. 기면증이라는 특이한 모티브를 중심으로, 잠에 빠진 시간 동안 일어나는 이상한 일에 대한 가벼운 미스터리적 모티브가 어우러진 깔끔하고 유쾌한 단편. 시간과 비용은 줄이고, 재미는 높여서 스낵처럼 즐기는 BL - 한뼘 BL 컬렉션.
#현대물 #판타지물 #애증 #인외존재 #코믹/개그물 #사건물 #잔잔물 #인간공 #다정공 #순진공 #사랑꾼공 #순정공 #짝사랑공 #구미호수 #다정수 #적극수 #유혹수 #계략수 #순정수 #상처수 호연은 100여년 동안 남자 998명의 정기를 모아서, 이제 막 인간이 되려고 하는 구미호이다. 이제 보름달이 뜨는 날마다 남자 하나를 유혹해서 정기를 뺏는 것을 2번만 하면 그는 인간이 될 수 있고, 그가 사랑하는 남자 석진과 행복한 삶을 살 수 있게 된다. 석진은 호연과 같은 호텔에 근무하는 동료지만, 호연의 진정한 정체를 알지 못한다. 그러다가 석진은 호연이 호텔의 바에서 남자 하나를 유혹해서 방으로 같이 올라가는 모습을 목격한다. 바로 그날은 석진이 호연에게 하룻밤을 처음 제안했지만 호연이 거절한 날이었다. 배신감과 충격 속에서 석진은 호연을 지켜보기만 한다. 그런 줄 모르는 호연은 인간이 될 날을 손꼽으면서 희생자를 찾아 나선다. 평범한 사람들 속에 숨어 사는 구미호라는 특이한 소재를 통해서, 사랑하는 이가 원하는 모습을 갖기 위해 그의 마음을 다치게 하는 사랑의 우매함과 그것을 덮어주는 힘에 대한 단편. 시간과 비용은 줄이고, 재미는 높여서 스낵처럼 즐기는 BL - 한뼘 BL 컬렉션.
#현대물 #질투 #오해/착각 #사내연애 #리맨물 #라이벌/열등감 #신분차이 #코믹/개그물 #달달물 #일상물 #미인공 #강공 #다정공 #상처공 #절륜공 #미인수 #순진수 #허당수 #호구수 #까칠수 #츤데레수 #얼빠수 서국은 자신이 원하던 게임 회사에 면접을 앞두고 긴장한 상태이다. 면접 시간에 너무 일찍 도착한 그는 잠시 시간을 보내려고 회사 비상 계단을 찾았다가, 금테 안경의 잘생긴 남자가 다른 남자에게 거칠게 키스를 퍼붓는 장면을 목격한다. 당황해서 그 자리에서 도망치지만, 가슴에 단 면접표가 금테 안경의 남자의 눈에 띈다. 그리고 들어간 면접장에서 빙긋이 웃고 있는 금테 안경의 남자를 정면으로 마주치게 된다. 의외로 회사에 합격한 서국이 일하게 된 부서는, 금테 안경의 남자, 도경이 팀장인 기획부이다. 면접날의 일 때문에 어색함을 느끼는 서국에게 도경은 관심어린 친절을 베푼다. 사내연애라는 익숙한 소재를, 빠른 템포의 전개와 발랄하고 톡톡 튀는 등장 인물들을 통해서 유쾌하게 그려낸 도시적 스타일의 단편. 시간과 비용은 줄이고, 재미는 높여서 스낵처럼 즐기는 BL - 한뼘 BL 컬렉션.
#동양풍 #배틀연애 #SM #감금 #코믹/개그물 #하드코어 #강공 #능욕공 #집착공 #능글공 #허당수 #호구수 #까칠수 #굴림수 #도망수 조선 최고의 현상금 사냥꾼 새기와 조선 방방곡곡 못 터는 곳이 없다는 상수. 일견 당연해 보이는 두 사람의 추격전이지만, 도망치는 상수와 쫓는 새기의 마음은 급박하다. 새기는 상수를 잡으면 관아로 가서 현상금을 받는 것이 아니라, 그에게 마취액을 먹이고 어딘가에 감금한 후, '재미'를 보기 때문이다. 볼일을 모두 마치면 새기는 상수를 당연하다는 듯 풀어준다. 그렇게 몇 번을 새기에게 당한 상수는 비장한 결심을 한다. 뛰어난 도둑과 현상금 사냥꾼이라는 관계는 이미 최고의 커플이 되기에 부족함이 없는 것 같다. 왜냐하면 둘 항상 서로에게 시선을 주고 서로에게 엄청난 관심을 가지고 있기 때문이다. 흥미로운 설정을 청량감 있는 전개로 펼쳐낸 단편 소설. 시간과 비용은 줄이고, 재미는 높여서 스낵처럼 즐기는 BL - 한뼘 BL 컬렉션.
#동양풍 #시대물 #원나잇 #인외존재 #오해/착각 #코믹/개그물 #귀신공 #다정공 #귀염공 #상처공 #평범수 #능력수 #적극수 #용감수 전동흠은 평안 고을에 새로운 부사로 자원하여 부임한다. 지난 20년 동안 평안 고을에 부임한 사또들이 첫날 밤만 지나면 죽거나 미치는 경우가 계속 되었기 때문에, 고을이 황폐해졌고, 동흠은 그 상태를 해결하고자 용감하게 자원한 것이다. 긴장되는 첫날 밤 대담한 동흠은 잠이 들고, 잠 속에서 이상한 기척에 눈을 떠보니, 눈앞에 미남형의 귀신 하나가 서 있다. 동흠은 칼을 집어 그를 베지만, 귀신을 베어지지 않는다. 그리고 귀신은 오히려 억울함을 호소하며, 자신의 한을 풀어주면 다시는 나타나지 않겠다고 맹세한다. 귀신은 억울함은, 20년 전 자신이 무고하게 진상품을 훔친 죄로 곤장을 맞아서 죽었기에 그 진범을 찾아달라는 것이다. 그러면서 곤장을 맞아서 피투성이가 된 엉덩이를 동흠에게 보여준다. 사명감이 투철한 동흠은 그의 억울함을 풀어주기로 약속한다. '장화홍련전'이라는 옛 이야기를 얼개로, 억울하게 죽어간 귀신이 신임 사또에게 부탁을 하고, 부탁을 들어준 사또는 귀신의 보은을 받는다는 단편. 은혜를 갚는 방식은 여러가지일 수 있다. 시간과 비용은 줄이고, 재미는 높여서 스낵처럼 즐기는 BL - 한뼘 BL 컬렉션.
#동양풍 #시대물 #질투 #첫사랑 #코믹/개그물 #미인공 #다정공 #능글공 #개아가공 #미인수 #다정수 #순진수 #소심수 #사랑꾼수 #순정수 과거 시험에 합격한 후 한가한 시간을 보내던 변학도는 책방에서 이몽룡이라는 절세의 미남자를 만나고, 첫눈에 사랑에 빠진다. 그를 몰래 훔쳐보던 변학도는 이몽룡이 뭔가 암호 같은 것을 말하자, 책방 주인이 구석에서 푸른 표지에 싸인 책을 건네주는 것을 목격한다. 호기심과 애모의 마음에 변학도 역시 암호를 말하고, 책을 받아온다. 집에서 펼쳐본 책은 춘화집이었다. 남자와 여자, 남자와 남자가 어울리는 춘화집을 보면서 변학도는 상상속으로 이몽룡을 떠올리고, 성적 망상의 세계로 빠져든다. 그런 책들이 열흘에 한 번씩 나온다는 이야기를 기억한 변학도는 이몽룡을 그리는 마음에 열흘 후 같은 책방을 찾고, 꿈에도 그러던 이몽룡을 만난다. 하얀 얼굴의 순수 미소년 변학도와 절세의 미남 난봉꾼 이몽룡. 여기에 온갖 위협과 굴욕 속에서도 지아비를 위한 절개를 지키는 성춘향은 고소한 양념이다. 결말까지 깔끔하게 떨어지는 춘향전 패러디의 단편 소설. 시간과 비용은 줄이고, 재미는 높여서 스낵처럼 즐기는 BL - 한뼘 BL 컬렉션.
#동양풍 #원나잇 #열등감 #질투 #오해/착각 #코믹/개그물 #삽질물 #강공 #미인공 #츤데레공 #사랑꾼공 #절륜공 #순진수 #다정수 #적극수 #유혹수 #얼빠수 우린은 영원루라는 술집 겸 여관의 중노미이다. 순진한 얼굴의 우린이 아침 영업을 준비하는 중, 시비를 거는 동네 불량배에게서 수난을 당한다. 그때 우린을 구해주는 낯선 무사. 가능이라는 이름의 무사는 그날 영원루에 머물기로 한다. 가능의 잘생긴 얼굴과 근육에 끌린 우린은 가능이 묵는 방으로 이불을 들고 찾아가고, 벌거벗은 몸으로 쉬고 있는 가능과 맞닥뜨린다. 시대 모를 동양의 어느 장소를 배경으로, 날카로운 눈매에 자신의 능력에 대해서 자부심이 가득한 무사와 순진하지만 어쩐지 유혹적인 젊은 중노미의 하룻밤 운우지락. 시간과 비용은 줄이고, 재미는 높여서 스낵처럼 즐기는 BL - 한뼘 BL 컬렉션.
#현대물 #애증 #복수 #질투 #코믹/개그물 #달달물 #일상물 #다정공 #후회공 #순진공 #호구공 #사랑꾼공 #순정공 #존댓말공 #강수 #까칠수 #츤데레수 #외유내강수 #유혹수 #계략수 #상처수 트렌디한 맥주 가게를 운영하고 있는 동영. 그는 실연의 아픔에 빠져서 멍한 상태로 하루하루를 보낸다. 그런데 그의 앞에 나타난 남자는 동영의 연인을 뺏아간 민상이다. 그런데 어장 관리로 유명한 민상답게 그는 우혁이라는 멋진 몸매의 우혁이라는 애인을 데리고 왔다. 질투와 분노의 눈으로 둘을 바라보던 동영은 복수를 하기로 결심한다. 우혁을 유혹해서 자신의 애인을 빼앗아간 것을 설욕하겠다는 것. 한 잔 가득 맥주를 따라든 동영이 우혁의 곁으로 움직이다가 '실수로' 맥주를 엎질러 우혁의 바지가 흠뻑 젖어버린다. 컬링 게임 중계 방송을 배경으로, 게임의 전개와 인물 사이의 관계 전개가 겹쳐지는 특이한 구성의 단편 소설. 사랑을 뺏고 뺏기는 치정극이지만 깔끔하고 산뜻하기 그지 없다. 시간과 비용은 줄이고, 재미는 높여서 스낵처럼 즐기는 BL - 한뼘 BL 컬렉션.
#현대물 #판타지물 #친구연인 #인외존재 #코믹/개그물 #달달물 #성장물 #다정공 #순진공 #귀염공 #사랑꾼공 #짝사랑공 #무심수 #순진수 #잔망수 #짝사랑수 새끼 사막여우이자 구미호인 여훈은 매일 2시간만 인간의 모습을 유지할 수 있다. 인간 모습으로 자동차를 타고 가다가 사고를 당해서 부모님은 돌아가시고, 여훈은 여우의 모습으로 근처 동네를 배회하다가 수열에게 발견된다. 여훈의 정체를 모르는 수열은 비를 맞으면서 헤매는 사막여우가 불쌍해서 집으로 들이지만, 이후에는 정이 들어서 가족처럼 같이 산다. 여훈은 하루 2시간 인간으로 변신하는 동안, 수열이 자주 가는 카페에 가서 쿨한 모습으로 앉아서 수열의 일거수일투족을 살핀다. 회사를 퇴근하고 올 시간까지 기다리기에는 수열이 너무 보고싶기 때문이다. 수열은 여훈의 정체를 모르기 때문에 평범한 사막여우를 대하듯 이 이야기 저 이야기를 늘어놓고, 그 이야기 속에는 카페에서 매일 마주치는 신비한 청년에 대한 언급도 포함되어 있다. 이 두 남자의 숨바꼭질 같은 만남이 이어지다가, 여훈은 수열을 위해서 인간이 되기로 결심한다. 하루 2시간 동안만 인간의 모습이 될 수 있는 구미호. 그 소중한 2시간을 너무나도 귀여운 방식으로 보내는 구미호. 그리고 사막여우 앞에서 속을 다 내보이는, 역시 귀여운 남자. 새끼 사막여우 입양 정보를 검색하게 만드는 단편. 시간과 비용은 줄이고, 재미는 높여서 스낵처럼 즐기는 BL - 한뼘 BL 컬렉션.
#현대물 #원나잇 #질투 #오해/착각 #코믹/개그물 #달달물 #일상물 #힐링물 #미인공 #다정공 #귀염공 #사랑꾼공 #순진수 #명랑수 평범수 #상처수 #얼빠수 지철은 실연한 지 얼마 되지 않는 마음을 가지고 지루한 카페 운영을 계속해 나간다. 다시는 인간에게 배신 당할 일을 만들지 않겠다고 맹세한 그 앞에 나타난 오드아이의 남자. 지철이 카페에서 기르고 있는 고양이, 포포와 같은 오드아이의 그 남자에게 지철은 '포포남'이라는 별명을 붙여준다. 다른 손님들에게는 까칠하기만 한 포포가 유독 포포남에게만 다정스럽게 굴고, 그 모습 때문에 지철은 포포남에 대한 호기심과 관심을 가지게 된다. 그러다가 실수로 포포남이 지철의 팔에 상처를 남기고, 그의 손이 지철에 닿은 순간 지철은 미묘한 간지러움을 느낀다. 오드아이의 고양이를 기르는 카페를 배경으로, 실연당한 남자와 그 주변을 맴도는 오드아이의 남자. 이 둘이 엮어내는 도시적 감수성의 깔끔한 러브라인. 시간과 비용은 줄이고, 재미는 높여서 스낵처럼 즐기는 BL - 한뼘 BL 컬렉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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