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본 작품은 동일한 작품명으로 19세 이용가와 15세 이용가로 동시 서비스됩니다. 연령가에 따라 일부 장면 및 스토리 전개가 상이할 수 있으므로, 연령가를 선택 후 이용해 주시기를 바랍니다. ※본 작품은 픽션으로 등장하는 인물, 단체, 지명, 배경 등은 실제와 무관합니다. 호불호가 나뉘는 설정 및 장면이 포함되어 있으니 이용에 참고 바랍니다. “결국 선택한 거네. 푸른 수염이 되기로.” Rh-null, 일명 골든 블러드. 희귀한 피를 가졌다는 이유로 오빠의 심장을 강탈해 간 재벌가, 케이그룹 그리고 채재한. 그것도 모자랐는지 제 심장마저 노리려 하자 이정인은 장시온이 되어 반격을 준비한다. 적의 적은 나의 친구라고 했던가. 그녀는 케이그룹 일원이자, 채재한의 이복형인 채선우를 뒤흔들기 시작하는데. “13년 전, 채재한에게 심장을 빼앗긴 사람이 바로 내 쌍둥이 오빠예요.” “재한이한테 복수하고 싶은 겁니까?” “복수라기보다는 자구책인 거죠. 누가 내 목숨을 노리는데 앉아서 죽기만을 기다릴 순 없잖아요.” 어차피 쉽게 협력할 수 있을 거라 기대하지 않았다. 이정인은 결국 숨겨 뒀던 카드를 꺼냈다. “돌아가신 어머니의 진짜 사인은 어때요? 그 정도면 협력할 만하지 않아요?” “……대체 나한테 원하는 게 뭡니까?” 이정인이 씨익 웃으며 말했다. “우리 연애해요. 오늘부터 1일 하자고요.” 채선우는 깜짝 놀라 두 눈을 크게 떴다. “협력이 왜 연애로 바뀐 겁니까?” “연애만큼 효율적인 협력은 없으니까요.”
🌟 로맨스 소설 중 상위 5.6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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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멍청한 소릴 하는 건 아는데요. 제가 오빠한테 첫눈에 반한 거 같거든요?” “……난 그쪽이 싫지 않아요. 하지만 그렇다고 결혼할 수는 없으니, 사귀어선 안 되잖아요.” “오빠, 나 이제 겨우 스물이거든요? 누가 이 나이에 결혼을 생각하고 만나요?” 스물. 두려울 것 없이 사랑만을 갈구할 수 있었다. “결혼하자.” “꼭 이래야 돼? 난 오빠 어머니 때문에 말라 죽을 거야. 말라 죽지 않으면 미쳐 버리겠지.” “나한텐 너밖에 없어.” “난 아직도 모르겠어. 왜 오빠가 날 좋아하는지. 오빠라면 이 세상 여자들 그 누구라도 가질 수 있었을 텐데.” “그러는 넌 내가 왜 좋은데?” “그딴 어이없는 질문은 하지도 마. 나도 이 세상 여자들 중 하나야.” 그는 쿡쿡거리며 웃었다. 하지만 잠시 후 그의 음성이 진지해졌다. “그냥 너만 들어왔어. 너만 보이고.” 기다려 단 세 글자로 멈춘 채은의 시간. 차라리 헤어지자고 했다면, 잊자고 했다면- 찬란하게 빛나는 너의 숲으로-
*본 작품에 등장하는 설정과 배경은 모두 허구이며 작품 내 등장하는 지역, 인물, 단체는 사실과 관련이 없습니다. 한국에서 이름 모를 시대로 빙의한 영완은 가난한 농가에서 구박받고 살다 액막이 신부로 팔려 가게 된다. 하지만 그녀는 신비한 힘을 숨기고 있었다. 제 손이 닿은 물은 생명수가 되고, 그 물엔 치유의 능력이 있다는 것이다. “해 보지도 않고 힘든지 어찌 아는 겁니까? 부인은 특별한 사람이에요.” “당연히 특별하죠. 전 액막이 신부잖아요.” 가문의 암투에 의해 독을 먹고 괴질에 시달리던 서진원에게 영수를 먹인 이영완은 점차 그를 회복시키고, 두 사람은 필요에 의해 동맹을 맺게 된다. 그러나 농가 출신의 액막이 신부 영완이 귀족 사회에 순조롭게 안착하는 건 처음부터 쉽지 않은 일이었다. 다양한 난관과 위기 속에서도 그녀는 제 살길을 찾기 위해 노력하지만, 그런 영완을 기다리고 있던 비밀은 그뿐만이 아니었으니……. 뭘 이렇게까지 인생이 극과 극인 거야?
내가 만일 허난설헌이었다면 그렇게 살지 않았을 거야. 내가 가진 재능을 누르고 어리석은 남편보다 더 어리석은 척하며 발톱을 감췄겠지. 그리고 후일을 도모했을 거야. 황예설 - 황 정승가의 고명딸. 설아, 난 너와 함께하기 위해 떠나는 거야. 때가 되면 널 데리러 올게. 황씨 문중의 흥망이 네 어깨 위에 달렸어. 내 말 명심해. 설아. 내 이름은 수다, 이수. 내 이름을 기억해. 이수(황진설) - 역모죄로 사사된 경창군의 셋째 아들. 일생의 단 한 번의 흔들림. 황예설, 넌 반드시 나를 좋아하게 될 거야. 온 세상을 누비는 것보다 내가 있는 궁궐에 머무는 것이 더 자유롭고 행복하다는 걸 알게 해 줄 거야. 내가 꼭 그렇게 만들겠어. 이한 - 조선의 왕 넓은 세상을 누리는 자유에서 행복을 느끼는 여인, 그런 그녀와 어디에서든 함께하고 싶은 사내. 그리고 그녀를 곁에 두고 지켜 주려는 또 다른 사내. 아스라이 엉켜드는 세 개의 마음.
팔려가듯 혼인하는 월류당 여인 그런데 신랑이 늙은이가 아니라 미남 선비?! 조선 최고 냉미녀가 낭군을 지킨다!!! 절벽 위에 자리잡은 유서 깊은 가문, 월류당의 장손녀 정소는 계모에 의해 환갑노인의 후처로 들어가게 된다. 생명의 위협을 받느니 차라리 세도가 윤씨 집안 늙은이의 정실이 낫다고 생각한 정소. 그런데 혼례 자리에 서고 보니 저편에 선 신랑이 윤씨의 아들, 하염이다. 하염은 수려한 외모와 대쪽 같은 성격으로 이름난 선비이지만, 그를 적대하는 부패세력이 많았다. 그리하여 하염을 노린 자객이 침입한 어느 밤! 정체모를 인물이 하염의 목숨을 구해준다. 그리고 하염은 생명의 은인이 바로 자신의 아내 정소라는 촉이 오는데?! “내 호위무사가 되어 주십시오.” 투박한 남녀의 은밀한 계약 꽃잎처럼 스며든 애틋한 마음
마음을 붙이고 싶어도 갈수록 정이 뚝뚝 떨어지니, 그저 막막하기만 하다. 저만 알고 이기적이고 타인에 대한 배려심이라고는 눈곱만큼도 없는 남자. 결국 그는 자기가 하고 싶은 대로 할 것이고, 나는 그저 속만 끓이다 말 것이다. 언제까지 이러고 살아야만 하는 걸까? 정말 우리가 사랑이란 걸 한 적이 있는 사이였던가? -석진한주 그는 겉으로는 초연한 듯 굴면서도 실상은 그 누군가의 관심과 사랑을 애타게 원하고 갈구하고 있었다. 그 상대의 미추노소 따위는 아마 그에게는 아무런 상관도 없었을 것이다. 그는 그저 자신을 있는 그대로 사랑해주는 상대를 원하고 있었을 뿐이다. 아니 누군가를 가슴 깊이 사랑하고 싶었을지도 모르겠다. -진형한주 엇갈린 사랑의 이중주. 그 끝에 기다리는 것은……
“멍청한 소릴 하는 건 아는데요. 제가 오빠한테 첫눈에 반한 거 같거든요?” “……난 그쪽이 싫지 않아요. 하지만 그렇다고 결혼할 수는 없으니, 사귀어선 안 되잖아요.” “오빠, 나 이제 겨우 스물이거든요? 누가 이 나이에 결혼을 생각하고 만나요?” 스물. 두려울 것 없이 사랑만을 갈구할 수 있었다. “결혼하자.” “꼭 이래야 돼? 난 오빠 어머니 때문에 말라 죽을 거야. 말라 죽지 않으면 미쳐 버리겠지.” “나한텐 너밖에 없어.” “난 아직도 모르겠어. 왜 오빠가 날 좋아하는지. 오빠라면 이 세상 여자들 그 누구라도 가질 수 있었을 텐데.” “그러는 넌 내가 왜 좋은데?” “그딴 어이없는 질문은 하지도 마. 나도 이 세상 여자들 중 하나야.” 그는 쿡쿡거리며 웃었다. 하지만 잠시 후 그의 음성이 진지해졌다. “그냥 너만 들어왔어. 너만 보이고.” 기다려 단 세 글자로 멈춘 채은의 시간. 차라리 헤어지자고 했다면, 잊자고 했다면- 찬란하게 빛나는 너의 숲으로-
팔려가듯 혼인하는 월류당 여인 그런데 신랑이 늙은이가 아니라 미남 선비?! 조선 최고 냉미녀가 낭군을 지킨다!!! 절벽 위에 자리잡은 유서 깊은 가문, 월류당의 장손녀 정소는 계모에 의해 환갑노인의 후처로 들어가게 된다. 생명의 위협을 받느니 차라리 세도가 윤씨 집안 늙은이의 정실이 낫다고 생각한 정소. 그런데 혼례 자리에 서고 보니 저편에 선 신랑이 윤씨의 아들, 하염이다. 하염은 수려한 외모와 대쪽 같은 성격으로 이름난 선비이지만, 그를 적대하는 부패세력이 많았다. 그리하여 하염을 노린 자객이 침입한 어느 밤! 정체모를 인물이 하염의 목숨을 구해준다. 그리고 하염은 생명의 은인이 바로 자신의 아내 정소라는 촉이 오는데?! “내 호위무사가 되어 주십시오.” 투박한 남녀의 은밀한 계약 꽃잎처럼 스며든 애틋한 마음
“세상에, 너무 위험해! 운명의 상대긴 해도 죽거나 죽이지 않으면 안 될…….” 충무관의 후계자라는 자리는 지아를 평범한 소녀로 성장시키지 못했다. 모든 것에 뛰어나야 했으며 마음 또한 그녀의 것이 아닌 자리. 그것이 충무관의 후계자란 자리였다. 그러나, 운명은 승후라는 한 남자를 만나게 하고... 나는 달이고 그는 구름이다. 달을 감싸는 은은한 구름. 그는 구름이다. 그는 비고 나는 바람이다. 온 대지를 적시는 비, 나는 그 비를 흩트린다. 나는 바람이다.
내가 만일 허난설헌이었다면 그렇게 살지 않았을 거야. 내가 가진 재능을 누르고 어리석은 남편보다 더 어리석은 척하며 발톱을 감췄겠지. 그리고 후일을 도모했을 거야. 황예설 - 황 정승가의 고명딸. 설아, 난 너와 함께하기 위해 떠나는 거야. 때가 되면 널 데리러 올게. 황씨 문중의 흥망이 네 어깨 위에 달렸어. 내 말 명심해. 설아. 내 이름은 수다, 이수. 내 이름을 기억해. 이수(황진설) - 역모죄로 사사된 경창군의 셋째 아들. 일생의 단 한 번의 흔들림. 황예설, 넌 반드시 나를 좋아하게 될 거야. 온 세상을 누비는 것보다 내가 있는 궁궐에 머무는 것이 더 자유롭고 행복하다는 걸 알게 해 줄 거야. 내가 꼭 그렇게 만들겠어. 이한 - 조선의 왕 넓은 세상을 누리는 자유에서 행복을 느끼는 여인, 그런 그녀와 어디에서든 함께하고 싶은 사내. 그리고 그녀를 곁에 두고 지켜 주려는 또 다른 사내. 아스라이 엉켜드는 세 개의 마음.
소영아. 넌 나처럼 살지 마. 언니가 남긴 마지막 말이다. 소영은 그 구절을 보고 그저 웃어버렸다. 어차피 언니처럼 살 수도 없다. 나는 언니처럼 자존심이 강하지도 않고, 나 자신에 대해 확신 같은 것도 없다. 그저 주어진 대로 살고 별다른 욕심도 없는 내가 언니 같은 열패감과 모욕감을 느낄 리가 없지 않은가. 그러나, 한동운의 고백은 소영의 평범한 나날의 끝을 고하는데...... “난 너랑 사귈 수 없어.” 갑자기 그가 뜬금없이 말했다. 그의 말에 왠지 기분이 확 상했다. “누가 사귀어달래?” “사귈 순 없지만 너랑 자고 싶어. 미칠듯이.” “뭐?” 여름의 끝. 소영에게 새로운 바람이 불어온다.
포토그래퍼 영서는 가족사진 촬영 의뢰를 받고 알파그룹 회장의 자택으로 향한다. 그리고 그곳에서 자신을 엄마라고 부르는 아이와 만나는데……. “엄마, 나 송주예요. 송주 몰라요?” “송주?” “송주야, 엄마가 놀라시잖니. 엄마가 송주 보러 오셨는데 이런 못난 얼굴을 하고 있을 거야? 가서 눈물 닦고 세수하고 와. 그래야 멋진 모습으로 엄마를 보지.” “엄마가 그냥 가면 어떡해요?” “엄마 안 가셔. 다신 떠나지 않으실 거야.” 그녀를 자신의 아내이자 아이의 엄마라 부르며 다가온 남자, 이한영. 영서는 자신도 모르는 과거에 휘말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