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편집 #한다리건너커플 #학원물 #청게물 푸르른 날들에 숨어있는 다종다양 커플 단편집♡ * 푸른 봄에 나온 커플들의 성인이 된 후의 이야기를 푸른 봄, 그 후에서 19세 이상가로 만나보실 수 있습니다. 1.학교에 가자 / 절반, 그리고 평생 #소꿉친구 #친구연인 #학원물 #학생X학생 #순진수 #다정공 #절륜공 #애교많공 #기다렸공 #너밖에없공 #평범수 #여우수 #책읽수 #둔했수 #꿈꿨수 #너밖에 없수 친구라고 생각했던 녀석이 결혼하는 꿈을 꾸고 난 후 울면서 깨어났다. 불안한 사춘기에 갑작스럽게 찾아온 자각. 예전이라면 아무렇지도 않았을 녀석과의 접촉에 마음이 흔들리는데! 우정? 사랑? 갈피를 잡기 힘든 마음의 행방은? 2. 발칙한 망상 / 귀여운 어른 #사제관계 #나이차이 #무심공 #선생X학생 #미남공 #다정공 #집착공 #인내심있공 #걱정이태산이공 #명랑수 #발랄수 #삽질수 #동정수 #까졌수 #까불다맞수 #야동많이봤수 #착각했수 우연히 봐버린 게이 포르노. 그런데 그 영상 속 배우의 눈이 한 사람을 떠올리게 했다. 언제나 까칠하고 서늘한 눈으로 저를 보는 영어샘. 그런데 학교에서 실수로 그 영상을 보다 핸드폰을 뺏긴 정희는 문제의 영어샘과 단둘이 지도실에 남게 되는데…… 3. 접근하기 5초전 / 프랑스 영화처럼 #씨발데레 #첫사랑 #재회 #선배X후배 #후회공 #무심공 #뭐든잘하공 #눈치빠르공 #새침수 #다정수 #짝사랑수 #끈기있수 #눈치빨랐수 #상처공 #짝사랑수 심현민을 보고 있으면 언제나 시선 끝에는 김정희가 있었다. 그리고 그런 심현민을 지켜보는 사람, 김주성이 있었다. 정희가 연애를 시작하며 끝이난 현민의 짝사랑. 그러던 중 현민은 어느 순간, 저를 쫓는 정희의 농구부 후배 주성의 시선을 알아차려 버린다. 설마 저 녀석이 나를? 4. 아는 사람 얘기 / 초심 #연상연하 #원래알던사이 #역키잡 #학생X선생 #또라이공 #오타쿠공 #대형견공 #변태공 #커뮤니케이션장애있공 #왕따였공 #무심수 #경험많수 #형친구였수 #양아치였수 전에 다니던 학교에서 왕따를 당했던 승우. 그런 동생을 두고 보지 못한 형이 승우를 자신의 친구가 있던 학교로 전학가게 했다. 그곳에서 담임선생님으로 다시 만나게 된 형의 친구, 승민. 승우는 처음에는 저를 감시하는 거라 여겼던 승민의 보살핌에 점점 마음을 열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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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스쿠프 스핀오프 입니다. * 연애에 줄줄이 실패하던 남자, 무조건 호의를 보이는 남자와 만나다. 이사준: 30대 초반, 사회부 기자. 능청스럽고 능글맞으며 호기심이 왕성하다. 말재주가 타인의 호감을 쉽게 사며, 기자치고는 화려한 외모. 덩치가 좋고 얼굴 이목구비가 뚜렷함. 현재를 즐기면서 미래는 적당히 대비하자 주의. “원래 한번이 어려운 건데, 우린 그 어려운 걸 했고. 그러니까 두 번째는 좀 쉽게 가는 게 어때요?” 양진우: 30대 중반, 남자 운 없는 게이 변호사. 매사 여유가 넘치는 것처럼 보이지만 사실은 극도의 완벽주의자로 은근히 소심함. 횟수로 따지면 연애 경험이 꽤 되지만 모두 6개월 미만, 대부분 형편없는 남자들이었음. 사귄 남자들 때문에 이것저것 배워서 취미가 다양하다. “호의만 잔뜩 흘려놓고. 처음부터 책임질 생각은 없었잖아.” #현대BL #연상연하 #일공일수 #원나잇 #삽질물 #미남공 #대물공 #가볍공 #(살짝)후회공 #스트레이트였공 #능청맞공 #상처주는지몰랐공 #미인수 #민감수 #게이수 #짝사랑수 #돈좀있수 #남자운없수 #경험많수 #취미많수 #상처받았수 #연애의존증+애정결핍증이 제대로 연애가 하고 싶어졌을때
키워드 : 현대물, 야구 스포츠물, 은근 집착공, 연하공, 후회공, 까칠공, 츤데레공, 초딩공, 연상수 살짝 눈치 없수, 무심수, 순진수, 헌신수, 외유내강수, 상처수, 첫사랑, 재회물 *이북 한정 번외 추가. “…너 나 좋아한다며.” 재현은 그렇다, 아니다 대답하지 않았다. 대답하지 않아도 노영도 다 알고 있는 사실이었다. 1군 승급의 기회를 눈앞에서 날려 버렸고 그 원인은 어찌 보면 재현이었다. 만약 몇 년 전 대학 하계리그에서 재현의 공을 받지 않았더라면 장담하건대 1군에 있을 수 있었다. 스스로가 선택한 일이었기에 한 번도 녀석을 원망해 본 적이 없었다. 하지만 그 결과가 이렇게 쓰게 돌아올 줄 알았다면 진작 원망 한 번쯤 할걸 그랬다. 자신이 있든 없든 언제나 건재한 원재현의 야구다. 어쩌면 그날 자신이 플레이트에 앉지 않았더라도 원재현은 멀쩡했을지도 모른다. 애초에 원재현이 자신의 첫 투수가 아니었다면 혹은 그보다 더 전에 재현의 야구를 몰랐었더라면 더 좋았을 거란 생각이 밀려왔다. “사실은 안 좋아해서 이렇게 방해하는 거냐, 그것도 아니면 내가 너 안 좋아한다 해서 복수하는 거냐.” 이제는 재현이 무너져 내릴 듯한 표정으로 노영을 쳐다봤다. 어떤 말을 들어도 괜찮다고 생각했지만 이건 아니었다. 재현은 마른 침을 모아 간신히 삼켰다. 목구멍이 따끔거렸다. 가지고 있던 용기를 끌어 모아 노영을 향해 물었다. “그러니까, 이럴 줄 알면서 왜 받겠다고 한 건데요?” 원재현과 김노영, 야구로 만난 두 사람의 질리도록 끈질긴 인연 이야기. [본 작품은 15세 이용가로 개정한 작품입니다.]
26개의 불렛을 모두 소진하고 국정원에서 퇴사 이후 결혼정보회사에 입사하게 된 실린더 김은재. 평범한 줄 알았던 결혼정보회사 True Partner는 알고 보니 실린더와 트리거의 감화력을 확인해 주는 회사였다. 새로운 회사에서 만난 파트너 백경은 건방지기 짝이 없는데... 건방진 첫인상, 뭐 하나 맞는 게 없는데 우연히 확인한 속궁합은 환상? 겉은 상극, 속은 최상. 같은 실린더끼리 이럴 수도 있는 거야?
26개의 불렛을 모두 소진하고 국정원에서 퇴사 이후 결혼정보회사에 입사하게 된 실린더 김은재. 평범한 줄 알았던 결혼정보회사 True Partner는 알고 보니 실린더와 트리거의 감화력을 확인해 주는 회사였다. 새로운 회사에서 만난 파트너 백경은 건방지기 짝이 없는데... 건방진 첫인상, 뭐 하나 맞는 게 없는데 우연히 확인한 속궁합은 환상? 겉은 상극, 속은 최상. 같은 실린더끼리 이럴 수도 있는 거야?
26개의 불렛을 모두 소진하고 국정원에서 퇴사 이후 결혼정보회사에 입사하게 된 실린더 김은재. 평범한 줄 알았던 결혼정보회사 True Partner는 알고 보니 실린더와 트리거의 감화력을 확인해 주는 회사였다. 새로운 회사에서 만난 파트너 백경은 건방지기 짝이 없는데... 건방진 첫인상, 뭐 하나 맞는 게 없는데 우연히 확인한 속궁합은 환상? 겉은 상극, 속은 최상. 같은 실린더끼리 이럴 수도 있는 거야? * * * “왜? 보통은 척추가 예민한데, 넌 싫어?” 백경이 아래서 위로 허리를 툭툭 쳐 올렸다. 짧게 끊어 움직일 때마다 쾌감이 꼬리뼈에서 척추를 타고 정수리를 관통했다. “아닌 거, 알잖아.” 사실이다. 아까부터 척추를 만져 줄 때마다 백경의 성기가 안에서 움찔움찔거리는 게 고스란히 느껴졌다. “실린더들은 다 그래?” 몰랐던 것처럼 물어서 애매하게 고개를 끄덕였다. “그럼 너도 척추 만져 주면 좋아?” 백경이 손가락으로 목뼈를 꾸욱 눌렀다. 징-. 손끝에서 정수리까지 쾌감이 진동했다. 겨우 첫 번째 뼈를 눌렸을 뿐인데 심장이 벌렁거렸다.
#현대물 #리버스 #오해/착각 #무심공 #후회공 #다정공 #상처공 #무심수 #후회수 #상처수 #삽질물 #힐링물 #성장물 [하라면 해서]의 스핀오프입니다. 세상에서 가장 가까운 사람과 같은 사람을 좋아하게 된, 삼각관계인 듯 아닌 듯한 이야기. “만약 우리들 중 하나만 남게 된다면 사람들은 누구를 원할까.” 일곱 살 때부터 한 번도 둘이었던 적 없는 해진과 인해. 그리고 같은 듯 다른 그들 사이에 운명처럼 스며든 한 남자, 한강. 누군가는 그만이 가질 수 있는 유일한 것을 포기하지 않으려 한다. 누군가는 거짓말로 자신의 감정을 애써 억누르려 한다. 그 사이에 선 이는 아슬아슬한 줄타기를 계속하며 선택을 미룬다. 그리고 그 모든 어긋남을 가만히 지켜볼 수밖에 없는 또 한 사람. 누구도 잘못하지 않았다. 하지만 소중한 것은 결국 사라진다. ‘그를 사랑해.’ ‘너처럼.’ 그럼에도 여전히, “어떻게 사랑하지 않을 수 있겠어.” 그들은 사랑을 한다.
#비밀공, #후회공, #사냥했수, #상처수, #능력수, #능력공 피플앤스토리 꽃길 공모전 수상작! 정체를 들키는 순간, 사냥 당하는 것은 누구?! 뱀파이어와 인간의 혼혈 ‘담피르’인 벤자민. 담피르는 뱀파이어의 기척을 느낄 수 있으며 평범한 방법으로도 그들을 죽일 수 있는 유일한 천적이다. 그의 어머니는 오로지 자신을 욕보인 뱀파이어를 죽이기 위해 벤자민을 길렀다. 한줌의 애정도, 관심도 주지 않고. 그러던 어느 날, 벤자민은 뱀파이어인지 인간인지 기척이 헷갈리는 인물을 만나게 된다. 그의 이름은 ‘밀러 오도노휴’. 영국 정보국 M16 국장인 밀러는 최근 런던에서 일어나는 연쇄 살인 사건의 범인이 뱀파이어라고 보고, 뱀파이어를 죽이기 위해 존재하는 경찰조직 MKV와 합동으로 수사를 진행하기 위해 찾아왔다. MKV 소속인 벤자민은 그의 정체가 의심스럽지만 수사를 위해 어쩔 수 없이 함께 어울리게 된다. 벤자민은 밀러를 경계하지만, 저에게 처음으로 인간적 관심을 내보이는 그를 점점 거부할 수가 없게 되는데……
*주인수가 매춘을 하며, 이에 따른 성관계 묘사 있습니다. *취향 타는 소재 다수 존재합니다. 부모로부터 억지로 떠안아, 몸을 팔아서라도 갚아야 했던 빚. 빚을 겨우 다 갚았지만 할 수 있는 게 없는 김이현의 현실은 시궁창 같기만 하다. 그렇게 하루하루를 겨우 살아가던 이현 앞에 정우영이 나타났다. 보증을 잘못 서 원치 않은 빚을 지게 되고, 남창의 시다바리를 하게 됐으면서 싫은 기색 없이 묵묵히 일을 하는 우영이 이현은 어색하고 껄끄럽기만 하다. 일부러 삐딱선도 타 보고, 매몰차게 굴어도 우영의 다정함은 이현의 삶 속에 녹아들어 부정할 수 없게 자리 잡는다. “내 거해요, 김이현 씨가 내 거였으면 좋겠어.”
*취향 타는 요소(강제 성관계, 3P)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미공개 에피소드 포함. #능글공 #미인공 #다정공 #절륜공 #존댓말공 #이기적이공 #이럴 줄은 몰랐공 #내 친구가 최고공 #눈치 빠르공 #재벌수 #순정수 #다정수 #적극수 #연애하고 싶수 #탑이었수 #포기 못하겠수 #현대물 #몸정맘정 #삼각관계 #3P #이공일수 #연애는_결국_몇명이_하는_거? 현란한 밤을 보냈다. 그것도 한 번에 두 남자와. 한 명은 애인, 다른 한 명은 애인 친구. “나를 좋아하는 그 마음을 상현이한테 조금 나눠줬으면 좋겠어요.” “연애는 둘이 하는 거예요. 난 셋이 하는 거 취미 없어.” “그럼 내가 당신을 좋아한다고 하면?” 이상현이 자신을 좋다한다는 말 같은 건 믿지도 않는다. 마음을 나눠 주라는 무진의 말에도 동의할 수 없다. 하지만 동시에 무진을 포기할 수도 없다. 바뀔 수 있을 것 같지 않은 이런 이상한 관계는 그만해야 하는데 이제는 멈추고 싶지 않아졌다. 그렇게 세 남자를 꼭지점으로 둔 트라이앵글이 생겼다. 기묘하리만치 위태로운 감정의 화살표. 그토록 완벽한 도형의 균형을 깨는 건 누구일까?
※ 이 이야기는 100% 허구이며 실존하는 인물, 지명, 단체와 무관합니다. ※ 취향 타는 요소가 있을 수 있습니다. ※ 스키너 상자: 사람은 보상을 받기 위해 능동적 행동을 취할 수 있는 존재임을 증명한 심리학 실험 이론. “괜찮은 거 같으니 이거 먼저 볼래요?” 눈앞에 내밀어 진 익숙한 기계는 유한준의 핸드폰이었다. 메시지 아이콘을 건드리자 모르는 번호로 글자가 아닌 동영상 파일이 하나 떠올랐다. 등줄기에 소름이 쫙 퍼졌다. 떨리는 손을 티 내지 않으려고 일부러 느리게 움직여 화면을 건드렸다. 영상이 재생되는 것과 동시에 큰 소리가 울렸다. “하읏, 읏.” 신음과 함께 재생된 살색창연한 동영상의 주인공은 유한준과 고현재였다. 불과 한 시간도 안 된 일을 화면으로 보니 현실감이 떨어졌다. “이걸 가진 사람은 부회장님과 나, 단둘입니다.” 유한준은 고현재를 뚫어지게 쳐다봤다. 이제 저 입에서 어떤 말이 나와도 놀라지 않을 것 같았다. “범죄라는 자각은 없습니까?” “범죄? 보면 알겠지만 그 영상 어디에도 거부하거나 저항하는 모습은 없습니다.” 젠장, 먹고 떨어지라는 심정으로 오만을 떨었던 게 도리어 발목을 잡고 말았다. 어쩐지 계속 허락을 구하더라니. “부회장님도 갖고 있고, 나도 갖고 있으니 공평하지 않습니까.”
*<하라면 해서>의 스핀오프입니다. 세상에서 가장 가까운 사람과 같은 사람을 좋아하게 된, 삼각관계인 듯 아닌 듯한 이야기. “만약 우리들 중 하나만 남게 된다면 사람들은 누구를 원할까.” 일곱 살 때부터 한 번도 둘이었던 적 없는 해진과 인해. 그리고 같은 듯 다른 그들 사이에 운명처럼 스며든 한 남자, 한강. 누군가는 그만이 가질 수 있는 유일한 것을 포기하지 않으려 한다. 누군가는 거짓말로 자신의 감정을 애써 억누르려 한다. 그 사이에 선 이는 아슬아슬한 줄타기를 계속하며 선택을 미룬다. 그리고 그 모든 어긋남을 가만히 지켜볼 수밖에 없는 또 한 사람. 누구도 잘못하지 않았다. 하지만 소중한 것은 결국 사라진다. ‘그를 사랑해.’ ‘너처럼.’ 그럼에도 여전히, “어떻게 사랑하지 않을 수 있겠어.” 그들은 사랑을 한다.
#욕심 있공 #성격 있공 #일 잘하공 # 기다릴 줄 알공 #절륜공 #다정공 #집착공 #계략공 #고집 있수 #성깔 있수 #일편단심 #살짝 후회수 #츤데레수 #연하수 #무심수 #연예계 #사내연애 #캠퍼스물 #헤어지고 시작된 연애 *E-BOOK 추가 외전: 실수의 밤, 미열의 밤, 그 이후 대학 선후배로 처음 만나 7년 동안 함께했던 두 사람. 그리고 헤어진 뒤, 다시 시작하고 싶어진 연애에 대한 이야기. “난 네가 나한테 좀 더 필사적이었으면 좋겠어. 뭐든 해줄 텐데.” “형이 그렇게 하면 되잖아.” “하긴, 근데 난 언제나 필사적인데?” 분명 저쪽이 먼저 좋아한다고 말했었는데. 어째서 시간이 지날수록 혼자만 초조한 걸까. “나랑 헤어지면, 넌 평생 나보다 널 더 좋아해주는 사람 못 만날 거야.” “나는 너한테 도대체 뭐야? 네가 원한 게 정말 우리가 이렇게 끝나는 거야?” 헤어진 지 오늘이 사흘째. 바로 다음 날보다 그다음 날에, 그리고 또 그다음 날에 더 많이 생각나고 있다. 그것도 빌어먹을 정도로 좋았던 기억들만 더 생각난다. 지금 생각하는 것을 그때도 생각했다면. 그러면 우리는 헤어지지 않았을까. 인정하고 싶지 않았던 진실을 마주한 순간, 다시 하고 싶어졌다. 진짜 ‘연애’라는 거. [본 작품은 15세 이용가로 개정한 작품입니다.]
26개의 불렛을 모두 소진하고 국정원에서 퇴사 이후 결혼정보회사에 입사하게 된 실린더 김은재. 평범한 줄 알았던 결혼정보회사 True Partner는 알고 보니 실린더와 트리거의 감화력을 확인해 주는 회사였다. 새로운 회사에서 만난 파트너 백경은 건방지기 짝이 없는데... 건방진 첫인상, 뭐 하나 맞는 게 없는데 우연히 확인한 속궁합은 환상? 겉은 상극, 속은 최상. 같은 실린더끼리 이럴 수도 있는 거야? * * * “왜? 보통은 척추가 예민한데, 넌 싫어?” 백경이 아래서 위로 허리를 툭툭 쳐 올렸다. 짧게 끊어 움직일 때마다 쾌감이 꼬리뼈에서 척추를 타고 정수리를 관통했다. “아닌 거, 알잖아.” 사실이다. 아까부터 척추를 만져 줄 때마다 백경의 성기가 안에서 움찔움찔거리는 게 고스란히 느껴졌다. “실린더들은 다 그래?” 몰랐던 것처럼 물어서 애매하게 고개를 끄덕였다. “그럼 너도 척추 만져 주면 좋아?” 백경이 손가락으로 목뼈를 꾸욱 눌렀다. 징-. 손끝에서 정수리까지 쾌감이 진동했다. 겨우 첫 번째 뼈를 눌렸을 뿐인데 심장이 벌렁거렸다.
*취향 타는 요소(강제 성관계, 3P)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미공개 에피소드 포함. #능글공 #미인공 #다정공 #절륜공 #존댓말공 #이기적이공 #이럴 줄은 몰랐공 #내 친구가 최고공 #눈치 빠르공 #재벌수 #순정수 #다정수 #적극수 #연애하고 싶수 #탑이었수 #포기 못하겠수 #현대물 #몸정맘정 #삼각관계 #3P #이공일수 #연애는_결국_몇명이_하는_거? 현란한 밤을 보냈다. 그것도 한 번에 두 남자와. 한 명은 애인, 다른 한 명은 애인 친구. “나를 좋아하는 그 마음을 상현이한테 조금 나눠줬으면 좋겠어요.” “연애는 둘이 하는 거예요. 난 셋이 하는 거 취미 없어.” “그럼 내가 당신을 좋아한다고 하면?” 이상현이 자신을 좋다한다는 말 같은 건 믿지도 않는다. 마음을 나눠 주라는 무진의 말에도 동의할 수 없다. 하지만 동시에 무진을 포기할 수도 없다. 바뀔 수 있을 것 같지 않은 이런 이상한 관계는 그만해야 하는데 이제는 멈추고 싶지 않아졌다. 그렇게 세 남자를 꼭지점으로 둔 트라이앵글이 생겼다. 기묘하리만치 위태로운 감정의 화살표. 그토록 완벽한 도형의 균형을 깨는 건 누구일까?
#계약 #SM #미남공 #미인공 #후회공 #뮤즈공 #나르시시스트공 #사디스트공 #여장취미공 #폭력적이공 #지배하고싶공 #얼빠수 #무심수 #도덕심높수 #페티시있수 #슬럼프에빠졌수 #마조인줄몰랐수 #지배받고싶수 ※ SM플레이, 가정폭력 언급 등 취향탈 수 있는 소재 있습니다. ※ 이 이야기는 100% 허구이며 실존하는 인물, 지명, 단체와 무관합니다. ※ 아포페니아: 서로 무관한 현상들 사이에서 규칙이나 공통점을 찾아 의미를 부여하려는 사람의 심리. ※ 스키너 상자 스핀오프. 개처럼 빌고 눈물을 뚝뚝 흘리면서 도움을 찾아 이리저리 눈알을 굴린다. 정신없이 돌아다니던 눈동자가 제자리를 찾는 것처럼 마주 닿으면 유진성이 가득 찬다. 그 순간 그는 이름처럼 고결했다. ""정말 싫으면 세이프워드를 써요."" 세이프워드는 M만 쓸 수 있는 것이 아니다. 원한다면 S도 언제든지 써서 플레이를 종료할 수 있다. *** 고결이 자신의 피학 성향을 온전히 인정하고 받아들일 때는 유진성이 가학 성향을 보일 때뿐이었다. 고결은 마조히스트가 맞다. 유진성을 알고 지독할 정도로 절절히 깨달은 사실이다. 고통과 쾌락의 경계는 무너진 지 오래다. 그런데, 왜. 마음의 통증은 쾌락으로 치환할 수 없는 걸까.
* 본 작품에는 강압적 관계가 등장합니다. 도서 이용에 참고해 주시길 바랍니다. ‘그러다 걸레 되면 누가 박아주지도 않아.’ 최악이었던 처음이자 마지막 원나잇 상대. 영원히 볼일이 없을 줄 알았던 그 녀석, 최정우를 학교에서 다시 만났다. 그것도 인기 교양 수업의 팀 과제 파트너로! 최정우가 마음에 들 리 없는 해준은 그를 피하기 위해 강의도 포기하려고 하지만, 최정우는 해준을 놓아 주지 않는다. “소문을 좀 내볼까요? 선배 엉덩이가 어떤지?” “……협박이야?” “협박은 아니고, 거래죠.” 결국 강의가 있는 날에만 하기로 약속하고 섹스 파트너가 된 두 사람. 종강하면 모든 것은 끝. 해준은 그렇게 생각했다. 최정우가 과제를 핑계로 매주 자신의 영역 안에 성큼성큼 발을 들이기 전까지는. “어떻게 해 줄까요? 말해 봐요, 그게 뭐든 선배가 원하는 거면 다 해 줄 테니까.” 이 녀석 뭔가를 숨기고 있는 것 같은데, 대체 내게 바라는 게 뭐지?
#찐근 #오메가버스 #금단의관계 #도덕심주의 #단편집 욕망 가득 BL 근친 단편집 2탄! 1.금잔화 #제형 #역키잡 #알파공 #집착공 #계략공 #기회만노렸공 #말잘듣는척하공 #헌신수 #단정수 #집착수 #동생밖에없수 #오메가로발현했수 #계속모르는척하겠수 “형 오메가, 였어?” 아침 드라마 소재로도 써먹지 못할 배덕한 상상에 명치가 경련했다. 27년 동안 베타로 살아온 수민은 동생의 고등학교 졸업식 날 아침 몸이 뜨거워지는 열이 오른다. 알파 동생과 갑자기 오메가로 발현한 형이 한집에 있으면…? 2. 백일홍 #쌍둥이 #미남공수 #우성알파공 #일단동생이공 #형한정호구공 #열성알파수 #고집있수 #지기싫수 “쌍둥이니까 좆 모양도 똑같을까.” 입학식날 오메가 때문에 발정해서 사고 칠 뻔한 하준, 쌍둥이 동생 상준 덕에 위기를 넘기지만 그날 이후 상준의 태도가 데면데면하게 바뀌었다. 그러다 급기야, 오메가가 아닌 알파인 형에게 발정했다 말하며 덮쳐오는데. 3. 메리골드 #삼형제 #3P #양손에떡 #원홀투스틱 #쌍방집착 #이상한삼각관계 #알파형들 #오메가막내 #미인공 #미남공 #절륜공 #계속옆에있었공 #집나갔다가돌아왔공 #작은형정신나갔공 #큰형이제일미쳤공 #절륜수 #호구수 #형들이좋수 #떨어지기싫수 “지훈아, 너 지금 야한 생각 했지?” 할아버지가 돌아가시고 3년 만에 작은 형이 집에 돌아왔다. 3년 전, 오메가로 첫 발정기를 맞이한 뒤 형들과 약간의 거리감을 느끼던 지훈. 작은 형이 돌아온 이번을 놓치면 형들과 멀어질 것 같은 초조함에 휩싸이는데……. 4. 베고니아 #형제 #키잡 #절륜공 #집착공 #내숭공 #계략공 #다정공 #오메가공 #미인수 #순진수 #곱게자랐수 #모범생수 #(형한테만)지랄맞수 #알파자존심있수 “형한테 따먹히는 거야.” 오메가지만 유능하고 똑똑한 형. 그런 형이 자신의 침실에서 제 이름을 부르며 자위를 하는 걸 보았다. 자위하면서 동생 이름을 부르다니 미친 거 아냐? 형을 기분 나쁘게 여기고 멀리하던 신이지만, 독립을 위해 형과 단둘이 살게 되는데. 5. 팬지 #제형 #역키잡 #미인공 #집착공 #계략공 #강공 #오메가인척했공 #자낮수 #단정수 #헌신수 #알파였수 “형은 알파니까 내 마음 몰라.” 알파 형질을 유지하기 위해 근친혼을 반복해온 집안. 그 집안에서 오메가로 태어난 동생 수혁은 천덕꾸러기 취급을 받았다. 그럼에도 지혁은 수혁을 몰래 만나러 다닌다. 성인이 된 후, 어느 날 히트가 온 수혁은 알파에게 안기고 싶지 않다며 형에게 도와 달라 손을 내미는데… 오메가 동생을 달래려면 어떻게 해야 하는 거지? * 3권에 각 단편 외전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피플앤스토리 꽃길 공모전 수상작! 정체를 들키는 순간, 사냥 당하는 것은 누구?! 뱀파이어와 인간의 혼혈 ‘담피르’인 벤자민. 담피르는 뱀파이어의 기척을 느낄 수 있으며 평범한 방법으로도 그들을 죽일 수 있는 유일한 천적이다. 그의 어머니는 오로지 자신을 욕보인 뱀파이어를 죽이기 위해 벤자민을 길렀다. 한줌의 애정도, 관심도 주지 않고. 그러던 어느 날, 벤자민은 뱀파이어인지 인간인지 기척이 헷갈리는 인물을 만나게 된다. 그의 이름은 ‘밀러 오도노휴’. 영국 정보국 M16 국장인 밀러는 최근 런던에서 일어나는 연쇄 살인 사건의 범인이 뱀파이어라고 보고, 뱀파이어를 죽이기 위해 존재하는 경찰조직 MKV와 합동으로 수사를 진행하기 위해 찾아왔다. MKV 소속인 벤자민은 그의 정체가 의심스럽지만 수사를 위해 어쩔 수 없이 함께 어울리게 된다. 벤자민은 밀러를 경계하지만, 저에게 처음으로 인간적 관심을 내보이는 그를 점점 거부할 수가 없게 되는데……
※ 이 이야기는 100% 허구이며 실존하는 인물, 지명, 단체와 무관합니다. ※ 취향 타는 요소가 있을 수 있습니다. ※ 스키너 상자: 사람은 보상을 받기 위해 능동적 행동을 취할 수 있는 존재임을 증명한 심리학 실험 이론. “괜찮은 거 같으니 이거 먼저 볼래요?” 눈앞에 내밀어 진 익숙한 기계는 유한준의 핸드폰이었다. 메시지 아이콘을 건드리자 모르는 번호로 글자가 아닌 동영상 파일이 하나 떠올랐다. 등줄기에 소름이 쫙 퍼졌다. 떨리는 손을 티 내지 않으려고 일부러 느리게 움직여 화면을 건드렸다. 영상이 재생되는 것과 동시에 큰 소리가 울렸다. “하읏, 읏.” 신음과 함께 재생된 살색창연한 동영상의 주인공은 유한준과 고현재였다. 불과 한 시간도 안 된 일을 화면으로 보니 현실감이 떨어졌다. “이걸 가진 사람은 부회장님과 나, 단둘입니다.” 유한준은 고현재를 뚫어지게 쳐다봤다. 이제 저 입에서 어떤 말이 나와도 놀라지 않을 것 같았다. “범죄라는 자각은 없습니까?” “범죄? 보면 알겠지만 그 영상 어디에도 거부하거나 저항하는 모습은 없습니다.” 젠장, 먹고 떨어지라는 심정으로 오만을 떨었던 게 도리어 발목을 잡고 말았다. 어쩐지 계속 허락을 구하더라니. “부회장님도 갖고 있고, 나도 갖고 있으니 공평하지 않습니까.”
#현대물 #전문직물 #사내연애 #성장물 #둘만아는거래 #둘만모르는연애 #미남공 #다정공 #절륜공 #직진공 #앵커공 #공사구분하공 #다시시작하고싶공 #자부심있공 #동안수 #적극수 #강수 #기자수 #사적인감정이용하겠수 #인정욕구있수 #자존심있수 ※ 이 이야기는 모두 허구이며, 실존하는 인물, 지명, 단체와 무관합니다. 또한 특정 직업군 비하 또는 미화 의도 없습니다. ※ 스쿠프: 언론사가 타 언론사에 앞서 독점 입수하여 먼저 보도는 하는 것. 또는 그런 기사나 뉴스. 끝난 줄 알았던 첫사랑과 재회했다. 그것도 하늘과 땅이라고 불릴 만큼 격차가 나는 상태로. SBC 탐사보도팀 생방송 스쿠프 팀장 장태준, 완벽한 언론인이 된 그와 취업실패로 한참 만에 신입으로 입사한 하건희. 건희는 태준과의 재회가 부담스럽기만 한데…. 대학 시절 있던 사건으로 인해 건희에게 기자는 안 어울린다며, 기자는 하지 말고 다시 만났으니 연애나 하자고 하는 태준. 기자로 인정해주지 않는 사람과는 연애도 할 수 없다고 하는 건희. “나는 널 기자로는 인정할 수 없어, 그냥 나랑 연애나 해.” “그건 안 되겠어요.” “이유는?” “나는, 기자가 하고 싶거든요.” “…….” “나를 기자로 인정해주지 않는 사람하고 연애 같은 걸, 할 수 있을 리가 없죠.” 허공에 뿌려지면 흔적도 없이 사라지는데 어떤 말들은 때때로 사람의 심장에 흔적을 남기곤 했다. *** 좋아하는 사람에게 가장 인정받고 싶은 게 사람 마음인데, 왜 그걸 모르는 걸까. 후회는 사람을 변화 시키지 못하지만 반성은 사람을 앞으로 나아가게 한다.
#현대물 #친구연인 #첫사랑 #입덕부정기길공 #미남공 #눈치없공 #운좋공 #동정공 #입덕하면직진공 #동정수 #감정기복없수 #너밖에없수 #순정수 #짝사랑수 #얼빠수 #오해/착각 #일상물 8년을 친구로 지냈는데, 그게 아니었다고 한다. 갑자기 내 앞에서 사라질 것처럼 도망치려고 하는 녀석을 붙잡았다. “사귀자, 사귀어 보면 너도 알겠지.” 그래서 적당히 사귀는 척하다 친구로 돌아가기로 마음먹었다. 나한테는 친구로서의 시간들이 서원에게는 아주 길고 외로운 짝사랑의 시간이었다는 걸 몰랐으니까. 나는 정말로, 헤어지면 우리가 다시 친구로 돌아갈 줄 알았다. * * * “누구세요?” 아직 퇴근을 안 해서 집에 없을지도 모른다고, 반쯤은 도박하는 심정이었는데 예상을 뒤엎고 현관이 열렸다. “연락도 없어서 바쁜 줄 알았더니, 퇴근은 빨리 했네?” “네가 여길 왜, 왜 왔어?” 서원이 당황을 숨기지 못하고 말까지 더듬었다. 오랜만에 보는 얼굴은 살이 빠진 것인지 콧날이랑 턱선이 더 뾰족해졌고, 얼굴은 더 작아 보였다. “왜? 내가 못 올 데라도 왔어? 뭘 그렇게 놀라는데?” “아니, 갑자기 연락도 없이 왔으니까.” “너도 연락 없이 오잖아.” 문 앞에 서 있는 서원의 어깨를 뒤로 밀어서 현관 안으로 들어섰다. 쾅, 등 뒤로 현관문이 닫히는 소리와 함께 도어락이 잠기는 소리가 낮게 울렸다. 분명 내가 닫은 것인데, 어쩐지 도망칠 수 없게 갇힌 기분이 들었다.
*주인수가 매춘을 하며, 이에 따른 성관계 묘사 있습니다. *취향 타는 소재 다수 존재합니다. 부모로부터 억지로 떠안아, 몸을 팔아서라도 갚아야 했던 빚. 빚을 겨우 다 갚았지만 할 수 있는 게 없는 김이현의 현실은 시궁창 같기만 하다. 그렇게 하루하루를 겨우 살아가던 이현 앞에 정우영이 나타났다. 보증을 잘못 서 원치 않은 빚을 지게 되고, 남창의 시다바리를 하게 됐으면서 싫은 기색 없이 묵묵히 일을 하는 우영이 이현은 어색하고 껄끄럽기만 하다. 일부러 삐딱선도 타 보고, 매몰차게 굴어도 우영의 다정함은 이현의 삶 속에 녹아들어 부정할 수 없게 자리 잡는다. “내 거해요, 김이현 씨가 내 거였으면 좋겠어.”
“게이도 아니면서 나랑 이러고 있는 이유는 뭔데?” 우리는 친구다. 키스도 하고, 다른 것도 하는…… 그런 친구. “이건, 의미 같은 거 없는 거지?” -여자와 연애하고 결혼하고 싶어 하지만 친구인 재혁과 밤을 보내는 윤석. “치사해? 여태 비겁했던 건 누군데?” -같이 밤을 보내면서 자신을 연애 상대로는 보지 않는 윤석이 못마땅한 재혁. 서로의 일상에 너무 자연스럽게 스며든 윤석과 재혁. 10년 동안 이어진 애매모호한 관계는 언제부턴가 다른 빛깔을 띠기 시작하는데…… 몰랐던 감정과 마주하면서 흔들리는 두 남자의 이야기. #친구>연인 #현대물 #일상물 #삽질물 #순정공 #다정공 #평범수 #까칠수 [본 작품은 15세 이용가로 개정한 작품입니다.]
#단편집 #배덕 #근친 #유사근친 #도덕심주의 #취향주의 누구나 마음속에 숨기고 있는 배덕함을 저격한다! 근친을 눌러 담은 욕망 가득 BL 단편집. 1.가족이 되자 #나이차이 #과거근친 #은근키잡 #고모부였공 #능청공 #모르는척선수공 #조카였수 #망상을막을수없수 #나도이제다컸수 “키스해줘.” 고모의 죽음. 하지만 그 뒤에서 이제 고모부와 남이라는 사실을 기뻐하던 재현. 그 뒤로 대학에 입학할 때까지 10년 간 고모부의 곁을 맴돌던 재현의 마음은 드디어 답을 얻을 수 있을까? 2. 형의 유혹 #가족 #키잡 #형이공 #계략공 #다정공 #요리잘하공 #기회만노리고있었공 #동생수 #새침수 #동정수 #질투많수 #모르는척했수 “나 사실 다 알고 있었어. 형이 나한테 하고 싶은 거.” 은우는 매번 여자친구들을 형인 은찬에게 뺏겨왔다. 하지만 불평을 해도 잘난 형은 오히려 은우를 향한 독점욕만을 드러낼 뿐. 그러던 중 형이 독립해서 집을 나가기로 했다는 소식을 들은 은우 또한 그동안 모른 체해왔던 형의 마음에 직접 부딪쳐 보기로 하는데. 3. 봄은 연인의 환상 #어설픈근친 #약한판타지 #빙의 #모종의거래 #매형이공 #다정공 #침착공 #처남수 #게이수 #연하수 “누나 미쳤어? 매형이 할 리가 없잖아.” 어렸을 때부터 귀신을 볼 수 있었던 지우. 그런 지우의 앞에 죽은 누나의 유령이 나타났다. 결혼식을 앞두고 죽어버린 누나를 성불시키기 위해서는 맺힌 한을 풀어줘야 한다. 그런데 한을 풀어주기 위한 방법이? 누나가 몸에 빙의해서 매형과 섹스를 해야 한다고? 4. 찰나의 경이 #어색한근친 #일단은장인어른 #어쨌든사위 #화가 #호스트 #능청공 #능력공 #츤데레수 #내눈에는귀엽수 “장인어른이면서 이래도 되는 거예요?” 호스트 생활을 하던 준은 유산을 받기 위해 결혼을 해야 한다는 손님의 제안으로 위장 결혼을 하게 된다. 그런데 그녀의 양아버지라고 소개를 받은 사람을 일터에서 만나게 되고?! 알고 보니 장인어른이 된 그 또한 유산을 목적으로 조카를 딸로 입양한 게이였는데……
#소꿉친구 #쌍방 짝사랑 #일상 로맨스 “야, 나이 서른에 짝사랑이 하고 싶냐?” 친구는 싫고, 연인은 실패했고, 가족은 아니다. 도대체 우리가 어떤 이름으로 묶여야 지금보다 훨씬 괜찮을 수 있는 걸까. 태어났을 때부터 서로의 옆집에서 살면서 쭉 같이 자란 하라와 해서. 시간이 흐르면서 자연스럽게 서로의 마음을 의식하고 연인이 되지만 사귀고 난 뒤 어째서인지 둘 사이는 삐걱거리기만 한다. 추운 겨울, 해서는 하라에게 이별을 통보하고 사귀기 전처럼 친구로 돌아가기로 하지만 마음은 전혀 친구가 아닌 두 사람. 그리고 서로의 마음은 꼭꼭 숨긴 채 시작된 동거. cover lillust by 에나 [본 작품은 15세 이용가로 개정한 작품입니다.]
26개의 불렛을 모두 소진하고 국정원에서 퇴사 이후 결혼정보회사에 입사하게 된 실린더 김은재. 평범한 줄 알았던 결혼정보회사 True Partner는 알고 보니 실린더와 트리거의 감화력을 확인해 주는 회사였다. 새로운 회사에서 만난 파트너 백경은 건방지기 짝이 없는데… 건방진 첫인상, 뭐 하나 맞는 게 없는데 우연히 확인한 속궁합은 환상? 겉은 상극, 속은 최상. 같은 실린더끼리 이럴 수도 있는 거야?
#조아라유니버스 #리볼버버스 #사건물 #동갑 #국정원 #사내연애 #동기연인 #20살35살 #일편단심 #오해삽질 #실린더수 #미인수 #능력수 #까칠수 #민감수 #삽질수 #무심수 #게이수 #트리거공 #미남공 #절륜공 #직진공 #능글공 #뻔뻔하공 #성격좋공 #너밖에없공 * 이 이야기는 100% 허구이며 실재하는 인물, 지명, 단체와는 무관합니다. 국정원 최고의 리볼버로 알려진 백영진과 정우영. 하지만 실제로 같은 현장에 투입됐던 건 10년도 더 전이다. 현장에 가고 싶은 정우영과 같이 움직이는 걸 원하지 않는 백영진. 그러면서 아무렇지도 않게 연인 행세를 하는 영진의 속마음을 우영은 이젠 알 수가 없다. 스물, 처음 만난 순간부터 서로에게 끌렸지만 이제는 확신이 없다. 어차피 이럴 거면 계속 리볼버로 묶여있을 필요가 있어? * * * “넌 쓸데없는 걸 안 물어봐서 참 좋아.” 우영은 자신이 영진에게 느꼈던 것과 같은 평가가 들리자 모호한 기분이 들었다. 마지막에 붙은 ‘좋아’라는 말이 귓가에 작게 메아리쳤다. 쑥스러운 기분이 드는 건 영진도 마찬가지였는지 영진은 복숭아 접시를 한쪽으로 밀어놓고는 마루에 드러누웠다. “어, 달 떴네.” 영진의 말에 우영도 고개를 들어 하늘을 바라봤다. 숨이 막힐 것처럼 바쁜 것도 아닌데 국정원에 들어와서 제대로 하늘을 본 적이 없었다. 까만 밤하늘에 떠있는 둥근 보름달을 보는 건 무척 오랜만이었다. 영진은 하늘을 가만히 올려다보는 우영의 옆얼굴을 가만히 바라봤다. 달빛이 내려앉은 얼굴이 그림처럼 느껴졌다. “예쁘다.” 속으로만 했어야 될 말이 또 입 밖으로 튀어 나갔다. 본심을 뱉어버린 게 민망해 손바닥으로 얼굴을 문지르는데 우영이 고개를 끄덕였다. “어, 예쁘다.” 그 소리에 영진은 여전히 달을 보고 있는 우영의 얼굴을 봤다. “그러게, 달이 참 예쁘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