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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가이정희(워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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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하신 몸 단후를 지키기 위해 키워진 호위 무린. 그러나 수틀리면 그 귀하신 몸 볼기짝을 수시로 때리기도 했는데, 고작 13년의 시간이 지났다고 달라졌을까? “두려워 마십시오. 제가 있습니다. 제가 지켜드릴 것입니다.” 단후의 유일한 호위, 무린. 그가 죽었다. 그런데 제 눈 앞에서 잃은 그가 돌아왔다. “무린아. 너 무린이지? 너 무린이 아니더냐! 무린아!” 단후는 그녀를 꼭 안았다. 13년 만에 비로소 그의 얼굴에 미소가 번졌다. “무린아, 너, 너……. 지금 내가 본 게 무엇이더냐?” 그러나 순식간에 그 미소가 얼어붙었다. 사내였을 그의 호위에게 이상한 것이 있었다. “…….” ‘사내에게 가슴이 있어. 사내인 무린에게 가슴이…….’ #출생의 비밀 #질투 #궁중암투 #남장 [미리보기] “저하 그건…… 으음.” 다시 그가 무린의 입술을 강탈해갔고, 그녀는 파르르 떨며 눈을 감았다. 가슴을 어루만지던 단후의 손가락이 유두를 잡아당기자, 달거리를 할 때와 마찬가지로 그 부위가 딱딱해졌다. 그것도 모자라 아랫배가 당기고 이유 없이 몸이 부들부들 떨렸다. 아니다. 정말 달거리를 시작한 것인지도 몰랐다. 뱃속이 움찔움찔 경련하는 것 같더니 다리 사이 그보다 깊은 곳에서 뭔가가 흐르기 시작한 것이다. “하악!” 두 사람의 입술이 떨어지고, 믿기지 않을 정도로 뜨겁고 부드러운 단후의 축축한 입술이 턱을 타고 내려갔다. 그러자 뭔가가 다리 사이에서 더 많이 흐르는 것도 같아서, 무린은 반사적으로 다리를 오므렸다. 그렇게 하면 그것이 멈출지도 모른다는 어처구니없는 생각이 들기도 했다. 단후가 그녀를 바라보며 한 손으로 아프도록 부풀어 오른 가슴을 주물러대며 다른 한 손으로 저고리 고름을 풀었다. 그러고는 두 손으로 저고리를 벗겨내며 목덜미를 핥았다. “하아, 하아.” 무린은 저도 모르게 고개를 젖히고는 거칠게 숨을 몰아쉬었다. 한 손으로 가슴을 주물러대면서 다른 한 손으로는 그녀가 입고 있는 바지의 매듭을 풀었다. “무린아, 무린아.” 동시에 입술로 목덜미를 더듬으며 단후가 나직이 그녀를 불렀다. 화무린, 오랫동안 기억하지 않으려 했던 자신의 이름을 듣는 순간 무린은 또 한 번 정신이 들었다. 그녀는 한쪽 팔로 가슴을 가리고 다른 손으로 단후를 밀어내고는 고개를 흔들었다. ‘이러지 마. 제발 이러지 마. 계속 이러면…….’ 몸을 이동하면서 눈빛으로 경고했다. ‘널 죽일지도 모른다고.’ “차라리 날 죽여.” 마치 그녀의 마음을 읽은 듯, 단후가 말했다.
완결 여부완결
에피소드2
연령 등급성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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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희(워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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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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