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umb
0(0 명 참여)

*구원 나는 스물 하나, 그는 겨우 스물이었다. 우리의 연애는 설익은 열매 같았다. 언제 따야할 지 모르는 열매처럼 나는 그 연애의 시작과 끝을 명확히 할 수 없었다. 우리가 한 게, 내가 한 게 연애가 맞긴 하냐고 한 번 쯤은 묻고 싶었다. 10년이 지나서야 그걸 묻게 될 줄, 그 때는 몰랐다. *차도재 나는 스물, 그녀는 스물 하나에 불과했다. 우리의 연애는 소리 없이 범람하는 강물 같았다. 위험 수위를 넘나드는 강물처럼 그녀를 향한 내 마음은 늘 조마조마했다. 그녀는 구원이었다. 나 같은 진창에 끌려 들어오면 안 되는 빛이었다. 그 결정을 10년이나 후회할 줄, 그 때는 몰랐다.

완결 여부완결
에피소드2 권
연령 등급성인

세부 정보

팬덤 지표

🌟 로맨스 소설 중 상위 65.22%

👥

평균 이용자 수 9

📝

전체 플랫폼 평점

7.6

📊 플랫폼 별 순위

60.05%
N003

🏆명작의 제단

✔️이 작품은 명작👑입니까?

* 100명이 선택하면 '명작' 칭호가 활성화 됩니다.

'명작'의 태양을 라이징 해보세요.

봄날의캔디스작가의 다른 작품2

thumnail

흠뻑 젖어드는 날

“강루나 씨 섹스 잘하잖아. 심지어 날 사랑하는 일에도 재능이 있지. 그럼 내 밑에서 기쁘게 다리 벌려줄 수 있으니, 누이 좋고 매부 좋고 아닙니까.” 생각해보면 그녀는 처음부터 나에게 따뜻했다. 나를 향하는 눈빛은 늘 올곧았다. 거슬렸다. 은하성에 대해 다 안다는 듯한 그 눈빛. 그 눈빛에 젖어들까 봐…… 겁이 난다. 강루나, 제발 꺼져줘. 내가 쓰레기인 걸 확인하게 만들지 마. “지금 섹스 파트너를 자처하는 거야? 정신이 있어?” “좋아하니까요! 정말, 정말 많이 좋아해요. 그래서 이렇게라도 곁에 있고 싶어요. 나는 안 비참한 줄 알아요?” “네 맘, 알아. 그래서 꺼지라는 거야. 내가 다 짓밟아버려서 너도 나처럼 되기 전에 제발 좀 가라는 거다.” “……못 가. 나는 여기서 당신 포기 못 하겠어요. 지금처럼 마음대로 나 갖고 놀아봐요. 나는 내 방식대로 할 테니까.”

thumnail

주인집 그 남자

“16번지 살던 주다연. 맞지?” 으레 그랬듯이 모른 척 지나가려던 순간이었다. 돌이켜보면 그 순간, 모든 게 시작됐다. “잘됐네. 너 오늘 하루만 빌리자.” *** [오만집착남x은근무심녀]의 달콤씁쓸한 로맨틱 코미디. 낮이밤이 에서 낮져밤이로! 오만남이 여주발닦개가 되기까지. 미워할 수 없는 집착새싹 서강혁과 부뚜막에 제일 먼저 올라간 변태 병아리 주다연의 29금 단짠단짠 연애담!

이 작품에 관심있는 사람들이 보고 있는 작품

세상에 나쁜 군견은 없다

세상에 나쁜 군견은 없다

그대 사자의 이름으로

그대 사자의 이름으로

지금 할까요?

지금 할까요?

악당 가문의 새아가

악당 가문의 새아가

성녀가 못생긴 건 처음 봅니까?

성녀가 못생긴 건 처음 봅니까?

예감은 틀리지 않는다

예감은 틀리지 않는다

가짜 여동생을 원하면

가짜 여동생을 원하면

아기 약사 황녀님

아기 약사 황녀님

데.칸.쇼

데.칸.쇼

접근

접근

전체 리뷰0 개
스포일러 포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