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 아읏, 흑, 그만…….” 꼿꼿한 혀끝이 질 입구를 두드리고 쓸어내릴 때마다 서연은 온몸에 전류가 흐르는 것처럼 짜릿한 감각에 몸 둘 바를 몰라 했다. 샤워기에서 흘러나오던 물이 줄어들며 꺼졌다. 몸을 일으킨 샤오청이 흘러내린 머리카락을 뒤로 넘기며 호흡이 거칠어진 서연을 내려다보았다. 흘러내리는 그녀의 상체와 허리를 단단히 고쳐 잡으며 몸을 맞추었다. “하…….” 좁은 입구를 향해 들어오는 단단한 이물감이 느껴졌다. 그의 페니스가 자신의 배 안을 가득 채워갔다. 샤오청이 이를 사리물며 짙은 신음을 흘렸다. “아, 하읏, 읏!” ---------------------------------------- 서연은 홀로 상해에 여행을 왔다. 뜨거운 여름, 무작정 떠나온 곳. 아니, 도망쳐 온 것이었다. 모두에게서, 모든 것을 버리고. “오랜만이야, 이서연.” “샤오청……?” “여기서 만나게 될 줄은 꿈에도 몰랐는데.” “갈 곳이…… 없어요.” 그리고 서연 또한 여전했다. 변함없이 그의 앞에서 무너졌다. “명심하는 게 좋을 거야.” 샤오청의 눈빛이 무섭게 변하기 시작했다. 서연은 자신도 모르게 몸을 뒤로 빼기 시작했다. “흑사회의 수장이 되어 버린 내 곁으로 온 순간부터, 이제 너의 모든 건 전부 네 것이 아닌 내 것이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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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추!]그의 손길만으로도 미칠 것 같은데 더, 더 진도가 나가버린다면……. “읏, 오빠……. 미칠 것 같아…….” “미쳐도 돼. 나로 인해라면…….” ---------------------------------------- 그는 그렇게 가끔씩 미주에게서 그녀를 떠올렸다. 안 될 일이란 것을 알면서도 그는 미주에게 라희의 모습을 씌웠다. 자꾸 욕심을 냈다. 라희처럼, 라희 같이, 라희답게. 미주는 그의 의도를 알지 못한 채 헤어스타일과 입는 옷 스타일, 그녀의 향수까지 전부 지성찬이 원하는 대로 입어주었다. 미주가 몸을 돌려 성찬에게 웃음을 지었다. 자신을 향해 웃는 저 모습에도 성찬은 라희를 덫댔다. 자연스럽게 그녀의 옆에 서 그녀의 허리를 끌어안고 너무나도 익숙한 그녀의 향수 냄새를 느끼며 그는 길을 걸었다. 미주와 함께. 라희와 함께. “난……. 이라희가 아니에요……!” 사랑하는 연인에게서 단지 자신은 옛 연인을 덧댄 인형에 불과했다는 것을 알게 된 미주. 그는 그를 떠나고, 1년 후. 다시 재회하게 되는데…….
**본 도서는 이 작품은 ‘붉은 족쇄’의 시리즈입니다.*** “하…….” 하지만 그것만으로는 만족을 하지 못하는 한이었고 결국 리사는 그의 페니스를 입 안으로 가져갔다. 목구멍 깊숙한 곳까지 침범하는 그의 거대한 페니스가 버거웠다. 턱이 얼얼하고 뜨거워 제대로 숨 쉬는 것도 힘들었다. “읍…….” ---------------------------------------- “내 악마적 스위치를 네가 켜버렸다고.” “하….” 이미 충분히 자신에게 한은 악마였다. 구속과 통제 속에 가두고 인형처럼 그가 원하는 일만 하게 만드는데 거기서 뭘 더 하겠다고 자신을 향한 집착을 거두지 않는 걸까. “설마, 날 이렇게 만들어놓고도 여전히 도망갈 생각이었어?” “….” 한이 입가를 비틀어 올렸다. “내 다리가 병신이 되었으니 더는 널 찾아다닐 수 없을 거라고 생각하고 있었던 건 아니지?” “….” “그런 생각을 한 거라면 좀 섭섭한데. 난 네 잘못을 누구에게도 말하지 않았잖아.” “하….” 역시, 사람은 쉽게 변하지 않는다. 한이 잔인하게 키득였다. “설사 내가 다리가 병신이 되어도 말이야. 리사, 넌 내게서 도망 못 쳐.” “….” “날 이렇게 만들고 정말 네 행복을 좇는다면 그거야 말로 정말 지독한 악마 아니야?” 리사가 그에게 붙잡힌 손을 떼어 내려했다. 하지만 한은 놓아주지 않았다. “너도 결국 똑같아. 네 욕망을 위해서라면 널 사랑하는 사람을 놔버릴 정도로 지독한 여자지.”
“하아! 미치게 좋아, 루비. 넌 정말 남자를 미치게 하는 몸을 가졌어. 이렇게 감도가 좋은 여자는 이때까지 없었는데. 아아, 미치겠어. 싸버리겠어. 정말. 큭, 너무 좋아. 간다……!” 윌리엄이 짜릿한 쾌감에 소리치며 허리를 거칠게 흔들었다. ‘아, 안 돼……. 이러다간 정말로……!’ “후으응!” 루카스의 입술에 갇힌 루비의 입술 밖으로 교성이 흘러나왔지만 루카스가 그것마저 삼켰다. ---------------------------------------- *이 작품은 쌍둥이 황제의 꽃으로 출간되었던 작품임을 알립니다* “아쉬워. 루비의 성인식을 정말 성대하게 해줄 생각으로 우리 두 사람은 들떠 있었거든.” “흐윽…….” “루비가 도망만 가지 않았어도 이런 열악한 곳에서 성인식을 치르게 하진 않았을 텐데…….” “흥, 거짓말. 나보다 네가 더 기대하고 있잖아? 사람들은 내가 변태적인 취향을 가졌을 거라고 하지만 실은 윌리엄이 더 심하지. 알아 둬. 생긴 것과 다르게 이 녀석 엄청 가학적이고, 변태적인 걸 좋아하니까.” 루비는 두 귀를 막고 싶었다. 그런 말을 듣고 싶지 않았다. “아아, 루카스. 나에 대해 그렇게 말해 버리면 우리 황후님께서 날 얼마나 무서워하겠어.” 부드러운 말투와 달리 그의 손은 이미 루비의 목선을 어루만지고 긴 머리카락을 매만지며 루비를 두려움에 떨게 했다. 그와 시선이 마주한 루비는 눈물을 흘리며 흐느꼈다. 윌리엄은 그런 그녀의 긴 머리카락을 서툴게 묶어 올리며 물었다. “칸트에선 여성의 성인식에 예쁜 장식으로 머리를 올리고 사랑하는 남자와 키스를 한다지?” “제발……. 제발 그만두시어요……!” 애원하는 자신의 말에도 윌리엄은 멈추지 않았다. “윌리엄, 뜸 들이지 말고 얼른 시작해.” “아아, 성질이 너무 급해, 루카스. 자고로 여자는 가장 아름다울 때 꺾어야 제일 맛있다고.” 루카스의 재촉에 윌리엄은 고개를 절레절레 저으며 손가락을 튕겼다. 그러자 감옥 밖에서 대기하고 있던 마틴 재상이 아름다운 티아라를 들고 들어왔다. “우리의 황후를 위해 특별히 준비한 티아라야. 어때, 마음에 들어?” “흐윽, 폐하…….”
라희는 전하고 싶었다. 이 마음을. 숨기기엔 너무나 가까이 있는 사람이라 숨기기 어려웠다. 누가 뭐라고 하든 상관없었다. 그저 그만이 자신의 마음을 알아주고 감싸준다면 그걸로 충분했다. “나, 오빠를 사랑하는 것 같아.” “유라희.” “좋아해.” “그만.” 시언은 라희를 밀어냈다. 밀어 낼 수밖에 없었다. 지금은 안 돼. 유라희. “키스 해 줄래?”
올 여름 가장 뜨거운 연하남과의 사내연애!!!! “당신, 미치게 좋다.” “흣, 실장님 제발…….” 이제 그만 끝을 내달라는 그녀의 애원에 요한이 뜨겁게 달아오른 숨을 삼키며 마지막을 향해 내달렸다. “이채이……!” “하아앗!” 푹푹 찔러 들어오는 뜨겁고 거대한 남성이 커다란 쾌감을 끌어와 채이의 온 몸에 터뜨렸다. 눈앞이 하얗게 변하는 것을 느끼며 채이는 남아 있던 숨을 내쉬었다. “하아…….” 그가 자신의 위로 쓰러졌다. 차 안은 열기로 가득했고 채이는 단단한 그의 몸을 느끼며 달아오른 열기를 식히기 위해 연신 신음을 토해냈다. 그리고 그녀는 어쩌다 자신이 실장과 함께 이런 관계가 되었는지 되뇌었다. 어디서부터 시작된 걸까. 어디서부터…….
“사비엘은 천사가 아니에요……. 악마야, 악마…….” “네……?” “날 자꾸 유혹해. 위험한 걸 아는데도…… 자꾸 넘어가…….” “악마라면……. 제가 악마라면 싫습니까?” 칼리드 제국의 황위 계승 서열 2위 사비에르 루이스. 절대적 권력을 지닌 그가 한낱 변방의 영주가 된 건 오직 하나, 그로 인해 사고를 당해 백치가 되어 버린 공녀 마릴린을 자신의 신부로 데려오기 위해서였다. 그러나 세상은 그의 곁에 선 ‘백치 공녀’ 마릴린을 인정하지 않고 그에게 또 다른 여인을 들이라고 강요한다. 결국 그는 그녀를 위해 그토록 피하고만 싶었던 최악의 상황에 직면하게 되는데……. 죄책감을 넘어 이제는 괴상한 집착이 되어 버린 마릴린을 향한 사비에르의 사랑. 과연 사비에르는 백치 공녀를 지켜낼 수 있을까?
“네 오빠가 되어줄게, 울지 마.” 불의의 사고로 가족을 모두 잃은 유라희. 죽은 자신의 절친을 대신해 오빠가 되어주겠다 말하는 박시언. 그렇게 두 사람은 가족이 된다. 하지만 어느새 서로를 향한 마음은 깊어져만 가고……. 오빠로 남아야 하기에 자신의 마음을 애써 부정하는 시언. 자신의 첫사랑, 오빠를 잃을까 봐 다가갈 수 없는 라희. 너무 가까이 있어서 말할 수 없고, 너무나도 소중해서 말하지 못하는…… * 이 책은 의 15세이용가 개정증보판입니다.
+ 의 합본입니다. 만들어낸 건 나야. 그건 부정하지 마. “네 이 몸을, 네 이 붉은 입술을, 네 이 금빛 머리카락을! 어느 것 하나 내 손길이 스친 곳이 없는 너를! 너를 만든 사람은 나라고!” 그가 낮게 경고했다. “그러니까 넌 절대 내 곁을 떠나지 못해. 그게 설사 파멸을 부를지라도…….” “아!”
금단의 사랑을 선택한 한 여자. 그리고 그 여자에게 선택받지 못한 한 남자의 이야기. 기꺼이 가족이 되어준 오빠, 그리고 두 사람의 얄궂은 운명……. 운명을 거스른 치명적인 사랑, 〈VENOM : 라희의 독〉 사랑했던 그녀를 덧씌운 껍데기에 불과한 여자라 생각했지만……. 운명을 쟁취한 치명적인 사랑, 〈VENOM : 성찬의 독〉 이루어질 수 없지만 포기할 수도 없는 치명적인 사랑 이야기. * 이 책은 〈금지된 관계〉의 15세이용가 개정증보판 〈VENOM : 라희의 독〉에 신작 〈VENOM : 성찬의 독〉을 더한 완전증보판입니다. 일러스트 ⓒ Lohel
〈강추!〉“걱정 마, 밤은 기니까.” “흐윽!” 나비의 머릿속은 하얗다 못해 새까맣게 사위어갔다. 점점 더 어떤 생각도 하지 못하게 만든다. 진의 손길에 파르르 몸이 떨리고 뜨거워져 갔다. 몸에 열꽃이 피어나는 것 같았다. 튀어나오는 신음을 참아내고 싶었다. 손을 올려 입을 가리려는데 진이 그것을 말렸다. “참으려고 하지 마. 여긴 나와 너뿐이니까.” ------------------------------------------------------------ 얇은 슬립 너머로 느껴지는 따뜻한 체온, 말랑말랑할 것 같은 살갗의 느낌, 예민하게 반응하며 떠는 떨림이 느껴졌다. “하아.” “약, 먹고 있지?” “항상……. 먹으라고 준비해주잖아요…….” 그의 추궁에 나비가 고개를 끄덕였다. 만족스러운 답을 얻은 진이 나비의 입술에 가볍게 입 맞췄다. “잘했어.” 철저한 남자. 무서운 남자. 지독한 남자. 감정을 읽을 수 없는 무거운 눈빛이 오롯이 자신을 비추었다. 그의 앞에서 두려움에 떨고 있는 자신의 모습을 차마 마주하기 싫어 고개를 내렸다. 그녀에게 가장 두려운 남자 진. 갖고 싶은 것은 가져야 한다. 가지고 싶은 것이 생겨 가졌다. 족쇄를 채워 곁에 두었다고 생각했는데. 착각이었다. “버려지길 원하지 마. 재미없으니까.” 곁을 떠나려고만 하는 여자가 마음에 들지 않았다. 망가지는 한이 있더라도, 그는 놓아줄 수 없었다. 다와(Dawa)의 로맨스 중편 소설 『붉은 족쇄』.
라희를 사랑했지만 시언에 밀려 결국 선택받지 못한 성찬. 그 후 집에 틀어박혀 그림에만 몰두하던 그는 어느 날 화방에서 라희와 꼭 닮은 미주를 만나게 된다. 성찬은 미주를 마치 라희처럼 바꿔나가며 사랑하고……. 그 사실을 알게 된 미주는 충격으로 자취를 감춰버린다. 그제야 성찬은 자신이 진심으로 미주를 사랑하고 있음을 깨닫는데?! “너랑 나랑은 운명이었다고. 이미주! 대체 어디 있는 거야!” 허상을 좇는 일그러진 사랑의 끝 〈치명적인 관계〉 * 이 책은 〈금지된 관계〉의 연작입니다. 일러스트 ⓒ Lohel
〈강추!〉“널 만들어낸 건 나야. 그건 부정하지 마.” “흑…….” “네 이 몸을, 네 이 붉은 입술을, 네 이 금빛 머리카락을! 어느 것 하나 내 손길이 스친 곳이 없는 너를! 너를 만든 사람은 나라고!” “시온…….” 그가 낮게 경고했다. “그러니까 넌 절대 내 곁을 떠나지 못해. 그게 설사 파멸을 부를지라도…….” “아!” 로즈의 젖무덤을 그가 다른 한 손으로 우악스럽게 쥐었다. 로즈의 몸이 경직되어 침대 위에서 비틀댔다. 그의 입술이 단숨에 내려가 그녀의 유두를 아프게 빨았다. 로즈가 비명을 질렀고 시온은 고통에 젓은 그녀의 비명에도 자신의 거친 몸짓을 멈추지 않았다. “아앗!” 시온은 그녀의 몸을 잘 알았다. 그는 너무나도 쉽게 그녀를 달아오르게 했다. 로즈는 그런 자신의 이율배반적인 반응에 흐느끼며 무참히 그에게 무너졌다. 가느다란 다리를 벌려 자신의 어깨에 올린 그가 단박에 준비되지 않은 로즈의 안을 침범했다. “아!” 다와(Dawa)의 로맨스 장편 소설 『백작의 인형』.
“사비엘은 천사가 아니에요……. 악마야, 악마…….” “네……?” “날 자꾸 유혹해. 위험한 걸 아는데도…… 자꾸 넘어가…….” “악마라면……. 제가 악마라면 싫습니까?” 칼리드 제국의 황위 계승 서열 2위 사비에르 루이스. 절대적 권력을 지닌 그가 한낱 변방의 영주가 된 건 오직 하나, 그로 인해 사고를 당해 백치가 되어 버린 공녀 마릴린을 자신의 신부로 데려오기 위해서였다. 그러나 세상은 그의 곁에 선 ‘백치 공녀’ 마릴린을 인정하지 않고 그에게 또 다른 여인을 들이라고 강요한다. 결국 그는 그녀를 위해 그토록 피하고만 싶었던 최악의 상황에 직면하게 되는데……. 죄책감을 넘어 이제는 괴상한 집착이 되어 버린 마릴린을 향한 사비에르의 사랑. 과연 사비에르는 백치 공녀를 지켜낼 수 있을까? [본문 내용 중에서] 열여섯의 마릴린은 다른 귀족 가문의 여식들이 치르는 데뷔탕트엔 갈 수 없었다. 대신 그녀의 어머니 다이애나의 밀실에서 그의 남편도 모르는 은밀한 수업이 진행되었다. 마릴린은 의자에 앉은 채 밀실 안의 침실에서 서로 몸을 섞는 남녀를 바라보았다. “그만.” 한참 서로에게 애무를 하던 남녀가 유모 샬롯의 목소리에 하던 것을 멈추었다. “다릴 벌리거라.” 그 말에 여자는 순수한 마릴린의 눈과 마주쳤다. “어서.” 망설이는 그녀에게 샬롯이 호통쳤고 여자는 하는 수 없이 마릴린의 눈앞에서 양다리를 벌려 보았다. 샬롯은 적나라하게 젖은 여자의 꽃잎을 가리키며 평이한 목소리로 말했다. “이렇게, 여기 이 아래가 젖어야 합니다, 아가씨. 그래야 앞으로 남편 되실 부군의 것을 어렵지 않게 받아들이실 수 있으시니까요.” “으응, 근데 내 남편은 누구야?” “……조만간 정해지실 겁니다.” 얼굴도 알지 못하는 미래의 남편을 위해 마릴린은 배워야 했다. “근데 이걸 왜 해?” “아가씨께서 더욱더 사랑받으실 일이니까요.” “이걸 하면 사랑 받아?” “예. 그리고 이 행위로 여기에 아기가 생깁니다.” 아랫배를 부드럽게 만져 주는 샬롯을 보며 마릴린이 고개를 모로 기울였다. “아긴 신이 주는 선물이 아니야?” “예, 맞습니다. 하지만 인간도 그 선물을 받기 위해 노력을 해야 하죠.” “아아, 그렇구나.” 마릴린은 수긍했다. 그리고 노력했다. 사랑받고 싶었다. 이어 여자가 자리에서 일어나 무릎을 꿇고 있는 남자의 것을 만지며 애무를 했다. “잘 보세요. 하나도 놓쳐서는 안 됩니다.” “응…….” 흉하게 생긴 것을 만지며 세우는 게 신기했다. 심지어 그것을 입안으로 가져가니 마릴린은 놀란 눈을 감추지 못했다. “히익.” “이상한 것이 아닙니다. 저렇게 해야 사내는 좋아하고 기뻐합니다.” “저 징그러운 걸?” “징그러운 것이 아니에요, 아가씨. 저건 부부에게 있어서 아름다운 것입니다. 저것이 저렇게 커져야 아기 씨앗을 잘 뿜어내는 겁니다.” 유모의 말은 들리지 않았다. 사탕처럼 그것을 맛있게 핥고 빨아대는 여자의 표정을 보며 마릴린이 입을 열었다. “나도 저거 빨아 볼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