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윗의 탑

#전생군인수 #짝사랑수 #요양원탈출수 #정신곪았수 #트라우마있수 #괴물혼혈공 #먼치킨공 #미인공 #평행우주 #근미래 판타지 #지구멸망 #신체훼손 #촉수(;;) 사무엘 슈나이더(약칭 샘)는 요양원에 갇혀 있는 환자이다. 그는 매일 밤 꿈에서 보는 세상이 진짜이고, 자신은 가짜 세상에 와 있다고 생각한다. 꿈속 디스토피아적 미래 세계에선 빙하가 녹고 나타난 폴포(Polvo)란 괴물들이 인류를 멸종시키는 중이다. 샘은 이능력을 가진 이들로 구성된 9줄 아르마딜로 소대에 소속되어 번식기 전 동면에 빠진 폴포의 둥지로 떠난다. 하지만 지구온난화의 영향으로 이미 폴포는 깨어나 있었다. 소대는 전멸하고 샘은 괴물에게 사로잡힌다. 끈질기게 살아남은 샘 앞에 은발에 푸른 눈을 가진 아름다운 이가 나타나 그를 구출한다. 샘은 그를 구원자, 왕자라고 생각하고 한 눈에 반한다. 정글에서 샘과 왕자는 관계를 이어가고, 왕자는 굶주렸던 샘에게 열매를 먹이며 묻는다. 언제쯤, 네 뱃속에도 열매가 맺혀? 샘은 답하지 못하고 꿈에서 깨어나길 반복한다. 그러던 어느 날 샘 앞에 왕자를 닮은 상담의 티모시가 나타나는데…….

#개아가공 #알파공 #버려졌수 #떠난버스수 #재회 #후회공 존은 늦은 나이에 알파로 발현한 후 오메가가 아니란 이유로 연인인 노먼을 버린다. 5년 뒤, 존은 영화 촬영 차 간 도시에서 우연히 노먼과 제외하지만 노먼은 존을 알아보지 못하는 듯 그를 무시한다. 노먼은 존과 파티에 동행했다가 알파 오메가의 미약인 칸타리스가 든 술을 마시고 쓰러지고, 존은 그에게서 황홀한 오메가의 체향을 맡는다. 베타라고 믿었던 노먼이 실은 오메가였던 걸까. 존은 혼란에 빠지고, 노먼의 곁을 지키고 있다는 베타 남성을 질투한다. 하지만 노먼에겐 존이 모르는 비밀이 있다.

#동서양혼합시대물 #판타지 #애증 #모략 #전쟁 #복수 #후회공 #임신수 #불면증수 마차와 자동차가 한 길을 쓰는 동서양이 혼합된 가상시대, 보안국 정보부 부장인 제완(주인공)은 보안국을 위협하는 윤시 장군을 조사하다가 테러에 휘말린 윤시의 동생 윤여서(주인수)를 구출하게 된다. 윤여서는 원주의 하그누스(고귀한 자)라 불리는 오만한 대지주이자 미동을 좋아한다는 은밀한 소문의 주인공이다. 찔러도 피 한 방울 안 나올 것 같은 남자는 자신을 구해준 제완에게 묘한 관심을 보이며 제완을 개인 경호원으로 고용한다. 제완은 신분을 속이고 윤여서에게 접근해 윤여서의 영지인 원주로 가게 된다. 수도에선 여왕의 사후 권력을 쥐기 위한 권력 싸움이 시작되고, 곡창지대인 원주에서는 윤시에게 대항하는 의적 마니가 민란을 도모한다. 사태가 긴박하게 돌아가던 중, 제완은 윤여서가 자신을 대할 때면 기이할 정도로 심장 박동이 빨라지는 걸 깨닫게 되는데…. *** 제완은 피우던 담배를 시트에 눌러 껐다. 여서의 발목 바로 옆이었다. “공은 자신을 대단한 사람으로 여기고 있는 것 같습니다. 뭐 사실 당신이 대단한 사람이긴 하지요. 하지만 그건 당신이 원주의 하그누스일 때 얘기입니다.” “나는 여전히 원주의 하그누스야.” “그렇습니까?” *** “만에 하나 내가 귀환한다면 자넬 가만두지 않을 거야.” “돌아가면 사정을 설명하세요. 천한 키모스에게 정액에 절여지도록 당했다고 호소하십시오.” “……천박하군.” “쑤셔달라고 졸랐던 분이 할 소리는 아니군요.”

#열성오메가수 #자격지심수 #노총각수 #극성엄마 #초우성알파공 #짝사랑공 #후회수 세 누나를 둔 의사 한재인은 누나들의 악담 덕에 알파에 대한 편견이 강하다. 어느 날 병원에 남겨진 코마 환자를 구출하다 재인은 초우성알파인 오스틴과 본딩된다. 그러나 둘의 본딩은 오스틴만 영향을 받는 단방향 본딩이었다. 오스틴 혼자 마음을 태우고, 재인은 그를 오만하고 재수 없는 알파라고 생각한다. 어느 날 재인은 자격지심이 똘똘 뭉친 상태에서 오스틴을 상처주고 둘은 최악의 상태로 헤어진다. 3년 후, 재인은 병원에 실려 온 오스틴과 재회한다. 그리고 며칠 뒤 오스틴의 마음속 소리가 들려오기 시작한다. 본딩이었다.

#집착공 #널되살리겠공 #영화에서튀어나왔수 #유리멘탈수 #판타지 피스앵글러(조각 사냥꾼)인 벤은 영상에 남은 영혼 조각을 낚시질해 영상 속 가짜 인물을 현실로 추출할 수 있는 능력자이다. 어느 날 그는 자살한 명배우 M을 되살려내란 의뢰를 받는다. 하지만 M은 죽기 전에 절 찍은 필름 원본을 모두 처리했고, 남은 건 그가 정신병자 스토커로 나왔던 영화 한 편뿐이다.

#뱀파이어공 #타락천사수 #감금 #타락 “한때 가장 고결한 존재였던 이들이 나락에 떨어진 걸 봤지. 그 영혼은 어떤 빛깔인 줄 아나?” “그들의 피에선 독특한 향이 난다는군. 성직자의 피처럼 청아하고 탕녀의 피처럼 음탕하지. 한 번 맛보면 헤어날 수 없어. 자넨 그런 존재가 나타난다면 아랑곳 않고 멱을 따겠지?” 흡혈귀 에르빈 발드란트는 늙은 흡혈귀 레이놀즈에게 타락 천사의 피에 대해 듣는다. 헛소리라고 치부하고 잊고 있다가 그는 어느 날 황홀한 피냄새를 가진 남자 나단을 만난다. 나단에게선 레이놀즈의 장담대로 거부할 수 없는 향이 난다. 에르빈은 나단에게 손을 뻗어 피를 빨고, 그를 타락시킨다.

#동서양혼합시대물 #판타지 #애증 #모략 #전쟁 #복수 #후회공 #임신수 #불면증수 마차와 자동차가 한 길을 쓰는 동서양이 혼합된 가상시대, 보안국 정보부 부장인 제완(주인공)은 보안국을 위협하는 윤시 장군을 조사하다가 테러에 휘말린 윤시의 동생 윤여서(주인수)를 구출하게 된다. 윤여서는 원주의 하그누스(고귀한 자)라 불리는 오만한 대지주이자 미동을 좋아한다는 은밀한 소문의 주인공이다. 찔러도 피 한 방울 안 나올 것 같은 남자는 자신을 구해준 제완에게 묘한 관심을 보이며 제완을 개인 경호원으로 고용한다. 제완은 신분을 속이고 윤여서에게 접근해 윤여서의 영지인 원주로 가게 된다. 수도에선 여왕의 사후 권력을 쥐기 위한 권력 싸움이 시작되고, 곡창지대인 원주에서는 윤시에게 대항하는 의적 마니가 민란을 도모한다. 사태가 긴박하게 돌아가던 중, 제완은 윤여서가 자신을 대할 때면 기이할 정도로 심장 박동이 빨라지는 걸 깨닫게 되는데…. *** 제완은 피우던 담배를 시트에 눌러 껐다. 여서의 발목 바로 옆이었다. “공은 자신을 대단한 사람으로 여기고 있는 것 같습니다. 뭐 사실 당신이 대단한 사람이긴 하지요. 하지만 그건 당신이 원주의 하그누스일 때 얘기입니다.” “나는 여전히 원주의 하그누스야.” “그렇습니까?” *** “만에 하나 내가 귀환한다면 자넬 가만두지 않을 거야.” “돌아가면 사정을 설명하세요. 천한 키모스에게 정액에 절여지도록 당했다고 호소하십시오.” “……천박하군.” “쑤셔달라고 졸랐던 분이 할 소리는 아니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