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지혜 로맨스 장편소설 『BLAH BLAH BLAH』. 사랑의 종류를 나열하자면 수없이 다양한 형태와 표현방법이 있겠지만 지금의 사랑을 정의하고자 하면 머리만 아플 뿐인 여자 백수안. 평생 가슴 떨리고 불안에 떠는 정열적인 사랑 대신 은은하게 울리는 진동을 가슴에 품는 사랑을 꿈꾸는 남자 주형진. 사랑을 믿지만 결혼을 믿지 않는 여자와 사랑과 결혼은 함께 라고 생각하는 남자의 로맨스가 펼쳐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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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사람이 나한테 한눈에 반했나 봐요. 얼른 결혼하자고 안달 났던데요?” 전생에 부부였던 두 사람, 현생에 다시 만나다. 더 이상 서방님 앞에서 눈물 참던 순진한 여자는 없다! 천상천하유아독존, 연안 그룹 후계자인 김륜, 일생일대 천적인 윤예영을 만났다. 만만하게만 보이던 정혼녀 윤예영에게 이런 모습이 숨어 있었을 줄이야! 속았다 속았다 땅을 치지만 이미 대세는 그녀의 손에! “저 오늘 청혼 받았어요.” “그 사람이 맘에 들었어? 소문에는 성격 하며 주변 관계 하며 전부 좋지 못하다던데.” “소문은 소문일 뿐이죠. 아주 매너도 좋고 인물도 좋고. 집안까지 끝내주잖아요? 모두 다 좋았어요.” “정말 별일이다. 결혼은 생각도 안 하고 있는 줄 알았는데.” “그 사람이 나한테 한눈에 반했나 봐요. 얼른 결혼하자고 안달 났던데요?” “하기야 우리 딸, 어디서도 빠질 인물은 아니지.”
처음부터 지우진, 당신은 나에게 가족이 아니었어요. 남자일 뿐이지. 하지만 그에게 난, 지켜 줘야 할 대상이었다. “우진아, 네가 평생 나 이렇게 업어 줬으면 좋겠다.” 성인이 되고 싶지 않았다. 그럼 그의 너른 등에 업힐 수 없으니까. 하지만 난 어른이 되었고, 그도 더 이상 날 바라봐 주지 않는다. “호칭 바로 하자. 소진아.” “우진아.” “오빠. 내 이름 부르지 마.” 그 순간 그에게 느꼈던 것은 단 하나. “그만 떼쓰자. 이제 그만 밖으로 나오자.” 그는 날 여자로 봐 주지 않는다는 것. 그리고……. “나를, 버리고 싶은 거지?” 내 전부가 날 떠나려 한다는 것.
처음부터 지우진, 당신은 나에게 가족이 아니었어요. 남자일 뿐이지. 하지만 그에게 난, 지켜 줘야 할 대상이었다. “우진아, 네가 평생 나 이렇게 업어 줬으면 좋겠다.” 성인이 되고 싶지 않았다. 그럼 그의 너른 등에 업힐 수 없으니까. 하지만 난 어른이 되었고, 그도 더 이상 날 바라봐 주지 않는다. “호칭 바로 하자. 소진아.” “우진아.” “오빠. 내 이름 부르지 마.” 그 순간 그에게 느꼈던 것은 단 하나. “그만 떼쓰자. 이제 그만 밖으로 나오자.” 그는 날 여자로 봐 주지 않는다는 것. 그리고……. “나를, 버리고 싶은 거지?” 내 전부가 날 떠나려 한다는 것.
“뭐? 공동 집필? 초짜일 때도 안한 공동 집필을 대체 누구랑 하라는 건데! 주 형진? 지금 장난쳐? 연극만 하는 걔랑 내가 뭘 하는데!” -서른 둘, 드라마 작가. 백수안 “천만에요. 난 공동 집필 따윈 하지 않습니다. 내 작품을 누군가와 공유하는 것만큼 끔찍한 건 없으니까.” -스물일곱, 극작가. 주형진 한 치의 물러섬도 없는 그들의 공동 집필은 그렇게 시작됐다……. *본 작품은 12/03일 부터 대여 서비스가 중단되고 구매 전용으로 변경될 예정입니다. 이용 시 참고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