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본 도서는 2022년 1월 22일 자로 표지 및 본문 내 일부 표현이 수정되었습니다. 수정된 버전을 희망하시는 분들은 기존 도서 삭제 후 재다운로드를 받으시면 되며, 기존 버전을 희망하시는 분들은 재다운로드 과정을 진행하지 않으시면 되오니, 이용에 참고 부탁드립니다. 전쟁이 끝난 후, 평화는 평화인데 썩 평화롭지 않은 그런 평화의 시대. [사망 확인 각서] “거참…… 있는 놈들이 더한다니까.” 와이트 씨는 서류를 다시 반듯하게 모았다. 그러면서 생각했다. 다시 생각해도 영 쉽지 않을 것 같아 염려가 된다. ‘쉽게 죽어 줘야 할 텐데.’ 와이트 씨가 국경을 넘어 시골 마을 캐스니어로 향하는 이유는 바로 한 사람을 ‘완벽하게 죽이기’ 위해서다. * 이 이야기는 평화를 찾은 램록의 어느 시골 마을, 캐스니어에서 벌어진 신기한 사건을 기록한 것이다. 혹자는 국경을 뛰어넘은 사랑과 우정이라고도 하더라. 믿거나, 말거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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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쟁이 끝난 후, 평화는 평화인데 썩 평화롭지 않은 그런 평화의 시대. [사망 확인 각서] “거참…… 있는 놈들이 더한다니까.” 와이트 씨는 서류를 다시 반듯하게 모았다. 그러면서 생각했다. 다시 생각해도 영 쉽지 않을 것 같아 염려가 된다. ‘쉽게 죽어 줘야 할 텐데.’ 와이트 씨가 국경을 넘어 시골 마을 캐스니어로 향하는 이유는 바로 한 사람을 ‘완벽하게 죽이기’ 위해서다. * 이 이야기는 평화를 찾은 램록의 어느 시골 마을, 캐스니어에서 벌어진 신기한 사건을 기록한 것이다. 혹자는 국경을 뛰어넘은 사랑과 우정이라고도 하더라. 믿거나, 말거나.
로리아의 공주 발레리아는 고원의 부족장인 스카리 홀트와 정혼하게 된다. 스카리는 그녀와는 언어도 문화도 완벽하게 다른 미개한 야만인이었다. 한 마디로, 말이 안 통한다는 소리다. 그 사실만으로도 비참할진대, 설상가상 로리아인들은 파라윈에 도착한 당일 그들이 혼인빙자사기를 당했다는 걸 알게 된다. “신부라는 건 무슨 소리지?” 온다. 시작부터 뭔가 잘못됐다는 불길한 예감이. [래리 경, 지금 저 사람이 뭐라는 거예요?] [화, 확실하지는 않지만 공주님과 혼인도 하지 않을 거고, 지참금도 돌려주지 않을 거라 말하는 것 같습니다.] […양아치래요?] 하지만 가장 잘못된 건 제대로 된 통역사조차 없이 말도 안 통하는 외딴 고원에 덩그러니 남은 공주의 인생이다. [아니… 지참금은 돌려줘야 맞지 않아?] “……?” [……?] 이 경우 논리적으로 공주가 선택할 수 있는 방법은 두 가지. 그나마 노즈윈드 따위로 시집온 유일한 장점이 될 수 있을 것 같은 얼굴의 소유자인 스카리와 억지로라도 혼인하거나, 로리아의 자존심을 지키기 위해 지참금을 돌려받고 돌아가거나. 당연히 공주는 돌아갈 생각이었다. 돌아갈 생각이었는데 이 남자… 자꾸 눈길이 간다. ‘이 야만인, 고, 공주를 꼬시려는 거야?’ 잠 못 드는 공주의 밤은, 그렇게 시작된다. 문명국 공주님의 고원 적응기 겸 로맨틱 코미디 겸 국제 연애의 혹독한 현실 체험 로맨스?
사교계 최악의 방탕아, 왕의 서자와 사교계 최고의 레이디, 귀족의 딸이 만났다. 3왕자의 결혼식 피로연이 있던 날. 왕의 서자, 리건의 가슴 포켓에 붉은 장미 한 송이가 꽂혔다. “리건 에스펜서 공, 저에게 청혼해 주시겠어요?” 잉그리드 파르네세. 이 여자는 돈과 명예와 외모의 삼박자를 다 갖춘 레이디였다. 누구도 무시 못 할 가문의 막내딸에, 정숙하다 소문이 나 수도의 디어(Deer)라 불리우고, 수많은 남성들이 이 나라에서 가장 아름답다 손꼽는 여자. 만인이 인정한 사실에 리건은 아무런 이견도 없었다. 그녀의 말은 제대로 된 눈과 귀가 달린 남자라면 결코 거절할 리 없는 달콤한 제안일 것이다. 하지만 이 흐름에는 커다란 문제가 하나 있다. “미치셨습니까?” 그들이 바로, 초면이라는 것이다. 사교계를 발칵 뒤집은 세기의 스캔들! ―종착역은 흰 사슴, 흰 사슴 역(The White Deer Station)입니다. *이 시리즈는 개정판 버전으로, 참고 부탁드립니다.
축복받은 마법사, 아일레흐 유일의 용인이었던 이본느는 단 하나의 바람을 위해 연인을 떠났다. ‘아름다운 채로 왕이 되어줘.’ 잘못된 선택이었다는 것을 그때는 알지 못했다. 연인의 죽음은 그녀가 내린 선택의 결과였다. ‘그럴 리 없어.’ 그가 없는 세상은 빛 없는 밤, 밤뿐인 낮이었다. 그녀는 미련 없이 스스로를 내려놓았다. 노이 칼린저라는, 낯선 여자의 몸으로 다시 깨어날 줄 모르고……. ‘어떻게 된 거지?’ 다시 깨어난 세상은 이전과 같지 않았다. 곳곳에서 발생하는 이상 현상, 과거를 망각한 사람들, 떠나버린 용, 모든 걸 잊은 채 되살아난 연인. “……왜 나를 그렇게 보는 겁니까?” “어떻게 보았죠?” “나를 잘 아는 사람처럼.” 그리고 그녀의 앞에 내려진 예언. 「사랑하지 마라. 너는 그를 파멸시킬 거야. 이제까지 그랬듯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