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이도 극악의 악녀 육성 시뮬레이션 게임에 빙의했다. 문제는 히든 엔딩을 봐야 돌아갈 수 있다는 것. 게임의 캐치 프레이즈가 인 데다, 이 게임의 썩은물 유저인 만큼 쉬울 거라고 생각했는데… [SYSTEM] 일일 퀘스트가 도착했습니다! 브레겐츠 제국 최고의 악녀로서, 당신은 상대를 단칼에 기선 제압해야 합니다. 일일 목표치를 달성해 보세요. · 거울 보고 욕하며 뺨 때리기 연습 (0/100) 게임 시스템이 좀 이상하다…? 거기다. “이 계약서는 사기다! 주 120시간 근로라니?” “왜? 이거 네가 서명한 거잖아.” 프로 과몰입러 암살 길드장을 노예 계약으로 묶고. “춤을 추며 이렇게 발을 밟힌 적은 처음이군요.” “전하도 밟아주세요. 그래 주시면 저는 정말로… 기쁠 것이에요.” 1순위 남편감인 황태자에겐 변태로 찍혔으며. “제가 신을 안 믿거든요.” “괜찮습니다. 여신께선 그조차 포용하실 테니.” 광신도 성기사 단장 앞에서 불신자 커밍 아웃을 했는데도… “반려 검증을 받는다고 한 건 너 아니냐?” “이렇게 막 대해지는 건 처음이라… 짜릿하군요.” “신앙 안에서는 혼인이 허용됩니다.” 나사가 한 개, 아니, 열댓 개 빠진 남편 후보들이 나를 쫓아다닌다…? “네가 날 이상하게 만들어.” 심지어 흑막(추정)남까지! 아니, 왜 자꾸 내가 좋다는 거냐고!
2025년 04월 27일
2주
* 100명이 선택하면 '명작' 칭호가 활성화 됩니다.
'명작'의 태양을 라이징 해보세요.
남자에게 미쳐 가족을 팔아먹은 천박한 여자. 황후가 되기 위해 제 오라비를 죽인 천하의 패륜아. 모두의 손가락질을 받는 황후 테티스에게 신탁이 내려졌다. [황후가 낳은 아이는 대륙을 통일할 제왕이 될 것이다.] 존재 가치가 사라졌던 그녀에게 세간의 시선이 쏠리자, 위기 의식을 느낀 황제의 정부는 테티스에게 자궁을 얼려버리는 독초를 쓰게 되고… “사내와의 관계로 몸의 냉기를 다스려야 합니다.” 짧으면 일주일, 길 면 보름. 테티스는 그 안에 남자의 양기를 받아들여야 한다. 그런 그녀에게 예상치 못한 남자들이 다가오는데…. . . “네가 싫었던 게 아니라 너와의 관계가 싫었던 거다.” 북부의 수호검, 로마이어 대공. “비록 미천한 종이지만, 나는 온전한 그대의 것이니까.” 대주교의 후계자, 이카루스. 그리고… “설마 널 다정히 안아주길 바란 건 아니겠지?” 찢어 죽이고픈 원수, 황제 로메인까지. 과연 황후를 '강탈'할 자, 누가 될 것인가. 일러스트: 연초롱
인생 3회 차, 이번엔 피도 눈물도 없는 악당 공작가의 외동딸로 환생했다. 사람들이 쓰러져 가는 집에 살고 있길래, 전생의 전공을 살려 집을 지어줬다. 어쩌다 보니 그 사실을 아빠한테 들켰는데……. “집을 지은 사람이 소유권을 갖게 하는 법안을 통과시켰다.” 얼결에 국내 최대 건물주가 되어버렸다. 기왕 이렇게 된 거, 대충 비자금이나 챙기고 은퇴하자! “공녀님 덕분에 따뜻한 새집에서 잘 수 있게 되었어요!” “이브리튼의 청년취업률이 급상했습니다!” “공녀님의 온수매트 때문에 오픈런 사태가 일어났습니다. 공장을 전부 가동해야 합니다!” 헉, 어떡하지? 일이 너무 커져서 사람들이 날 찬양한다. 그뿐일까. 어렸을 적 우연히 구해준 조금은 이상한 예언 속 소년이… “손가락 걸고 약속해. 다치지 않겠다고.” “이건 약속을 어기면 건 손가락을 자른다는 건가.” “으, 응?” “……그렇다면 열 손가락을 다 걸 수 있어. 너니까.” 날 위해 돈, 명예, 지위 모든 걸 갖추고 돌아와 세계를 정복하겠단다. ‘왜 자꾸 일이 커지는 거야?’ 난 그저 조금 풍요롭게 살고 싶었을 뿐인데! ……나, 무사히 은퇴할 수 있는 걸까? #육아물 #성장물 #귀여운 #부러운 #지루하지않은 #떡상하는 #명랑캐 #씩씩캐 #부자여주 #폭군아빠 #사업을벌이는여주 #손만댔다하면부자 표지 일러스트: 돼지케이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