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생 3회 차, 이번엔 피도 눈물도 없는 악당 공작가의 외동딸로 환생했다. 사람들이 쓰러져 가는 집에 살고 있길래, 전생의 전공을 살려 집을 지어줬다. 어쩌다 보니 그 사실을 아빠한테 들켰는데……. “집을 지은 사람이 소유권을 갖게 하는 법안을 통과시켰다.” 얼결에 국내 최대 건물주가 되어버렸다. 기왕 이렇게 된 거, 대충 비자금이나 챙기고 은퇴하자! “공녀님 덕분에 따뜻한 새집에서 잘 수 있게 되었어요!” “이브리튼의 청년취업률이 급상했습니다!” “공녀님의 온수매트 때문에 오픈런 사태가 일어났습니다. 공장을 전부 가동해야 합니다!” 헉, 어떡하지? 일이 너무 커져서 사람들이 날 찬양한다. 그뿐일까. 어렸을 적 우연히 구해준 조금은 이상한 예언 속 소년이… “손가락 걸고 약속해. 다치지 않겠다고.” “이건 약속을 어기면 건 손가락을 자른다는 건가.” “으, 응?” “……그렇다면 열 손가락을 다 걸 수 있어. 너니까.” 날 위해 돈, 명예, 지위 모든 걸 갖추고 돌아와 세계를 정복하겠단다. ‘왜 자꾸 일이 커지는 거야?’ 난 그저 조금 풍요롭게 살고 싶었을 뿐인데! ……나, 무사히 은퇴할 수 있는 걸까? #육아물 #성장물 #귀여운 #부러운 #지루하지않은 #떡상하는 #명랑캐 #씩씩캐 #부자여주 #폭군아빠 #사업을벌이는여주 #손만댔다하면부자 표지 일러스트: 돼지케이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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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에게 미쳐 가족을 팔아먹은 천박한 여자. 황후가 되기 위해 제 오라비를 죽인 천하의 패륜아. 모두의 손가락질을 받는 황후 테티스에게 신탁이 내려졌다. [황후가 낳은 아이는 대륙을 통일할 제왕이 될 것이다.] 존재 가치가 사라졌던 그녀에게 세간의 시선이 쏠리자, 위기 의식을 느낀 황제의 정부는 테티스에게 자궁을 얼려버리는 독초를 쓰게 되고… “사내와의 관계로 몸의 냉기를 다스려야 합니다.” 짧으면 일주일, 길 면 보름. 테티스는 그 안에 남자의 양기를 받아들여야 한다. 그런 그녀에게 예상치 못한 남자들이 다가오는데…. . . “네가 싫었던 게 아니라 너와의 관계가 싫었던 거다.” 북부의 수호검, 로마이어 대공. “비록 미천한 종이지만, 나는 온전한 그대의 것이니까.” 대주교의 후계자, 이카루스. 그리고… “설마 널 다정히 안아주길 바란 건 아니겠지?” 찢어 죽이고픈 원수, 황제 로메인까지. 과연 황후를 '강탈'할 자, 누가 될 것인가. 일러스트: 연초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