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판 세계에 환생하면 다 귀족 아가씨가 되는 줄 알았는데, 하필이면 뒷골목 고아로 환생했다. 가까스로 ‘각성’해서 이제 좀 편하게 사나 싶었던 것도 잠시. 내 각성 능력은……. 「특징: 각성자(현상금 구경꾼)」 “현상금 구경꾼은 또 뭐야? 현상금 사냥꾼도 아니고?” 다른 사람들은 검사, 마법사, 정령술사가 되던데, 내 능력은 고작 범죄자들 이력 구경하는 거라고? 하지만 나, 애쉬. 개똥도 약에 쓰는 능력자. ‘하늘 아래 죄 없는 이는 아무도 없으니, 범죄자 프로필 보는 능력을 잘만 활용한다면 떼부자가 될 수 있을지도?’ 결국 나는 북서부 최고의 점성술사 ‘신비의 에스메랄다’가 되어 돈을 쓸어 담는다. 그런데, 너무 유명해진 탓일까? 「10,000,000 골드」 ‘저 사람, 대체 무슨 짓을 저질러서 목 위로 현상금이 천만 골드나 걸린 거야?’ 하필이면 대륙 최고의 악당, 킨의 눈에 띄어 버리고 말았다! “너, 제국 서쪽 일대에서 가장 이름 높은 점성술사라지.” “그…….?” “내 저주를 풀어, 신비의 에스메랄다.” ‘안 돼애애애!’ 나는…… 사짜라고! 엎친 데 덮친 격으로 끊임없이 밀려오는 사건사고까지! 거기다…… “날 떠나는 걸 제외하면, 네게 뭐든 줄 수 있을 것 같아.” ‘킨이 미쳤나?’ 어쩌다 보니 범죄자들의 왕을 유혹해 버린 마성의 점성술사가 되어 버렸는데? * * * 악당에게 납치돼 범죄자들의 도시 잿빛 성채에 갇혀 버린 나. 살려 줘요, 선무당짓은 이제 그만하고 싶다고요!
2025년 04월 07일
1개월
* 100명이 선택하면 '명작' 칭호가 활성화 됩니다.
'명작'의 태양을 라이징 해보세요.
롤 모델은 싸가지 밥 말아 먹은 악의 화신 칼릭스 공작, 장래 희망은 칼릭스 공작가의 어엿한 소악당! 페넬로피와 데모니아는 꼭꼭 약속했다. “목표는 악당이니까!” 「악당!」 *** 알 수 없는 이유로 과거로 회귀해 다시 여덟 살이 된 페넬로피. ‘지난 삶과는 다르게 이번 생은 오래오래, 행복하게, 나를 위해 살 거야!’ 결심과 함께 출가한지 하루도 채 되지 않아, 이게 웬걸? “네가 택할 수 있는 선택지는 둘뿐이다.” “네……?” “죽거나, 내 자식이 되거나.” 칼릭스 공작의 제안은 뜨겁다 못해 매섭기까지 하다. 새출발을 결심했다고는 하지만, 이건 지난 생과는 달라도 너무 다르다. 심지어……. 「착한 짓을 하면 죽어! 악당이 되어야 해!」 ……체질도 좀 많이 변한 것 같은데? "편식도 악행일 거야!" "정원사 몰래 꽃을 꺾어버릴 테다!" "기사들은 내 개!" 이제, 페넬로피의 눈물나는 고군분투가 시작된다!
계약은 간단하다. -칼리어스는 원인 불명의 기절병에 시달리는 데이지를 돕는다. -데이지는 어린아이로 변한 대마법사 칼리어스를 보살핀다. 미래 악역의 더러운 성깔을 감당해야 하는 것만 빼면 어렵지 않은 일이라고 생각했건만……. “채소 싫어!” “세상에.” 대륙 최고의 마법사로 손꼽히는 사람이, 이런 아이 같은 밥투정을? ‘몸이 어려지면서 뇌세포까지 회춘해 버린 건가? 순 애새끼 아냐, 이거?’ -펑! 칼리어스가 있던 자리에서 또 한 번 작은 폭발음이 울렸다. 그리고……. “내 모미 더 작아진고 가툰데. 데이지, 네 눈에눈 내가 오또케 보여?” “……그러게요. 더 젊어지셨네요. 처음보다 훨씬 더.” 골고루 먹으면 커지고, 안 먹으면 작아진다! 데이지는 편식쟁이 대마법사를 성장시켜 원인 모를 병에서 벗어날 수 있을까?
25세, 평범한 직장인 희나는 야근 중 '살림꾼'으로 각성한다. 스킬창에는 말하기 창피한 스킬만 한가득! 덜컥 받은 집은 뭔가 이상한 것 같기도 하고? 의도치 않게 랭킹 1위 헌터와 엮이는 폭풍 속에서 소심한 안전주의자 희나는 평범한 일상을 지켜낼 수 있을까? * * * 준수한 외모를 지닌 남자가 품속을 뒤졌다. 품 안에서 카드가 한 장 나왔다. 희나는 저것이 무엇인지 알고 있었다. 카드 키였다. 그러니까, 집 열쇠였다. "저의 미래를 책임져 주시지 않겠습니까?" 그는 카드 키를 희나에게 건네며 엄청난 이야기를 꺼냈다. 희나의 두 눈이 화등잔만 해졌다. '세상에.' "……저, 강진현 헌터님." "저를 포함한 모든 것을 맡기겠습니다." "그, 그게." "얼마든지 이야기하십시오. 희나 씨 앞에 가져다드리지 못할 것은 없습니다." 결국, 희나는 반쯤 울 듯이 소리칠 수밖에 없었다. "아니, 전속 가사도우미로 들어와달라는 소리를 왜 그렇게 이상하게 하세요?" 황금송 장편 로맨스판타지 소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