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판소의 주인공들과 함께 탑에 갇혔다. 쓸모가 없어지자마자 그들에게 버림받은 엑스트라, 그게 바로 나였다. ‘개자식들. 기필코 앞길을 막아 주겠어.’ 독기에 사로잡힌 내 눈앞에 나타난 미래의 악역. “……너 대체 또 뭘 주워 먹고 있는 거냐?” “그러는 넌 뭘 보고만 있어? 살고 싶으면 너도 먹어!” “무슨…… 으읍!” 내가 잘 키워 줄 테니까, 여기서 사이좋게 살아서 나가자고. 그러고 나선 쿨하게 서로 갈 길 가는 거야. 음, 그런데. “나 독신주의야.” “웃기지 마. 딸린 애들이 넷이나 되면서, 독신주의는 얼어 죽을.” 저기, 내 계획에 네 집착은 없었는데?
2024년 11월 03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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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금 막장 역하렘 로맨스 소설 속 실험체이자 장차 싸패 악당이 될 남자애의 소꿉친구로 태어났다. 이대로는 오래 살기 글렀다 싶어 뒤도 안 돌아보고 도망치려고 했는데....... “너는 잔인하게 날 버리고 떠났지.” 애초에 가진 적이 없는데 뭘 버렸다는 건지. “날 가지고 노는 동안 즐거웠나?” 기어코 나를 찾아내 뒤쫓아온 소꿉친구는 과거와 비교도 안될 만큼 단단히 미쳐 있었다. 뭐야, 살려줘요. [선 동거 후 도주/구원하고 튀는 여주/강철 멘탈 여주/싸패 흑막 남주/여주 한정 맹목적인 순정남/집착 남주]
[독점연재] #로맨스판타지 #서양풍 #회귀 #초월적존재 #귀족 #동거 #신분차이 #직진남 #집착남 #존댓말남 #능력녀 #철벽녀 #무심녀 #성장물 괴물과 인간 사이에서 태어난 엘시아. 그녀는 친동생처럼 여기며 돌봐온 인간 아이에게 가족을 되찾아주기 위해 아이의 유일한 혈육이자 그녀가 죽기 전 마지막으로 보았던 남자, 로켄페데스 대공을 찾아간다. “대공님, 저한테 대체 왜 이러세요?” “이렇게라도 안 하면 당신은 아무것도 받지 않으려 할 것 아닙니까.” 그런데 서릿발처럼 차가웠던 그는 어쩐지 과거와 달랐고, 그로 인해 그녀는 정체를 숨기는 데 난항을 겪게 되는데……. “당신이 아파하지 않았으면 합니다. 당신이 혼자 우는 모습 따위는 더 이상, 보고 싶지 않습니다.” 내가 괴물이라는 사실을 알고 난 후에도 당신의 마음은 과연, 변하지 않을 수 있을까? 인간보다도 따듯한 마음을 지닌 괴물과 차가운 마음을 가진 인간의 힐링 로맨스 판타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