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umb
0(0 명 참여)

세령은 짝사랑하던 선배에게 고백하는 중이었다. 어제까지는. “아으으…….” 눈을 떠보니 병원이고, 옆에는 웬 낯선 남자가 저를 노려보고 있다. 심지어 이 남자가……. “남 아니고 남편. 아직은.” 내 남편이라고? 내 인생, 잘 흘러가는 줄로만 알았는데 너무 잘 흘러가 버려서 9년이 흔적도 없이 사라졌다. 가까스로 마음을 다잡고 결혼 사실을 받아들이려는데 하필 이때 현, 아니, 전 남친이 나타날 건 뭐야? “세령아?” “……선배?” 이젠 나도 모르겠다. 내 인생, 아무렇게나 흘러가도 좋으니 도착만 하자! *** 하준은 3년의 결혼 생활 끝에 이혼을 결심한 참이었다. 어제까지는. “……누구?” 응급실에 실려 온 아내는 아무것도 기억하지 못했다. 저를 포함해서. “나는 그쪽을 뭐라고 불러요? 음……, 아저씨?” 아내의 탈을 쓴 그 꼬마는 제게 조잘조잘 잘도 말을 걸어왔다. 도무지 제 아내 같지 않은 말간 눈빛에 머리가 지끈거렸다. “우리 세령이 잘 부탁드려요.” 이 와중에 저 자식은 또 뭐야. 선배? 언제 적 대학 선배야. 내가 이 꼴 보려고 이혼해 주는 게 아닐 텐데?

완결 여부완결
에피소드73 화
연령 등급15세 이상

세부 정보

팬덤 지표

🌟 로맨스 소설 중 상위 7.97%

👥

평균 이용자 수 3,244

📝

전체 플랫폼 평점

10

📊 플랫폼 별 순위

21.85%
N002

🏆명작의 제단

✔️이 작품은 명작👑입니까?

* 100명이 선택하면 '명작' 칭호가 활성화 됩니다.

'명작'의 태양을 라이징 해보세요.

홍채아작가의 다른 작품0

이 작품에 관심있는 사람들이 보고 있는 작품

복수를 후원해 주세요

복수를 후원해 주세요

연희동, 러브레터

연희동, 러브레터

나의 사랑하는 적들에게

나의 사랑하는 적들에게

그만 멈추세요, 팀장님

그만 멈추세요, 팀장님

남주의 어장에서 탈출하겠습니다

남주의 어장에서 탈출하겠습니다

남편을 잘못 키워 버렸다

남편을 잘못 키워 버렸다

폭군 천제님께 간택되기 싫었습니다만

폭군 천제님께 간택되기 싫었습니다만

어려진 남편의 잘못된 사정

어려진 남편의 잘못된 사정

브리움 가문의 가짜 영애

브리움 가문의 가짜 영애

와일드 플라워

와일드 플라워

전체 리뷰0 개
스포일러 포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