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에게만 다정한
글 홍영
16년차 친구 사이. 아버지의 일 때문에 어려서는 같은 집 대문 안에서 어른이 된 지금은 같은 방송국에서 피디로 일하는 두 사람. 드라마 종방연이 있던 날 친구의 도발에 흔들렸다. “친구? 정말 그것뿐?” 도겸의 짙은 눈썹이 삐딱하게 기울어졌다. 예리한 송곳 같은 눈빛에 말문이 막혔다. 뚜렷한 이목구비 그린 듯 또렷한 짙은 눈썹. 하얀 얼굴에 어지간한 여자보다 더 예쁜 붉은 입술. 홀린 듯 바라보게 되는 도겸의 관능적인 입술에 시선이 갔다. 발칙하게도 지은은 문득 궁금해졌다. “나도 궁금하네. 우리가 어떻게 될지.” 빤히 내려다보는 눈빛에 목덜미가 따끔거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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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내연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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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피소드32 화
완결 여부완결
연령 등급15세 이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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