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이트 크리스마스로 설렘이 가득한 날. 지체 높은 사람의 토막 난 시신이 발견된다. ""뭐 하는 거야!"" 적극성이 부족하던 형사 김재하. 그가 특수사건전담팀에 합류하면서 모든 것이 시작되었다. ""뭔가 달라졌을 수도 있어."" 사건으로 감춰진 살인의 이면. 파헤칠수록 가라앉길 바라던 '기억'이 떠오른다.
화이트 크리스마스로 설렘이 가득한 날. 지체 높은 사람의 토막 난 시신이 발견된다. “뭐 하는 거야!” 적극성이 부족하던 형사 김재하. 그가 특수사건전담팀에 합류하면서 모든 것이 시작되었다. “뭔가 달라졌을 수도 있어.” 사건으로 감춰진 살인의 이면(異面). 파헤칠수록 가라앉길 바라던 ‘기억’이 떠오른다.
난 천하를 통일한 북천대장군이었고 황제의 의형이자 무신이었다. 하지만, 가장 화려한 순간에 가장 소중한 것들을 잃었다. 친구, 전우, 의형제, 평화 그리고 적. 무신 선화윤은 죽었다. 그리고 중원의 남쪽. 태양궁의 사공자 화윤으로 다시 태어나 복수의 칼을 움켜쥐었다. "동생아, 네가 죽인 형님이 돌아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