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붉은 장미의 운명을 가지고 태어난 시골 처녀 엘리. 숲에서 우연히 다리를 다친 이방인, 레온을 만나 도와준다. 그 후 평온하던 그녀의 생활은 끊임없이 벌어지는 음모와 모략, 전쟁과 암투로 혼란스러워 지는데…. 하지만 그녀의 곁에는 오로지 사랑이라는 이름으로 그녀를 지키는 황제가 있다. 중세를 배경으로 펼쳐지는 기나긴 여정의 끝은…?

완결 여부완결
에피소드5 권
연령 등급15세 이상

세부 정보

팬덤 지표

🌟 로판 소설 중 상위 63.88%

👥

평균 이용자 수 84

📝

전체 플랫폼 평점

7.4

📊 플랫폼 별 순위

100.00%
N002
75.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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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수정(방울마마)작가의 다른 작품26

thumnail

좋아하게 될 거야

“그 남자 빤스에다 숨겨 넣기만 하면 만사형통이라니까 글쎄.” 같은 과 선배 강윤석을 짝사랑하는 스물셋 대학생 윤지민은 용하다는 무당을 찾아갔다가 엄청난 말을 듣는다. 그러니까 지금 저보고, 짝사랑하는 남자 팬티에 부적을 넣으라고요? 선배의 팬티를 손에 넣기 위해 눈물겨운 노력을 일삼지만… 달콤하고 많이 씁쓸했던 학생 시절의 짝사랑은 그렇게 끝이 나나 했다. “안녕하십니까, 상무님. 윤지민이라고 합니다. 앞으로 열심히 하겠…….” 그로부터 6년 후, 석유화학 기업의 상무 비서로 재취업하게 된 지민은 설레는 마음으로 상무님과 첫 대면을 하는데……. “오느라 수고했다. 앞으로 잘해 보자.” 구 선배, 현 보스와의 티격태격 달콤상큼한 캠퍼스 오피스 로맨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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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리즈 비 마인

누군가가 날 좋아한다면 그것만으로도 고마울 텐데. 받아줄 수 없는 게 미안할 텐데. 최소한 날 좋아하는 게 기분 나쁘다고 말하지는 않을 텐데. 하지만 세상에 제 마음 같은 일은 하나도 없는 법이었다, 특히나 연애에 관해서는 더. ……잠시나마 설레게 해줘서 고마웠어요. 시작하지 못한 마음을 접으려던 순간, 그의 마음에 파란 불이 들어왔다! “저기, 뭔가 착각하고 계시는 것 같은데요.” 승연은 화난 마음을 마구 밀어붙였다. “어제 제가 말씀드렸잖아요. 마음, 접겠다고요. 그런데 왜 이러시는 거예요?” “부탁하고 싶은 게 있어서.” 흥분한 승연과 달리 준수는 어디까지나 침착했다. “그 마음, 접지 말고 조금만 더 그대로 있어주면 안 되겠습니까?” 부디, 내 것이 되어주세요. Please be min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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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짝반짝

안녕하세요? 부업의 신동 부차르트, 손정은입니다. 어느 날 PC방 알바를 하던 중이었어요. 머리털 나고 본 중에 제일 잘생긴 사람이 아 글쎄, 현금이 없다네? 돈 받으러 악착같이 따라갔죠, 그 남자 집까지. 그런데 거기서 그날 밤 그만 사고가…… 흑흑! 몸으로 갚으라는데 어쩌겠어요? 가정부 신세가 됐죠. 그 때부터 고생길이 활짝 열렸어요. 더덕 까기, 마늘 까기, 메추리알 까기! 근데 참 희한한 게요. 이 남자, 부려먹다가 또 가끔씩 되게 다정하단 말이죠. 어느새 얼굴만 봐도 막 가슴이 뛰는데, 저 어떡하면 좋죠? “반짝반짝거려. 보고 있으면 눈이 부시거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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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리즈 비 마인

누군가가 날 좋아한다면 그것만으로도 고마울 텐데. 받아줄 수 없는 게 미안할 텐데. 최소한 날 좋아하는 게 기분 나쁘다고 말하지는 않을 텐데. 하지만 세상에 제 마음 같은 일은 하나도 없는 법이었다, 특히나 연애에 관해서는 더. ……잠시나마 설레게 해줘서 고마웠어요. 시작하지 못한 마음을 접으려던 순간, 그의 마음에 파란 불이 들어왔다! “저기, 뭔가 착각하고 계시는 것 같은데요.” 승연은 화난 마음을 마구 밀어붙였다. “어제 제가 말씀드렸잖아요. 마음, 접겠다고요. 그런데 왜 이러시는 거예요?” “부탁하고 싶은 게 있어서.” 흥분한 승연과 달리 준수는 어디까지나 침착했다. “그 마음, 접지 말고 조금만 더 그대로 있어주면 안 되겠습니까?” 부디, 내 것이 되어주세요. Please be min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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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아봐줘

“조금, 정말 아주 조금이라도 괜찮으니까. ……날 좋아해주면 안 되겠어요? 도저히 나는 안 되겠어요?” “안 되겠어요. 나는 이제 누구와도 사랑하고 싶지 않아요.” 그녀는 가짜였다. 그래서 아프게 했다. 그녀는 진짜 행세를 한 가짜니까. 그녀를 버리고 나서야 깨달았다. 가짜가 진짜일 수도 있다는 것을. 그 가짜가 자신에게 세상 모든 것이 되어버렸다는 것을. 한참 전부터, 이미 그랬다는 것을. “지환 씨가 말했잖아요. 일반인이었더라도, 전혀 다른 모습이었더라도 역시 사랑에 빠졌을 거라고요. 그래서 나는, 지환 씨가 좋아하게 된 건 나라고 생각했어요. 다 거짓말이었던 거예요?” “겉보기에 아무리 똑같이 생겼어도 가짜는 아무 가치가 없거든. 진짜한테 폐만 끼칠 뿐. 겉모습이 아닌 내면을 사랑해주는 사람, 혹시 뭐 그런 꿈을 꾸고 있던 건가? 망상은 네 시나리오 속에서나 하도록 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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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사의 은밀한 취향

추가 외전 최초공개!! 회사 안에서 펼쳐지는 섹시하고 웃음 넘치는 러브 스토리!! 수려한 외모, 뛰어난 지능, 걸출한 사업 감각까지 두루 갖춘 젊은 기업가 한정원 사장. 온갖 미녀들의 애정 공세에도 끄떡하지 않는 그에게는 사실 한 가지 비밀이 있었다. 애인 대신에 르누아르의 그림을 끼고 사는 그의 은밀한 취향이란? 초등학교 3학년 때 지어 먹은 보약이 평생의 한이 되고 만 아가씨, 윤수지. 대기업 인턴에 합격해서 일하던 어느 날, 하늘같은 사장님께 물벼락을 끼얹고 말았다! 그 날부터 사장님은 매일같이 말도 안 되는 문제를 내며 키스를 해 오는데……. “왜 저한테 키스하셨어요?” “설마 진짜 몰라서 묻는 건 아니겠죠?” “모르겠는데요.” “그럼 알 때까지 잘 생각해 봐요.” 사연 있는(?) 사장님과 귀여운 인턴 아가씨의 로맨틱 섹시 코미디! * 전체관람가용으로 재편집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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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 상사

내가 키운 아이가, 남자가 되어 나타났다. 지루한 연애 끝에 결혼을 앞둔 평범한 직장인 강시현. 어느 날, 새로 부임한 일곱 살 연하의 본부장은 다름 아닌 그녀가 초등학교 2학년 때부터 키운 아이, 윤태하였다. “너 나한테 이러면 안 돼. 세상이 멸망해서 마지막 남은 남자가 너라도 우린 안 된다고!” 그토록 귀여웠던 어린아이가, 어느덧 남자의 눈빛으로 그녀를 바라보았다. "그 결혼, 나랑 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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악마와 유리구두

만사태평, 그러나 할 말은 하고 사는 그녀, 윤송화. 우아한 백조생활을 끝내기 위해 면접 보러 간 회사에서 면접관으로 나온 부장이라는 작자와 대판 싸우고 나왔는데, 결과는 합격! 아니나 다를까, 광고모델처럼 잘생긴 얼굴을 하고 있는 악마 같은 부장은 그녀를 교육한다는 명목하에 지독히도 괴롭히는데……. 그런데 어느 날 아침, 갑자기 악마가 천사로 돌변했다. 그 이유는? 박수정(방울마마)의 로맨스 장편 소설 『악마와 유리구두 (개정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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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젝트S

어느 날, 같은 과 최고의 인기남과의 사이에 날벼락 같이 퍼진 스캔들. “2학년 조승아가 준형 선배를 알몸으로 덮쳤대!” 이 어이없는 스캔들에, 상대인 준형은 해명은커녕 부채질까지 하는데……. “정말 사실대로 말해 버려도 돼? 난 남자니까 괜찮지만.” *** 그로부터 3년 후. 특급 호텔 체인인 서진호텔이 어메니티(객실 비품)를 공개 모집한다. 중소기업인 로열화장품도 참가하려 하지만, 브랜드 레벨이 떨어진다는 이유로 거절당한다. 실의에 빠진 그때, 영업부 막내 조승아의 입에서 놀라운 말이 흘러나온다. “저어, 사실은 서진호텔 회장 아들이 저 대학교 때 같은 과 선배인데요.” “뭐? 그걸 왜 이제야 말해!” “그게 좀, 사연이 있어가지구…….” 대체 3년 전, 그들 사이에는 무슨 일이 있었던 걸까? 불꽃 튀는 호텔 어메니티 전쟁 그 속에서 벌어지는 유쾌하고 달콤한 로맨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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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검은 공주님

박수정(방울마마)의 로맨스 장편 소설 『나의 검은 공주님』 술주정뱅이 아버지와 필리핀 엄마 사이에서 태어난 혼혈아, 혜진. 어린 혜진의 눈에, 피아노를 잘 치는 한 살 위의 지호는 진짜 왕자님처럼 보였다. 고등학생이 된 혜진은 따돌림과 가난 속에서 힘겹게 살아가고, 같은 학교의 학생회장이자 장래가 촉망되는 피아니스트가 된 지호는, 이제는 똑바로 바라보기조차 힘든 존재가 되어 버렸다. 혜진이 할 수 있는 것이라고는, 매일 창 밖에서 그의 피아노를 몰래 훔쳐 듣는 것 뿐. 하지만 지호의 마음은 어느 새 창밖의 소녀에게 향하고, 우여곡절 끝에 어른이 된 그들은, 이제야 오래 묵혀 둔 사랑을 시작하는데……. 나비 채집(?)에 평생을 바친 지호와, 수줍은 검은 나비 아가씨 혜진의 사랑 이야기. 『악마와 유리구두』 『두 얼굴의 왕자님』 등 새콤달콤한 로맨스 작가 박수정(방울마마). 그녀의 추천 로맨스 을 이제, 카카오페이지에서 만나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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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 정비 중

“나한테 안기고 싶어서 그랬다고 말해.” 알면 됐지 왜 굳이 말하란 말인가. 얼굴이 새빨개지다 못해 폭발해 버릴 것만 같아서 이혜는 필사적으로 고개를 돌렸다. 자신을 내려다보고 있는 이 따가운 시선에서 벗어날 수만 있다면 얼마 되지도 않는 전 재산을 다 바쳐도 괜찮을 것만 같았다. 하느님, 부처님, 알라님! 이혜는 아무리 불러도 대답 없는 신들에게 매달리는 것을 포기하고 자력으로 몸 위에 있는 남자를 힘껏 밀쳤다. 하지만 남자의 무거운 몸은 꿈쩍도 하지 않았다. “좀, 좀 비켜 봐요.” 그는 고집을 꺾지 않았다. “내가 좋아서 그랬다고 해. 나하고 자고 싶어서 유혹했던 거라고 말해.” 강압적인 말투의 뒤에 애원하는 것 같은 울림이 숨어 있었다. “제발 부탁이니까 말해 줘.” -------------------------------------------------------------------------------- 일본에서 좋아하는 일을 하며 느긋한 생활을 즐기고 있는 한국 아가씨, 조이혜. 어느 날 동네에서 라면 사 달라고 조르는 미모의 꽃빈대 청년을 만나 친구가 되는데……. 사실은 그가, 일본 최고의 영화배우인 엔도 토모아키였다니?! 교수가 꿈이었으나 화려한 미모 탓에 배우가 되어 버린 운 나쁜(?) 남자와, 팔자에 없는 미남들에 둘러싸여 버린 억세게 운 좋은 아가씨의 사랑은 정비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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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험한 신입사원

입사 3년차에 아직도 사무실 막내인 유림. 그런데 그토록 기다려 온 신입사원 승현은, 하필이면 회장님 친손자였다! “야, 이 미친 새끼야!” 참고 참던 유림이 드디어 폭발한 이유는? 나이키와 아디다스가 명품인 뼛속까지 체육녀와 하이엔드 패션을 추구하는 미모의 연하남의 티격태격 오피스 로맨틱 코미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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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험한 신혼부부

이래저래 인생 갑갑한 열여덟 살 여고생 미사. 수학여행에서 교통사고를 당하고 눈을 떠 보니 십 년이 흘러 있다! “제가 스물여덟 살이라고요?” 그리고 홀연히 나타난 미모의 남자가 날리는 충격적인 결정타. “ 내가 네 남편이야.” 맙소사! ……잠깐, 근데 이거 개이득 아니야? 천진난만한 아내 미사와 비밀을 간직한 남편 윤하. 그들의 위험한 신혼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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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부가 필요해

남신 비주얼, 까칠한 성격, 사내 안티 백만에 빛나는 윤정헌 대표. 은채의 비밀은 바로 그런 대표님을 홀로 짝사랑한다는 것! 만우절 거짓말에 속아 홧김에 먹은 술이, 그만 대형 사고를 치고 만다. "딱 한 번만 키스해 주세요!" 당연히 거절당할 줄 알았던 키스는 마법같이 이루어지고... "내 입술이 공짜는 아닌데." 그다음 날, 대표님은 키스의 대가라며 충격적인 부탁을 해 오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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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우와 윤자씨

박수정(방울마마)의 로맨스 장편 소설 『여우와 윤자씨』 번역가의 꿈을 꾸며 평화롭게 살아가던 옥탑 아가씨, 김윤자. 반지하에 이사 온 백수, 한승효는 그녀를 아줌마라 부르며 사사건건 시비를 걸어댄다. 여우같은 승효 때문에 모처럼 만난 킹카를 놓쳐 버린 윤자는, ‘친절한 윤자 씨’가 되어 금자 씨 뺨치는 처절한 복수를 시작한다. 그러던 어느 날, 갑자기 적군이 돈 가방을 투척해 오는데……? “혹시 윤자 씨, 혼전순결 주의자 같은 거야? 그런 거면 어쩔 수 없으니까 존중할게. 결혼할 때까지 내가 참을게. 그런 거야?” “그럼 왜?” “……무서워서 그래.” “아니, 얘가 왜 무서워! 얘가 뭘 했다고?” 재벌 2세 고구마장수와 꿈꾸는 옥탑 방 처녀의 전쟁 같은 사랑(?) 이야기! 『악마와 유리구두』 『두 얼굴의 왕자님』 등 새콤달콤한 로맨스 작가 박수정(방울마마). 그녀의 추천 로맨스 를 이제, 카카오페이지에서 만나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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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하와 나

계모와 언니들의 구박에 지쳐 집을 뛰쳐나온 현대판 신데렐라 미소. 입주가정부 면접을 보러 간 거대한 저택은, 놀랍게도 십 년 전에 폐위된 황태자가 사는 곳이었다! 보모상궁에게서 은밀한 지시를 받고 일하게 된 미소. “반드시 전하를 이 댁에서 나가시게 만들겠습니다!” “그 전에 내가 널 쫓아내고 말 것이다!” 서로를 쫓아내기 위한 치열한 싸움 속에서, 어느덧 핑크빛 감정은 스멀스멀 피어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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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배의 키스를 피하는 방법

지지부진한 연애와 힘든 일상에 지쳐 있던 입사 4년차, 민혜은 대리. 그녀의 생활에 유일한 비타민이라면 네 살 연하의 미모의 후배 서현우. 그저 훈훈한 사무실 후배로만 여겼던 그가, 어느날 갑자기 키스해 왔다?! “원한다면 잊게 해 줄게요. 지금 당장.” “왜, 마술이라도 부려 주게?” 그녀는 웃으며 새로 따른 위스키 잔을 들었다. “그럼 잘 부탁해.” 현우를 향해 건배하는 시늉을 하고 잔을 입으로 가져가려는 순간, 갑자기 현우가 손을 뻗었다. 그러더니 혜은의 손에서 잔을 빼앗아 테이블 위에 탁, 하고 놓았다. “뭐 하는……!” 항의하던 혜은의 눈이 갑자기 커졌다. 갑자기 시야가 확 어두워지더니, 입술에 부드러운 것이 와 닿았기 때문이었다. 뒷머리를 부드럽게 감싸고 있는 커다란 손. 스트레이트로 전해져 오는 따스한 숨결. 너무도 부드럽고 촉촉한 입술. 현우가 자신에게 키스하고 있었다! 숨도 쉬지 못한 채 얼어붙어 있는 혜은에게, 현우는 눈을 지그시 감은 채 정중하게, 그리고 더없이 상냥하게 입 맞추었다. 이건 말도 안 돼. 정말 말도 안 돼. 혜은은 정신을 차리려 노력했지만 눈이 떠지지 않았다. 한참 후, 그녀에게서 입술을 뗀 마술사가 빙긋 웃었다. “잊어버렸죠?” 쌀쌀한 가을, 연애하고 싶은 당신에게 딱 어울리는 연상연하 오피스 로맨스! 박수정(방울마마)의 로맨스 장편 소설 『후배의 키스를 피하는 방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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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 사감과 러브레터

박수정(방울마마)의 로맨스 장편 소설 『봉 사감과 러브레터』 (개정판) 휴대전화 소지 금지, 이성교제 금지, 외출은 한 달에 단 한 번. 깊은 산 속, 신비의 베일에 싸인 그 곳 기숙사제 사립 하늘여고. B사감이라 불리는 공포의 노처녀가 철권으로 통치하고 있는 이 금남의 성역에, 어느 날 갑자기 젊고 잘 생긴 교장선생님이 부임해 왔다! 알고 보면 순진한 노처녀 봉 사감과 교생처럼 상큼한 교장 선생님, 그리고 귀여운 여고생들이 함께 벌이는 앙큼상큼 달콤한 이야기. "대학만 가면 남자들이 줄을 서는데, 쬐끄만 것들이 벌써부터 무슨 연애질이야!" "봉 선생님, 연애 안 해 봤죠? 그럼 키스는?" 『악마와 유리구두』 『두 얼굴의 왕자님』 등 새콤달콤한 로맨스 작가 박수정(방울마마). 그녀의 추천 로맨스 를 이제, 카카오페이지에서 만나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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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녀의 아찔한 크리스마스

“사, 산타님?” 한 걸음, 한 걸음. 윤혜가 뒷걸음질을 치는 만큼 산타는 윤혜 쪽으로 가까이 왔다. “선물, 여기 있어.” 물론 산타는 엄청난 미남이었다. 인정하겠다. 하지만 만난 지 삼십 분 만에 침대로 골인은 너무 심하지 않은가! 이래봬도 그녀는 어린이에게 꿈과 희망을 주는 동화 작가였다. 그런데 산타클로스와 이런 짓, 저런 짓, 그런 짓이라니! 동심 파괴도 정도가 있지, 이건 아니었다. “사, 산타님. 진정하세요. 뭔가 다른 방법이 있을 거예요. 일단 좀 떨어져서……!” 하지만 미남 산타는 이미 벽에 두 팔을 짚고 그 안에 윤혜를 완전히 가두어 버린 상태였다. “우리 이러지 말고…… 읍!” 그러나 그 뒷말은 영원히 사라지고 말았다. 어디로? 산타의 입속으로. ------------------------------------------------------------ 올해도 나 홀로 집에서 해리 포터와 함께 크리스마스를 보내는 동화 작가, 정윤혜. 그런 그녀에게 크리스마스이브날 밤에 불쑥 찾아온 남자는, 놀랍게도 산타였다! “네 소원을 들어 주러 왔어.” “노, 농담이었는데요!” “이제 와서 농담이라고 해도 어쩔 수 없어. 난 반드시 들어 줘야 되는 입장이야.” 잘생긴 미남 산타는 그녀에게 뜨거운 밤을 보내게 해 주겠다고 유혹하는데……. 얼떨결에 빈 소원 덕분에, 진짜로 평생 잊지 못할 즐거운 밤을 보내게 된 그녀. 그런데 이 산타, 나를 보는 눈빛이 아무래도 심상치 않다. 잠깐, 이 남자…… 진짜 산타 맞아!? 크리스마스 날 밤에 찾아온 아찔한 기적을 그린, 가슴 따뜻한 섹시 러브 코미디! 박수정(방울마마)의 로맨스 장편 소설 『그녀의 아찔한 크리스마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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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트너

"『어디서 그런 말을 들으셨는지 모르지만, 전 모릅니다. 좋은 말로 할 때 당장 사라져요, 어서!』 보육원에서 만나 짧은 시간 동안 서로를 좋아했던 소년과 소녀. 오랜 세월이 흐른 후 소년은 자기 앞에 나타난 초라한 모습의 소녀를 알아보지 못하고, 그러면서도 운명처럼 옛날 그 소녀에게 또다시 사랑에 빠진다. 「사유현. 당신한테는 절대로 배역을 줄 수 없어!」 「서혜선. 저 여자는 대체 왜 저렇게 나를 싫어하지?」 혜선과 유현, 그리고 인화와 현재. 네 사람이 찾아낸 서로의 영원한 파트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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놀아주는 여자

인기 없는 키즈 크리에이터, '미니 언니' 은하는 청소 아르바이트 중 실수로 웬 남자에게 부상을 입히고 만다. 엄청난 장신에 근육질의 거대한 체격, 살벌한 인상에 흉터까지! 겁을 먹은 은하는 도망쳐 버린다. 한편 병원에서 깨어난 무서운(?) 남자 지환은, "찾아서 정중하게 모셔 와." 왠지 은하를 알고 있는 것 같은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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붉은 장미의 군주

붉은 장미의 운명을 가지고 태어난 시골 처녀 엘리. 숲에서 우연히 다리를 다친 이방인, 레온을 만나 도와준다. 그 후 평온하던 그녀의 생활은 끊임없이 벌어지는 음모와 모략, 전쟁과 암투로 혼란스러워 지는데…. 하지만 그녀의 곁에는 오로지 사랑이라는 이름으로 그녀를 지키는 황제가 있다. 중세를 배경으로 펼쳐지는 기나긴 여정의 끝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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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트너

“기억 안 나요? 은혜원.” “어디서 그런 말을 들으셨는지 모르지만, 전 모릅니다. 좋은 말로 할 때 당장 사라져요, 어서!” 보육원에서 만나 짧은 시간 동안 서로를 좋아했던 소년과 소녀. 오랜 세월이 흐른 후 소년은 자기 앞에 나타난 초라한 모습의 소녀를 알아보지 못하고, 그러면서도 운명처럼 옛날 그 소녀에게 또 다시 사랑에 빠진다. 혜선과 유현, 그리고 인화와 현재. 네 사람이 찾아낸 서로의 영원한 파트너. 박수정(방울마마)의 로맨스 장편 소설 『파트너(Partn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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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아하게 될 거야

"빤스를 노려." 같은 과 선배, 강윤석을 오랫동안 짝사랑하고 있는 스물세 살 대학생, 윤지민. 용하다는 무당을 찾아가 그의 마음을 훔칠 수 있는 부적을 써 오는데, 글쎄 반드시 그의 속옷에다 숨겨야만 한다지 뭔가! 오빠의 팬티를 손에 넣기 위해 그의 뒤를 눈물겹게 쫓아다니는 지민. 하지만 일은 생각처럼 쉽지 않고, 천신만고 끝에 겨우 용기를 내어 했던 고백도 그만 얼토당토 않은 결과로 끝나 버린다. 그로부터 6년 후, 석유화학 기업의 상무 비서로 재취업하게 된 지민. "안녕하십니까, 윤지민입니다. 열심히 하겠..." 처음으로 상무님의 얼굴을 본 순간 그대로 얼어붙는데... "오느라 고생했다, 앞으로 잘 해 보자." 구 선배, 현 보스와의 티격태격 달콤상큼한 캠퍼스 오피스 로맨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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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얼굴의 왕자님 (개정판)

한지은 성공한 커리어우먼이자 골드미스. 열심히 일만 하다 남자 다 놓치고 정신을 차려보니 어느덧 서른 셋. 사랑받고 싶은데, 연애하고 싶은데. 남자는커녕 얻은 것은 마녀 과장이란 별명 뿐. 괜찮은 남자들은 이미 다 어리고 예쁜 여자들이 채가고 없다! 정윤호 컴퓨터가 친구인 프로그래머. 낯을 가리고 수줍음을 잘 타는 조용한 남자. 촌스러운 옷차림에 결정적으로 말더듬이까지 있는, 은둔형 외톨이 스타일. 마녀 과장님을 3년 동안이나 짝사랑했는데, 용기가 없다! 짝사랑하는 그녀, 한지은에게 다가가기 위해 정윤호가 택한 방법이란……? 박수정(방울마마)의 로맨스 장편 소설 『두 얼굴의 왕자님 (개정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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