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중 인격 황제에게서 살아남아라.” 현대의 심리학 전공자 반진, 시공을 넘어 고대 승상부의 서녀가 되다! 그런데 후궁이 된 적녀의 덤으로 궁에 들어가 마주한 황제 기묵주가 어쩐지 이상하다. 지금 ‘이’ 황제는 아까 ‘그’ 황제가 아니다! 냉정하고 속을 알 수 없는 첫 번째 인격, 기묵주. 야수 같지만 솔직하고 단순한 두 번째 인격, 기설주. 둘 사이를 오가는 팽팽한 줄타기는 매일매일 위태롭다. 반진은 심리학 지식으로 황제를 치료하고 평화로운 미래를 손에 넣을 수 있을까? 원제 : 帝臺嬌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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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머니를 여읜 후, 설신은 불행한 삶을 살았다. 그녀는 관사 어멈과 계모의 계략에 넘어가, 가장 가까이 지내야 할 아버지와 거리를 두고 껍데기만 번지르르한, 가난한 후부로 시집갔다. 그녀는 후부를 지탱하기 위해 최선을 다했으나 시어머니로부터 돌아오는 것은 냉대뿐이었고, 그녀의 남편은…. “그… 내가 평처를 들이려 하는데… 괜… 찮겠지?” 그는 스스로 사리 분별을 하지 못하고 그녀를 냉대하는 시어머니의 말에 쉽게 휘둘렸다. 온몸의 힘이 점점 빠지는 기분과 함께 드디어 자신을 괴롭히던 세상에서 떠나는 줄 알았는데…. ‘소… 손이 왜 이렇게 작지?’ 그녀는 열한 살이 된 자신과 어머니의 관 그리고, 무정하던 아버지가 목 놓아 우는 모습을 보게 되었다. 이번 생에는 타인의 손에 휘둘리지 않으리라. 원제: 韶華爲君嫁 역자: 오지영(Ycom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