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umb
0(0 명 참여)

나는 그냥 가족들에게 사랑받고 싶었을 뿐이었다. 시한부라며 버림받고 별채에 갇혀서 죽는 게 아니라. 빙의를 자각하고 8살로 회귀한 후, 나는 다짐했다. 바보처럼 착하게 가족들을 기다리기만 하는 삶은 이제 끝이라고! “……테일을 살릴 수 있어.” 그리고, 지키지 못했던 소중한 아이도 다시 만나고 싶다고. 그렇게 내가 먼저 가족을 버리고. 날 괴롭힌 사촌 놈의 소중한 것들을 먼저 차지하고. 날 별채에 가두지 못하게 할머니를 직접 찾아가고. 더 이상 가족들 눈치 보지 않고 내 맘대로 움직였다. 그랬는데……. “미안하다. 다 내 탓이다.” 아버지가 무릎을 꿇고 눈물을 흘리고 “감히 내 손녀를! 내 저택에서!” 할머니는 왜인지 화가 났으며 “네 잘못이 아니란다. 우리의 잘못이지.” 마탑주 고모는 날 다독인다? *** 별채에 있을 적 유일하게 마음을 주었던 하얀 도마뱀, 테일. 회귀 전과 다르게 건강해진 테일은 어느 날 홀연히 자취를 감췄다. 그리고 나타난 테일과 꼭 닮은 듯한 황자, 이안. “난 네가 아니면 안 될 것 같아, 늘 말했잖아.” “나하고만 손잡고, 아침밥도 꼭 나와 먹고, 데이트도 우리 둘이서만 하자.” “내가 잘할게, 클레리아.” “네 약혼자, 내가 하고 싶어. 제발 돕게 해 줘.” 다정한 미소로 무장한 채 곁을 맴도는 이안은 무척이나 강력했다. 언제부터 너의 눈은 이렇게 깊은 빛을 띠게 되었을까. 쿵. 쿵. 쿵. 그것을 자각하자 심장 소리가 크게 들리기 시작했다. #가족오해물 #오해풀리면부둥부둥 #육아물 #복수물 #가족후회물 #시한부여주 #원작비틀기 #능력찾아가는여주 #여주에게처음부터꽂힌남주 #할아버지대신할머니공작님

완결 여부완결
에피소드203 화
연령 등급전체이용가

세부 정보

팬덤 지표

🌟 로판 소설 중 상위 20.10%

👥

평균 이용자 수 2,441

📝

전체 플랫폼 평점

8.75

📊 플랫폼 별 순위

23.63%
N002
40.22%
N003
100.00%
N001

🏆명작의 제단

✔️이 작품은 명작👑입니까?

* 100명이 선택하면 '명작' 칭호가 활성화 됩니다.

'명작'의 태양을 라이징 해보세요.

샌더소니아작가의 다른 작품0

이 작품에 관심있는 사람들이 보고 있는 작품

악역에 빙의했지만, 고양이나 키울래요

악역에 빙의했지만, 고양이나 키울래요

이화객잔

이화객잔

실패한 악녀는 조연을 원한다

실패한 악녀는 조연을 원한다

제발 에밀리 영애는 내버려 두세요

제발 에밀리 영애는 내버려 두세요

엑스트라를 위한 짝사랑 지침서

엑스트라를 위한 짝사랑 지침서

냉궁 폐비 스캔들

냉궁 폐비 스캔들

미묘한 연애담

미묘한 연애담

탐욕스러운 신혼

탐욕스러운 신혼

부적절한 플레이가 감지되었습니다

부적절한 플레이가 감지되었습니다

아찔하게 갖고 싶은

아찔하게 갖고 싶은

전체 리뷰0 개
스포일러 포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