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작품에는 자살 시도, 아동 학대, 제3자에 의한 강제적 관계, 약물 등의 요소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도서 이용에 참고해 주시길 바랍니다. *본 작품에는 커뮤니티 반응 분위기를 살리기 위해 의도적으로 표준 맞춤법을 따르지 않은 부분이 있습니다. #아이돌공X배우수 #팬반응포함 #입덕부정공 #애새끼폭스공 #오메가극혐공 #회귀했수 #베타인척하수 #자낮성장수 “난 형이 베타라 좋아.” 자신의 페로몬을 조절하지 못하는 체질 탓에 오해받고 따돌림당하던 아이돌 그룹의 멤버 민제. 계속되는 피폐한 삶을 그만두려던 순간, 민제는 아이돌이 되기 전으로 회귀한다. 회귀 후 페로몬을 막는 시술로 베타에 가깝게 살아가게 된 민제에게 배우로 데뷔할 기회가 찾아오고, 그는 회귀 전 남몰래 동경하던 원오와 함께 영화를 찍으며 점점 가까워지는데…. “형 옆에 있으면 내가 이상해져.” 오메가를 경멸하는 원오의 앞에서, 민제는 계속 형질을 숨길 수 있을까? [미리보기] “……페로몬 냄새라는 게 그렇게 심하게 나?” “아, 몰라. 다른 알파들은 그 정돈 아니라는데. 난 가끔 토할 것 같아.” ‘오메가 페로몬 토할 것 같으니까 꺼지라고.’ 흐릿해졌던 전생의 기억이 수면 위로 떠올라 민제의 등허리가 빳빳하게 굳었다. “기환 형은 나더러 결벽증 때문이래. 웃기지.” 민제는 달갑지 않은 전생의 기억을 애써 지우며 아무렇지도 않은 표정으로 말을 이었다. “네가 우성이라 그런가 보지.” 원오의 한쪽 눈썹이 훌쩍 올라갔다 내려온다. “형 나한테 관심 많구나. 아, 팬이라고 했었지.” 원오는 검지로 민제의 뺨을 꾹 하고 찔렀다. 원래도 볼살이 많은 편은 아니지만 복싱을 시작한 뒤로는 더 살이 빠져 손가락으로 찌른대도 들어갈 데도 없었다. 그런데도 원오는 뭐가 마음에 드는지 가끔씩 민제의 뺨을 찌르거나 만져대곤 했다. 이런 접촉이 하루 이틀도 아닌데 오늘따라 갑자기 불편하게 느껴졌다. 민제는 그 손을 손날로 밀어 치웠다. “아니래두. …네가 우성 알파인 걸 모르는 사람이 어딨어.” “형은 그런 거 몰라도 돼. 베타잖아.” 얌전히 손가락을 물린다 싶더니 이번엔 민제의 뒤에서 와락 어깨를 감싸 안는다. 순간 깜짝 놀라 떼어내려는데 스태프 한 명이 지나가며 “너네 진짜 사이좋구나.” 하며 웃었다. 그 말에 민제는 자신이 너무 예민하게 굴 뻔했다는 걸 깨달았다. 남들이 보기엔 평범하게 사이좋은 친구로 보이는 모양이었다. 그는 민제의 어깨에서 고개를 기울여 눈을 접어 가며 웃었다. “난 형이 베타라 좋아.” “…….” 별안간 가슴이 꾹 조여 와 민제는 대답할 타이밍을 놓치고 말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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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다 보면 인생에 한 번쯤 상성 안 맞는 놈과 부대끼게 될 때가 있다. 그의 이름은 임기환. 연출과 4학년. 동기들과 후배들에게는 사람 좋은 척 가면을 쓰고 있지만 재수 없고, 싸가지 없고, 촌스럽기까지 한 또라이 사이코패스 새끼! “자의식과잉이란 소리 많이 들어보셨죠?” “뭐?” “선배님 생각보다 안 유명해요.” “이, 이 새끼가…….” “와. 욕도 잘하시네요? 괜히 어울리지도 않는 이미지 고수하지 마시고 연기할 때도 원래 성격대로 하세요.” 그런 놈이 죽자고 달려드는데 정상인인 내가 휘말리지 않을 수가 있나? 나는 그날부터 목을 따도 시원치 않을 놈을 위해 복수의 칼날을 갈고 또 갈았다. 분명 그랬는데……. 45기 연출 전공 임기환: 「선배 일어나심 약 드세요.」 오전 6:29 카톡 메시지는 여기서 한번 끊긴 뒤, 부연 설명이 필요했다고 느꼈는지 4분 뒤 하나가 더 도착해 있었다. 「사후 피임약입니다.」 오전 6:33 “젠장…….”
*본 작품에는 자살 시도, 아동 학대, 제3자에 의한 강제적 관계, 약물 등의 요소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도서 이용에 참고해 주시길 바랍니다. *본 작품에는 커뮤니티 반응 분위기를 살리기 위해 의도적으로 표준 맞춤법을 따르지 않은 부분이 있습니다. *본 작품의 외전에는 임신, 출산, 육아 요소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도서 이용에 참고해 주시길 바랍니다. #아이돌공X배우수 #팬반응포함 #입덕부정공 #애새끼폭스공 #오메가극혐공 #회귀했수 #베타인척하수 #자낮성장수 “난 형이 베타라 좋아.” 자신의 페로몬을 조절하지 못하는 체질 탓에 오해받고 따돌림당하던 아이돌 그룹의 멤버 민제. 계속되는 피폐한 삶을 그만두려던 순간, 민제는 아이돌이 되기 전으로 회귀한다. 회귀 후 페로몬을 막는 시술로 베타에 가깝게 살아가게 된 민제에게 배우로 데뷔할 기회가 찾아오고, 그는 회귀 전 남몰래 동경하던 원오와 함께 영화를 찍으며 점점 가까워지는데…. “형 옆에 있으면 내가 이상해져.” 오메가를 경멸하는 원오의 앞에서, 민제는 계속 형질을 숨길 수 있을까? [오메가 아닌데요 (외전)] 각자의 영역에서 활약하면서도 행복한 비밀 연애를 이어가는 민제와 원오. 열성 오메가인줄로만 알고 살았던 민제에게 갑작스러운 히트 사이클이 찾아오고, 뜨겁고 강렬한 밤을 보낸 이후 민제는 예상치 못한 변화를 겪게 되는데…. 한편 민제의 앞에 갑자기 나타난 원오의 모친 백화오. 과연 그녀가 숨기고 있는 의도는 무엇일까? [오메가 아닌데요 (외전 2)] 바라 왔던 대로 다시 한번 작품을 함께한 민제와 원오. 홍보 활동과 육아로 정신없던 중, 감기에 걸린 원오 덕분에(?) 두 사람은 서로에게만 집중할 기회가 생기는데…. [미리보기] “……페로몬 냄새라는 게 그렇게 심하게 나?” “아, 몰라. 다른 알파들은 그 정돈 아니라는데. 난 가끔 토할 것 같아.” ‘오메가 페로몬 토할 것 같으니까 꺼지라고.’ 흐릿해졌던 전생의 기억이 수면 위로 떠올라 민제의 등허리가 빳빳하게 굳었다. “기환 형은 나더러 결벽증 때문이래. 웃기지.” 민제는 달갑지 않은 전생의 기억을 애써 지우며 아무렇지도 않은 표정으로 말을 이었다. “네가 우성이라 그런가 보지.” 원오의 한쪽 눈썹이 훌쩍 올라갔다 내려온다. “형 나한테 관심 많구나. 아, 팬이라고 했었지.” 원오는 검지로 민제의 뺨을 꾹 하고 찔렀다. 원래도 볼살이 많은 편은 아니지만 복싱을 시작한 뒤로는 더 살이 빠져 손가락으로 찌른대도 들어갈 데도 없었다. 그런데도 원오는 뭐가 마음에 드는지 가끔씩 민제의 뺨을 찌르거나 만져대곤 했다. 이런 접촉이 하루 이틀도 아닌데 오늘따라 갑자기 불편하게 느껴졌다. 민제는 그 손을 손날로 밀어 치웠다. “아니래두. …네가 우성 알파인 걸 모르는 사람이 어딨어.” “형은 그런 거 몰라도 돼. 베타잖아.” 얌전히 손가락을 물린다 싶더니 이번엔 민제의 뒤에서 와락 어깨를 감싸 안는다. 순간 깜짝 놀라 떼어내려는데 스태프 한 명이 지나가며 “너네 진짜 사이좋구나.” 하며 웃었다. 그 말에 민제는 자신이 너무 예민하게 굴 뻔했다는 걸 깨달았다. 남들이 보기엔 평범하게 사이좋은 친구로 보이는 모양이었다. 그는 민제의 어깨에서 고개를 기울여 눈을 접어 가며 웃었다. “난 형이 베타라 좋아.” “…….” 별안간 가슴이 꾹 조여 와 민제는 대답할 타이밍을 놓치고 말았다.
*본 작품에는 자살 시도, 아동 학대, 제3자에 의한 강제적 관계, 약물 등의 요소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도서 이용에 참고해 주시길 바랍니다. *본 작품에는 커뮤니티 반응 분위기를 살리기 위해 의도적으로 표준 맞춤법을 따르지 않은 부분이 있습니다. *본 작품의 외전에는 임신, 출산, 육아 요소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도서 이용에 참고해 주시길 바랍니다. #아이돌공X배우수 #팬반응포함 #입덕부정공 #애새끼폭스공 #오메가극혐공 #회귀했수 #베타인척하수 #자낮성장수 “난 형이 베타라 좋아.” 자신의 페로몬을 조절하지 못하는 체질 탓에 오해받고 따돌림당하던 아이돌 그룹의 멤버 민제. 계속되는 피폐한 삶을 그만두려던 순간, 민제는 아이돌이 되기 전으로 회귀한다. 회귀 후 페로몬을 막는 시술로 베타에 가깝게 살아가게 된 민제에게 배우로 데뷔할 기회가 찾아오고, 그는 회귀 전 남몰래 동경하던 원오와 함께 영화를 찍으며 점점 가까워지는데…. “형 옆에 있으면 내가 이상해져.” 오메가를 경멸하는 원오의 앞에서, 민제는 계속 형질을 숨길 수 있을까? [오메가 아닌데요 (외전)] 각자의 영역에서 활약하면서도 행복한 비밀 연애를 이어가는 민제와 원오. 열성 오메가인줄로만 알고 살았던 민제에게 갑작스러운 히트 사이클이 찾아오고, 뜨겁고 강렬한 밤을 보낸 이후 민제는 예상치 못한 변화를 겪게 되는데…. 한편 민제의 앞에 갑자기 나타난 원오의 모친 백화오. 과연 그녀가 숨기고 있는 의도는 무엇일까? [오메가 아닌데요 (외전 2)] 바라 왔던 대로 다시 한번 작품을 함께한 민제와 원오. 홍보 활동과 육아로 정신없던 중, 감기에 걸린 원오 덕분에(?) 두 사람은 서로에게만 집중할 기회가 생기는데…. [미리보기] “……페로몬 냄새라는 게 그렇게 심하게 나?” “아, 몰라. 다른 알파들은 그 정돈 아니라는데. 난 가끔 토할 것 같아.” ‘오메가 페로몬 토할 것 같으니까 꺼지라고.’ 흐릿해졌던 전생의 기억이 수면 위로 떠올라 민제의 등허리가 빳빳하게 굳었다. “기환 형은 나더러 결벽증 때문이래. 웃기지.” 민제는 달갑지 않은 전생의 기억을 애써 지우며 아무렇지도 않은 표정으로 말을 이었다. “네가 우성이라 그런가 보지.” 원오의 한쪽 눈썹이 훌쩍 올라갔다 내려온다. “형 나한테 관심 많구나. 아, 팬이라고 했었지.” 원오는 검지로 민제의 뺨을 꾹 하고 찔렀다. 원래도 볼살이 많은 편은 아니지만 복싱을 시작한 뒤로는 더 살이 빠져 손가락으로 찌른대도 들어갈 데도 없었다. 그런데도 원오는 뭐가 마음에 드는지 가끔씩 민제의 뺨을 찌르거나 만져대곤 했다. 이런 접촉이 하루 이틀도 아닌데 오늘따라 갑자기 불편하게 느껴졌다. 민제는 그 손을 손날로 밀어 치웠다. “아니래두. …네가 우성 알파인 걸 모르는 사람이 어딨어.” “형은 그런 거 몰라도 돼. 베타잖아.” 얌전히 손가락을 물린다 싶더니 이번엔 민제의 뒤에서 와락 어깨를 감싸 안는다. 순간 깜짝 놀라 떼어내려는데 스태프 한 명이 지나가며 “너네 진짜 사이좋구나.” 하며 웃었다. 그 말에 민제는 자신이 너무 예민하게 굴 뻔했다는 걸 깨달았다. 남들이 보기엔 평범하게 사이좋은 친구로 보이는 모양이었다. 그는 민제의 어깨에서 고개를 기울여 눈을 접어 가며 웃었다. “난 형이 베타라 좋아.” “…….” 별안간 가슴이 꾹 조여 와 민제는 대답할 타이밍을 놓치고 말았다.
살다 보면 인생에 한 번쯤 X나게 상성 안 맞는 놈과 부대끼게 될 때가 있다. 그 새끼의 이름은 임기환. 연출과 4학년. 동기들과 후배들에게는 사람 좋은 척 가면을 쓰고 있지만 재수 없고, 싸가지 없고, 촌스럽기까지 한 또라이 사이코패스 새끼! “자의식과잉이란 소리 많이 들어보셨죠?” “뭐?” “선배님 생각보다 안 유명해요.” “이, 씨발 새끼가…….” “와. 욕도 잘하시네요? 괜히 어울리지도 않는 이미지 고수하지 마시고 연기할 때도 원래 성격대로 하세요.” 그런 놈이 죽자고 달려드는데 정상인인 내가 휘말리지 않을 수가 있나? 나는 그날부터 목을 따도 시원치 않을 놈을 위해 복수의 칼날을 갈고 또 갈았다. 분명 그랬는데……. 45기 연출 전공 임기환: 「선배 일어나심 약 드세요.」 오전 6:29 카톡 메시지는 여기서 한번 끊긴 뒤, 부연 설명이 필요했다고 느꼈는지 4분 뒤 하나가 더 도착해 있었다. 「사후 피임약입니다.」 오전 6:33 “씨발…….”
*본 작품에는 강압적 관계, 폭력, 요도플 등의 소재가 포함되어 있으니 작품 이용에 참고 부탁드립니다. #약피폐물 #배틀연애 #변태공 #후회없공 #도파민에절었공 #고자극추구공 #오줌싸개수 #참지않수 #조빱수 #동정수 #말취급받수 “……전무님이 순치시키고 싶다고 한 말이 정말 저라고요?” 부모님의 빚을 갚기 위해 카지노 파라디조에서 일하던 전직 경주마 조교사 세원. 그는 카지노 내에서 벌였던 사건, 사고를 계기로 파라디조 리조트의 전무이사 사혜준을 만난다. 절대 참지 않고 맞받아치는 세원의 성격에 흥미를 느낀 혜준은 세원에게 순치(짐승을 길들임)를 제안하고, 세원은 순치 대상이 말이 아닌 자신이라는 사실을 알게 되는데…. [미리보기] “눈매는 사납고, 눈동자는… 짙은 밤색이네요.” 묘한 위압감에 세원이 살짝 물러섰다. “그, 그럼 역시 서러브레드인가 보네요. 서러브레드들이 보통 다 검거나 갈색이니까요. 그 종이라면 더 자신 있어요. 알렉사도 처음엔 몸집도 작고 암말이라 훈련소에서 별로 기대하지 않았었는데 제가…. 아, 그 말은 암컷이에요, 수컷이에요?” “수컷입니다. 성기는 분홍색이고, 꽤 크더군요.” “……네?” “성질이 괴팍하고 배변 교육이 제대로 안 되어 있어서 순치가 꽤 오래 걸릴 것 같은데, 이세원 씨가 보기엔 어떤가요?” “…….” 어째 조금 이상했다. 핀트가 어긋나는 느낌이라고 해야 하나…. “……저기, 저는 제가 맡을 말에 대해서 얘기하고 있는 건데요.” “나도 이번에 새로 데려올 말에 대해서 얘기하고 있는 겁니다.”
살다 보면 인생에 한 번쯤 X나게 상성 안 맞는 놈과 부대끼게 될 때가 있다. 그 새끼의 이름은 임기환. 연출과 4학년. 동기들과 후배들에게는 사람 좋은 척 가면을 쓰고 있지만 재수 없고, 싸가지 없고, 촌스럽기까지 한 또라이 사이코패스 새끼! “자의식과잉이란 소리 많이 들어보셨죠?” “뭐?” “선배님 생각보다 안 유명해요.” “이, 씨발 새끼가…….” “와. 욕도 잘하시네요? 괜히 어울리지도 않는 이미지 고수하지 마시고 연기할 때도 원래 성격대로 하세요.” 그런 놈이 죽자고 달려드는데 정상인인 내가 휘말리지 않을 수가 있나? 나는 그날부터 목을 따도 시원치 않을 놈을 위해 복수의 칼날을 갈고 또 갈았다. 분명 그랬는데……. 45기 연출 전공 임기환: 「선배 일어나심 약 드세요.」 오전 6:29 카톡 메시지는 여기서 한번 끊긴 뒤, 부연 설명이 필요했다고 느꼈는지 4분 뒤 하나가 더 도착해 있었다. 「사후 피임약입니다.」 오전 6:33 “씨발…….”
*15세 이용가/19세 이용가로 동시에 서비스되는 작품입니다. 연령가에 따라 일부 장면 및 스토리 전개가 다를 수 있으니, 연령가를 확인 후 이용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본 작품에서 등장하는 인물, 구단명, 기업명 등은 모두 픽션으로 실제와 무관합니다. *본 작품에 등장하는 아이스하키 룰과 아시아리그 제도는 한국 실정과 다르거나 과장되게 설정되어 있습니다. *본 작품에는 커뮤니티 반응 분위기를 살리기 위해 의도적으로 표준 맞춤법을 따르지 않은 부분이 있습니다. #역스폰 #스포츠물 #오메가버스 #운동선수공 #입덕부정공 #자각후직진하공 #우성알파공 #동정공 #구단주수 #짝사랑능력수 #성격나쁘수 #베타(였)수 #알파가되고싶수 #임신수 “한 번쯤 신 선수랑 자 보고 싶었거든요.” 캐나다 1부 리그로의 승급을 포기하고 2년 전 아이스하키 불모지 한국으로 돌아온 신호재는 해체 위기에 처한 자신의 팀 ‘블루울프스’를 위해 명정 그룹 재벌 3세인 권정현과 스폰 계약을 맺는다. 만남을 거듭할수록 권정현의 경박한 언행과 알파에 대한 집착에 혐오감만 짙어진다. 그러던 중, 캐나다 전지훈련을 계기로 그에게 숨겨진 모습이 있을지도 모른다는 호기심이 들기 시작하고, 곧 정현에게 끌리는 마음을 주체하지 못할 정도가 되는데…. [미리보기] “제 생각엔, 대표님은 뭔가 숨기고 싶을 때 자리를 피하려고 하시는 것 같아요.” 신호재는 이제 조금 이 남자를 알 것 같았다. 이 남자가 웃을 때, 자리를 피할 때. 그때마다 권정현은 무언가를 숨기고 있었다. “그래서 어려워요.” 그게 뭘까. 뭘 감추고 있는 걸까. “대표님은 좋은 사람이에요, 나쁜 사람이에요?” 정현이 바람 빠지는 듯한 웃음소리를 낸다. “신호재 씨, 초등학생이에요?” 기분이 상했다. 남은 진지하게 물어보는데 저런 말투라니. “듣고 싶은 말을 못 해 줘서 어쩌지. 내가 그런 사람 아니라는 건 본인도 잘 알잖아요.”
#이시국비엘 #코로나BL 오늘날 이 시국 낡고 지친 직장인수와 연하댕댕공의 연애적 거리 두기 3단계부터 해제까지 험난한 삽질의 여정 갑자기 시작된 펜데믹 사회. 무급 휴직에 들어간 승무원 강지형은 대출금을 갚기 위해 과외와 배달 알바를 시작한다. 그리고 그 곳에서 만난 다섯 살 어린 한태연은 불쑥불쑥 선을 넘는 귀여운 짓으로 게이인 지형을 마구잡이로 헤집는 통에 도무지 정신을 차릴 수 없을 지경. 두 번 다시 스트레이트는 만나지 않겠다고 다짐에 다짐을 했건만, 섹파로 시작한 두 사람의 거리는 점점 좁아져만 가는데. * “네가 스트레이트라는 건 변하지 않아. 지금 잠깐 신기하고 재밌어서 끌리는 거야.” - …형이 뭔데 내 감정을 멋대로 판단해요. 화를 참는지 끓는 듯한 목소리가 그의 입에서 튀어나왔다. - …해 보지도 않았잖아요. 아무것도 해 보지도 않고 어떻게 그렇게 잘 알아요? “알아, 해 봤어. 너도 결국 똑같아. 끝이 어떻게 될지 뻔히 보여.” - 5년 먼저 살았다고 해 본 게 많아서 참 좋겠네요, 형은.
*본 작품에는 자살 시도, 아동 학대, 제3자에 의한 강제적 관계, 약물 등의 요소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도서 이용에 참고해 주시길 바랍니다. *본 작품에는 커뮤니티 반응 분위기를 살리기 위해 의도적으로 표준 맞춤법을 따르지 않은 부분이 있습니다. #아이돌공X배우수 #팬반응포함 #입덕부정공 #애새끼폭스공 #오메가극혐공 #회귀했수 #베타인척하수 #자낮성장수 “난 형이 베타라 좋아.” 자신의 페로몬을 조절하지 못하는 체질 탓에 오해받고 따돌림당하던 아이돌 그룹의 멤버 민제. 계속되는 피폐한 삶을 그만두려던 순간, 민제는 아이돌이 되기 전으로 회귀한다. 회귀 후 페로몬을 막는 시술로 베타에 가깝게 살아가게 된 민제에게 배우로 데뷔할 기회가 찾아오고, 그는 회귀 전 남몰래 동경하던 원오와 함께 영화를 찍으며 점점 가까워지는데…. “형 옆에 있으면 내가 이상해져.” 오메가를 경멸하는 원오의 앞에서, 민제는 계속 형질을 숨길 수 있을까? [미리보기] “……페로몬 냄새라는 게 그렇게 심하게 나?” “아, 몰라. 다른 알파들은 그 정돈 아니라는데. 난 가끔 토할 것 같아.” ‘오메가 페로몬 토할 것 같으니까 꺼지라고.’ 흐릿해졌던 전생의 기억이 수면 위로 떠올라 민제의 등허리가 빳빳하게 굳었다. “기환 형은 나더러 결벽증 때문이래. 웃기지.” 민제는 달갑지 않은 전생의 기억을 애써 지우며 아무렇지도 않은 표정으로 말을 이었다. “네가 우성이라 그런가 보지.” 원오의 한쪽 눈썹이 훌쩍 올라갔다 내려온다. “형 나한테 관심 많구나. 아, 팬이라고 했었지.” 원오는 검지로 민제의 뺨을 꾹 하고 찔렀다. 원래도 볼살이 많은 편은 아니지만 복싱을 시작한 뒤로는 더 살이 빠져 손가락으로 찌른대도 들어갈 데도 없었다. 그런데도 원오는 뭐가 마음에 드는지 가끔씩 민제의 뺨을 찌르거나 만져대곤 했다. 이런 접촉이 하루 이틀도 아닌데 오늘따라 갑자기 불편하게 느껴졌다. 민제는 그 손을 손날로 밀어 치웠다. “아니래두. …네가 우성 알파인 걸 모르는 사람이 어딨어.” “형은 그런 거 몰라도 돼. 베타잖아.” 얌전히 손가락을 물린다 싶더니 이번엔 민제의 뒤에서 와락 어깨를 감싸 안는다. 순간 깜짝 놀라 떼어내려는데 스태프 한 명이 지나가며 “너네 진짜 사이좋구나.” 하며 웃었다. 그 말에 민제는 자신이 너무 예민하게 굴 뻔했다는 걸 깨달았다. 남들이 보기엔 평범하게 사이좋은 친구로 보이는 모양이었다. 그는 민제의 어깨에서 고개를 기울여 눈을 접어 가며 웃었다. “난 형이 베타라 좋아.” “…….” 별안간 가슴이 꾹 조여 와 민제는 대답할 타이밍을 놓치고 말았다.
*본 작품에는 자살 시도, 아동 학대, 제3자에 의한 강제적 관계, 약물 등의 요소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도서 이용에 참고해 주시길 바랍니다. *본 작품에는 커뮤니티 반응 분위기를 살리기 위해 의도적으로 표준 맞춤법을 따르지 않은 부분이 있습니다. #아이돌공X배우수 #팬반응포함 #입덕부정공 #애새끼폭스공 #오메가극혐공 #회귀했수 #베타인척하수 #자낮성장수 “난 형이 베타라 좋아.” 자신의 페로몬을 조절하지 못하는 체질 탓에 오해받고 따돌림당하던 아이돌 그룹의 멤버 민제. 계속되는 피폐한 삶을 그만두려던 순간, 민제는 아이돌이 되기 전으로 회귀한다. 회귀 후 페로몬을 막는 시술로 베타에 가깝게 살아가게 된 민제에게 배우로 데뷔할 기회가 찾아오고, 그는 회귀 전 남몰래 동경하던 원오와 함께 영화를 찍으며 점점 가까워지는데…. “형 옆에 있으면 내가 이상해져.” 오메가를 경멸하는 원오의 앞에서, 민제는 계속 형질을 숨길 수 있을까? [미리보기] “……페로몬 냄새라는 게 그렇게 심하게 나?” “아, 몰라. 다른 알파들은 그 정돈 아니라는데. 난 가끔 토할 것 같아.” ‘오메가 페로몬 토할 것 같으니까 꺼지라고.’ 흐릿해졌던 전생의 기억이 수면 위로 떠올라 민제의 등허리가 빳빳하게 굳었다. “기환 형은 나더러 결벽증 때문이래. 웃기지.” 민제는 달갑지 않은 전생의 기억을 애써 지우며 아무렇지도 않은 표정으로 말을 이었다. “네가 우성이라 그런가 보지.” 원오의 한쪽 눈썹이 훌쩍 올라갔다 내려온다. “형 나한테 관심 많구나. 아, 팬이라고 했었지.” 원오는 검지로 민제의 뺨을 꾹 하고 찔렀다. 원래도 볼살이 많은 편은 아니지만 복싱을 시작한 뒤로는 더 살이 빠져 손가락으로 찌른대도 들어갈 데도 없었다. 그런데도 원오는 뭐가 마음에 드는지 가끔씩 민제의 뺨을 찌르거나 만져대곤 했다. 이런 접촉이 하루 이틀도 아닌데 오늘따라 갑자기 불편하게 느껴졌다. 민제는 그 손을 손날로 밀어 치웠다. “아니래두. …네가 우성 알파인 걸 모르는 사람이 어딨어.” “형은 그런 거 몰라도 돼. 베타잖아.” 얌전히 손가락을 물린다 싶더니 이번엔 민제의 뒤에서 와락 어깨를 감싸 안는다. 순간 깜짝 놀라 떼어내려는데 스태프 한 명이 지나가며 “너네 진짜 사이좋구나.” 하며 웃었다. 그 말에 민제는 자신이 너무 예민하게 굴 뻔했다는 걸 깨달았다. 남들이 보기엔 평범하게 사이좋은 친구로 보이는 모양이었다. 그는 민제의 어깨에서 고개를 기울여 눈을 접어 가며 웃었다. “난 형이 베타라 좋아.” “…….” 별안간 가슴이 꾹 조여 와 민제는 대답할 타이밍을 놓치고 말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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