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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도 한 여자한테 미쳐서 3년을 낭비해 보시라. 이 정도는 하게 되지." 파리만 휘날리던 강력 3반을 찾아온 누군가의 사망 사건. 흥미로운 사건의 냄새를 맡은 레일미어 경위는 당장에 이 사건을 낚아채지만 곧 후회한다. 1년 전까지 그가 강력하게 구혼했던 극장주의 딸, 세라바체 양이 연루된 것이다. 청혼하러 갔다가 모두가 보는 앞에서 뺨을 맞으면서 차인 이후로 극장에 발을 끊었는데, 하필이면 죽은 사람이 그 극장의 소속된 대문호 오세이번이라니! 오세이번의 마지막 원고가 사라지고 그가 살해당한 것이 알려지며 사건은 점점 급박하게 치닫는다. 게다가 아무래도 세라바체 양이 의심스럽다! 사랑인가, 의무인가? 하지은 작가가 선보이는 유쾌발랄 반전 연속 로맨스 추리 판타지! 듀 세비어의 뒷이야기를 담은 특별 외전 수록 완전판.

완결 여부완결
에피소드76 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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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부 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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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umnail

언제나 밤인 세계

탐미적인 환상 문학의 대가 『얼음나무 숲』 하지은 작가 7년 만의 신작 장편소설! 샴쌍둥이로 태어난 에녹과 아길라. 세기의 분리 수술 후 가까스로 살아남은 이들 중, 선택받은 에녹만이 모든 것을 가지고 아길라는 하반신을 잃고 지독한 결핍에 시달린다. 곧이어, 수술의 내막을 알게 된 아길라는 분노에 물들어 모든 것을 불태우기 시작하는데……, "어스름 속으로 걸어 들어갔을 때 이미 발밑에는 영원한 밤이 찰람거리고 있을지니." 밤을 증오한 자, 밤을 사랑한 자, 밤으로부터 추방당한 자들의 이야기.

thumnail

친구 아빠가 넣었다

*본 작품에는 NTR, 강압적 관계, 다공일수, 임신 드립, 양성구유 소재가 등장합니다. 구매에 참고 부탁드립니다. 친한 친구이자 오랜 짝사랑 상대인 도윤의 집에 놀러 간 재영. 잠깐 잠든 사이, 수상한 손길이 그에게 접근한다. 그 정체는 다름 아닌 도윤의 아버지 태성이었는데…. * “도윤이한테 가게 해줄게. 내가 도와주지 뭐.” “아앗. 아저씨……. 제발요!” 다급한 소리에도 봐줄 마음이 없었던 태성은 그대로 직진했다. 사실 그가 신음을 흘리든 아니든 상관없이 도윤의 눈앞에서 대범하게 저지를 작정이었다. 확실히 알려줘야 했다. 재영이 누구의 것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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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음나무 숲

수많은 잔가지들이 현처럼 늘어서 있고 눈으로는 볼 수 없는 지휘자가 침묵으로 지휘봉을 대신하며 차갑고 흰 바람이 노래하는 곳 그곳은 얼음나무 숲. 한 남자의 고혹적인 선율로 수천 년을 타오르던 얼음나무 숲이 깨어난다! "나는 직감적으로 알았다. 이 사람은, 이 사람의 음악은 영원할 것이란 걸." 예술을 사랑하는 음악의 도시 에단에서 마에스트로의 칭호를 3회 연속으로 보유하며 거장의 반열에 오른 바이올리니스트 아나토제 바옐. 그리고 바옐의 음악을 진심으로 이해할 수 있는 단 하나의 진정한 청중이 되기 위해 노력하는 순수한 피아니스트 고요 드 모르페. 완전무결한 예술을 갈망하며 서로를 향한 욕망과 동경이 교차하던 이들에게 어느 날, 얼음나무 숲에서 발생한 끔찍한 살인 사건 소식이 들려온다. 평화롭기만 하던 에단에서 발생한 이 유례없는 살인 사건의 처음과 끝에는, 언제나 아나토제 바옐이 있었는데……. 진정한 예술에 대한 열망과 투쟁, 우정이 어우러진 환상적인 미학 세계를 펼쳐 보이는 하지은 작가의 기념비적인 소설! ★아나토제 바옐의 음악 인생이 시작된 지점을 처음으로 다룬 외전 포함★ ★아나토제 바옐이 연주 여행 중 지인들로부터 받은 서간들이 수록된 신규 외전 단편 「DEAR」 단독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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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래선혈

"그대는 사랑이 그 사람을 껴안고 죽어 버리고 싶은 것이라 했다. 하지만 나는 그 사람을 살리기 위해 끌어안는 것이 사랑이라고 생각해." 지극히 제한된 감정만을 느끼고, 색을 볼 수 없어 흑백의 세계에서만 살아가는 쿠세의 유일한 황제(皇弟) 레아킨. 그가 지금까지 감동이라는 감정을 느낀 것은 비오티의 소설 『호반 위 황금새』를 본 이후이다. 결국 그 작가를 찾아 쿠세의 식민지인 라노프까지 암행을 떠나지만, 그는 거기서 쿠세의 식민 지배에 저항하는 라노프민들을 맞닥뜨린다. 게다가 비오티는 상상과는 다르게 거칠고 시끄러운 여자에 불과했다. 모든 것에 실망하려는 찰나, 레아킨은 다시 한번 비오티로부터 구원을 받는데……. 이국에서 마주한 사랑과 배신, 환상과 욕망, 그리고 혁명과 독립의 대서사시! 사자한과 레아킨의 어린 시절이 담긴 외전이 수록된 완전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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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이드 씨의 기묘한 저택

"소원이 있니? 그런데 아이야, 소원을 빌기 전에는 신중하게 생각해야 한단다." 보이드 씨의 7층 저택에는 기이한 일들이 일어난다! 보이드 씨의 저택에 사는 수수께끼의 청년 '라벨'에게는 소원을 들어주는 힘이 있다. 그러나 그에게 소원을 빈 사람들은 모두 예상치 못한 결과를 맞닥뜨린다. 사랑을 찾아 헤맨 무명 시인에게도, 아픈 아내를 데리고 사는 잘생긴 하인에게도, 모두에게나 친절하고 자애로운 부인에게도……. 『얼음나무 숲』 하지은 작가가 펼치는 잔혹하고 아름다운 고딕 로맨스! 미국, 캐나다 동시 연재 화제의 웹툰 원작. 기존 원고를 대대적으로 보강하고 재편집한 전격 리뉴얼 완전판.

thumnail

심장이 너를 지워도

#현대물 #오해/착각 #질투 #연예계 #재회 #친구연인 #잔잔물 #힐링물 #성장물 #까칠공 #냉혈공 #츤데레공 #후회공 #상처공 #순진수 #다정수 #외유내강수 #단정수 #순정수 #상처수 후가 다니는 고등학교로 시우가 전학을 오면서 두 사람은 처음 만난다. 까칠하고 도도한 성격의 후에게 시우는 친구가 되자며 이모저모 친근한 척을 주변을 맴돈다. 그러나 그런 시우가 귀찮기만 한 후. 그러나 시우의 외삼촌이 불의의 사고로 돌아가시고, 슬퍼하는 시우를 보면서 후의 마음이 움직인다. 특히 슬픔에 괴로워 하는 시우의 모습에 후의 심장이 고통으로 반응하는 것이다. 그러나 후는 시우에 대한 자신의 감정이 정확히 어떤 것인지 깨닫지 못하고 시간이 흐른다. 그러던 중 시우가 어떤 여자 아이와 사귀는 모습을 보게된 후는 자신의 감정이 사랑에 가까운 것임을 깨닫는다. 그러나 시우에게 다가설수록 후의 심장은 고통을 겪는다. 이를 견디지 못한 후는 멀리 전학을 가고, 두 사람은 그렇게 멀어진다. 그리고 몇 년 후, 유명 연예인이 된 후 앞에 프로페셔널한 작가사, 시우가 다시 나타난다. 운명처럼 다가왔다가 통증을 남기며 기억 속에서 사라진 사랑. 그 사랑을 다시 찾기 위해서는 두 사람 모두의 노력과 아픔이 필요하다. 심장이 그를 지운 자리에 남은 불의 흔적이 애절한 장편 소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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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만한 자들의 황야

"나는 다 알아요. 당신은 나를 사랑하게 될 거예요." 베르네욜이 지나간 자리에는 폐허뿐이다. 서부의 잔혹한 총잡이 베르네욜과 그가 이끄는 일당은 악행을 저지르고 다닌다. 그리고 그런 그를 쫓는 남부 최고의 저격수, 테사르. 서로가 서로의 아내와 자식을 죽인 악연으로 엮인 그 둘은 서로를 죽이기 위해 혈안이 되어 있다. 한편, 신학도인 라신은 악마마저 구원하겠다는 마음을 품고 무법자들의 도시인 그라노스로 도달한다. 테사르와 베르네욜의 운명이 결정 날 그곳에. 신과 복수, 사랑에 대한 철저한 복수극! 렘과 베르네율의 옛이야기가 담긴 외전 수록 완전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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형 말고 애인

#현대물 #금단의관계 #재회물 #오해/착각 #질투 #잔잔물 #순정공 #집착공 #강공 #능욕공 #순진수 #연상수 #순정수 #상처수 #미인수 박운석과 장동하는 이복형제였다. 동하의 엄마와 운석의 아빠가 그들이 초등학교 때 재혼을 했고, 6년 정도 살다 이혼을 한다. 운석은 동하의 형이 되어 어린 동하에게 무한 애정을 갖는다. 자신의 인생에서 가장 완벽하고 행복했던 시간을 만들어주었던 동생 동하. 그러나 두 분이 이혼을 한 뒤 동하는 엄마를 따라 미국으로 건너갔고, 운석은 아버지와 살다 얼마 못 있어 아버지가 병으로 세상을 떠나게 되어 그야말로 혈혈단신 고아가 된다. 아무도 운석 곁에 없는 시간 동안 운석은 세상과 아니 모든 사람과 단절하고 만다. 시간과 비용은 줄이고, 재미는 높여서 스낵처럼 즐기는 BL - 한뼘 BL 컬렉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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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에게 다시 퐁당

#현대물 #오래된연인 #재회물 #오해 #애견물 #달달물 #계략남 #능글남 #나쁜남자 #츤데레남 #외유내강 #쾌활발랄녀 #순정녀 송지민은 어느 날 헤어진 전 남자친구 강진석의 전화를 받고, 혹시 모를 기대감에 설레어 강진석을 만난다. 강진석은 대뜸 자신이 곧 결혼을 하는데, 신부 될 사람이 개를 싫어해 키우고 있는 개를 대신 맡아서 키워달란다. 거부하면 그냥 버리겠다는 말까지 보태며. 이런 젠장. 괜한 설렘으로 들떴던 자신이 너무도 부끄럽고 혐오스러워 스스로 비웃으며 바로 떠나려 했지만, 지금 강진석이 말하는 태도로 봐서는 자신이 거절하면 진짜 개를 버릴 것 같아 떠안기로 한다. 이렇게 비열한 놈이었던가, 이렇게 쓰레기였었나 생각하니 더욱 분노가 치솟으며 헤어지길 잘했단 생각이다. 시간과 비용은 줄이고, 재미는 높여서 스낵처럼 즐기는 로맨스 - 한뼘 로맨스 컬렉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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