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이름은 히테 이우클리다흐다. 네 이름은?” 여기 미친놈이 하나 있다. 도망치면 쫓아오고, 따돌리면 찾아낸다. 내 이름, 그게 뭐가 중요하다고! ‘…진짜, 제발 좀 꺼져라.’ 다섯 걸음. 타인과 나의 거리. 아무도 침범할 수 없는 최소한의 간격. 그런데 이 미친놈은 자꾸만 그 거리를 좁히려 든다. “아실레티 배스반. 제 이름입니다.” “……알고 있었다. 배스반.” 그가 뭐라고. 네 걸음의 거리에 있는 그가, 다섯 걸음 밖에 있는 다른 이와 다른 것이 뭐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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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생 트럭 운전자인 나는 실수로 교통사고를 내 버렸다. 그런데 내가 친 사람이 다른 환생 트럭 운전자더라. “여긴 도대체 어떻게 되먹은 세상이 이래!” 갑작스러운 교통사고에 당황할 틈도 없이 정체를 알 수 없는 세계로 이동되어 버렸다. 원래의 차원으로 돌아가기 위한 유일한 수단인 사원증은 나를 치고 간 그놈에게 있다. “뭐야. 내 사원증에 출근석, 어디 갔어?” “그거? 팔았지.” “그럼 나는 출근 어떻게 하라고! 내 출근석 찾아올 때까지는 너도 못 돌아가!!! 그렇게 알라고!” 출근석만 찾으면 나는 모든 것이 해결될 줄 알았다. 그런데…. “저는 전례가 없는 죽음을 만들어 낼 겁니다.” 검은 기운을 풍기는 악마를 올려다보았다. “이렇게 된 이상 계획 변경이다. 이제부터 우리는 세계를 구하는 거야.” “…내가 용사가 될 줄은 몰랐는데.” 나는 출근을 하고 싶었을 뿐인데 졸지에 세계를 구하는 용사가 되어 버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