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애 BL 작품 속 남장여자 엑스트라로 빙의했다. “후후. 고 녀석 누군진 몰라도 참 잘생겼네.” 그런데, 얼굴을 믿고 너무 나댔던 탓일까. 계획에 없던 오디션에 참여하게 되었다. 왕자님의 남색 파트너를 찾는 계약 연애 오디션(?)에 내가 아는 이름 중 가장 남자다운 이름으로. “리암 닉슨입니드아!” 어차피 주인공은 원작 수일 테니 정신줄 놓고 신명나게 몸을 흔들어 제꼈는데……. “연애하자, 나랑.” …왜 내가 왕자님의 파트너가 돼 버린 걸까. * * * “로니. 날 속였네.” 거짓 이름이 들통나고 계약 조건이 추가되었다. 또 거짓말을 할 시 위약금 5배. 무려 10억. 게다가 왕실 기만죄로 인한 멸문의 위험까지. “아가…… 아가! 우리 아가아아!” 아가씨를 아가씨라고 부르지 못하는 유모와 “로니. 손님이 왔다면서?” 딸을 아들로 대해야 하는 부모님까지. 이렇게 된 이상 어쩔 수 없다. 내가 여자란 사실을 들키기 전에 먼저 차이는 수밖에. 왕자님! 이제 그만 헤어지자고 말해 주십쇼!
2023년 03월 1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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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년 전, 불의의 사고로 인해 다른 사람의 몸에 빙의했다. 그렇게 타인으로서의 삶을 살던 중 또다시 큰 사고를 당하고 원래의 내 몸인 로제타 힐턴으로 눈을 떴는데…. “여기가 어디라고?” “모드나가 수도원!” X됐다. 몸이 바뀌어 있는 동안, 한 번 입원하면 살아서 나갈 수 없다는 폐쇄 병동에 감금당했다. *** 하루가 멀다 하고 하나둘 죽어 나가는 사람들과 난데없이 자원봉사를 온 미친 공작까지. 이대로는 안 되겠다. 난 어떻게든 몰래 탈출해서 이 수도원을 나가야겠어! 그렇게 계획을 짠 것 까진 좋았는데…. “내가 할게요, 로제타의 개.” 왜 갑자기 이 미친 공작이 나한테 집착하는 거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