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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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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메가 강지홍은 베타 남자친구 반배수의 부탁으로 빚을 져 돈을 빌려주고, 이후 잠수 이별을 당하게 된다. 혈혈단신으로 살아 애정에 목말랐던 강지홍은 이용만 당하고 버려진 인생을 한탄하며 이제라도 나를 위해 살자고 다짐하지만… “다음 달, 3월 1일까지 무슨 일이 있어도 넉 달 치 이자는 상환해야 할 거야. 그때도 못 갚으면 네 몸뚱어리로 원금까지 갚는 거고.” 사채업자인 알파 차희건에게 꼼짝없이 인생을 저당 잡힐 위기에 처한다. 위협감을 느낀 강지홍은 도망쳐야겠다고 마음먹고 이른 새벽, 터미널로 향했으나 그곳에서 자신을 잡으러 온 차희건과 마주치게 된다. “아, 악!” 강지홍은 사람들에게 살려달라고 절박하게 외치려고 했지만 어디에선가 저보다도 더 처절히 발악하는 비명이 귓전을 때려 놀라고야 만다. 종말이 시작된 순간이었다. #아포칼립스물 #현대물 #오메가버스 #일공일수 #미남공 #헌신공 #강공 #냉혈공 #까칠공 #집착공 #짝사랑부정공 #뭐든잘하지만사랑은어렵공 #표현안해서큰일났공 #늦게배운사랑날새는줄모르공 #미인수 #명랑수 #외유내강수 #임신수 #본의아니게산책수 #알파기피증있수 #사랑먹고씩씩해졌수 Copyrightⓒ2022 진9 & M BLUE Illustration Copyrightⓒ2022 먹살 All rights reserved.

완결 여부완결
에피소드159 화
연령 등급15세 이상

세부 정보

팬덤 지표

🌟 BL 소설 중 상위 5.33%

👥

평균 이용자 수 4,380

📝

전체 플랫폼 평점

9.78

📊 플랫폼 별 순위

12.57%
N002
44.31%
N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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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9작가의 다른 작품24

thumnail

10년 허물기

※ 본 작품에 등장하는 인물과 배경 설정은 모두 허구이며, 다소 폭력적인(강제적 행위, 범죄 등) 요소로 인한 트리거를 유발할 수 있어 도서 이용에 참고 부탁드립니다. 오메가 홍남영은 갓 스무 살이 되자마자 설씨 일가의 일꾼으로 들어갔다가 10살 알파 설석하를 만났다. 설석하의 눈에 띈 후로 홍남영은 10년 동안 그의 보모로 살았다. 그렇게 서른이 된 홍남영은 설석하에 매였던 생활을 청산해야 될 때라고 생각했다. 그런데 스무 살이 된 설석하의 생각은 달랐다. “난 형이 키웠으니까, 형 거라고 말해요.” 혈혈단신이 된 저와는 다른 의미로 외롭게 산 설석하가 안쓰러워서 그를 진심으로 돌봐줬던 홍남영은 저를 가족이 아닌 오메가로 보는 설석하의 삐뚤어진 욕망을 바로잡아야겠다고 생각하며 노력하지만, 되레 그것이 설석하의 광기 어린 집착과 욕망에 불을 붙이게 되고 더 타오르는데. 자기 파괴적으로 구는 어린 설석하를 감당할 수 있는 유일한 사람이 자신임을 알고 있는 홍남영은 진정 그를 위해 할 수 있는 일이 무엇인지 고민하다가 점차 제 안의 또 다른 욕망을 마주하고, 갈수록 그들의 시간이 서로 다른 은밀한 욕망으로 허물어지기 시작하는데……. 10년간 도련님과 보모로 지냈던 두 사람의 관계가 욕망으로 허물어지기 시작하는 이야기, 10년 허물기.

thumnail

오히려 취향

※ 본 작품에는 양성구유, 자보드립 등 호불호가 있는 키워드가 포함되어 있으며 폭력적인(데이트 폭력, 강제적 행위, 스토킹, 감금 등) 요소로 인한 트리거를 유발할 수 있으니 구매에 참고 부탁드립니다. 전 남친의 병적인 집착과 의심병에 빈털터리로 도망친 유민오. 설상가상 게이 바에서 우연히 만난 남자가 건넨 흥분제가 든 술을 마시고 위기에 처한다. 그때, 누군가가 구원의 손길을 내미는데. “왜, 어, 어디 가는 거예요?” “도와 달라면서요.” 약기운에 취해 인사불성인 상태로 호텔에서 하룻밤을 보내게 된 두 사람. “윤건주입니다. 서른둘이고.” 갈 곳이 없어 방황하던 민오는 서로 알아보자는 목적하에 그의 집으로 들어가게 되는데. 알면 알수록 다정하고 배려 깊은 그에게 호감을 느끼지만, 계우 그룹 회장의 손자이자 계우 건설의 대표라는 그와 자신은 어울리지 않는다고 생각하며 떠나려고 한다. “말해, 너 누가 보냈어?” 그런데 유민오는 저도 모르는 사이에 모함을 당하고 눈이 돌아 버린 윤건주에게 감금이 되어 버리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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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요(敎擾)

작가진9

※ 본 작품에는 강압적이고 폭력적인 행위 및 가스라이팅 요소가 다수 포함되어 있으며, 브레스컨트롤 등의 SM적 행위나 관계가 작중 전개를 위해 실제와는 다소 다를 수 있습니다. 작품 이용에 참고 바랍니다. 태어날 때부터 운명처럼 정해진 나와 함태한의 관계적 서열. 함태한은 지금껏 내 발아래에 있었다. 아무리 똑똑하고 잘났어도, 떳떳하지 못한 존재였기에 영원히 그럴 것이라 단언했다. 스물세 살의 가을, 그때까지도 그런 줄 알았다. 그 집에 발을 들이기 전까지는. * “흐으. 너, 너 미쳤어?” “그 미쳤냐는 소리 좀 그만할 수 없어? 전부터 듣기 거슬렸는데.” “뭐?” “거슬린다고, 네 욕지거리.” Copyrightⓒ2020 진9 & M BLUE Illustration Copyrightⓒ2020 제마 All rights reserved

thumnail

끝장 삼각연애사 5권

※ 본 작품에 등장하는 인물과 배경 설정은 모두 허구이며, 다소 폭력적인(강제적 행위, 범죄, 가스라이팅 등) 요소로 인한 트리거를 유발할 수 있어 도서 이용에 참고 부탁드립니다. 어릴 적, 차한제와의 사랑을 고집하다 놈의 아버지에게 죽임을 당할 뻔하고, 그 사고로 평생의 후유증을 얻었다. 어느 날 갑자기 터진 히트사이클 때문에 옆집에 살던 권의하와 엮이게 되고, 혼란스러운 와중에 차한제가 결혼하라는 아버지의 권유를 받아들였단 사실을 알게 된다. 거기에 권의하와의 관계까지 들키면서 상황은 최악으로 치닫는데 다 끝났다고 생각한 순간, 권의하에게 붙잡혀 얼떨결에 도망치게 된다. 이건 아니라는 생각에 권의하를 뿌리치려고 했지만 놈도 호락호락하지 않았다. "도망가고 싶으면 가요. ......다음엔 차한제랑 같이 납치할 거니까." 이도 저도 못 하는 상황 속에서 결국 차한제는 나보단 아버지의 말을 따를 것이란 생각에 놈을 잊고자 하지만, "연범아, 걔랑 재미가 좋았나 봐." 차한제는 공교롭게도 이번만은 다른 선택을 한다. 그리고 권의하의 말은 씨가 되는데. "연범 씨, 문 열어 봐요." "연범아, 얼굴 보고 얘기해." 그저 나를 외롭고 불안하게 하는 차한제에게서 벗어나고 싶었을 뿐인데. 정신을 차리고 보니 한번 물면 절대 놓지 않는 광기에 사로잡힌 알파 놈들 사이에 끼어 있었다.

thumnail

끝장 삼각연애사

*작품 소개 : ※ 본 작품에 등장하는 인물과 배경 설정은 모두 허구이며, 다소 폭력적인(강제적 행위, 범죄, 가스라이팅 등) 요소로 인한 트리거를 유발할 수 있어 도서 이용에 참고 부탁드립니다. 어릴 적, 차한제와의 사랑을 고집하다 놈의 아버지에게 죽임을 당할 뻔하고, 그 사고로 평생의 후유증을 얻었다. 성인이 된 후, 난 차한제의 발정기 전용 오메가로 갇힌 채 살았다. 그러던 어느 날 갑자기 터진 히트사이클 때문에 옆집에 살던 권의하와 엮이게 되고, 혼란스러운 와중에 차한제가 결혼하라는 아버지의 권유를 받아들였단 사실을 알게 된다. 거기에 권의하와의 관계까지 들키면서 상황은 최악으로 치닫는데 다 끝났다고 생각한 순간, 권의하에게 붙잡혀 얼떨결에 도망치게 된다. 이건 아니라는 생각에 권의하를 뿌리치려고 했지만 놈도 호락호락하지 않았다. "도망가고 싶으면 가요. ......다음엔 차한제랑 같이 납치할 거니까." 이도 저도 못 하는 상황 속에서 결국 차한제는 나보단 아버지의 말을 따를 것이란 생각에 놈을 잊고자 하지만, "연범아, 그 새끼랑 재미가 좋았나 봐." 차한제는 공교롭게도 이번만은 다른 선택을 한다. 그리고 권의하의 말은 씨가 되는데. "연범 씨, 문 열어 봐요." "연범아, 얼굴 보고 얘기해." 그저 나를 외롭고 불안하게 하는 차한제에게서 벗어나고 싶었을 뿐인데. 정신을 차리고 보니 한번 물면 절대 놓지 않는 광기에 사로잡힌 알파 놈들 사이에 끼어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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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 넘은 친구 사이

“내가 강희겸 좋아해. 희겸이는 날 친구로만 보는데, 내가 녀석을 친구로 안 봤어.” 희겸이 술김에 장난으로 한 입맞춤은 금세 분위기를 달구었고 그들은 섹스까지 하게 되었다. 헤테로인 희겸은 절친인 한주오와 벌인 일을 단지 술김에 일어난 사고라고만 치부하고 회피하려고 하지만, “넌 장난으로 던진 돌이었는지 몰라도 그 돌에 맞은 나는 반응할 수밖에 없었다고.” 주오는 희겸에게 자신을 책임지라고 말하며 돌연 고백까지 해버린다. 이로 인해 희겸은 한주오와의 우정을 지키기 위해 위험한 관계를 넘나들기 시작하는데… * * * “꿈? ……나랑 섹스하는 꿈 꿨어?” “응, 잊을 만하면 나와. 난 존나 아팠는데 왜 계속 꿈에 나오는지 모르겠네.” “좋았던 거라고 생각해.” 아팠다는데 우기기는. 내가 취했다고 그렇게 은근슬쩍 넘어가려는 속내가 훤히 보였다. “양심 없네.” “…….” “자위하는 것도 안 보여 주면서.” 자꾸만 입을 맞추려는 것처럼 얼굴을 들이대기에 슬쩍 피해서 녀석과 이마를 맞댔다. 한주오의 이마도 열이 나고 있었다. 뺨도 그럴까 싶어 팔을 들어 녀석의 뺨에 손을 댔다. “자위하는 거 보여 주면…….” “응?” “네 꿈처럼 너한테 좆 박아 대도 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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낯선 집착

※ 새 외전에 모유플 등 불호 소재가 있습니다. 도서 이용에 참고 부탁드립니다. ※ 본 작품에 등장하는 인물과 배경 설정은 모두 허구이며, 다소 폭력적인(강제적 행위, 범죄 등) 요소로 인한 트리거를 유발할 수 있어 도서 이용에 참고 부탁드립니다. [현대물, 캠퍼스물, 소꿉친구, 양성구유, 강공, 까칠공, 집착공, 사랑꾼공, 순정공, 짝사랑공, 절륜공, 동정공, 츤데레공, 미인수, 병약수, 동정수, 잔망수] 어릴 때부터 몸이 약한 홍운을 챙기라는 부모님의 잔소리를 듣고 자란 범도. 귀찮았지만 내심 그를 신경 쓰고 있었다. 어느 날, 범도는 여자친구에게 차인 홍운을 위로하다가 그의 신체적 비밀을 알게 된다. 바로 홍운이 양성구유라는 것이었는데… ‘나도 섹스하고 싶어.’ ‘하….’ ‘섹스… 나도 섹스.’ 신체적 콤플렉스 때문에 연애 사업이 잘 안 되자 자존감이 낮아진 홍운. 범도는 어떻게든 그를 달래려 애쓴다. 이후, 범도는 유난스러울 정도로 홍운을 싸고 돌기 시작하고 홍운이 다른 여자나 다른 남자랑 친하게 지내면 화가 난다. “박범도, 난 남자야.” “누가 뭐래?” “네가 날 남자로 안 보는 거 같아서 하는 말이야.” 그러던 어느 날, 홍운은 혼자서 성욕을 풀다가 범도에게 들키고 마는데… “홍운, 내가 생각해 봤는데.” “뭐, 뭘?” “자위 말이야. 그거 나랑 할래?” “뭐?” 기함할 만한 제안을 하는 범도. 홍운은 그를 받아들일 수 있을까?

thumnail

어느 종말의 열애

작가진9

어느 한가로운 일요일 아침. 라면을 먹으며 튼 TV에서 속보가 들려온다. 『속보입니다. 현재 시내 곳곳에서 괴한이 나타나 시민들을 무차별적으로 공격하고 있다고 합니다. 그들은 이로 사람의 살가죽을 물어뜯는 행위로 위협을 가하고 있는데…….』 예고도 없이 일어난 좀비 사태는 순식간에 도심을 덮치고, 종말이 찾아왔다. 혜오는 살기 위해 죽을 각오로 피난처를 향해 가던 중, 엄청난 능력자를 만난다. “누, 누구세요?” “1분.” “네?” “속으로 60초만 세. 그 전까진 말하지 마.” 손쉽게 좀비를 처리한 그는 숨소리 하나 흐트러지지 않았다. 혜오는 살기 위해선 그에게 붙어야만 한다는 걸 깨닫는다. 살려면 죽음이 도사린 길을 건너야 하는 계윤과 혜오의 사랑 생존기. * “저도 데려가 주세요.” “…….” 사내가 말없이 미간을 좁혔다. 그 의미가 무엇인지 감히 가늠하기도 두려워 서둘러 말을 이었다. “제가, 제가 뭘 잘하느냐면요. 숨는 거 잘하고, 달리기도 잘하고, 좀비 특징도 잘 알고요. 건강하고, 나름대로 똑똑해서 뭐든 시키면 잘해요.” “…….” “마, 말도 잘 듣고요.” 숨도 쉬지 않고 내세울 수 있는 장점을 줄줄이 읊었다. 생존에 있어 이만한 장점이 있는 사람은 드물다고 자신할 수 있다. 나 같은 인재를, 나같이 부려 먹기 편한 인간을 두고 가면 안 된다. “많이 안 먹고요.” 그래도 알아서 살길 가라고 떠밀까 봐 뒤늦게 생각난 장점 하나를 덧붙였다. 그러자 사내가 어이없다는 듯 가볍게 웃었다. Copyrightⓒ2021 진9 & M BLUE Illustration Copyrightⓒ2021 AshK All rights reserved.

thumnail

그 가이드가 버겁다

※ 본 작품에 등장하는 배경 설정은 모두 허구이며 강제적 행위, 범죄 등이 포함되어 있으니 도서 이용에 참고 부탁드립니다. 에스퍼 팀 내에서 유일한 C급 에스퍼로, 처치 곤란 무능력자로 통하던 강해온은 어느 날 A급 에스퍼들이 나누는 수상쩍은 이야기를 듣게 된다. “지가 그런 일에 가담하게 된 걸 알면 자결할 놈이지.” 그들이 은밀하게 대장이라고 부르는 A급 에스퍼 한원과 해온이 짝사랑하는 A급 가이드 곽영도의 각인 얘기를 두고 주고받는 대화는 심상치 않았다. 이상한 낌새를 눈치 챈 해온은 영도에게 이 사실을 알리려고 하지만 과거 트라우마로 인해 A급 에스퍼에게 집착하게 된 영도는 들은 체도 하지 않는다. “강해온 씨, 급이 맞는 가이드 찾아요.” 오히려 영도는 C급 에스퍼 주제에 자신을 짝사랑하는 해온을 멸시하며 경멸한다. 그러나 제 트라우마와 연관이 있는 강해온의 과거를 알게 된 영도는 끝없이 흔들리게 되고, 해온은 영도의 각인을 막기 위해 A급 에스퍼들과 맞서 싸우게 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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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놈의 반려 촉수

※ 본 작품에 등장하는 인물과 배경 설정은 모두 허구이며, 감금, 학교 폭력 묘사 및 다소 강압적인 행위가 포함되어 있어 트리거를 유발할 수 있으니 도서 이용에 참고 부탁드립니다. [판타지물, 쌍방삽질물, 오해/착각, 일공일수, 고교때동급생공수, 쌍방무자각무지공수, 수한정다정공, 절륜체력왕공, 촉수집사공, 벽창호직진공, (구)문란공, 정기왕마성의수, 집돌이수, 보살핌받는거은근좋아하수, 금둥이한테암컷으로점찍혔수, 선비수, 은근다혈질수, 회심의잔머리수, 알품은임신수, 이물질있음, 씬과스토리가물아일체, 촉수와의씬있음주의(많음)] 군 전역 날, 상사병이라도 걸린 것처럼 학창 시절 때부터 잊지 못하던 놈과 재회했다. 여자도 아닌 남자인, 그저 같은 반 친구라고밖에 정의할 수 없는 어색한 사이였던 원정하. “너는 내 생각 했어?” “그런 걸 왜 물어봐.” “궁금해서.” 겉돌 듯 서로 다른 얘기만 하다가 결국은 한잔 더 하자는 제안에, 홀린 듯 그의 집으로 가 얼떨결에 하룻밤까지 자게 되는데. “뭐, 뭐야?” 침대에 누우려고 이불을 거둔 순간 기괴한 생명체와 마주하게 된다. 반투명한 색에 달빛을 머금어 윤기가 흐르는, 무슨 슬라임 같은 덩어리. 순간 온몸을 옥죄며 사정없이 파고드는 촉수에 속수무책으로 유린당하던 그때였다. 방 안으로 들어선 원정하는 당혹감을 드러내며 촉수를 떼어내려고 시도하지만, 뜻대로 되지 않자 전혀 생각지도 못한 결정을 한다. 느닷없이 촉수가 벌려놓은 다리 사이로 다가와 아래를 바짝 붙여 온 놈은 믿을 수 없는 말을 하는데. “이놈은 원하는 걸 들어줄 때까지 널 범하려고 할 거야.” “이, 이게 뭔데! 뭘 원하는데?” “네가 온전히 흥분해서 싼 정액. ……그러니까 나랑 섹스해야 해.” 이 말도 안 되는 소리는 계속됐다. “걘 널 자기 암컷이라고 생각하고 있으니까 조심하는 게 좋아.” 알고 보니 이 덩어리는 나를 제 교미 상대로 보고 있었다. “거부하지 마. 계속 그러면 널 길들일 수밖에 없어. ……나만 보면 달아올라서 미치게.” 게다가 날 교미 상대로 보는 게 덩어리만 그런 건 아닌 듯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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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달파도 삶

※ 본 작품에 등장하는 인물과 배경 설정은 모두 허구이며, 다소 폭력적이고 비도덕적, 강압적인 소재가 포함되어 있어 트리거를 유발할 수 있으니 도서 이용에 참고 부탁드립니다. ※ 외전엔 임신수 키워드가 추가됩니다 [현대물, 추리/스릴러, 첫사랑, 애증, 미남공, 헌신공, 강공, 냉혈공, 능욕공, 츤데레공, 집착공, 광공, 개아가공, 복흑/계략공, 사랑꾼공, 순정공, 짝사랑공, 상처공, 절륜공, 미인수, 적극수, 잔망수, 허당수, 헌신수, 외유내강수, 계략수, 순정수, 상처수, 도망수, 구원, 복수, 오해/착각, 감금, 조직/암흑가, 시리어스물, 피폐물, 성장물, 수시점, 자보드립有] 큰아버지에 의해 최 사장이 운영하는 성매매 알선업체로 끌려온 고우솔. 동정인 데다 양성구유의 몸으로, 난교 파티에서 팔릴 위기에 처한다. 그 전에 벗어나기 위해 임기응변을 발휘하여 밖으로 나오지만, 섬뜩한 분위기를 풍기는 어떤 남자에게 납치당해 알 수 없는 곳에 갇히게 된다. 무자비하게 살인을 저지르는 그에게서 두려움을 느낀 우솔. 어떻게든 살아남기 위해 남자에게 살려달라고 매달리던 그때였다. “그 개새끼가 널 진짜 애지중지했나 보네.” 우솔이 아직 동정인 상태인 걸 알게 된 남자의 입가에 의미심장한 미소가 번지는데. “최 사장이 지키려고 한 거, 그거 내가 가지고 싶은데.” “뭐, 뭘 말씀하시는 거예요?” “나랑 섹스하자고.” “네?” 최 사장이 아꼈다고 하니 그런 나와 섹스를 해서 그 인간을 엿 먹이고 싶기라도 한 걸까. “살고 싶다며.” “…….” “그럼, 협조해.” 최 사장을 피해 도망쳐야 하는 우솔은 졸지에 최 사장을 증오하는 살인마, 곽설우와 한 지붕 아래서 살게 되는데……. *** “상황이 네 상상대로 쉽게 돌아가진 않을 거야.” “무, 무슨…….” “여긴 내 구역이고, 손바닥 들여다보듯이 훤히 볼 수 있으니까.” 곽설우는 미세한 틈으로 들어온 한 줄기 빛을 보고 희망을 품은 내게 친절하게 절망을 안겨 주었다. “아, 안 나갈게요.” “잘 생각했어.” “근데 그러면…… 그럼 저를 아, 안 죽이실 건가요?” 더없는 공포에 내몰린 나는 뻣뻣하게 굳은 채 어렵사리 물었다. “글쎄. 너 하는 거 보고.” 고우솔은 어째서인지 제게 집착하는 곽설우로부터 벗어날 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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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장 삼각연애사 1~4권

※ 본 작품에 등장하는 인물과 배경 설정은 모두 허구이며, 다소 폭력적인(강제적 행위, 범죄, 가스라이팅 등) 요소로 인한 트리거를 유발할 수 있어 도서 이용에 참고 부탁드립니다. 어릴 적, 차한제와의 사랑을 고집하다 놈의 아버지에게 죽임을 당할 뻔하고, 그 사고로 평생의 후유증을 얻었다. 어느 날 갑자기 터진 히트사이클 때문에 옆집에 살던 권의하와 엮이게 되고, 혼란스러운 와중에 차한제가 결혼하라는 아버지의 권유를 받아들였단 사실을 알게 된다. 거기에 권의하와의 관계까지 들키면서 상황은 최악으로 치닫는데 다 끝났다고 생각한 순간, 권의하에게 붙잡혀 얼떨결에 도망치게 된다. 이건 아니라는 생각에 권의하를 뿌리치려고 했지만 놈도 호락호락하지 않았다. "도망가고 싶으면 가요. ......다음엔 차한제랑 같이 납치할 거니까." 이도 저도 못 하는 상황 속에서 결국 차한제는 나보단 아버지의 말을 따를 것이란 생각에 놈을 잊고자 하지만, "연범아, 걔랑 재미가 좋았나 봐." 차한제는 공교롭게도 이번만은 다른 선택을 한다. 그리고 권의하의 말은 씨가 되는데. "연범 씨, 문 열어 봐요." "연범아, 얼굴 보고 얘기해." 그저 나를 외롭고 불안하게 하는 차한제에게서 벗어나고 싶었을 뿐인데. 정신을 차리고 보니 한번 물면 절대 놓지 않는 광기에 사로잡힌 알파 놈들 사이에 끼어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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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이 망해도 연애할 시간은 있다

※ 본 작품에 등장하는 인물, 배경 및 설정은 모두 허구이며, 작품 속 이미지와 실재하는 장소 및 기관은 관련이 없습니다. 그 외 다소 폭력적인(범죄, 가정폭력 묘사 등) 요소로 인한 트리거를 유발할 수 있어 도서 이용에 참고 부탁드립니다. 마을의 용한 무당이었던 남범헌의 어머니가 말하길, “네 연이 아주 먼 곳에 있어. 몸은 떨어져 있어도 마음은 이어져서 네가 보자마자 알아볼 거야. 그 사람이 네 사람이니까 팔자 고치고 싶으면 꽉 잡아라. 걔가 복덩이다. 네 짧은 명줄 붙여 줄 복덩이야. 원래는 일찍 태어나서 일찍 갈 아이가 늦게 태어나 외롭게 살다 가겠다. 기구한 팔자끼리 만나 서로 팔자 고치며 살겠다.” 서울에 있던 남범헌은 그녀의 생전 마지막 통화에서 들은 말을 한 귀로 듣고 흘려버린다. 시간이 지나, 남범헌은 서울 생활을 정리하고 강원도로 귀향해 목 좋은 자리에 슈퍼를 열었다. 그리고 그곳에서 술주정뱅이 아버지의 술을 사러 온 홍효온과 마주한다. “이거, 주세요.” 남범헌은 술병을 내밀며 계산을 하려는 홍효온을 보자마자 그녀가 했던 말을 떠올린다. ‘기구한 팔자끼리 만나 서로 팔자 고치며 살겠다.’ 바로 그 상대가 효온임을 깨달은 남범헌은 그에게 다가가는데. 평화로울 것만 같던 그들의 세상에 사람을 뜯어먹는 살인귀들이 나타나면서 생존을 위한 고군분투가 시작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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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요(敎擾)

작가진9

※ 본 작품에는 강압적이고 폭력적인 행위 및 가스라이팅 요소가 다수 포함되어 있으며, 브레스컨트롤 등의 SM적 행위나 관계가 작중 전개를 위해 실제와는 다소 다를 수 있습니다. 작품 이용에 참고 바랍니다. 태어날 때부터 운명처럼 정해진 나와 함태한의 관계적 서열. 함태한은 지금껏 내 발아래에 있었다. 아무리 똑똑하고 잘났어도, 떳떳하지 못한 존재였기에 영원히 그럴 것이라 단언했다. 스물세 살의 가을, 그때까지도 그런 줄 알았다. 그 집에 발을 들이기 전까지는. * “흐으. 너, 너 미쳤어?” “그 미쳤냐는 소리 좀 그만할 수 없어? 전부터 듣기 거슬렸는데.” “뭐?” “거슬린다고, 네 욕지거리.” Copyrightⓒ2020 진9 & M BLUE Illustration Copyrightⓒ2020 제마 All rights reserv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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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달파도 삶 1~3권

※ 본 도서에는 강압적, 비도덕적 요소가 다수 포함되어 있습니다. 이용에 참고하여 주시길 바랍니다. 큰아버지에 의해 최 사장이 운영하는 업소로 끌려온 고우솔. 동정인 그가 예상치 못한 위기에 처하고 임기응변을 발휘하여 밖으로 나오지만, 섬뜩한 분위기를 풍기는 어떤 남자에게 납치당해 알 수 없는 곳에 갇히게 된다. 무자비하게 살인을 저지르는 그에게서 두려움을 느낀 우솔. 어떻게든 살아남기 위해 남자에게 살려달라고 매달리던 그때였다. “그 놈이 널 진짜 애지중지했나 보네.” 우솔이 아직 동정인 상태인 걸 알게 된 남자의 입가에 의미심장한 미소가 번지는데. “최 사장이 지키려고 한 거, 그거 내가 가지고 싶은데.” “뭐, 뭘 말씀하시는 거예요?” “나랑 하자고.” “네?” 최 사장이 아꼈다고 하니 그 인간을 골탕 먹이고 싶기라도 한 걸까. “살고 싶다며.” “…….” “그럼, 협조해.” 최 사장을 피해 도망쳐야 하는 우솔은 졸지에 최 사장을 증오하는 살인마, 곽설우와 한 지붕 아래서 살게 되는데……. *** “상황이 네 상상대로 쉽게 돌아가진 않을 거야.” “무, 무슨…….” “여긴 내 구역이고, 손바닥 들여다보듯이 훤히 볼 수 있으니까.” 곽설우는 미세한 틈으로 들어온 한 줄기 빛을 보고 희망을 품은 내게 친절하게 절망을 안겨 주었다. “아, 안 나갈게요.” “잘 생각했어.” “근데 그러면…… 그럼 저를 아, 안 죽이실 건가요?” 더없는 공포에 내몰린 나는 뻣뻣하게 굳은 채 어렵사리 물었다. “글쎄. 너 하는 거 보고.” 고우솔은 어째서인지 제게 집착하는 곽설우로부터 벗어날 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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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장 삼각연애사

*작품 소개 : ※ 본 작품에 등장하는 인물과 배경 설정은 모두 허구이며, 다소 폭력적인(강제적 행위, 범죄, 가스라이팅 등) 요소로 인한 트리거를 유발할 수 있어 도서 이용에 참고 부탁드립니다. 어릴 적, 차한제와의 사랑을 고집하다 놈의 아버지에게 죽임을 당할 뻔하고, 그 사고로 평생의 후유증을 얻었다. 성인이 된 후, 난 차한제의 발정기 전용 오메가로 갇힌 채 살았다. 그러던 어느 날 갑자기 터진 히트사이클 때문에 옆집에 살던 권의하와 엮이게 되고, 혼란스러운 와중에 차한제가 결혼하라는 아버지의 권유를 받아들였단 사실을 알게 된다. 거기에 권의하와의 관계까지 들키면서 상황은 최악으로 치닫는데 다 끝났다고 생각한 순간, 권의하에게 붙잡혀 얼떨결에 도망치게 된다. 이건 아니라는 생각에 권의하를 뿌리치려고 했지만 놈도 호락호락하지 않았다. "도망가고 싶으면 가요. ......다음엔 차한제랑 같이 납치할 거니까." 이도 저도 못 하는 상황 속에서 결국 차한제는 나보단 아버지의 말을 따를 것이란 생각에 놈을 잊고자 하지만, "연범아, 그 새끼랑 재미가 좋았나 봐." 차한제는 공교롭게도 이번만은 다른 선택을 한다. 그리고 권의하의 말은 씨가 되는데. "연범 씨, 문 열어 봐요." "연범아, 얼굴 보고 얘기해." 그저 나를 외롭고 불안하게 하는 차한제에게서 벗어나고 싶었을 뿐인데. 정신을 차리고 보니 한번 물면 절대 놓지 않는 광기에 사로잡힌 알파 놈들 사이에 끼어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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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달파도 삶

※ 본 작품에 등장하는 인물과 배경 설정은 모두 허구이며, 다소 폭력적이고 비도덕적, 강압적인 소재가 포함되어 있어 트리거를 유발할 수 있으니 도서 이용에 참고 부탁드립니다. ※ 외전엔 임신수 키워드가 추가됩니다 [현대물, 추리/스릴러, 첫사랑, 애증, 미남공, 헌신공, 강공, 냉혈공, 능욕공, 츤데레공, 집착공, 광공, 개아가공, 복흑/계략공, 사랑꾼공, 순정공, 짝사랑공, 상처공, 절륜공, 미인수, 적극수, 잔망수, 허당수, 헌신수, 외유내강수, 계략수, 순정수, 상처수, 도망수, 구원, 복수, 오해/착각, 감금, 조직/암흑가, 시리어스물, 피폐물, 성장물, 수시점, 자보드립有] 큰아버지에 의해 최 사장이 운영하는 성매매 알선업체로 끌려온 고우솔. 동정인 데다 양성구유의 몸으로, 난교 파티에서 팔릴 위기에 처한다. 그 전에 벗어나기 위해 임기응변을 발휘하여 밖으로 나오지만, 섬뜩한 분위기를 풍기는 어떤 남자에게 납치당해 알 수 없는 곳에 갇히게 된다. 무자비하게 살인을 저지르는 그에게서 두려움을 느낀 우솔. 어떻게든 살아남기 위해 남자에게 살려달라고 매달리던 그때였다. “그 개새끼가 널 진짜 애지중지했나 보네.” 우솔이 아직 동정인 상태인 걸 알게 된 남자의 입가에 의미심장한 미소가 번지는데. “최 사장이 지키려고 한 거, 그거 내가 가지고 싶은데.” “뭐, 뭘 말씀하시는 거예요?” “나랑 섹스하자고.” “네?” 최 사장이 아꼈다고 하니 그런 나와 섹스를 해서 그 인간을 엿 먹이고 싶기라도 한 걸까. “살고 싶다며.” “…….” “그럼, 협조해.” 최 사장을 피해 도망쳐야 하는 우솔은 졸지에 최 사장을 증오하는 살인마, 곽설우와 한 지붕 아래서 살게 되는데……. *** “상황이 네 상상대로 쉽게 돌아가진 않을 거야.” “무, 무슨…….” “여긴 내 구역이고, 손바닥 들여다보듯이 훤히 볼 수 있으니까.” 곽설우는 미세한 틈으로 들어온 한 줄기 빛을 보고 희망을 품은 내게 친절하게 절망을 안겨 주었다. “아, 안 나갈게요.” “잘 생각했어.” “근데 그러면…… 그럼 저를 아, 안 죽이실 건가요?” 더없는 공포에 내몰린 나는 뻣뻣하게 굳은 채 어렵사리 물었다. “글쎄. 너 하는 거 보고.” 고우솔은 어째서인지 제게 집착하는 곽설우로부터 벗어날 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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몽세(夢世)

*본 작품은 15세 이용가로 개정된 작품입니다. 몽세(夢世). 꿈처럼 허망한 세상 부모를 잃고 세상에 혼자 남게 된 한태고. 그런 태고를 15년이 넘도록 곁에 묶어 두고 집착하는, 원수의 아들 곽차일. 태고는 스스로 목숨을 끊지도, 차일을 죽이지도 못하고 삶의 의지를 잃은 채 그의 곁에 머무른다. 그러던 어느 날. 자유를 갈망하면서도 차일에게 길들여져 버린 태고의 앞에 이서도란 존재가 나타난다. 태고는 경찰의 신분을 숨기고, 조직에 잠입한 그가 차일에게서 벗어날 기회이자 희망으로 보이는데……. * 곽차일의 손이 내 팔을 잡았다. 벌써 10년도 더 된 그날의 상처가 아직까지 남아 있었다. 상처는 아물어도 흔적은 사라지지 않았다. 어울리지 않게 애틋한 기운을 머금은 손끝이 아래팔의 살갗 위를 간질인다. 짜증스레 툭 뱉어 냈다. “놔.” “한태고.” “…….” 멍한 눈길로 아래팔에 머물렀던 곽차일의 시선이 나를 바라보았다. 그가 쓰다듬고 있던 내 팔을 들었다. 손목으로 옮겨 잡고서 손바닥을 제 뺨에 갖다 댔다. 쪽. 곽차일이 손바닥을 입술로 찍어 눌렀다. 그 모양을 가만히 보고만 있자, 그런 나를 사랑스럽다는 듯 보며 웃는다. “져 주면 어때. 그래도 넌 변함없이 내 건데.” 나른하고 나태한, 나의 아름다운 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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낯선 집착

※ 새 외전에 모유플 등 불호 소재가 있습니다. 도서 이용에 참고 부탁드립니다. ※ 본 작품에 등장하는 인물과 배경 설정은 모두 허구이며, 다소 폭력적인(강제적 행위, 범죄 등) 요소로 인한 트리거를 유발할 수 있어 도서 이용에 참고 부탁드립니다. [현대물, 캠퍼스물, 소꿉친구, 양성구유, 강공, 까칠공, 집착공, 사랑꾼공, 순정공, 짝사랑공, 절륜공, 동정공, 츤데레공, 미인수, 병약수, 동정수, 잔망수] 어릴 때부터 몸이 약한 홍운을 챙기라는 부모님의 잔소리를 듣고 자란 범도. 귀찮았지만 내심 그를 신경 쓰고 있었다. 어느 날, 범도는 여자친구에게 차인 홍운을 위로하다가 그의 신체적 비밀을 알게 된다. 바로 홍운이 양성구유라는 것이었는데… ‘나도 섹스하고 싶어.’ ‘하….’ ‘섹스… 나도 섹스.’ 신체적 콤플렉스 때문에 연애 사업이 잘 안 되자 자존감이 낮아진 홍운. 범도는 어떻게든 그를 달래려 애쓴다. 이후, 범도는 유난스러울 정도로 홍운을 싸고 돌기 시작하고 홍운이 다른 여자나 다른 남자랑 친하게 지내면 화가 난다. “박범도, 난 남자야.” “누가 뭐래?” “네가 날 남자로 안 보는 거 같아서 하는 말이야.” 그러던 어느 날, 홍운은 혼자서 성욕을 풀다가 범도에게 들키고 마는데… “홍운, 내가 생각해 봤는데.” “뭐, 뭘?” “자위 말이야. 그거 나랑 할래?” “뭐?” 기함할 만한 제안을 하는 범도. 홍운은 그를 받아들일 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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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 종말의 열애

*본 작품은 15세 이용가로 개정된 작품입니다. 어느 한가로운 일요일 아침. 라면을 먹으며 튼 TV에서 속보가 들려온다. 『속보입니다. 현재 시내 곳곳에서 괴한이 나타나 시민들을 무차별적으로 공격하고 있다고 합니다. 그들은 이로 사람의 살가죽을 물어뜯는 행위로 위협을 가하고 있는데…….』 예고도 없이 일어난 좀비 사태는 순식간에 도심을 덮치고, 종말이 찾아왔다. 혜오는 살기 위해 죽을 각오로 피난처를 향해 가던 중, 엄청난 능력자를 만난다. “누, 누구세요?” “1분.” “네?” “속으로 60초만 세. 그 전까진 말하지 마.” 손쉽게 좀비를 처리한 그는 숨소리 하나 흐트러지지 않았다. 혜오는 살기 위해선 그에게 붙어야만 한다는 걸 깨닫는다. 살려면 죽음이 도사린 길을 건너야 하는 계윤과 혜오의 사랑 생존기. * “저도 데려가 주세요.” “…….” 사내가 말없이 미간을 좁혔다. 그 의미가 무엇인지 감히 가늠하기도 두려워 서둘러 말을 이었다. “제가, 제가 뭘 잘하느냐면요. 숨는 거 잘하고, 달리기도 잘하고, 좀비 특징도 잘 알고요. 건강하고, 나름대로 똑똑해서 뭐든 시키면 잘해요.” “…….” “마, 말도 잘 듣고요.” 숨도 쉬지 않고 내세울 수 있는 장점을 줄줄이 읊었다. 생존에 있어 이만한 장점이 있는 사람은 드물다고 자신할 수 있다. 나 같은 인재를, 나같이 부려 먹기 편한 인간을 두고 가면 안 된다. “많이 안 먹고요.” 그래도 알아서 살길 가라고 떠밀까 봐 뒤늦게 생각난 장점 하나를 덧붙였다. 그러자 사내가 어이없다는 듯 가볍게 웃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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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애를 위한 XX

※ 본 작품에는 강압적이고 폭력적인 요소가 포함되어 있으니 도서 이용에 참고 부탁드립니다. [현대판타지, 인외존재, 원나잇, 삽질물, 동정공수, 집착공, 까칠공, 절륜공, 직진공, 히든키워드공, 몽마수, 잔망수, 허당수, 유혹수, 순정수] 공명헌은 길을 가다 술에 취해 정기를 달라고 매달리는 한우원을 만난다. 서럽고 애처로운 모습에 마음이 약해져 모텔에라도 눕혀주려 했는데. 그가 명헌의 그것을 덥석 잡아 입에 넣는 게 아닌가. “우욱.” “…뭐야?” 그러더니 토하는 한우원. 명헌이 급히 욕실로 들어가 씻고 나왔으나, 그는 이미 떠나고 없는데… * “나 기억 안 나나 보네.” “…예?” “너 내 정기 필요하다면서 매달렸었잖아.” 마침내 한우원을 찾아낸 공명헌. “근데 저희… 아무 일도 없지 않았나요?” “그래, 아무 일도 없었지. 네가 내 X만 빨고 튀었으니까.” “…네?” “내 X맛 보고 싶다고 개처럼 기어 와서 벗겨 놓고 빨더니, 갑자기 내 X에다가 토를 했다고.” “….” “씻고 나오니까 네놈이 그냥 홀랑 내뺐더라. 모텔 침대에 토사물만 놔두고.” 기세가 형형한 모습에 한우원은 식은땀이 흐른다. “이제 좀 기억나? 네가 얼마나 좆같은 짓을 하고 튀었는지?” “사, 살려주세요.” 이러다 두들겨 맞고 황천길 가는 거 아닌가. 살기 위해 어떻게든 협의해보려 애쓰는 그에게, 명헌은 돈은 됐고 그때 못 한 거나 마저 하자고 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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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 넘은 친구 사이

“내가 강희겸 좋아해. 희겸이는 날 친구로만 보는데, 내가 녀석을 친구로 안 봤어.” 희겸이 술김에 장난으로 한 입맞춤은 금세 분위기를 달구었고 그들은 섹스까지 하게 되었다. 헤테로인 희겸은 절친인 한주오와 벌인 일을 단지 술김에 일어난 사고라고만 치부하고 회피하려고 하지만, “넌 장난으로 던진 돌이었는지 몰라도 그 돌에 맞은 나는 반응할 수밖에 없었다고.” 주오는 희겸에게 자신을 책임지라고 말하며 돌연 고백까지 해버린다. 이로 인해 희겸은 한주오와의 우정을 지키기 위해 위험한 관계를 넘나들기 시작하는데… * * * “꿈? ……나랑 섹스하는 꿈 꿨어?” “응, 잊을 만하면 나와. 난 존나 아팠는데 왜 계속 꿈에 나오는지 모르겠네.” “좋았던 거라고 생각해.” 아팠다는데 우기기는. 내가 취했다고 그렇게 은근슬쩍 넘어가려는 속내가 훤히 보였다. “양심 없네.” “…….” “자위하는 것도 안 보여 주면서.” 자꾸만 입을 맞추려는 것처럼 얼굴을 들이대기에 슬쩍 피해서 녀석과 이마를 맞댔다. 한주오의 이마도 열이 나고 있었다. 뺨도 그럴까 싶어 팔을 들어 녀석의 뺨에 손을 댔다. “자위하는 거 보여 주면…….” “응?” “네 꿈처럼 너한테 좆 박아 대도 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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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놈의 반려 촉수

※ 본 작품에 등장하는 인물과 배경 설정은 모두 허구이며, 감금, 학교 폭력 묘사 및 다소 강압적인 행위가 포함되어 있어 트리거를 유발할 수 있으니 도서 이용에 참고 부탁드립니다. [판타지물, 쌍방삽질물, 오해/착각, 일공일수, 고교때동급생공수, 쌍방무자각무지공수, 수한정다정공, 절륜체력왕공, 촉수집사공, 벽창호직진공, (구)문란공, 정기왕마성의수, 집돌이수, 보살핌받는거은근좋아하수, 금둥이한테암컷으로점찍혔수, 선비수, 은근다혈질수, 회심의잔머리수, 알품은임신수, 이물질있음, 씬과스토리가물아일체, 촉수와의씬있음주의(많음)] 군 전역 날, 상사병이라도 걸린 것처럼 학창 시절 때부터 잊지 못하던 놈과 재회했다. 여자도 아닌 남자인, 그저 같은 반 친구라고밖에 정의할 수 없는 어색한 사이였던 원정하. “너는 내 생각 했어?” “그런 걸 왜 물어봐.” “궁금해서.” 겉돌 듯 서로 다른 얘기만 하다가 결국은 한잔 더 하자는 제안에, 홀린 듯 그의 집으로 가 얼떨결에 하룻밤까지 자게 되는데. “뭐, 뭐야?” 침대에 누우려고 이불을 거둔 순간 기괴한 생명체와 마주하게 된다. 반투명한 색에 달빛을 머금어 윤기가 흐르는, 무슨 슬라임 같은 덩어리. 순간 온몸을 옥죄며 사정없이 파고드는 촉수에 속수무책으로 유린당하던 그때였다. 방 안으로 들어선 원정하는 당혹감을 드러내며 촉수를 떼어내려고 시도하지만, 뜻대로 되지 않자 전혀 생각지도 못한 결정을 한다. 느닷없이 촉수가 벌려놓은 다리 사이로 다가와 아래를 바짝 붙여 온 놈은 믿을 수 없는 말을 하는데. “이놈은 원하는 걸 들어줄 때까지 널 범하려고 할 거야.” “이, 이게 뭔데! 뭘 원하는데?” “네가 온전히 흥분해서 싼 정액. ……그러니까 나랑 섹스해야 해.” 이 말도 안 되는 소리는 계속됐다. “걘 널 자기 암컷이라고 생각하고 있으니까 조심하는 게 좋아.” 알고 보니 이 덩어리는 나를 제 교미 상대로 보고 있었다. “거부하지 마. 계속 그러면 널 길들일 수밖에 없어. ……나만 보면 달아올라서 미치게.” 게다가 날 교미 상대로 보는 게 덩어리만 그런 건 아닌 듯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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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달파도 삶 외전

※ 본 도서에는 강압적, 비도덕적 요소가 다수 포함되어 있습니다. 이용에 참고하여 주시길 바랍니다. 큰아버지에 의해 최 사장이 운영하는 업소로 끌려온 고우솔. 동정인 그가 예상치 못한 위기에 처하고 임기응변을 발휘하여 밖으로 나오지만, 섬뜩한 분위기를 풍기는 어떤 남자에게 납치당해 알 수 없는 곳에 갇히게 된다. 무자비하게 살인을 저지르는 그에게서 두려움을 느낀 우솔. 어떻게든 살아남기 위해 남자에게 살려달라고 매달리던 그때였다. “그 놈이 널 진짜 애지중지했나 보네.” 우솔이 아직 동정인 상태인 걸 알게 된 남자의 입가에 의미심장한 미소가 번지는데. “최 사장이 지키려고 한 거, 그거 내가 가지고 싶은데.” “뭐, 뭘 말씀하시는 거예요?” “나랑 하자고.” “네?” 최 사장이 아꼈다고 하니 그 인간을 골탕 먹이고 싶기라도 한 걸까. “살고 싶다며.” “…….” “그럼, 협조해.” 최 사장을 피해 도망쳐야 하는 우솔은 졸지에 최 사장을 증오하는 살인마, 곽설우와 한 지붕 아래서 살게 되는데……. *** “상황이 네 상상대로 쉽게 돌아가진 않을 거야.” “무, 무슨…….” “여긴 내 구역이고, 손바닥 들여다보듯이 훤히 볼 수 있으니까.” 곽설우는 미세한 틈으로 들어온 한 줄기 빛을 보고 희망을 품은 내게 친절하게 절망을 안겨 주었다. “아, 안 나갈게요.” “잘 생각했어.” “근데 그러면…… 그럼 저를 아, 안 죽이실 건가요?” 더없는 공포에 내몰린 나는 뻣뻣하게 굳은 채 어렵사리 물었다. “글쎄. 너 하는 거 보고.” 고우솔은 어째서인지 제게 집착하는 곽설우로부터 벗어날 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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