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년 07월 17일
1개월
🌟 무협 소설 중 상위 7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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펑! “세 개의 소원을 들어주겠다, 주인님아.” 요, 요괴(妖怪)다. 요괴가 나타났다. 파란색의 무시무시한 요괴가 내 방에 나타났다. “무엇이든 세 가지 소원을 들어주는 거야?” “나, 램프의 요정 지니는 위대한 몸. 어떤 소원이든 다 들어줄 수 있지!” 대박이다. “막대한 부와 무공을 배울 수 있는 신체 건강한 몸을 줘! 그리고 마지막 소원은…….” “소원은 신중하게 결정하는 게 좋아. 사람들은 늘 후회하거든.” 나는 미소 지으며 답했다. "응. 신중히 고민했어. 너를 만나기 전으로 회귀시켜줘." 그렇게 난, 오늘도 램프를 주웠다.
소설 속 엑스트라에 빙의했다. 천하제일인이 될 주인공 옆에 붙어 인생 꿀 빠나 싶었는데 이게 웬걸? “죽어라, 어린놈의 새끼야!” 하필 빙의를 해도, 바로 죽어 버리는 엑스트라 따위로 빙의를 하냐고! 무협 소설 보면 다들 남궁세가 같은 곳의 공자님으로 빙의하던데, 왜 나만 이러냐고! 망해가는 사문. 실종된 사매. 곧 죽을 엑스트라. 살아남아야 한다. 난 엑스트라다.
무협 소설 속으로 빙의했다. 어라? 그런데 나쁘지 않네? 기왕 이렇게 된 거, 주인공 따라다니며 꿀이나 한번 제대로 빨아 보자.
2059년, 인류는 멸망했다. 나는 서문세가의 총관 아들로 2회차 인생을 살게 됐다. 그런데 혼자가 아니다. 미르가 함께 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