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첩의 딸. 철저하게 대한그룹에 종속된 삶이었다. 숨 막히는 강압과 차별 속에 모든 걸 집안의 결정에 따라야 했다. 물론 결혼도 예외는 아니었다. 끔찍한 정략결혼을 피해 도망친 스페인. 수연은 그곳에서 위험한 남자와 뜨거운 하룻밤을 보내게 된다. “우리 하나만 약속해요. 이 미친 일탈은 오늘 밤으로 끝이에요. 다시는 연락하는 일도, 만나는 일도 없는 거예요.” 그의 눈매가 미세하게 가늘어졌다. 흑요석 같은 눈동자에 오만함이 일렁거렸다. “글쎄요.” 번들거리는 그의 입술이 비스듬하게 말려 올라갔다. “두고 보면 알겠죠. 어느 쪽이 매달리게 될지.” 그의 호언처럼 완벽한 원나잇이었다. 그렇게 하룻밤으로 끝날 줄 알았던 인연은 전혀 예상치 못한 국면에 들어서게 되는데…….

완결 여부완결
에피소드102 화
연령 등급15세 이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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