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최고의 톱스타. 배우 서사라. "십 년 동안 배우로 먹고살면서 뭐가 제일 늘었을 것 같아요?" "글쎄요. 연기?" "인내심이랑 정신병이에요." 연예계에서 10년을 버티며 웬만한 사건은 다 겪었다고 생각했건만. "윤승태입니다" 유능하고 잘생긴 재벌 3세가 생각지도 못한 제안을 가져왔다! "다음에도 만날 수 있을까요?" "그게 꼭 협박처럼 들리는데. 제가 잘못 이해하고 있는 거죠?" "제안 드리는 것뿐입니다. 상부상조할 수 있는." 자신의 인생에 사라를 캐스팅하려는 남자. "진짜 신데렐라 같네. 구두 두고 간 것처럼 귀걸이 두고 갔잖아요. 왕자는 아니지만 이 귀걸이를 남기고 간 신데렐라는 찾고 있거든요." 그가 기획한 이 이야기의 장르는, "다행이네요. 귀에 구멍만 있으면 개나 소나 맞을 테니까." 과연 로맨틱 코미디…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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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 식물이 강렬한 빛을 좋아하는 건 아니다. 직사광선은 잎을 타들어가게 하고, 끝내 죽이기도 한다. 대한민국에서 내로라하는 대기업의 후계자인 남자 ‘강이환’과 동생의 자살 이후 힘겨운 일상을 살아내고 있는 여자 ‘윤정아’. 회사에서는 평범한 상사와 부하 관계인 척하지만 둘은 바에서 우연히 만난 후, 그날 밤을 기점으로 서로 몸을 섞는 사이가 됐다. 하지만 정아는 이제 관계를 끝내야겠다고 결심한다. 더 이상 이환에게 끌려 다닐 수는 없다. 자신을 떠나려는 정아를 붙잡고 몰아붙이며 집착하는 이환. “사랑한다고 몇 번을 더 말해야 믿을 건데?” “갑자기 사랑한다고, 결혼하자고 하는 걸 나 보고 믿으라고요?” “그래. 믿지 마. 그냥 몸으로 보여주면 되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