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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기의 성녀인 내 동생이 자살 시도를 했는데, 그 이유가 나 때문이란다. 나는 모두에게 대역죄인이 되어 있었다. “실망이야. 아리아.” “힐먼. 그게 아니…….” “성녀님께서 찾으시니, 이만 가보겠어.” 나의 무고를 주장하자 내 약혼자는 성녀를 모함했다는 이유로 나를 업신여겼다. 억울한 오명이다. 동생은 제 부탁을 들어주지 않는 나에게 보란 듯 투정을 부린 것뿐인데 세기의 악녀라는 듯 사람들은 내게 손가락질을 했다. “성녀님의 부탁하나 좀 들어주면 어때서.” “언니가 아주 못되었어요.” 모두가 나를 악녀로 몰아가는 상황에, 나는 대응하지 않기로 했다. 까짓거, 기꺼이 악녀로 살아주지. “그래. 우리 파혼해. 다시는 날 찾지 마.” 약혼자를 버리고. “안녕히 계세요. 아버지.” 가족도 버렸다. 그렇게 악녀로서 자유를 만끽하려는데 성녀에게 나타나야 할 치유력이, 완전히 내게 나타났다. 게다가 동생의 치유력이 말끔히 사라졌다는 소문이 돌기 시작하는데…….

완결 여부완결
에피소드134 화
연령 등급전체이용가

세부 정보

팬덤 지표

🌟 로판 소설 중 상위 6.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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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균 이용자 수 22,9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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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체 플랫폼 평점

7.65

📊 플랫폼 별 순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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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umnail

가지지 못하는 것에 대한 욕망

지긋지긋한 짝사랑의 종지부를 찍었다. 약혼자 ‘세드릭’이 내 동생과 바람이 났다는 것을 알았을 때. 그제야 나는 그 남자에게서 미련을 버릴 수 있었다. “네 집착에 어느 남자가 견디겠니.” 심지어 가족도 내가 잘못이라고 했다. 아버지의 말이라면 뭐든 따르는 순종적인 딸이었다. 아픈 동생을 위해서 희생도 마다하지 않았다. 그러나 돌아오는 것은 고작 이런 대우뿐. 그래서 나는 그에게서, 가족에게서 도망치기로 했다. “파혼하겠어요. 혼자 살고 싶어요.” 어릴 때부터 막역하게 지내 오던 소꿉친구 ‘바이에른’이 나의 파혼을 흔쾌히 도왔다. “난 너만 괜찮으면 돼.” 아주 다정하고 상냥한 친구라고 생각했다. 그런데……. 내가 도망치자마자, 세드릭이 나를 찾기 시작했다고 한다. 심지어 나를 업신여기던 가족까지도. 나를 찾아낸 세드릭은 애원했다. “돌아와, 제발.” 이에 지켜보던 바이에른이 다가와 검을 겨누었다. 세드릭은 믿을 수 없다는 듯 바이에른을 바라보며 말했다. “폐, 폐하께서…… 어떻게 라피네와 함께 계십니까?” 그저 다정한 친구라고 생각했던 바이에른이 황제라고? 나는 그 말에 완전히 넋이 나간 얼굴을 할 수밖에 없었다. #이능 여주 #도망 여주 #가족 후회물 #남조 후회 #소꿉친구 남주 #본의 아니게 정체를 숨기게 된 남주 #황제 남주

thumnail

상관의 말에는 복종할 것

내가 그를 너무 좋아해서 그는 죽고 싶다고 했다. “저는 각성자가 아닌 황녀님과는 결혼할 수 없습니다. 말씀드렸을 텐데요.” 그러나 이것이 그의 함정이라는 것을 알았을 땐 이미 모든 것이 벌어진 뒤였다. 황실마저 그의 손에 넘어가 비참한 마지막을 맞아야 했다. 사랑하는 사람의 손에 죽게 되는 최후. 그렇게 전쟁 영웅 테오도르를 죽이려 했다는 누명을 쓰고 죽임을 당했다. 그런데……. 눈을 뜨니 테오도르의 두 번째 약혼을 훼방하던 때로 돌아와 있었다. * 악녀, 각성하지 못하는 쓸모없는 반편이 황녀. 그것이 내 별명이었다. 하지만 이제는 그렇게 살지 않으리라. “군으로 가겠습니다.” 황궁을 떠난다는 그녀의 말에 모인 이들이 믿어지지 않는다는 눈을 했다. 군으로 가기 위해 다른 남자와 손을 잡았다. 나를 시험해 보겠다는 남자와. “황녀 전하를 시험해 봐도 되겠습니까?” “내가 통과하지 못한다면 명예롭게 물러나지.” 그리고 마침내 황궁을 떠나게 되었을 때, 난 테오도르에게 이별을 고했다. “나 오늘부로 떠나. 테오.” 테오도르가 표정을 바꾸었다. “전하, 왜 어린아이처럼 구십니까. 제 관심이 필요하신 겁니까?” 여전히 미친 소릴 지껄이는 그를 비웃었다. 군으로 향하는 난, 테오도르가 그리고 모두가 그토록 원하던 각성자가 되어 있었으니까. 전설적인 능력을 가진 각성자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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