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년 02월 25일
1주
🌟 로맨스 소설 중 상위 32.59%
평균 이용자 수 270 명
* 100명이 선택하면 '명작' 칭호가 활성화 됩니다.
'명작'의 태양을 라이징 해보세요.
차갑고 냉혹한 CO-13의 보스. 이안 가르시아 데 에스테베스. 지독하게 차가운 옅은 하늘색 눈동자는 스페인 왕가의 저주를 뜻했다. 그 눈동자를 똑바로 응시하며 다가온 작은 동양여자. “당신은 너무 매혹적이야. lewd, 루나.” “입술이 뜨거워요…….” “뜨거운 부분은 입술만이 아닐 거야. 디아나.” 오직 자신만이 보고 느끼고 소유하고 싶은 여자는 도망가 버렸다. 제 건조한 인생에 다가온 첫 존재를 그는 가져야 했다. 그것이 비록 그녀를 배신하는 것일지라도……! 하루나. 이 남자에게서 도망가야 했다. 캘리포니아 해변에서의 뜨거운 관계는 단지 목적을 위한 수단이었을 뿐이다. “가소로운 사랑 따위!” 그 남자는 미쳤다. 기억을 잃은 자신에게 새로운 인격을 부여하고 과거를 만들어줬다. “최악이야. 이안 가르시아 데 에스테베즈. 나를 에스테베즈로 만들겠다고?” 분함을 참지 못해 깨문 잇새로 붉은 피가 번졌다. “용서 못 해.”
차갑고 냉혹한 CO-13의 보스. 이안 가르시아 데 에스테베스. 지독하게 차가운 옅은 하늘색 눈동자는 스페인 왕가의 저주를 뜻했다. 그 눈동자를 똑바로 응시하며 다가온 작은 동양여자. “당신은 너무 음란해. lewd, 루나.” “입술이 뜨거워요…….” “뜨거운 부분은 입술만이 아닐 거야. 디아나.” 오직 자신만이 보고 느끼고 소유하고 싶은 여자는 도망가 버렸다. 제 건조한 인생에 다가온 첫 존재를 그는 가져야 했다. 그것이 비록 그녀를 배신하는 것일지라도……! 하루나. 이 남자에게서 도망가야 했다. 캘리포니아 해변에서의 뜨거운 정사는 단지 목적을 위한 수단이었을 뿐이다. “가소로운 사랑 따위!” 그 남자는 미쳤다. 기억을 잃은 자신에게 새로운 인격을 부여하고 과거를 만들어줬다. “최악이야. 이안 가르시아 데 에스테베즈. 나를 에스테베즈로 만들겠다고?” 분함을 참지 못해 깨문 잇새로 붉은 피가 번졌다. “용서 못 해.” #절 놓아줘요. #임신하라고. 디아나. 수많은 에스테베즈를 낳아. #내 곁에 있겠다고 말해. #빌어먹을 짐승. #진짜 짐승의 교미는 이렇게 하잖아?
*본 작품은 리디 웹소설에서 동일한 작품명으로 15세이용가와 19세이용가로 동시 서비스됩니다. 연령가에 따른 일부 장면 및 스토리 전개가 상이할 수 있으니, 연령가를 선택 후 이용해 주시길 바랍니다. 이런 식으로 그와 엮이게 될 줄은 꿈에도 몰랐다. 어린 시절의 우상이자 첫사랑, 그리고 이젠 형부가 될 사람과. “가족이라고 그랬지? 그 가족 네가 살려 보지, 그래?” 정혼자였던 사촌 언니가 사고를 당하자 기다렸다는 듯 파혼 통보와 투자를 철회한 그를 설득하러 나온 자리였다. “제가요? 어, 어떻게…….” “간절하잖아? 살아날지 어떨지도 모르는 어수정 대신.” “…….” “네가 하든지. 결혼.” 누가 되든 두 집안이 이어지기만 하면 되는 게 아니냐는 배덕한 말을 던지는 남자의 눈에 의미 모를 소유욕이 깃들었다. “거래하자. 이혼이 약속된 결혼으로.” 결국 홀린 듯 받아들이고야 말았다. 그가 어리연, 그 꽃을 꺾어 쥐려 하는 것도 모른 채.
죽어서야 존재를 알게 된 친오빠, 유준하의 죽음을 파헤치기 위해 홀로 캄파눌라 저택으로 향한 은조. 그녀는 그곳에서 하반신 마비를 당해 움직이지 못한다는 사내 신무율을 만나게 된다. 한편, 사고의 배후를 캐려고 일부러 휠체어에 앉아 은둔생활을 하며 거짓 소문을 퍼뜨리던 신무율. 그는 저의를 가지고 저에게 접근하는 은조를 경계하면서도 끌리는 자신을 발견한다. 자신을 하반신 마비 환자로 알고 있어서일까. 한껏 무방비한 은조를, 무율은 억지로 가지게 된다. *** “아! 안 돼요! 하지 마요. 안 돼!” 다급하게 발을 버둥거려 보고 풀린 두 팔을 휘저었다. 몸을 일으키려 했으나 잡힌 양 엉덩짝을 벌리며 들어 올리는 바람에 상체를 세울 수가 없었다. 그것을 본 남자의 시선이 짙어졌다. “당신의 몸 어디건 나를 자극하지 않은 곳이 없어. 정말 미칠 것 같아.” 움직임이 자연스러운 왼손으로 다리를 고정한 채 그가 몸을 들어 올려 오른손으로 창백하게 질린 얼굴을 쓰다듬었다. “아, 당신은 이런 취향이었죠?” 자비를 바라는 듯한 눈빛을 가벼운 웃음으로 넘긴 그가 오른손으로 잡은 것은 제 목이었다. “헉!” 숨이 넘어가는 듯한 소리 안에는 숨길 수 없는 쾌감이 선연했다. 당황스러웠다. 기대감이 섞인 그 소리에 무율이 기꺼운 듯 웃었다. “이렇게 얌전한 얼굴로 그런 취향을 가졌을 줄이야……!” 탄식 어린 남자의 미간은 짙은 질투로 일그러져 있었다. “목을 조르면 느끼는 거죠? 스스로 목을 조를 만큼?” 신무율의 말에 놀란 그녀의 눈이 커다래졌다. “처음부터 그런 성향인가? 아니면…….” 사나운 표정의 남자가 죽일 듯 은조를 노려봤다. “신무진이 그렇게 만든 겁니까?” 어제의 기습적인 입맞춤과 사고 같은 목조름이 없었더라면 자신도 몰랐던 사실이었다. “뭐. 이제는 아무래도 좋지만, 말이에요……. 당신 느끼는 표정이 얼마나 야한지 알아요?” 다시 말하겠습니다. 정은조 씨, 나를 선택해요. 그러면 당신이 원하는 것을 주도록 노력하죠. 과연 은조는 이 위험한 사내에게서 벗어날 수 있을까….
도준재-30세. 태원파 보스의 외아들, 더원 호텔 사장. 태어나기도 전부터 별거를 시작한 부모님 사이에서 명문가 출신 어머니 손에 미국에서 자랐다. 아름다운 외모, 남다른 피지컬, 명석한 머리. 건조한 성격이지만 그의 인생에 부족함은 없었다. 그 여자, 노이정을 만나기 전까지……. 노이정-23세. 설록파 보스의 딸. 어머니가 5명, 배다른 오빠가 4명인 콩가루 집안에서 자랐다. 집안의 유일한 딸로 사랑을 독차지하며 자랐지만 어려서부터 수많은 납치와 위협으로 학교도 다니지 않고 디자이너였던 어머니의 서재에서 책만 보며 살았다. 그래서인지 무척 독특하고 기발한 말과 행동을 일삼았는데 사람들은 그런 그녀를 두고 수군거렸다. ‘대가리에 꽃달았다.’ 고 도준재는 아버지가 내민 맞선 상대의 사진이 마뜩잖았다. 당장 제주와 싱가포르로 날아가 해야할 일이 산더민데 여자와 만날 시간이 있을 턱이 없었다. 게다가 상대는 사교계에서 멍청하기로 소문난 노이정이 아닌가? 설록유통이 독점한 명품관을 탐내는 아버지의 강압에 시간을 빼보기로 결심한 그에게 기가 막힌 소식이 전해졌다. 노이정이 맞선을 거부한단다. 그래서 말했다. “묶어서라도 데려오면 한번은 봐주죠.” 그 후, 어두운 컨테이너에서 손과 발이 묶인 채 정신을 차린 도준재는 제 눈을 믿을 수가 없었다. 본디지로 야릇하게 결박당한 여자가 저를 향해 굴러오고 있지 않은가. 잠깐 구르는 동안에도 약간의 타박상에 어마어마한 엄살을 부리던 그녀가 물었다. “당신은 왜 납치되었어요?” “그러는 당신은 왜 잡혔지?” “초면에 왜 반말?” “나보다 어려 보여서 말이지.” “내가 보여? 어떻게? 당신 혹시 초능력자?” 뭐지? 이 수준 낮은 대화는? ‘대가리 꽃밭이라는 게 이런 뜻이었나?’ 묶인 끈을 풀기 위해 손과 입술로 서로의 몸을 더듬던 두 사람은 그만 느껴버리고 마는데……. #줄 같은 거 풀 줄 알죠? #우리는 협업하기로 한 동지. #이것은 흔들다리 효과. #죽기 전의 마지막 여자예요 당신은 #뭐라고요? 햄스터? 송충이? 도롱이?
도준재-30세. 태원파 보스의 외아들, 더원 호텔 사장. 태어나기도 전부터 별거를 시작한 부모님 사이에서 명문가 출신 어머니 손에 미국에서 자랐다. 아름다운 외모, 남다른 피지컬, 명석한 머리. 건조한 성격이지만 그의 인생에 부족함은 없었다. 그 여자, 노이정을 만나기 전까지……. 노이정-23세. 설록파 보스의 딸. 어머니가 5명, 배다른 오빠가 4명인 콩가루 집안에서 자랐다. 집안의 유일한 딸로 사랑을 독차지하며 자랐지만 어려서부터 수많은 납치와 위협으로 학교도 다니지 않고 디자이너였던 어머니의 서재에서 책만 보며 살았다. 그래서인지 무척 독특하고 기발한 말과 행동을 일삼았는데 사람들은 그런 그녀를 두고 수군거렸다. ‘대가리에 꽃달았다.’ 고 도준재는 아버지가 내민 맞선 상대의 사진이 마뜩잖았다. 당장 제주와 싱가포르로 날아가 해야할 일이 산더민데 여자와 만날 시간이 있을 턱이 없었다. 게다가 상대는 사교계에서 멍청하기로 소문난 노이정이 아닌가? 설록유통이 독점한 명품관을 탐내는 아버지의 강압에 시간을 빼보기로 결심한 그에게 기가 막힌 소식이 전해졌다. 노이정이 맞선을 거부한단다. 그래서 말했다. “묶어서라도 데려오면 한번은 봐주죠.” 그 후, 어두운 컨테이너에서 손과 발이 묶인 채 정신을 차린 도준재는 제 눈을 믿을 수가 없었다. 야릇하게 결박당한 여자가 저를 향해 굴러오고 있지 않은가. 잠깐 구르는 동안에도 약간의 타박상에 어마어마한 엄살을 부리던 그녀가 물었다. “당신은 왜 납치되었어요?” “그러는 당신은 왜 잡혔지?” “초면에 왜 반말?” “나보다 어려 보여서 말이지.” “내가 보여? 어떻게? 당신 혹시 초능력자?” 뭐지? 이 수준 낮은 대화는? ‘대가리 꽃밭이라는 게 이런 뜻이었나?’
여동생을 지키기 위해 제 모든 것을 바쳐 살아온 진여은. 아버지의 유산, 진도 금융의 지분을 온전히 가지기 위해서는 아이를 가져야 한다! 하지만, 결혼은 싫다. 남자도 절대 싫다. 오직 아이가 필요해. 정자 사냥을 나선 그녀는 홍콩에서 완벽한 남자, 류태주를 만났다. 자신을 좋아해 줬으면 좋겠다는 이상한 기분이 드는 것은 이번뿐일 것이다. … 그래야 했는데. “저랑 여기서 일주일 정도 함께 있을 수 있어요?” 모든 것을 가져서 가지고 싶은 것이 없는 남자, 류태주. 그러나 나와 눈도 마주치지 않는 도도한 그 소녀에게 시선을 빼앗겼다. 15살 때부터 집착을 키워온 그녀가 우연히 마주친 홍콩에서 자신에게 작업을 걸어왔다! “당신은 정말 내가 모르는 나를 알게 해준단 말이지.” 진여은은 자신에게 그런 존재였다. 첫 몽정, 그의 유일한 섹슈얼리즘. 차가운 그 눈동자가 자신을 향하게 하고 싶었다. 표정 없는 그 눈에서 화를 끌어내고 싶었다. 정리된 어항을 헤집어 속에 감추어진 부유물로 잔뜩 흐려진 더러운 그 감정의 찌꺼기들을 보고 싶었다. 내 아래서 잔뜩 흩트려 놓고 싶다. “당신은 아름다워. 어디건 아름답지 않은 곳이 없어.” #응. 당신 아이잖아요 #당신이 동정이었다고? #개처럼 빨아줘요 #내 발정기는 당신이야 #매일 의심하고 매일 확인할 거야. 당신의 그 심장
4대째를 내려오는 재벌가인 정씨 집안에는 장자에게 유전되는 뱀의 저주가 있었다. 그것은 반려를 파멸에 이르게 하도록 하는 지독한 소유욕과 집착을 느끼도록 했는데, 후계자 정연석은 철저히 자신을 숨기며 10살 어린 동생의 친구, 한지민을 아내로 맞이한다. “하지만, 그거 알아요?” 그녀의 두 손목을 간단히 한 손에 거머쥐고 허리께에 앉아 단단히 누른 후 한 손으론 단정히 매어져 있는 넥타이를 풀었다. 지민이 울고 발버둥 치는 동안에도 그의 단정히 올린 머리는 한 올도 흐트러짐 없이 완벽하기만 했다. “나는 아직 내 자지를 다 넣지도 못했는걸.” 지민은 단정하고 완벽한 그와 어울리지 않는 저속한 단어에 사색이 되어 눈을 휘둥그레 크게 떴다. 하지만 이어진 그의 행동은 더욱더 충격적이라 지민은 입만 벙긋대며 그것을 지켜보았다. 연석은 넥타이로 그녀의 두 손목을 묶어 침대 헤드에 고정하고 있었다. “당신 보지가 너무 작아서 말이죠. 당신도 힘들겠지만, 나도 할 때마다 죽을 것 같았어요. 너무 좋아서.” 그의 무게로 꼼짝 못 하는 그녀 위에서 연석은 천천히 소매의 커프스단추를 풀었다. 그 동작이 얼마나 우아하고 귀족적인지 지민은 다시 열일곱 살 때로 돌아간 듯 멍한 눈으로 그것을 바라보았다. #영원히, 다시는 도망갈 수 없도록. #알아요. 아프죠? 당신은 늘 내가 들어갈 때마다 울잖아요. #오늘은 끝까지 다 넣을 거예요. #빨고 싶은데 #나를 이렇게 개새끼로 만들다니
21살. 여대생 선우연. 아버지의 폭력과 아픈 여동생을 보살피던 우연에게 첫사랑인 시운은 삶의 한 줄기 빛이었다. 그러나 그의 정체는 제가 감히 넘볼 수 없는 대산그룹의 후계자. “학생과는 사는 세계가 달라요.” 그의 어머니가 건넨 하얀 돈 봉투는 우연의 자존심을 박살 냈다. 최시운에게 차가운 이별을 고한 후 6년 뒤. 평범한 회사원이 된 우연은 아버지의 사망 보험금을 들고 도망간 어머니의 빚 3억을 떠안게 된다. 그녀에게 다가온 헤드헌터는 거금을 제안하며 대산건설의 비서로 들어가 회사 기밀을 빼돌리기를 종용한다. 아픈 동생을 돌보며 살던 선우연은 그것을 수락할 수밖에 없었다. 우연은 대산건설 직속 비서로 사장이 된 최시운과 재회하게 된다. 회사 기밀을 몰래 찍어서 전송하는 장면을 그에게 들키게 되는데……. 최시운은 그녀에게 어머니의 빚 해결과 범죄를 덮어주는 조건으로 몸을 요구한다. 악몽의 연속인 선우연의 밤은 끝날 수 있을까? #감사는 입으로만 말하는 게 아니지. #꿈이라고 생각해. 너의 밤은 영원히 나의 것일 테니 #왜 이래. 혀 처음 빨리는 애송이처럼. #똑똑히 봐. 네 구멍을 가지는 사람이 누군지. #다시는 나에게서 벗어나지 못해
과거, 왕족이라는 전설을 가진 서우그룹의 영신 서씨. 화수분같은 그들의 부를 지켜주는 비밀스러운 존재인 두두리. 전설 속 존귀한 신분이었던 두두리를 탐욕스러운 만신과 서씨들은 가장 비천한 존재로 만들어 별채에 가두고 만다. “기다렸나? 민영라.” 그가 돌아왔다. 영산 서씨의 장손이자 서우그룹의 차기 회장, 그리고 영라의 첫사랑인 서원교가! 어머니에게 학대당하고 사람들에게 무시만 당하던 소녀, 영라는 어머니와 만신의 계략으로 영산 서씨의 두두리가 되는 함정에 빠지게 된다. 두두리가 되면 눈의 정기를 잃어버린 채 평생 서우 가의 별채에 살며 그들의 복을 빌어주는 존재가 되어야 했는데…. 그리고 10년 뒤, 전생을 각성한 서원교가 다시 돌아왔다. 전생에 자신의 여인이었던 민영라를 온전히 가질 수 있도록 10년간 칼을 갈아온 서원교. 그녀를 두두리의 족쇄에서 벗어나게 하기 위해서는 서서히 양기를 채워야 한다. “너를 해치는 일은 없을 거야. 겁먹지 마.” “내가… 예뻐요?” “예뻐. 아주 예뻐서 내가 만지고 싶은 거야.” 전생에서는 서로의 마음을 확인하지 못한 채 비참한 죽음으로 끝낸 그들 이번 생에서는 수많은 밤을 거듭하며 서로의 마음에 다가간다. #너한테 독특한 향이 있는 것 알아? #영어로 백 보지를 뭐하고 하는지 알아? #아무것도 보이지 않는 눈으로 날 쫓고 있지 #오늘은 더 울 것 같은데 어쩌지? #정말 싫으면 소리를 질러
차갑고 냉혹한 CO-13의 보스. 이안 가르시아 데 에스테베스. 지독하게 차가운 옅은 하늘색 눈동자는 스페인 왕가의 저주를 뜻했다. 그 눈동자를 똑바로 응시하며 다가온 작은 동양여자. “당신은 너무 음란해. lewd, 루나.” “입술이 뜨거워요…….” “뜨거운 부분은 입술만이 아닐 거야. 디아나.” 오직 자신만이 보고 느끼고 소유하고 싶은 여자는 도망가 버렸다. 제 건조한 인생에 다가온 첫 존재를 그는 가져야 했다. 그것이 비록 그녀를 배신하는 것일지라도……! 하루나. 이 남자에게서 도망가야 했다. 캘리포니아 해변에서의 뜨거운 정사는 단지 목적을 위한 수단이었을 뿐이다. “가소로운 사랑 따위!” 그 남자는 미쳤다. 기억을 잃은 자신에게 새로운 인격을 부여하고 과거를 만들어줬다. “최악이야. 이안 가르시아 데 에스테베즈. 나를 에스테베즈로 만들겠다고?” 분함을 참지 못해 깨문 잇새로 붉은 피가 번졌다. “용서 못 해.” #절 놓아줘요. #임신하라고. 디아나. 수많은 에스테베즈를 낳아. #내 곁에 있겠다고 말해. #빌어먹을 짐승. #진짜 짐승의 교미는 이렇게 하잖아?
유력한 대권주자 주철환의 사생아, 주예인. 희대의 요부로 낙인찍힌 여배우의 딸로 집안의 수치이자 주홍 글씨로 여겨지며 자랐다. 모정에 대한 깊은 애정결핍이 있는 그녀는 집안에 도움이 되고자 최선을 다한다. 그렇게 선택한 남자는 한서그룹 부회장의 아들 신윤한이었다. 그런데 그가 자신을 두고 친구들과 내기했을 줄이야...! 그 사실에 분노한 예인은 술집에서 눈이 마주 친 남자에게 하룻밤을 제의한다. 부친의 갑작스러운 죽음으로 빼앗긴 후계자 자리를 되찾기 위해 귀국한 한서그룹 적장손 신태하. 매사에 주도면밀한 그에게 계획에 없던 여자가 다가온다. 그녀는 바로 친구 여동생이자 사촌 동생과 약혼 이야기가 오가는 주예인. 저에게 원나잇을 제의한 여자가 황당하지만 왜인지 눈을 뗄 수가 없는데……. “당신이 무슨 일을 하는지 어떤 사람인지 궁금하지 않아요.” 그녀가 도전적으로 응시했다. “똑같은 상황 아닌가요? 원나잇 즐기는 여자가 겁나면 도망가도 돼요. 옷을 벗으면 게임 오버니까.” 예인은 눈을 꼭 감았다 뜨며 고인 눈물을 털어냈다. “흑……! 아니야. 난 울지 않……. 아!” “울어. 우는 게 예뻐. 더 울려줄게.” 그는 모든 탓을 여자에게 돌리며 입술을 덮쳤다. “너……. 내가 가질 거다.” #옷을 벗으면 게임 오버야. #나는 당신이 궁금하지 않아요. #약속 잊지 마. 너는 내 여자라는 것을. #네 조건은 몸이잖아. #너 정말, 사람을 미치게 하는군.
여동생을 지키기 위해 제 모든 것을 바쳐 살아온 진여은. 아버지의 유산, 진도 금융의 지분을 온전히 가지기 위해서는 아이를 가져야 한다! 하지만, 결혼은 싫다. 남자도 절대 싫다. 오직 아이가 필요해. 정자 사냥을 나선 그녀는 홍콩에서 완벽한 남자, 류태주를 만났다. 자신을 좋아해 줬으면 좋겠다는 이상한 기분이 드는 것은 이번뿐일 것이다. … 그래야 했는데. “저랑 여기서 일주일 정도 함께 있을 수 있어요?” 모든 것을 가져서 가지고 싶은 것이 없는 남자, 류태주. 그러나 나와 눈도 마주치지 않는 도도한 그 소녀에게 시선을 빼앗겼다. 15살 때부터 집착을 키워온 그녀가 우연히 마주친 홍콩에서 자신에게 작업을 걸어왔다! “당신은 정말 내가 모르는 나를 알게 해준단 말이지.” 진여은은 자신에게 그런 존재였다. 첫 몽정, 그의 유일한 섹슈얼리즘. 차가운 그 눈동자가 자신을 향하게 하고 싶었다. 표정 없는 그 눈에서 화를 끌어내고 싶었다. 정리된 어항을 헤집어 속에 감추어진 부유물로 잔뜩 흐려진 더러운 그 감정의 찌꺼기들을 보고 싶었다. 내 아래서 잔뜩 흩트려 놓고 싶다. “당신은 아름다워. 어디건 아름답지 않은 곳이 없어.” #응. 당신 아이잖아요 #당신이 동정이었다고? #개처럼 빨아줘요 #내 발정기는 당신이야 #매일 의심하고 매일 확인할 거야. 당신의 그 심장
여동생을 지키기 위해 제 모든 것을 바쳐 살아온 진여은. 아버지의 유산, 진도 금융의 지분을 온전히 가지기 위해서는 아이를 가져야 한다! 하지만, 결혼은 싫다. 남자도 절대 싫다. 오직 아이가 필요해. 그녀는 홍콩에서 완벽한 남자, 류태주를 만났다. 자신을 좋아해 줬으면 좋겠다는 이상한 기분이 드는 것은 이번뿐일 것이다. … 그래야 했는데. “저랑 여기서 일주일 정도 함께 있을 수 있어요?” 모든 것을 가져서 가지고 싶은 것이 없는 남자, 류태주. 그러나 나와 눈도 마주치지 않는 도도한 그 소녀에게 시선을 빼앗겼다. 15살 때부터 집착을 키워온 그녀가 우연히 마주친 홍콩에서 자신에게 작업을 걸어왔다! “당신은 정말 내가 모르는 나를 알게 해준단 말이지.” 진여은은 자신에게 그런 존재였다. 차가운 그 눈동자가 자신을 향하게 하고 싶었다. 표정 없는 그 눈에서 화를 끌어내고 싶었다. 정리된 어항을 헤집어 속에 감추어진 부유물로 잔뜩 흐려진 더러운 그 감정의 찌꺼기들을 보고 싶었다. “당신은 아름다워. 어디건 아름답지 않은 곳이 없어.”
4대째를 내려오는 재벌가인 정씨 집안에는 장자에게 유전되는 뱀의 저주가 있었다. 그것은 반려를 파멸에 이르게 하도록 하는 지독한 소유욕과 집착을 느끼도록 했는데, 후계자 정연석은 철저히 자신을 숨기며 10살 어린 동생의 친구, 한지민을 아내로 맞이한다. “하지만, 그거 알아요?” 그녀의 두 손목을 간단히 한 손에 거머쥐고 허리께에 앉아 단단히 누른 후 한 손으론 단정히 매어져 있는 넥타이를 풀었다. 지민이 울고 발버둥 치는 동안에도 그의 단정히 올린 머리는 한 올도 흐트러짐 없이 완벽하기만 했다. “나는 아직 내 자지를 다 넣지도 못했는걸.” 지민은 단정하고 완벽한 그와 어울리지 않는 저속한 단어에 사색이 되어 눈을 휘둥그레 크게 떴다. 하지만 이어진 그의 행동은 더욱더 충격적이라 지민은 입만 벙긋대며 그것을 지켜보았다. 연석은 넥타이로 그녀의 두 손목을 묶어 침대 헤드에 고정하고 있었다. “당신 보지가 너무 작아서 말이죠. 당신도 힘들겠지만, 나도 할 때마다 죽을 것 같았어요. 너무 좋아서.” 그의 무게로 꼼짝 못 하는 그녀 위에서 연석은 천천히 소매의 커프스단추를 풀었다. 그 동작이 얼마나 우아하고 귀족적인지 지민은 다시 열일곱 살 때로 돌아간 듯 멍한 눈으로 그것을 바라보았다. #영원히, 다시는 도망갈 수 없도록. #알아요. 아프죠? 당신은 늘 내가 들어갈 때마다 울잖아요. #오늘은 끝까지 다 넣을 거예요. #빨고 싶은데 #나를 이렇게 개새끼로 만들다니
네 개의 집안이 독점하고 있는, 환락과 웃음만이 가득한 나라 샹강(香港) 진륭은 진씨 가문의 여덟 번째 아들로, 그 존재감이 남달랐던 인물이다. 돈과 여자라면 부족하지 않던 어느 날, 그는 한 소녀에게 각인하고 만다. *** “12년 전이 생각나네. 울고 있던 모습도 예뻤는데.” 륭은 피범벅이 된 땅을 긁으며 오열하던 계집아이를 떠올리자 배 속이 다시 뜨거워지는 것을 느꼈다. 리엔을 만나고서 반쯤 발기된 성기에 피가 몰리는 느낌에 륭은 다리를 꼬았다. “나도 배가 고파. 리엔….” 어린아이가 칭얼거리는듯한 목소리에 리엔이 한쪽 눈썹을 들어 올리며 위를 보았다. “나도 네 젖을 빨고 싶어.” 륭의 큰 손이 리엔의 머리를 감싸며 정수리에 입술을 진득하게 비볐다. “네 하얀 가슴에 코를 묻고 싶어. 리엔…. 아…. 너무나 달콤하겠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