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희대의 악녀이자 황실의 개라 소문난 아비드 제국의 황태자비, 리제아나 데 필로렌치아. 그녀는 황태자와 약혼해 황태자비로서 언제나 최선을 다해왔다. 악녀란 별칭도 마다하지 않으며 그녀는 황태자를 위해 어떤 더러운 일도 서슴지 않았다. 하지만 황태자의 비밀 연인인 델리사에게 독약을 먹였다는 누명을 쓴 채로 황태자비에서 폐위되고 비참한 죽음으로 끝을 맞이한다. …그런 줄만 알았는데 눈을 떠보니 죽기 열흘 전으로 돌아갔다? 그리하여 리제아나는 결심한다. 전생에서 납치를 당해 황태자와 사이가 돈독해진 델리사 대신 자신이, 그 납치를 당해 제국을 떠나겠다고. 제국을 떠나 황태자와 델리사에게 처절한 복수를 감행하기 위해서. “멍청하고 어리석은 델리사는 당신에게 아무 도움이 되지 못할 겁니다.” “내가 어디서 왔는지는 알고서 하는 말인가?” 적국 텐젤 제국의 미친개, 이안 렌디 데벤시아와 황실의 개, 리제아나 데 필로렌치아. 각 제국의 개는 서로를 마주하고 곧 서로의 야수성을 알아본다. “날 납치해 당장.” 이렇게 성사된 두 사람만의 납치 계약. 이제 적국에서 평화로운 삶을 꿈꿀 계획이건만 그 미친개가 아무래도 이상하다. “포로님 내가 제안하고 싶은 게 있는데.” 그가 슥 잡고 있던 그녀의 손목을 제 쪽으로 끌어당겼다. “내가 필요할 때, 지금처럼 내 옆에만 있어 주면 돼.” 이대로 텐젤에서 평화로운 일상을 누릴 수 있을까…?

완결 여부완결
에피소드127 화
연령 등급전체이용가

세부 정보

팬덤 지표

🌟 로판 소설 중 상위 12.8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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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균 이용자 수 5,68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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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체 플랫폼 평점

9.44

📊 플랫폼 별 순위

14.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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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이 버린 나를 위하여

한없이 다정한 남자인 줄 알았던 킬리언 애셔 디트 폰 시아레카테. 그는 어릴 때부터 가문을 통해 맺어진 약혼자였으며 부족한 점이라곤 찾아볼 수 없었다. 유스가 진정 그의 다정함에 빠져 사랑하게 되었을 때, 그들의 관계는 끝을 향해가고 있었다. 아마 몰랐기 때문일 테지. 그의 한없이 다정한 그 웃음 뒤에 숨겨진 사랑이라곤 없는 그 서늘한 이면의 진심을. “이 잔은 당신을 위한 거예요, 킬리언.” 유스는 그에게 잔을 건넸다. “그리고 이 잔은…” 문장을 잇지 않고, 유스는 제 쪽으로 잔을 가져왔다. 이제는 인정해야 할 때였다. 이 잔은, 당신에게 버려진 스스로를 위해 드는 잔이자 작별의 잔이었다. 침묵 속에 이루어진 무언의 건배는, 유스의 마지막 인사였다. 그리고 그날 이후로, 시아레카테 공작저에서 예비 공작부인이던 유스가 사라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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