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혼한 지 1년이 지났는데, 전남편이 1억짜리 청혼 반지를 들고 찾아왔다. “결혼해 줘. 아버님과 이야기 다 끝났어.” 받아들이지 않는다면 내쫓길 양녀 신세인 수연에게 남은 것은 반복된 정략혼뿐. ‘하지만 전처럼 살고 싶진 않아.’ “재혼할게요. …대신 이혼할 때 재산 떼어 줄 수 있어요?” “지금껏 어떻게 숨기고 살았을까? 이렇게 당돌할 줄 몰랐네.” 그런데 차갑기만 했던 전남편이 달라졌다. 사업 말곤 아무것도 관심 없는 남자가, 자꾸만 그녀를 궁금해하고 다가온다. “잊었어요? 우리 쇼윈도 부부예요.” “쇼윈도 부부 따위 할 생각 없어. 부부 생활, 하자는 뜻이야.” 자립하겠다는 오기로 시작한 관계가 점차 수연을 뜨겁게 만들었다. #상처녀 #외유내강녀 #까칠남 #질투남 #뻔뻔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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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선공개] #위장연애 #사내연애 #재벌남 #이중남 #재벌녀 #능력녀 #상처녀 #당당녀 “네놈의 개불로 젓갈을 담가도 시원찮다 이거야! 양심에 털 난 새끼. 매생이 새끼.” 수면 내시경 이후 마취에서 덜 깬 상태로 소란을 일으킨 하경은 같은 회복실에 있던 지한과 첫 만남에 작은 다툼을 벌인다. “아, 되게 시끄럽네.” “저기요. 지금 저한테 하는 말이에요?” “여기에 정신 차린 사람이 그쪽이랑 나 말고 또 있습니까?” 삐그덕거리던 첫 만남 이후 회사에서 재회한 두 사람은 사사건건 부딪히고 지한은 반드시 숨겨야만 하는 비밀을 하경에게 들키고 만다. “도대체 나한테 원하는 게 뭐예요?” “거래합시다.” “무슨 거래요?” 지한의 비밀을 거머쥔 채 기회를 엿보고 있던 하경. 그에게 생각지도 못한 제안을 하는데……. “비밀 지켜 줄 테니까 애인이 되어 주세요.”
시작은 실수, 끝은 스캔들! 아슬아슬 썸남과 한지붕 동거 생활! 셰어 하우스의 관리인 박샘. 그녀는 여자 욕실을 사용할 수 없어 입주자들이 집을 비운 틈에 잠시만 남자 욕실을 사용하게 된다. 그런데 두근두근 긴장하며 빠르게 샤워를 하던 도중 갑자기 들리는 문소리! “어딜 봐요! 나가라고!” 문 밖에 서 있던 남자는 다른 사람도 아닌 그녀가 짝사랑하는 입주자 에이든 권이었다! 그 사건으로 얼굴 보기가 어색해졌지만, 두 사람은 같은 집에 사는 사이. 마주치고 싶지 않아도 마주칠 수밖에 없다! 그날부터 시작된 그녀와 그의 미묘한 긴장감. 샘은 차라리 기회라고 생각하고 그를 향한 대시를 시작한다! ● 본 작품은 과 세계관을 공유하는 작품입니다.
과외가 끝나는 시간이면 어김없이 나타나던 그가 열흘 만에 처음으로 말을 걸어왔다. “당신이 필요하다고 말하면 미친놈이라고 할 겁니까?” 햇살을 등진 모습이 지나치게 색정적이었다. 벌건 대낮에 어떻게 이토록 강렬한 페로몬을 흘릴 수 있는지 엉뚱한 생각이 들 정도였다. “이것 좀 놔줘요. 누가 보면 오해하기 딱 좋겠어요.” 줄곧 절박하게 굴던 그가 느닷없이 코웃음을 쳤다. “쉽게 받아들일 거라고 생각하진 않았지만 막상 부탁이 안 먹히니 웃음이 나오는군요.” “이건 부탁하는 태도가 아니죠.” “흐음. 그래서 거래와 협박 중에서 어떤 거로 고를지 고민 중입니다.” 거래는 그렇다 쳐도 왜 날 협박해? 협박을 해도 내가 해야지! “결혼할까요?” 기가 막혀서 진짜! “우리 둘이 있을 땐 상담사, 남들 앞에선 아내 어떻습니까?” “누구 맘대로 결혼해요?” “결혼은 최선책이었고. 차선책은.” 승혁은 포위망을 좁히듯 느릿느릿 영인의 주변을 한 바퀴 돌았다. “그쪽의 의견을 모두 수용하는 것.” 어쩌다가 승혁이 놓은 덫에 걸린 것 같다. J그룹 후계자의 비밀을 알게 됐으니 이제 어떻게 해야 할까.
4년 전, 사랑했던 여자에게 매몰차게 버려진 태수. 은채를 되찾기 위해 그는 도박을 걸었다. 그녀의 동생과 정략결혼 한다는 거래에. “내 동생과 결혼하겠다니? 이런 장난 그만뒀으면 좋겠어. 바라는 게 뭐야?” “널 던져 봐. 그만한 성의는 보여야 내 마음이 동하지 않겠어?” 자신을 지키려고 헤어지길 택했다는 걸 알면서도 태수는 은채를 순순히 놓아줄 수 없었다. “날…… 던지라고?” “왜 이래, 순진하게.” 그래서 상처받은 짐승처럼 그녀를 흉포하게 몰아붙이고, “어떻게 널 뺏어 올까 고민하다 결론 내린 게 뭔 줄 알아?” “읍……!” 그녀의 입안으로 뜨거운 혀를 밀어 넣었다. “새겨 놓으면 그만이라고. 이렇게 말이야.”
어느 날 갑자기, 그와의 비틀린 관계는 시작되었다. “후회해?” “아, 아니요.” “그럼 후일은 생각하지 말고 즐겨. 나부터 감당하란 소리야.” “……네.” 2년 동안 정후를 짝사랑하며 그의 비서이자 파트너로 지낸 은서. 하지만 결국 들려오는 그의 결혼 소식에 관계를 끝내려 한다. “곧 결혼하실 테니까 이쯤에서 우리 관계를 정리하는 게 좋겠어요.” “본능에만 충실하기로 해 놓고, 왜 이제 와서?” 마지막이라고 생각하며 딱 한 번 더 욕심낸 밤이었지만, 은서는 예상치 못한 문제에 맞닥뜨리는데. “임신했나? 혹시 내 아인가?” “오해하신 거 같습니다.” “나 말고 붙어먹은 새끼가 또 있었다고?” 더 큰 소용돌이에 휘말린 두 사람의 마음이 향하는 곳은?
아픈 어머니 대신 재성 그룹 본가에서 메이드로 일하게 된 혜원. 열심히 돈만 벌면 된다고 마음을 다잡지만, 정욱을 만나면서 모든 일상이 어그러진다. “배고프면 밥 먹고, 졸리면 자고, 흥분되면 나한테 안겨. 인간의 자연스러운 욕구잖아? 합의된 관계에선 문제 될 게 없는데 왜 피해?” “안 피하면 어떻게 되는데요? 전무님께 결혼 상대가 있는 건 사실이잖아요.” “누가 보면 우리가 집안의 반대를 뚫고 절절한 사랑이라도 하는 줄 알겠어.” 거기서 끝냈어야 했다. 어린 시절 목숨을 구해준 그가 대가를 요구하기 전에. “네 뒤에 퇴로가 있잖아. 바로 나. 결혼하자.” “하지만 이건 너무…….” “널 아내로 고용하겠다는 뜻이야.” * * * 그를 사랑했다. 가족과 얽히고설킨 관계로 인해 유산되지만 않았어도 감당할 수 있었다. 더는 못하겠어. 이제 그만하고 싶어. “이혼해 주세요. 일개 고용인일 뿐이니까 해고하시면 되잖아요.” “유산해서 그래? 그래서 지금 a/s 해달라고 시위하는 거야?” 우리가 어쩌다가 이렇게 됐을까. 예전으로 돌아갈 수 있을까.
친구에게 배신당해 하루아침에 빚더미에 앉게 된 한빛. 돈을 구하기 위해 마지막 남은 자존심마저 버리고 7년 전 헤어진 연인을 찾아간다. “권아, 나…… 사천만 땡겨…… 줘.” 가슴에 비수를 꽂고 떠나버린 그녀, 강한빛이 돌아왔다. 이 여자 때문에 살아도 사는 게 아니었는데 7년 만에 나타나서 한다는 소리가 뭐라고? “기껏 나타나서 한다는 소리가 돈을 빌려달라?” “몸으로 때울게. 감사와 미안한 마음을 담아 몸으로 충성할게.” “그거…… 무슨 뜻인지 알고서 하는 말이야?” 권은 그런 그녀에게 분노하지만, 내심 잊지 못했던 마음에 돈을 빌려주고는 자신의 호텔과 집에서 일하게 한다. “앞으로는 본부장님이라고 불러.” 호텔에서, 또 집에서 마주치며 자꾸만 되살아나는 감정들. 혼란스러워하던 권은 마침내 중대한 결심을 하는데……. 채권자 최권, 빚쟁이 강한빛의 본격 사채 로맨스!
싸가지 VS 팬, 양손의 재벌남! 얽히고 꼬인 인연의 끝에 있는 사람은?! ‘청순미인’의 대명사 잘나가는 배우 한서린. 그녀는 서린의 팬임을 자처한 JH 호텔 사장 ‘김재민’으로부터 만나자는 요청을 받게 된다. 서린은 그것이 스폰서 제안이라고 오해하고 거절할 생각으로 약속 장소에 나간다. 그런데 이게 웬걸? “이번 건은 없었던 일로 했으면 좋겠어요.” “그래요? 하는 수 없죠.” 약속장소에서 만난 그는 너무나 쿨하다?! 사실 그는 김재민이 아닌 유명 패션 브랜드의 사장 ‘강이한’이었던 것!! 첫 만남에서 전혀 엉뚱한 남자를 대차게 까버린 서린. 오해한 게 쪽팔려 그를 피하려 했지만, 싸가지 바가지 강이한과의 만남은 이후로도 계속되고. 그러는 사이 진짜 재민도 그녀에게 호감을 가지고 접근해오는데……
“그렇게 내가 치 떨리게 싫었으면 무슨 수를 써서라도 도망쳤어야지.” 한수혁, 그를 다시 만난 건 정말로 우연이었다. 한때는 약혼자였던 사람. 그러나 유빈의 부모님이 돌아가시자마자 약혼은 깨졌다. 유빈은 그에게서 달아날 수밖에 없었다. “원하는 게 뭐야?” “말하면. 달라는 대로 다 줄 건가?” “…….” “너를 달라고 하면?” 7년 전, 이별을 고한 유빈을 수혁은 붙잡지 않았다. 그런데 왜 이제 와서……. “원하는 게 뭐냐고 물었지?” 이렇게 다시 나를 흔드는 걸까. “널 내 눈앞에 두는 것. 그게 다야.”
전직 배우 권무하. 그의 열렬한 팬인 지세미. 어느 날 갑자기 하늘 같은 배우님이 그녀가 몸담은 ‘풍월’의 사장으로 부임한다. 기적 같은 일은 여기서 끝이 아니다. “우리, 팬 미팅을 가져 볼까요?” “우리 둘이 따로 만나자고요?” “순화해서 팬 미팅이라고 표현한 거고. 좀 더 직설적으로 말하자면……. 계약 연애합시다.” 사고만 치는 고모 때문에 금전적인 도움이 필요해서 수락한 계약 연애. “발 연기는 사양하죠. 내가 착각할 만큼 탁월한 연기를 보여 줘요.” 그렇게 말한 무하는 전직 톱 배우답게 연기가 일품이었다. 진짜라고 착각할 만큼. “숨 쉬어요.” 딥키스로 이어진 순간 온몸의 솜털이 가닥가닥 일어섰다. 인위적으로 만들어 낸 감정일 텐데, 빌어먹게도 그는 영락없이 사랑에 빠진 남자의 얼굴이었다. 이 연애, 과연 무사히 끝낼 수 있을까?
시작은 분명 가짜였다. 남들 앞에서만 진짜 연인인 것처럼 행동하면 그만인. “당장 해 줄 건 오늘 밤을 같이 보내는 거고, 차후에 해 줄 건 내 여자가 되는 겁니다.” 파트너사 대표 강후로부터 어마어마한 보상을 약속받고 가짜 연인이 된 지유. 무사히 해내면 미래가 달라질 일이었다. 그런데 어디서부터 잘못된 것일까. 다정한 강후의 모습이 어쩌면 연기가 아니라 진심일지도 모른다고 느껴질 즈음. “게이라니. 대표님이 게이라니!” 그가 남자를 좋아한다는 충격적인 사실을 알게 된 지유는 혼란에 휩싸인다. 모든 게 착각이었다는 생각에 어쩐지 마음이 헛헛해지는데……. 안 되는 걸 알면서도 자꾸만 강후에게 진심이 되어 가는 그녀, 과연 가짜 연애를 무사히 끝마칠 수 있을 것인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