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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태민의 소원이 접수됨] “어……?” 바로 그 순간, 내 눈에 동물의 혈관과 장기가 보였다. 마치 투시하는 것처럼.

완결 여부완결
에피소드261 화
연령 등급전체이용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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팬덤 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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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체 플랫폼 평점

9.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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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파, 괴로워, 살려줘, 살고 싶어…….] 어느날 갑자기 동물들의 목소리가 들리기 시작했다! 『수의사 드루이드』 사납고 덩치 큰 동물 전문 수의사, 김민혁. 불쌍한 동물을 그냥 지나치지 못하는 성격 탓에 매일매일이 고생이다. 어느 날, 위험에 빠진 고양이를 구해 주다 사고를 당하는데...... [컹컹컹, 주인님! 걱정했어요.] "여긴 어디지? 왜 동물 목소리가 들려?" 마법과 몬스터가 존재하는 세계. 그 속에서 수의사로 살아남을 수 있을까. 모든 동물과 몬스터의 친구이자 동료로 다시 태어날 백작가 막내 마커스의 새로운 삶이 시작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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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의사님! 안녕하세요?

한적한 동네 공원. 세 마리의 개들이 모여 심각한 표정으로 담화를 나누고 있었다. [행님덜. 그 소문 들었심까?] [먼 소문?] [저기 저짝으로 가믄 병원 하나 있다 아입니꺼?] [길가에 새로 생긴 병원 말이여?] [맞심더.] [거기 의사 양반이 우리 말을 알아듣는다고 합디다.] [그게 먼 소리여?] [이 행님 말 그대롭니더. 행님. 거기로 가믄 의사 슨상님이 우리 말을 알아묵는다고 했심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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