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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공은 잠룡(潛龍), 세상물정은 초출 새내기. 깊은 산속, 무신(武神)의 제자로 살던 그가 드디어 세상 밖으로 첫 발걸음을 내딛다! 시작부터 험난한 무림 입성, 예측 불가능한 사건의 연속으로도 천방지축 무림고수를 막을 수 없다. 진운의 좌충우돌 무림 여행, 그의 발걸음에 강호가 요동친다!

완결 여부완결
에피소드253 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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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을 수놓는 별무리, 그 아래 흐르는 영혼의 절규 천하를 상대로 드러낸 송곳니는 대지에 고독을 새긴다 이패천(二敗天) 오악세(五嶽世)의 시대 쫓기듯 살아온 구양휘의 안식처는 그림자가 잠식한 그늘 아래였으니…… 한 발을 지옥에 걸치고서라도 살아남은 이유는 단 하나뿐! 인연의 사슬은 갈망인가, 족쇄인가 고독으로 살아온 길은 오롯이 늘어선 혈로만이 남았다 빛을 잃은 검은 하늘 아래 홀로 걷는 귀독행 이것은 군마보(君魔步)라 불린 흑성(黑星)의 기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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