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원물 #우정>사랑 #다정공 #귀염수 #좋아한다공 #난몰랐수 “네가 너무 좋아서 너 두고 서울 가기 싫어.” 18세의 여름은 불알친구의 고백과 함께 시작되었다. 옆집, 같은 나이, 같은 학교. 태어나서부터 지금까지 찰싹 달라붙어 지냈던 김도혁과 함제민. 평소처럼 도혁이 운전하는 자전거를 타고 하교하던 제민은 도혁의 갑작스러운 고백을 듣게 된다. 뭐? 2주 뒤에 서울로 간다고? 게다가 나를 좋아해? 평생 옆에 있을 거라고 생각했던 녀석이 갑자기 이사를 간다는 것도 어이가 없는데, 가장 친한 친구라고 생각했던 녀석이 고백을?! 배신감과 당혹감에 제민은 차갑게 대꾸하고 돌아선다. “…가버려, 서울!” 영원히 얻을 것인가, 영원히 잃을 것인가? 지금 제주에서 가장 특별한 계절이 시작된다. *전연령가로 개정 된 클린버전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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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작'의 태양을 라이징 해보세요.
[현대물/학원물/일상물/삽질물/오해·착각/1부공시점/첫사랑/2부수시점/3부공시점/외전수시점/시점교차] 이해밀 : 미남공/다정공/대형견공/만인에게인기많공/비밀있공/짝사랑공 채도경 : 미인수/무뚝뚝수/까칠수/전교1등모범생수/짝사랑수 은영고등학교 2학년에 재학 중인 이해밀에게 한 가지 고민이 생겼다. 어렸을 때부터 친하게 지낸 단짝 친구 차태정이 짝사랑하는 사람과 잘 될 수 있게 도와달라고 부탁한 것. 문제는 상대가 바로 해밀과 같은 반이자 혼자서 전교생을 따돌리는 걸로 유명한 채도경이라는 사실이다. 태정의 부탁을 어떻게 들어줘야 하나 고민하던 어느 날, 해밀의 가족은 새 아파트로 이사를 가게 된다. 부모님 대신 앞집에 인사하기 위해 떡을 들고 찾아간 해밀이 초인종을 누르는 순간 당혹스럽게도 채도경이 그 모습을 드러내는데……! 처음이라 더 어렵고, 그래서 더 설레는 좌충우돌 짝사랑 이야기.
현대물/일상물/대학생/스포츠/달달물/성장물/수시점 대회 중 부상을 당한 국내 최고의 피겨 스케이팅 선수 서진환. 피겨 스케이팅 선수로서의 생명이 끊길지도 모른다는 절망적인 순간, 그는 병원에서 자신처럼 다리 부상을 입은 축구 선수 우민혁을 만나게 된다. 서로의 상처를 보듬던 두 사람은 어느새 사랑의 감정을 싹 틔우게 되는데……! 아름다운 두 청춘의 땀과 열정이 가득한 청춘 로맨스! ※ 본 작품은 타 출판사에서 출간되었던 축구공과 스케이트의 외전증보판입니다. 오탈자, 비문 수정뿐만 아니라 외전이 증보되었습니다. 구매에 참고하여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친구연인 #코믹개그물 #미인공 #만인에게인기많공 #어떻게하면백경의불알을더만질수있을공 #능글공 #약장수공 #떡대수 #허당수 #얼빠수 #불알이말랑하수 유치원 시절부터 한시도 떨어진 적 없는 부정민과 라백경. 세상에 둘도 없는 단짝인 두 사람이기에 서로 비밀은 없다. 아니, 적어도 정민은 그렇게 생각했다. 백경의 촉촉! 탱탱! 쫄깃쫄깃한 핑크빛 불알을 잡게 되기 전까지는……! 천상에서 내려온 듯한 부드러운 불알을 더 만지고 싶고, 털 한 올 없는 분홍빛의 커다란 거시기를 더 보고 싶은 마음에 정민은 입을 털기 시작하는데……! “앞으로 내가 너 ㅂㅈㅈ에서 탈출할 수 있도록 도울게. 나만 믿어, 친구야!” 불알친구랑 키스할래, 친구 불알에 키스할래? 쫀득쫀득하고 말~랑한 뽕알 러브 스토리!
#정치재벌물 #배틀호모물 #애증 #검사공 #권력에눈먼공 #돈도밝히는공 #개새끼공 #재벌3세수 #강수 #까칠수 #집착수 #돈많은수 #싸가지는없는수 #얘도개새끼수 #미남공 #미남수 서울중앙지방검찰청 특수 1부 검사 강지욱. 그는 지검장의 오른팔로 시키는 일이라면 옳지 않은 일이라도 서슴지 않는 남자다. 그러던 어느 날, 지욱에게 재벌3세의 대마초 사건을 덮으라는 명령이 떨어진다. 그는 이 사건을 계기로 국내 굴지의 기업 중 하나인 J그룹의 차남이자 골칫덩이인 정세진을 만나게 되는데…… “……완전 쓰레기네, 이거.” “그러니까 같은 쓰레기끼리 사이좋게 지내봅시다.” 서로를 짓밟고 물어뜯을수록 깊어지는 관계. 세진은 인생의 걸림돌처럼 느껴지던 지욱에게 점점 집착하기 시작하는데…… 머리 좋은 나쁜 새끼와 돈 많은 나쁜 새끼의 자존심 배틀! 개새끼들의 씨발러브!
현대물/일상물/스포츠/원나잇/외국인/수시점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이자 영국 축구리그인 EPL에서 스트라이커로 활약 중인 이용철은 게이는 모두 미친 놈들이라고 생각하며 호모포비아적 행동을 서슴지 않는다. 그런 그에게 한 가지 비밀이 있었으니, 바로 어릴 적 친구이자 같은 축구 국가대표인 우민혁을 남몰래 짝사랑 하고 있다는 것! 자신의 정체성에 혼란스러워하는 용철에게 푸른 눈을 지닌 조각처럼 아름다운 프랑스 남자, 브라이언이 나타난다. 하룻밤의 실수로 그에게 안긴 용철은 새로운 세계에 눈을 뜨게 되는데……! 축구공과 스케이트 스핀 오프. ※ 본 작품은 타 출판사에서 출간되었던 얼음, 땡의 외전증보판입니다. 오탈자, 비문 수정뿐만 아니라 외전이 증보되었습니다. 구매에 참고하여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현대물/일상물/삽질물/오해·착각/질투/수시점 아무도 몰래 BL 작가로 활동하고 있던 강은오. 평온하던 그의 삶은 옆집에 ‘강은호’라는 남자가 이사 오면서 꼬이기 시작한다. 출판사에서 보내준 책이 옆집에 배송된 것이 문제의 시작! 은오가 남자들의 사랑을 다루는 BL 작가라는 사실을 알게 된 강은호는 그에게 원나잇을 제안하는데……! ※ 본 작품은 타 출판사에서 출간되었던 Check it의 외전증보판입니다. 오탈자, 비문 수정뿐만 아니라 외전이 증보되었습니다. 구매에 참고하여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친구연인 #코믹개그물 #미인공 #만인에게인기많공 #어떻게하면백경의불알을더만질수있을공 #능글공 #약장수공 #떡대수 #허당수 #얼빠수 #불알이말랑하수 유치원 시절부터 한시도 떨어진 적 없는 부정민과 라백경. 세상에 둘도 없는 단짝인 두 사람이기에 서로 비밀은 없다. 아니, 적어도 정민은 그렇게 생각했다. 백경의 촉촉! 탱탱! 쫄깃쫄깃한 핑크빛 불알을 잡게 되기 전까지는……! 천상에서 내려온 듯한 부드러운 불알을 더 만지고 싶고, 털 한 올 없는 분홍빛의 커다란 거시기를 더 보고 싶은 마음에 정민은 입을 털기 시작하는데……! “앞으로 내가 너 ㅂㅈㅈ에서 탈출할 수 있도록 도울게. 나만 믿어, 친구야!” 불알친구랑 키스할래, 친구 불알에 키스할래? 쫀득쫀득하고 말~랑한 뽕알 러브 스토리!
#오메가버스 #집착공 #비밀있공 #도망가고싶수 #난아빠공 #넌아들수 “난 당신 아들이야.” “그래. 내 아들이지. 그리고 내 오메가야. 넌 내 거야.” 세 가문이 동시에 운영하는 기업 골드 프라이드, 그곳의 실질적인 회장직을 맡고 있는 제1가문의 후계자 차태준. 그러던 어느 날, 비행기 사고로 제1가문 사람들이 태준을 제외하고 모두 사망하게 된다. 한 가문에 가족이 세 사람 이상 존재하지 않는다면 제1가문이 3순위로 밀려나야 되는 상황! 태준은 가문을 지키기 위해 알파에 비해 열등한 오메가와 베타라는 이유로 시골에 격리된 채 살아가던 누나, 그리고 자신의 아들을 제1가문으로 불러들인다. 엄마의 죽음과 함께 태어난 아이, ‘차이현’. 18년 동안 찾지 않았던 아들과 뒤늦게 함께 살게 되었지만, 이현은 여전히 냉정한 태준에게 반항하며 탈출을 시도한다. 그러던 중, 베타인 줄 알았던 이현이 오메가로 발현하면서 둘의 관계는 급격한 변화를 맞는데…… 잡히는 순간 잡아먹힌다. 비밀을 알게 될수록 이 고리에서 도망갈 수 없다! * 본 도서의 3권에는 외전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정치재벌물 #배틀호모물 #애증 #검사공 #권력에눈먼공 #돈도밝히는공 #개새끼공 #재벌3세수 #강수 #까칠수 #집착수 #돈많은수 #싸가지는없는수 #얘도개새끼수 #미남공 #미남수 서울중앙지방검찰청 특수 1부 검사 강지욱. 그는 지검장의 오른팔로 시키는 일이라면 옳지 않은 일이라도 서슴지 않는 남자다. 그러던 어느 날, 지욱에게 재벌3세의 대마초 사건을 덮으라는 명령이 떨어진다. 그는 이 사건을 계기로 국내 굴지의 기업 중 하나인 J그룹의 차남이자 골칫덩이인 정세진을 만나게 되는데…… “……완전 쓰레기네, 이거.” “그러니까 같은 쓰레기끼리 사이좋게 지내봅시다.” 서로를 짓밟고 물어뜯을수록 깊어지는 관계. 세진은 인생의 걸림돌처럼 느껴지던 지욱에게 점점 집착하기 시작하는데…… 머리 좋은 나쁜 새끼와 돈 많은 나쁜 새끼의 자존심 배틀! 개새끼들의 씨발러브!
개그물/대물공/덜렁거리공/생수통공/변태공/자꾸바지벗공/가정부공/조신한공/시다바리공/연하공/좆바게트/바게트공/대형견공/짝사랑공/미인수/허당수/연상수/회사원수/눈새수/공이 바지 벗으면 기겁하는 수/달달물/일상물 대학 시절 친하게 지내던 후배 조진우가 10년 만에 가정부가 되어 성은규 앞에 나타났다. 요리도 잘하고, 살림도 잘하는 조신한 청년이지만 알고 보면 변태라는 게 문제. 대학 때부터 쭉 좋아했다고 시도 때도 없이 바지를 벗으며 성은규 앞에 커다란 무언가를 덜렁거리며 들이대는데……! ※주의 - '좆이다'라고 착각할 수 있으므로 조심할 것
대대익선(大大益善), 크면 클수록 좋다! 가장 핫한 작가들의 떡대수 트리플! “역시 남자는 글래머!” [I’m Back] 골드래빗 해외 파견 마지막 날 도진은 친구들과 클럽에 갔다가 만취해 낯선 남자와 하룻밤을 보낸다. 그때 머릿속을 스치는 한 가지, 바로 자신이 좋아 죽었다는 사실! 도진은 도망치듯 한국으로 돌아온다. 그러나 이게 웬일?! 원 나잇의 그 남자 장성기가 회사에 신입 사원으로 들어온다. 도진은 애써 그를 모른 척하지만 장성기는 화장실에서 거친 키스를 퍼붓질 않나, 회사 옥상에서 아랫도리를 애무하며 말로 능욕까지. 급기야 자신과 자지 않으면 회사에 알리겠다는 협박까지 해 오는데…? #자극적단어(下) #원나잇 #연하공 #신입공 #난폭다정공 #절륜공 #살짝변태공 #애교도있공 #연상수 #과장수 #떡대수 #도망쳤수 [해바라기] 얼리버드 국내 탑배우인 어머니를 빼닮아 아주 어여쁜 외모를 가진 태양. 그러나 외견과는 달리 그는 야수 과에 속하는 남자다. 그런 태양이 새로운 학교에 전학 온 지 한 달째 스토킹을 당하는 중이다. 같잖지도 않은 스토킹에 하는 짓마다 어수룩해서 오히려 눈에 띄는 박대훈에게 말이다. 그에 호기심이 동한 태양은 박대훈을 지켜보기로 결심하고, 그가 속한 밴드부에 입부한다. 곁에 있으며 박대훈이 자신의 취향이란 사실을 깨달은 태양은 그만의 방법으로 박대훈을 손에 넣기로 결심한다. #피폐물 #감금 #납치 #미인공 #거칠공 #절륜공 #미쳤공 #떡대수 [D의 이름] NOPE높 잘빠진 몸매, 꽉꽉 들어찬 근육, 쫙 올라붙은 허벅지와 엉덩이까지. 남녀불문 섹스 상대로 인기 높은 D는 용병 세계에서 십 년 넘게 살아남은 베테랑 용병이다. 앞뒤 가리지 않고 난잡하게 놀아나는 것으로도 유명한 것은 물론이다. 어느 날 D는 꿀을 빨 수 있다는 의뢰를 소개받고 의뢰자에게 향한다. 의뢰자는 괴짜들로 유명한 마법사 중 한 명. 그런데 이 마법사, 처음 D를 보자마자 악수한 손을 놓지 않고 무심한 듯 엉덩이를 주무르며 자꾸 자신이 기억났느냐고 묻는다!? #고진감래 #촉수등장 #마법사공 #찾았공 #놓치지 않겠공 #용병수 #떡대수 #난잡하수 #음란하수 #임자만났수 #입험하수
다정공! 노예공! 계략공! 이 중에 니 취향이 하나쯤은 있겠지♡ “나랑 섹스하자고, 이대영.” 여자 친구랑 할 때도 니 얼굴만 생각나. 19년차 불알친구가 남자로 느껴지기 시작한다면? 일단 들이대!! 우직하지만 서투른 그 남자, 목욕탕집 셋째 아들 성우찬! “난 너랑 두 번 다시 섹스 안 해.” 2년 전, 자신을 버리고 해외로 도망갔던 남자가 다시 돌아와 사랑한다고 매달린다면? 마음 줬던 후배에게 배신당한 상처를 가진 잘나가는 그 남자, 목욕탕집 둘째 아들 성우영! “도대체 나한테 왜 이러십니까?” 술에 만취했던 회식 날 밤, 상사랑 자버렸다! 그것도 남자 상사랑? 한순간의 실수로 상사를 의식하기 시작한 바른생활 그 남자, 목욕탕집 첫째 아들 성우진! 동네에서 가장 오래 된 목욕탕 ‘성우 목욕탕’. 이 목욕탕에는 어떤 기운이 흐르는가? 어쩌다보니 삼형제 모두 남자와 썸씽이?! 톡톡 튀는 목욕탕집 3형제의 연애 스토리!!
#오메가버스 #집착공 #비밀있공 #도망가고싶수 #난아빠공 #넌아들수 “난 당신 아들이야.” “그래. 내 아들이지. 그리고 내 오메가야. 넌 내 거야.” 세 가문이 동시에 운영하는 기업 골드 프라이드, 그곳의 실질적인 회장직을 맡고 있는 제1가문의 후계자 차태준. 그러던 어느 날, 비행기 사고로 제1가문 사람들이 태준을 제외하고 모두 사망하게 된다. 한 가문에 가족이 세 사람 이상 존재하지 않는다면 제1가문이 3순위로 밀려나야 되는 상황! 태준은 가문을 지키기 위해 알파에 비해 열등한 오메가와 베타라는 이유로 시골에 격리된 채 살아가던 누나, 그리고 자신의 아들을 제1가문으로 불러들인다. 엄마의 죽음과 함께 태어난 아이, ‘차이현’. 18년 동안 찾지 않았던 아들과 뒤늦게 함께 살게 되었지만, 이현은 여전히 냉정한 태준에게 반항하며 탈출을 시도한다. 그러던 중, 베타인 줄 알았던 이현이 오메가로 발현하면서 둘의 관계는 급격한 변화를 맞는데…… 잡히는 순간 잡아먹힌다. 비밀을 알게 될수록 이 고리에서 도망갈 수 없다! * 본 도서의 3권에는 외전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혼란의 시대, 탐욕에 눈이 먼 인간들로 세상이 혼란스러워진다. 이에 여덟의 동물 신이 나타나 그들을 구원하고 대지를 여덟으로 나누어 저마다 한 마을씩 보살피기로 한다.」 ‘묘촌’의 제일가는 가문, 도씨 가문. 도씨 가문의 막내아들 도휘경은 술에 취해 발을 헛디뎌 죽은 숙부를 대신해 묘촌의 수호신인 토끼 신을 모시는 일을 맡는다. 본래 무관이 되려 했던 도휘경이지만 새어머니와 이복형제들의 의해 어쩔 수 없이 꿈을 포기하고 만다. 첫날, 공물이 든 바구니를 들고 신당에 도착한 휘경은 문득 허기가 져 토끼 신에게 바치는 공물을 먹어 버린다. 그런데 그때, 새하얀 토끼가 나타나 말을 하기 시작하는데-. “뭐야? 새로운 인간이잖아? 지금까지 왔던 그 놈팡이는 어디로 사라진 게야?” “…….” 토끼의 조그마한 입이 씰룩거리더니 사람의 말을 내뱉기 시작했다. 사과를 먹던 휘경은 순간 움직임을 멈췄다. “얼씨구? 이놈은 아예 공물을 지가 처먹네? 아무튼 이놈이나, 저놈이나 다들 놈팡이…….” “으아아악!” “어라? 거기, 인간. 내가 보이느냐?” “으…… 으아아아아!” “……누구시오. 도대체 누구신데…….” 도휘경은 저도 모르게 어느새 존댓말을 쓰고 있었다. 가슴을 들썩거리며 한참 열을 내던 토끼 신은 크게 한 번 콧바람을 흥, 하고 내더니 두 손을 제 허리에 두고 고개를 빳빳하게 든 뒤 말을 내뱉었다. “이 몸이 바로 네가 모시는 토끼 신이다. 예를 갖추어라.”
#학원물 #우정사랑 #다정공 #귀염수 #좋아한다공 #난몰랐수 “네가 너무 좋아서 너 두고 서울 가기 싫어.” 18세의 여름은 불알친구의 고백과 함께 시작되었다. 옆집, 같은 나이, 같은 학교. 태어나서부터 지금까지 찰싹 달라붙어 지냈던 김도혁과 함제민. 평소처럼 도혁이 운전하는 자전거를 타고 하교하던 제민은 도혁의 갑작스러운 고백을 듣게 된다. 뭐? 2주 뒤에 서울로 간다고? 게다가 나를 좋아해? 평생 옆에 있을 거라고 생각했던 녀석이 갑자기 이사를 간다는 것도 어이가 없는데, 가장 친한 친구라고 생각했던 녀석이 고백을?! 배신감과 당혹감에 제민은 차갑게 대꾸하고 돌아선다. “…가버려, 서울!” 영원히 얻을 것인가, 영원히 잃을 것인가? 지금 제주에서 가장 특별한 계절이 시작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