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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제공 · 계략·복흑공 · 존대공 · 입걸레공 · 훗날 수 어화둥둥 공 · 치유능력수 · 무심수 · 미인수 · 외유내강수 『상대등께서는 작은 짐승을 어찌 포획하는지 아십니까? 아아, 물론 겁을 주어 묶어 놓는 방법도 있겠지만 그건 좋은 방법이 아니에요. 허면 어찌하느냐? 쉽습니다. 일단은 짐의 것으로 만들어야지요. 어여쁘다 쉬― 괜찮다, 어르고 달래며 애정도 주고……. 귀찮은 일이지만 짐승은 저에게 애정을 주는 이에게 맹목적인 신뢰를 보냅니다. 훗날 죽여 없애더라도 길들여진 짐승은 주인을 배신하지 않아요. 그리고 그건 사람도 다르지 않습니다. 해서, ……짐은 덫을 놓을 생각입니다. 황궁을 덮는 덫을 놓아, 작은 짐승이 알아챌 수 없게 말이죠.』 #계략공 #능력수 #무심수 #미인수 #복흑공 #사극BL #황제공
[19금/성인 BL 로맨스] “후우우.” 연거푸 얼굴까지 자맥질을 하고 나서야 숨통이 좀 트였다. 용무휘가 어깨까지 물에 담근 채로 머리를 푸르르 털었다. 달빛에 비친 용무휘의 모습은 그야말로 옥골선풍이었다. 검둥이가 지워진 얼굴은 말끔해져 또렷한 이목구비가 살아났으며, 마구잡이로 헝클어져 있던 머리카락도 물에 젖어 차분해졌다. 오랫동안 햇빛을 보지 않아 타지 않은 속살은 백설보다도 희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용무휘는 결코 여인네 같지 않았다. 끈임 없는 수련으로 인해 몸에는 딱 보기 좋을 정도로 근육이 붙어 있었으며 육 척(180cm)이 훌쩍 넘는 장신에 어깨도 널찍했다. 이 모든 것들이 한데 어우러져 대단한 미남형을 자아내고 있었다. 한참 동안 물속에 있던 용무휘가 천천히 몸을 일으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