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평 ?다음엔 어떤 일이 벌어질까 궁금증을 자아내는 서스펜스! 내가 읽었던 미스테리 로맨스 중 최고이다.? - 아마존 독자평 - * 책 소개 어둠을 달려온 마차에서 내린 레이번스카…… 그는 완벽한 괴기소설의 주인공이다. 살인자라 불리는 어딘지 음산한 분위기의 데블 백작은 프루던스가 상상속에서 그려오던 바로 그 사람이었다. 하지만 그는 몸 속에 피가 흐르는 진짜 사람이었으며 그녀가 쓴 소설에 나오는 어떤 인물보다 매력적이었다. 늘 꿈속을 헤매는 작가 프루던스는 요염한 탐정이 되어 데블 백작의 오명을 벗기려 하는데……. * 책 속에서 ?어디 구석에라도 끌고 가주기를 바라는 것 같은 눈으로 날 보지 마시오.? 재미있다는 듯한 말투였지만 그의 시선은 부드럽지 않았다. 프루던스는 정신이 번쩍 들어 안경 너머로 눈을 깜빡거렸다. ?어머나!? 그녀는 혼자말처럼 중얼거리고 부채를 펴서 부치기 시작했다. ?제가 쳐다보는 게 무례하게 느껴지셨다면 용서하세요, 백작님. 요즘 제가 왜 이러는지 모르겠어요. 근데 이 안이 좀 덥지 않나요?? 그녀는 부채질하는 속도를 한층 높였다. ?그렇소. 불편할 정도로 덥군.? 레이번스카는 입술을 삐죽거리며 말했다. 그의 목소리에서 무언가 느껴져 프루던스는 다시 한 번 그를 쳐다보았다. 실수였다. 그의 시선은 번개를 몰고올 폭풍구름처럼 위험하게 번뜩였다.
🌟 로맨스 소설 중 상위 28.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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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녀와 약수 기사 베네딕이 원하는 것은 자신의 성에서 안락한 휴식을 취하는 것뿐이었다. 따뜻한 온기와 폭신한 침대, 그리고 군침이 도는 산해진미, 이 얼마나 멋진 계획이던가. 그러나 성에 도착한 그의 앞에 내밀어진 것은 자신이 그의 피후견인이라 말하는 아리따운 여인뿐. 이봐요, 아가씨. 지금 내가 누굴 책임질 상태가 아니거든? ※ 작품 속에서 자신이 다른 곳에 와 있는 것일까? 베네딕은 주위의 변화와 장식들을 보고 눈을 깜박였다. 겨울을 위해 이렇게 공들여 준비한 것을 거의 본 적도 없었을 뿐더러, 자신의 성 안에 그런 장식을 하도록 허락을 한 적도 없었다. 그러나 그것이 전부가 아니었다. 베네딕은 한 여자가 그를 맞으러 서둘러 다가오자 놀라움에 입을 벌리고 바라보았다. 그녀는 젊고 아름다웠으며, 황금빛 머리카락이 긴 비단 물결처럼 등을 덮고 흘러내리고 있었다. 그녀는 예쁘고 사랑스러웠다. 티끌 하나 없는 피부와 섬세한 곡선을 그리고 있는 작은 입과 하늘보다 파란 두 눈. 그녀는 고르고 하얀 이가 드러나는 미소를 띠고 베네딕에게 다가와 그의 귀에 달콤하면서도 관능적으로 들리는 나긋나긋한 목소리로 말했다. 「돌아오신 걸 환영합니다, 기사님」 「당신은 도대체 누구요?」베네딕이 물었다.
※ 책 소개 영혼의 치료사 형의 죽음으로 원치 않은 백작의 작위를 얻게된 크리스토퍼 암스트롱. 그는 심술궂고, 냉정하기로 소문이 난 불한당이었다. 그런 그의 말벗이 되어야만 하는 시골 처녀 클로에는 하루하루가 악몽 같기만 했다. 그러나 보여지는 모습과는 달리 백작에게 숨겨진 고통이 있다는 것을 알게 된 클로에는 그에게 따뜻한 일상을 찾아 주리라 결심하는데…. ※ 책 속에서 「상처가… 좀 더 위쪽에 있나요?」킷이 말없이 고개를 끄덕이자 클로에는 뭔가 결심한 듯한 표정을 지었다.「그렇다면 아무래도 바지를 벗어야 할 것 같은데요」 순간 킷은 꽉 조이는 바지가 터질지도 모른다고 생각했다. 「클로에…」그가 쉰 목소리로 그녀의 이름을 불렀다. 하지만 클로에는 확고하게 머리를 흔들며 그 말을 잘랐다.「저희 아버지도 온천에 직접 발을 담그고 난 후 상처가 훨씬 좋아졌어요. 보통 옷을 다 입고 하긴 했지만, 지금 당신 바지는 너무 꽉 끼니까 어쩔 수 없잖아요」 그의 생각도 그랬다. 하지만 순진한 클로에가 생각하는 것과는 달리 그의 바지가 꽉 끼는 건 다른 이유에서였다.
초대받지 않은 손님 여인의 온기라곤 눈을 씻고 찾아볼 수 없는 캠피온 성에 검은 머리 레이디가 납시었다. 와인보다 달콤한 향기, 지옥처럼 뜨거운 입술을 가진 그녀의 출현에 드 부르그 가의 수장, 캠피온 백작의 이성은 봄날의 얼음처럼 녹아내리는데…. 이런, 백작님 체통을 지키시지요! ※ 책 속에서 「레이디…」 「조이, 조이라고 불러주세요」그녀의 입에서 한숨 같은 목소리가 흘러나왔다 「조이」캠피온 백작은 그 이름이 그녀와 너무도 잘 어울린다고 생각했다. 조이… 기쁨. 「당신은요?」 그는 그녀의 질문에 잠시 망설이다 천천히 대답했다.「포크」 「포크…」조이는 나지막한 소리로 그의 이름을 불렀다. 그녀의 목소리에 지금껏 잘 다스려왔다고 생각했던 그의 남성이 열렬하게 반응하기 시작했다.
※ 서평 "데보라 시먼스는 독자들에게 최고의 이야기를 보장한다." - 로맨틱 타임스 - "유머, 감각적인 사랑, 그리고 살아 숨쉬는 듯한 등장인물들, 최고의 작품이다." - 리터러리 타임스 - "흥미진진하고 시선을 확 사로잡는 최고의 구성이다. 도저히 손에서 내려놓을 수 없다." - 랑데부 - ※ 책 소개 복수의 이름으로 선택한 사랑! 질리안은 니콜라스가 자신과 결혼한 이유가 오로지 복수 때문임을 알고 있었다. 하지만 자신이 저지르지도 않은 죄의 대가를 치러야 하다니! 그러나 입으로 복수를 다짐하는 니콜라스의 눈빛은 왜 그녀에게 다른 말을 하는 걸까? ※ 책 속에서 "스스로 목숨을 끊을 작정이었다면 좀더 높은 곳에서 뛰어내리지 그랬소." 질리안은 그대로 누운 채 멍하니 니콜라스의 얼굴만 바라보고 있었다. 이런 상황에서 저런 독설이 나올 수 있다니……. "벨브리에서 당신이 쓸 방에는 빗장을 지르라고 해야겠군." 아무렇지도 않은 듯 던졌지만 무서운 한마디였다. 질리안은 허둥거리며 일어나 엉망이 된 치맛자락을 잡아 내렸지만 마음대로 되질 않았다. 상대는 질리안의 당황한 모습에 만족한 듯 희미하게 미소를 지었다. 질리안은 피가 얼어붙는 느낌이었다. "운명에 순종하시오. 내일이면 결혼식을 올리게 될 테니까."
미녀와 야수 기사 베네딕이 원하는 것은 자신의 성에서 안락한 휴식을 취하는 것뿐이었다. 따뜻한 온기와 폭신한 침대, 그리고 군침이 도는 산해진미, 이 얼마나 멋진 계획이던가. 그러나 성에 도착한 그의 앞에 내밀어진 것은 자신이 그의 피후견 인이라 말하는 아리따운 여인뿐. 이봐요, 아가씨. 지금 내가 누굴 책임질 상태가 아니거든?
♣ 드 부르그 시리즈 ♣ 적과의 동침 엘렌 피츠휴는 절대 적과의 동침을 바라지 않았다. 날카로운 단도의 광채가 조프리 드 부르그의 부드러운 유혹과 달코한 거짓말을 막아줄 수 있기만을 바랄 뿐이다. 그녀는 어떤 남자의 신부도 될 생각이 없다. 왕의 명령 따위는 쓰레기통에나 가라지! 조프리 드 부르그는 엘렌을 신부로 맞아야 하는 운명이었다. 첫 남편을 신혼의 침상에서 죽여 버린 여자를. 그토록 격렬하고 불 같은 여자를 과연 아내로 맞아들일 수 있을까…?
꿈속에서도, 한번도 상상하지 못한 일 눈을 떠 보니 옆에 있는 사람은 제인. 순간 랠리는 독신 생활의 모든 즐거움이 알알이 사라져 버렸다는 사실을 깨닫는다. 한편 제인도 누구의 법적인 아내가 되리라고는 한번도 상상조차 한 적이 없었기에 얄궂은 운명의 손길을 원망하는데…. ▶ 책 속에서 ?제인, 이 꼬마 도깨비 같으니. 당신도 결국 그 끔찍한 소설 나부랭이를 읽었잖소!?랠리는 짓궂은 미소를 씩 날리며 꼬집어 말했다. 그가 목적 의식에 불타는 표정으로 다가오는 동안, 그녀는 미동도 않고 서 있었다. 그녀는 그저 경계하듯 그를 빤히 보기만 하다가 다음 순간 기세를 회복해 뒤로 물러났지만, 높이 쌓아올린 묵은 런던타임스 더미에 부딪혔을 뿐이었다. 그는 늑대같은 표정으로 다가왔다. 내리깐 눈꺼풀과 미소는 매혹적인 동시에 위험했다. 그가 상체를 숙여 양손을 그녀의 얼굴에 갖다대고 그 사이에 꼼짝 못하게 가두자 제인은 놀랍게도 솟구치는 흥분을 느꼈다. 그녀는 항상 랠리를 허영심만 많은 쓸모없는 족속이라고 생각했지만 지금은 그가 매력 이상의 어떤 힘을 지니고 있다는 사실을 느꼈다. 그리고 이제 그는 꽤나 치명적으로 위험해 보였다! ▶ 데보라 시먼스의〈귀족의 사랑〉시리즈 ※ 샬로트의 웨딩마치 (The Vicar's Daughter) / 데보라 시먼스 지음 질서와 규율을 중시하는 엄격한 남자 위클리프 백작은 샬로트가 남편감으로 바라던 모든 것이었다. 시골 목사의 딸에 불과한 샬로트는 남몰래 애정을 키워나가면서도 그와의 신분차이로 갈등하는데……. 그런 그가 직접 나서서 샬로트의 좋은 신랑감을 찾아주겠다고 큰소리를 치고…… ※ 비밀의 수도원 (The Devil earl) / 데보라 시먼스 지음 살인자라 불리는 어딘지 음산한 분위기의 데블 백작은 프루던스가 상상속에서 그려오던 바로 그 사람이었다. 하지만 그는 몸 속에 피가 흐르는 진짜 사람이었으며 그녀가 쓴 소설에 나오는 어떤 인물보다 매력적이었다. 늘 꿈속을 헤매는 작가 프루던스는 요염한 탐정이 되어 데블
* 서평 "내가 읽었던 역사 로맨스 중 최고다. 웃음과 유쾌함이 가득한 로맨스…… 페이지를 넘길 때마다 즐거움이 가득하다!" - 아마존 독자평 - * 책 소개 위클리프 백작이 마침내 제 짝을 찾았다! 질서와 규율을 중시하는 엄격한 남자 위클리프 백작은 샬로트가 남편감으로 바라던 모든 것이었다. 시골 목사의 딸에 불과한 샬로트는 남몰래 애정을 키워나가면서도 그와의 신분차이로 갈등하는데……. 그런 그가 직접 나서서 샬로트의 좋은 신랑감을 찾아주겠다고 큰소리를 치고……. * 책 속에서 "괜찮으세요?" 먼지투성이의 위클리프 백작을 살핀 그녀는 그의 얼굴에 멍자국이 잡히려 한다는 사실을 깨달았다. 한쪽 눈은 입술과 마찬가지로 슬슬 부어오르고 있었지만 그에게는 절대 얘기하지 않을 참이었다. "머리가 빠개지는군. 온몸이 안 쑤시는 데가 없어, 겉보기엔 멀쩡한가?" 비아냥거리는 어조가 뚝뚝 떨어지는 말소리였다. 그는 일어나 자기 모습을 흘끔 내려다보더니 새삼스레 신음했다. "날 봐요. 날 좀 보란 말이오!" 샬로트의 시선이 그의 늘씬한 몸집을 위아래로 훑으면서 남자다운 허벅지, 날렵한 허리, 널찍한 어깨, 좀 흙투성이지만 그래도 핸섬한 얼굴 등 전체적인 생김새를 살펴보았고 순간 그녀의 심장이 불규칙하게 고동쳤다. 그의 찢어진 옷이며 완벽과는 거리가 먼 용모에는 어딘가 바람둥이 같은 기운이 감돌았고 그 때문에 한층 탐나면서도 호감가는 모습이었다. "평소보다 한층 매력적이신 것 같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