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명서생

철 괴물의 기습 후 눈을 떠 보니 서대륙에 포로로 잡혀와 있는 암령. 황제에게 돌아가기 위해 길을 떠나는데…….

선인곡에는 전설의 무공 '혜광심어'를 익힌 기인이 살고 있다. 부모를 잃고 사부를 맞이한 소년 창천. 그를 가슴으로 품은 사부 소요자. 말을 잃은 창천과 그의 사부가 그려가는 감동적인 이야기가 펼쳐진다. 건아성 신무협 장편소설『은거기인』제6권 "은거기인" 편.

철 괴물의 기습 후 눈을 떠 보니 서대륙에 포로로 잡혀와 있는 암령. 황제에게 돌아가기 위해 길을 떠나는데…….

5년 전 사문을 뛰쳐나와 용병이 되어 숱한 전장을 전전하던 호혈관의 탕자, 이낙천. 그런 그에게 병영으로 사제가 찾아와 전한 소식은 사부의 부음과 차기 잔문인 직을 맡긴다는 유언이었다. 정체모를 추적자들의 눈을 피해 사막을 횡단하여 돌아온 사문에서 그를 맞이한 것은 사부의 죽음에 얽힌 음모와 배신의 그림자. 이낙천은 호혈관의 장문인이 되기로 결심하고 마침내 바수의 복수를 위해 검을 뽑아드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