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땅에 정착하지 않고 하늘을 유랑하는 날개족의 요괴, 연조는 어느 날 눈이 먼 남자를 줍는다. 그러나 남자의 상처가 회복되기도 전에 갑작스럽게 떠나게 되고. “도망칠 수 있는 데까지 가 보십시오. 어차피 우리는 다시 만나게 될 테니까.” 남자는 아직 연조의 얼굴조차 제대로 본 적이 없었다. 만에 하나 훗날 어딘가에서 우연히 마주치더라도 알아볼 수도 없으리라. 그런데. “언제나 그대와 다시 만날 날만을 손꼽아 기다려 왔습니다.” 예상치 못한 재회였다.

완결 여부완결
에피소드1 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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옆집 오빠 사육일지

*본 도서에는 커뮤니티, 메신저 형식이 첨부되어 있어 설정 및 기종에 따라 다르게 보일 수 있으며, 원활한 감상을 위해 줄 간격과 문단 간격을 원본으로 설정해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이웃집 잘생긴 오빠를 짝사랑한 지도 벌써 10년째. 짝사랑도 이제 지겹다! 슬슬 끝을 보자! 술의 힘을 빌려 고백하려던 은하는 우연히 옆집 오빠의 충격적인 비밀을 목격하게 되는데……. “이게 대체 무슨 상황인지 설명 좀 해 봐.” “환각이라도 본 거 아니야?” “무슨 소리야. 오빠가 개 목줄 차고 자위하던 광경을 지금 내 두 눈으로 똑똑히 봤는데.” 새빨개진 귀를 감추지 못한 서경이 마침내 낱낱이 자신의 삐뚤어진 성벽을 실토한다. “미안하다, 은하야.” 사실 자신은 은하의 개가 되는 상상을 하면서 발기한 좆을 주무른 변태라고. 사랑을 쟁취할 수만 있다면 조금은 변태라도 괜찮지 않을까? 은하는 기꺼이 그의 ‘주인님’이 되기를 자처한다. “못된 개한테는 벌이 필요하겠어.” 하지만 의외로 팔자에도 없던 ‘주인님’ 노릇이 적성에 맞는 듯한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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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랙 오키드 (Black Orchid)

마법학교를 배경으로 펼쳐지는 판타지러브코미디! ....거기에 에로틱을 끼얹나? 촉수괴물에게 삼켜진 후 눈을 떴더니 갑자기 여자가 되어버렸다. 가슴은 부풀었지, 다리 사이는 허전하지, 한 달에 한 번씩.... 그 와중에 막무가내로 덮쳐오는 소꿉친구 요한의 공격에 정조의 위기까지! “야! 네가 사람이야, 금수야!” 하나만은 확실히 말할 수 있다. 나는 X됐다. . . . 행운의 여신은 정말 존재할지도 모른다고, 요한 펜슬러는 간혹 생각했다. 그리고 행운의 여신은 요한을 끔찍하게 사랑하고 있었음이 분명했다. 여자로 변해버린 아스카를 마주친 순간부터 그는 제 행운을 절실하게 통감했다. 이보다 만족스러울 순 없었다. 포만감에 젖어 웃으며 그는 아직도 축축한 아스카의 눈가에 도장처럼 입술을 눌렀다. “드디어.” 희열감에 들뜬 목소리가 낮게 으르렁거렸다. “드디어 손에 넣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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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어로와 빌런의 역설적 관계

[빌런남주X히어로여주] [집착남주/계략남주/내숭남주] 수많은 빌런과 히어로가 바글거리는 에메랄드 시티. 로즈는 직장에서 찬밥 신세를 면치 못하는 하급 히어로다. “난 이런 로즈 씨가 귀여운 걸요.” 날로 한탄만 늘어가는 로즈에게 유일하게 인생의 낙이 있다면, 상냥하고 다정한 이웃집 남자 칼릭스 씨. 그런데…… “이제 시작이다. 사냥할 준비 해.” 이 남자, 어쩐지 수상하다...? 귀엽지만 멋진 히어로 로즈와 최종 보스 칼릭스의 아슬아슬한 아찔한 액션 로맨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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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형정원의 나비

지서는 병약한 몸 때문에 외진 시골 마을에서 어머니와 단둘이 살고 있다. 지루하던 나날은 어느 날 언덕 집에 이사 온 남자에 의해 변화를 맞이하게 된다. 도시에서 온 외지인은 생각보다 훨씬 다정하고 상냥했다. 그런데 왜 묘한 압박감이 어깨를 짓누르는지. “우리는 앞으로 자주 보게 될 거야, 지서야.” 그날부터다. 지서가 기이한 꿈을 반복해서 꾸기 시작한 것은. 미심쩍은 상황임에도 지서는 남자에게 알 수 없는 끌림을 느낀다. 하지만 그와 가까워질수록 지서의 주변에는 이상한 일이 일어나는데…. * 남자는 저에게서 벗어나려고 바둥거리는 연약한 몸을 콱 누른 채, 느릿하게 길을 트기 시작했다. 종이 한 장 차이로 오가는 환락과 고통 사이에서 발버둥 치는 나와 다르게 그는 줄곧 희열에 찬 낯이었다. [기쁘구나. 얼마나 정액을 싸면 우리 아이가 생길까?] 포식자에게 목을 물리는 듯한 섬뜩한 감각에 숨을 들이켠 찰나였다. 남자가 거침없이 허리를 쳐올렸다. [……해.] 남자가 반쯤 초점이 나간 내 동공을 보며 속삭였다. [임신해.] 눈으로 보거나 만질 수 없는 배 속이 꽉 조여드는 것만 같은 순간. 눈꺼풀 안쪽이 명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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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정판 | 귀신은 지옥에 살지 않는다

※본작은 2017년 출간했던 작품에 19금 장면 추가 및 본편을 편집한 나온 개정판이니, 읽는 데에 착오 없으시길 바랍니다. 무당인 할머니와 뒷산의 기이한 헛간, 그에 얽힌 어린 시절의 무서운 경험 이후 도망치듯 떠나 다시는 찾지 않았던 시골집. 17년 만에 돌아온 그곳에서 여진은 믿지 못할 재회를 한다. 어렸던 여진의 특별한 친구였던 ‘아저씨’. 심지어 그 모습은 8살 기억 속에서 조금도 변하지 않은 채였다. “아저씨는 날 잊어버린 거야?” “바보구나, 꼬맹아.” 못 알아볼 리가 없잖아. 남자가 낮게 속삭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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래빗홀(Rabbit hole)

#서양풍 #판타지물 #가상시대물 #수인물 #인외존재 #왕족/귀족 #사내연애 #절륜남 #계략남 #집착남 #유혹남 #능력남 #순진녀 #엉뚱녀 #짝사랑녀 #능력녀 #오해 #로맨틱코미디 #고수위 비비안 그레모티는 의뢰를 받아 살아가는 평범한 마녀다. 그녀는 어느 날 찾아온 친구에게 왕국의 1급 기밀 사항을 듣게 된다. “국왕 폐하가 위독하셔. 그리고…” 국왕을 회복시키는 데 필요한 ‘인공 심장 설계도’를 해적에게 도둑맞았다고? 비비안에게 떨어진 의뢰의 내용. 왕의 심장을 찾아라! 설계도가 있는 곳은 바로 하늘을 날아다니는 해적선 ‘아틀란티스’ 잠입까지는 어째 무사히 성공했는데… *** “자, 비비안. 이 분이 우리 아틀란티스의 선장님이시다.” 식은땀을 뻘뻘 흘리며 소개를 하던 피트가 귀신에 홀린 사람처럼 얼빠진 나를 알아차리고는 재차 불렀다. “비비안? 인사드리라니까?” 평생 꿈꿔왔던 이상형의 남자를 눈앞에 둔 까닭에 잠시 상황 판단 능력을 잃어버렸던 나도 간신히 정신을 차렸다. 보기만 해도 가슴이 뛰는 저 남자와 직접 눈을 마주치면서 인사를 하라고? “고개 들어요.” 생각은 오래 이어지지 않았다. “어서.” 부드러운 음성이 내 턱을 잡고 치켜들었다. 그의 키가 워낙 훤칠한 까닭에 목이 아플 만큼 한참 들어올려야 남자의 얼굴을 볼 수 있었다. 이마 위로 단정하게 흐트러진 금발 사이로 보이는 눈동자를 보자 심장이 쿵쾅거리며 갈비뼈를 뚫고 튀어나올 것처럼 요란하게 뛰어댔다. 푸른 눈동자와 시선이 맞닿자 남자가 웃었다. “당신에게 아주 먹음직스러운 냄새가 나요.” 사랑의 시작이었다. *** 선장인 에단 클로이즈에게 홀딱 빠져버리고 만 비비안. 문제는, 그녀가 사랑에 빠지면 음탕해지는 토끼 수인이란 것! 이상한 사람들밖에 없는 해적선에서 적응하기. 배 안에서 ‘인공심장 설계도’를 찾으며 몰래 스파이 짓 하기. 에단을 볼 때마다 튀어 나오는 귀랑 꼬리 감추기. 해야 할 게 너무 많다. 과연 비비안은 의뢰를 성공적으로 마칠 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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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신은 지옥에 살지 않는다

무당인 할머니와 뒷산의 기이한 헛간, 그에 얽힌 어린 시절의 무서운 경험 이후 도망치듯 떠나 다시는 찾지 않았던 시골집. 17년 만에 돌아온 그곳에서 여진은 믿지 못할 재회를 한다. 어렸던 여진의 특별한 친구였던 ‘아저씨’. 심지어 그 모습은 8살 기억 속에서 조금도 변하지 않은 채였다. “아저씨는 날 잊어버린 거야?” “바보구나, 꼬맹아.” 못 알아볼 리가 없잖아. 남자가 낮게 속삭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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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르네이아

*본 작품은 근친 관계를 주요 소재로 삼고 있으며, 강압적인 관계가 등장합니다. 이용에 참고 부탁드립니다. #가상시대물, #서양풍, #소유욕,독점욕,질투, #오해, #금단의관계, #집착남, #절륜남, #계략남, #직진남, #연하남, #다정녀, #동정녀, #순진녀, #피폐물, #하드코어 의붓남동생 바실리의 집착을 피해 집을 떠나 수도원으로 들어온 엘레나. 그로부터 5년 후. 수도원에서 수녀가 되기만을 손꼽아 기다리던 그녀를 찾아온 건, 성장해 버린 남동생이었다. “누이.” 기척이 가까워졌다 싶은 순간 다가온 바실리가 다정하게 속살거렸다. 귓가를 스치는 숨결에 놀란 엘레나의 전신이 튀어 올랐다. “아버지가 돌아가셨습니다.” 그가 가져온 아버지의 갑작스러운 사망 소식에 엘레나는 어쩔 수 없이 다시 저택으로 돌아오게 되는데……. * * * “사랑스러운 나의 누이.” 덜덜 떨리는 손을 감추지 못하고 등을 돌리자, 뜨거운 무게감이 등 뒤에서 그녀를 감싸오며 뱀처럼 옭아맸다. “우린 부부가 될 겁니다.” 남자가 웃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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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로잡힌 새

**2021년 5월 14일자로 오탈자 수정이 있습니다. 이미 구매하신 분께서는 삭제 후 다시 다운로드해 주시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땅에 정착하지 않고 하늘을 유랑하는 날개족의 요괴, 연조는 어느 날 눈이 먼 남자를 줍는다. 그러나 남자의 상처가 회복되기도 전에 갑작스럽게 떠나게 되고. “도망칠 수 있는 데까지 가 보십시오. 어차피 우리는 다시 만나게 될 테니까.” 남자는 아직 연조의 얼굴조차 제대로 본 적이 없었다. 만에 하나 훗날 어딘가에서 우연히 마주치더라도 알아볼 수도 없으리라. 그런데. “언제나 그대와 다시 만날 날만을 손꼽아 기다려 왔습니다.” 예상치 못한 재회였다. *** “하아……. 앗, 거기, 안 돼, 하아앙!” 굶주린 천민처럼 여자의 엉덩이에 머리를 처박고 게걸스럽게 탐하는 그의 모습이 얼마나 천박할지 상상하지 않아도 눈에 선히 보였다. 지고한 사방신의 절개는 땅에 떨어졌다. 허나 애초에 흑위에겐 별반 가치 없는 것이었다. 츄우웁……. 흥분할수록 물을 질질 흘리는 틈새에 입을 대고 빨아 먹으니 젖은 소리가 났다. 추접하고, 지저분하고, 견딜 수 없이 음란한. 남자는 오히려 그것이 마음에 들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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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랙 오키드

[완결] 마법학교를 배경으로 펼쳐지는 판타지러브코미디! ....거기에 에로틱을 끼얹나? 촉수괴물에게 삼켜진 후 눈을 떴더니 갑자기 여자가 되어버렸다. 가슴은 부풀었지, 다리 사이는 허전하지, 한 달에 한 번씩.... 그 와중에 막무가내로 덮쳐오는 소꿉친구 요한의 공격에 정조의 위기까지! “야! 네가 사람이야, 금수야!” 하나만은 확실히 말할 수 있다. 나는 X됐다. . . . 행운의 여신은 정말 존재할지도 모른다고, 요한 펜슬러는 간혹 생각했다. 그리고 행운의 여신은 요한을 끔찍하게 사랑하고 있었음이 분명했다. 여자로 변해버린 아스카를 마주친 순간부터 그는 제 행운을 절실하게 통감했다. 이보다 만족스러울 순 없었다. 포만감에 젖어 웃으며 그는 아직도 축축한 아스카의 눈가에 도장처럼 입술을 눌렀다. “드디어.” 희열감에 들뜬 목소리가 낮게 으르렁거렸다. “드디어 손에 넣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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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프 트랩(Wolf Trap)

부모님을 마차 사고로 여의고, 몰아치는 빚더미에 앉아 순식간에 몰락 귀족이 된 에스텔 세레니티. 계속 곁을 지켜 주는 소꿉친구가 아니었더라면 버티기 힘들었을 것이다. 뭘 모르는 녀석들은 ‘남녀 사이엔 친구 따위 없다’고 말하는데 천만의 말씀. 우리의 우정은 영원할 거야. 그러나 가면무도회에서 원나잇을 한 다음 날. 둘도 없는 친구와 같은 침대에서 눈을 뜨고야 마는데. “나는 있지, 리하르트. 우리가 예전처럼 편한 관계였으면 좋겠어. 이번엔 어쩔 수 없이 일어난 사고고. 그러니까.” “한번 잔 것 가지고 질척거리지 말라는 이야기야?” 어쩌다 보니 소꿉친구와 사귀게 됐는데 어쩐지 그의 모습이 조금 이상하다. 뾰족한 귀와 풍성한 꼬리, 그리고 날카로운 이빨까지……. “사랑스러운 에스텔. 아무것도 모르는구나.” 사람인지 짐승인지 모를 것이 나른하게 웃었다. “난 이 순간만을 계속 기다려 왔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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뱀지옥

‘윤가네의 딸이 남자를 잡아먹는다’ 장안에 퍼지는 흉흉한 소문이었다. 하지만 사람들은 그게 단순히 소문이라고 생각하지 않았다. 실제로 소혜와 혼인을 하려고 했던 남자들은 모두 실종이 되었으니. ‘앞으로 나는 과연 어찌 될까?’ 벌써 네 번째 혼인하기로 했던 신랑이 사라졌다. 소혜는 크게 한숨을 내쉬었다. 신랑이 연달아 사라진 수상쩍은 여자에겐 아무도 혼담을 청하지 않을 것이다. 능력껏 다섯 번째 혼담을 진행한다 쳐도, 그 다섯 번째 신랑 역시 사라지지 않으리란 보장도 없다. “멍청한 것들이 주변에서 뭐라 하든 신경 쓰지 마. 나는 오히려 누이가 돌아와서 더 기쁘기만 한걸. 걱정하지 마. 분명히 누이를 진정 사랑하고 아껴주는 남자가 있을 거야.” 등을 토닥여주던 남동생이 귓가에 입술을 바짝 가져다 댔다. “어쩌면 바로 곁에 있을지도 모르지.” 그때는 어떤 의미인지 몰랐다. 알았다고 해봐야 그녀의 운명이 달라질 리 없었겠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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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 없는 짐승

※본 작품은 아즈텍 신화를 다루는 작품으로, 강압적인 관계, 잔인한 묘사 등이 있습니다. 도서 이용 시 참고 부탁드립니다. #계락남 #집착남 #초월적존재 #고수위 #미스테리 #절륜남 학교와 집을 오가는 생활. 평범한 부모님. 좋아하는 선배. 일상적인 나날이었다. 어느 날 갑자기 찾아온 낯선 남자가 그녀를 납치하기 전까지는. “누구세요? 대체 왜 이래요? 내가 뭘 잘못했는데?” 아연의 일상이 무너져 내렸다. 발버둥치던 것도 잠시, 그녀는 곧 남자가 단순한 납치범이 아니라는 사실을 깨닫게 된다. 수수께끼 같던 남자가 서서히 모습을 드러낸다. 매일 밤 꿈 속에 나오던 짐승의 정체는....... *** 실로 두려운 짐승이로다. 어두운 수풀 사이에서 솟구친 짐승의 생김새는 듣지도 보지도 못했던 괴물과 같았다. 손에는 검은 달을 들고 머리에는 거대한 뱀이 달린 짐승. 죽음의 전사이자 전능자라는 신화 속의 태양신. 그는 검은 테스카틀리포카였다. “돌아온 것을 환영해, 내 사랑.” 창백한 뺨에 미소를 그린 남자가 속삭였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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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인 A씨가 집착하고 있습니다

[톡소다 공모전 SHOW ME THE FANDOM 수상작] 최근 대한민국 연예계의 떠오르는 혜성, 꽃미남 배우 차인하.? 살다가 나와 인연이 닿을 일이나 있겠어? 윤서우는 그렇게 생각했지만. "좋아해요, 서우 씨." 신이시여. 내 발목에 쇠사슬까지 걸면서 웃는 남자에게 무슨 대답을 해줘야 옳은 걸까요. 키워드: 현대, 연예인, 로맨스코미디, 절륜남, 집착남, 계략남, 다정남, 첫사랑, 외유내강녀, 직진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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표류자들 (개정증보판)

본 도서는 2018년 10월 8일자로 오탈자가 수정되었습니다. 기존 구매자분들께서는 앱 내의 '내 서재'에 다운받은 도서를 삭제하신 후 '구매목록'에서 재다운로드하시면 수정된 도서로 이용하실 수 있습니다. 도서 이용에 참고 부탁드립니다. --------------------------- ※본 작품은 전체적으로 수정되고 외전이 추가된 개정증보판입니다. 도서 이용에 참고 부탁드립니다.※ #고수위 #강제적 관계 등 호불호가 갈릴 키워드 주의 눈을 뜨자, 그녀는 낯선 세계에 떨어져 있었다. 자욱한 안개 속에서 꿈틀거리는 괴물들과 수상쩍은 사람들. 여긴 대체 뭘까. 지옥일까, 아니면? “괜찮을 거야. 넌 내가 어떻게서든 지킬 테니까, 연아.” 믿을 수 있는 상대는 다정한 오빠뿐이다. 하지만 왜일까. “너 때문에 내가 이상해졌어. 네가 질질 흘리는 냄새 때문에 나까지 병신이 되는 것 같다고.” 자꾸만 짐승 같은 눈으로 그녀를 음란하게 쳐다보는 남자가 자꾸만 눈에 들어오는 이유는 뭘까. 온통 잿빛으로 물든 가운데, 그녀는 결국 위험한 욕망을 선택하고야 마는데……. * * * 타인의 땀내가 이렇게 욕망을 돋울 때가 있었나. “난 말이야, 이런 거 하면, 흐, 으응, 벼락이 떨어질 줄 알았어. 하아. 큰일이…… 앗, 벌어지거나. 기분이, 응, 나쁘거나.” “하아, 지금은 어떤데?” 입안에 고인 침을 삼키고 요망하게 질문해 오는 붉은 입술에 키스를 퍼부었다. “흑, 으응, 존나 좋아.” 하악! 단발적인 비명이 터졌다. 내 몸은 차건우의 허릿짓 하나하나에 전율을 느끼면서 어쩔 줄 몰라 들썩거렸다. 눈물이 줄줄 나왔다. 비명을 내지를 때마다 절로 벌어지는 내 입술로 차건우의 혀가 들어왔다. 마치 뱀처럼 엉키는 혀는 서늘하고 또 짐승처럼 추접스러웠다. 내가 싫어했던 행위, 역겨운 것들, 나는 그걸 차건우와 하고 있었다. 그러나 난 이상하게도 꺼리지 않았다. * * * Cover illust by Arti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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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브 드러그(Love Drug) 2권

대마법사의 제자, 클로이는 아침에 일어나자마자 큰 충격에 빠진다. 스승이자 오랜 동거인인 에드거 블레이든이 묘약을 먹고 사랑의 열병에 빠져 버린 탓이다. 심지어 상대가 다른 누구도 아니고 클로이 자신이라니! “왜, 왜 이래요? 어쩌다가 맛이 간 거예요?” “맞아. 난 클로이 너에게 미쳤어.” “골 때리네.” 사랑에 빠진 에드거는 예전과 달리 시도 때도 없이 들이대기 시작한다. 문제는 그녀가 아주 오래전부터 이 무심하고 다정한 남자를 짝사랑하고 있었다는 것. “사랑해, 클로이.” 하지만 달콤한 목소리는 묘약의 영향을 받았을 뿐 진심이 아니다. 돌이킬 수 없기 전에 누군가에게 도움을 요청해야만 했다. “안개나무 숲의 주인에게 가야겠어. 에드거와 동등한 마법 실력을 갖춘 자라면 이 상황을 타개할 수 있겠지.” 결국, 두 사람은 함께 긴 여행을 떠나게 되는데. “신혼여행지치고는 좀 독특하지만, 클로이 너와 함께라면 어디라도 좋아.” “입 좀 다물어요.” 과연 클로이는 그를 원래대로 되돌릴 수 있을까? 일러스트: 소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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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브 드러그(Love Drug) 1권

대마법사의 제자, 클로이는 아침에 일어나자마자 큰 충격에 빠진다. 스승이자 오랜 동거인인 에드거 블레이든이 묘약을 먹고 사랑의 열병에 빠져 버린 탓이다. 심지어 상대가 다른 누구도 아니고 클로이 자신이라니! “왜, 왜 이래요? 어쩌다가 맛이 간 거예요?” “맞아. 난 클로이 너에게 미쳤어.” “골 때리네.” 사랑에 빠진 에드거는 예전과 달리 시도 때도 없이 들이대기 시작한다. 문제는 그녀가 아주 오래전부터 이 무심하고 다정한 남자를 짝사랑하고 있었다는 것. “사랑해, 클로이.” 하지만 달콤한 목소리는 묘약의 영향을 받았을 뿐 진심이 아니다. 돌이킬 수 없기 전에 누군가에게 도움을 요청해야만 했다. “안개나무 숲의 주인에게 가야겠어. 에드거와 동등한 마법 실력을 갖춘 자라면 이 상황을 타개할 수 있겠지.” 결국, 두 사람은 함께 긴 여행을 떠나게 되는데. “신혼여행지치고는 좀 독특하지만, 클로이 너와 함께라면 어디라도 좋아.” “입 좀 다물어요.” 과연 클로이는 그를 원래대로 되돌릴 수 있을까? 일러스트: 소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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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정판 | 귀신은 지옥에 살지 않는다

※본작은 2017년 출간했던 작품에 19금 장면 추가 및 본편을 편집한 나온 개정판이니, 읽는 데에 착오 없으시길 바랍니다. 무당인 할머니와 뒷산의 기이한 헛간, 그에 얽힌 어린 시절의 무서운 경험 이후 도망치듯 떠나 다시는 찾지 않았던 시골집. 17년 만에 돌아온 그곳에서 여진은 믿지 못할 재회를 한다. 어렸던 여진의 특별한 친구였던 ‘아저씨’. 심지어 그 모습은 8살 기억 속에서 조금도 변하지 않은 채였다. “아저씨는 날 잊어버린 거야?” “바보구나, 꼬맹아.” 못 알아볼 리가 없잖아. 남자가 낮게 속삭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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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험한 미식가

12년간 잠들었다 일어나보니, 나의 귀여운 바니가 너무 달라져 있었다. "내가 분명 말했죠. 나 말고 다른 애완동물은- 키우지 말라고." 너무 낮은 목소리라 순간 짐승이 으르렁거리는 줄 알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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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브 드러그(Love Drug)

대마법사의 제자, 클로이는 아침에 일어나자마자 큰 충격에 빠진다. 스승이자 오랜 동거인인 에드거 블레이든이 묘약을 먹고 사랑의 열병에 빠져 버린 탓이다. 심지어 상대가 다른 누구도 아니고 클로이 자신이라니! “왜, 왜 이래요? 어쩌다가 맛이 간 거예요?” “맞아. 난 클로이 너에게 미쳤어.” “골 때리네.” 사랑에 빠진 에드거는 예전과 달리 시도 때도 없이 들이대기 시작한다. 문제는 그녀가 아주 오래전부터 이 무심하고 다정한 남자를 짝사랑하고 있었다는 것. “사랑해, 클로이.” 하지만 달콤한 목소리는 묘약의 영향을 받았을 뿐 진심이 아니다. 돌이킬 수 없기 전에 누군가에게 도움을 요청해야만 했다. “안개나무 숲의 주인에게 가야겠어. 에드거와 동등한 마법 실력을 갖춘 자라면 이 상황을 타개할 수 있겠지.” 결국, 두 사람은 함께 긴 여행을 떠나게 되는데. “신혼여행지치고는 좀 독특하지만, 클로이 너와 함께라면 어디라도 좋아.” “입 좀 다물어요.” 과연 클로이는 그를 원래대로 되돌릴 수 있을까? 일러스트: 소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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