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두가 슬픔에 젖어 있던 장례식에서 낯선 남자와 만난 가질래. “누군데 이래요?” “기억 안 나? 그쪽 가슴에 안겨도 봤는데, 서운하네.” 어릴 적 헤어졌던 동생이 치명적인 수컷이 되어 돌아왔다. 은우의 직진순애보 앞에 무너진 질래는 위험한 관계를 시작하는데. “이렇게 다시 만났다는 건 운명이라 믿어.” “운명?” “일시적인 사랑 놀음이 아니야. 그러니까 울지 마. 가질래.” “은우야, 잠깐만.” 하지만 뜻밖의 사고로 모든 것이 뒤바뀐다! 이 남자를 맛보고 싶고, 더 알고 싶다는 여자의 욕망. 그리고 그녀를 남김없이 다 가져버리고 싶은 남자의 욕망. “이런 건 정복이 아니라 사랑이야.” 두 사람은 아찔한 운명의 장난 속에, 온전히 서로를 가질 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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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젠가부터 후배가 남자로 보인다. 메마른 표정에 지독하게도 무심한 눈빛을 지닌 순진한 새끼 호랑이가 어른이 되어 사랑에 빠진다면…, 어떤 표정을 지을까. “… 선배.” “응?” “제가 연애해봤을 거 같아요?” 의외의 질문에 사라도 선뜻 대답하지 못했다. 하지만 궁금증을 품은 호수의 시선이 너무도 뜨거워서 그냥 생각나는 대로 대답했다. “아니.” “… 잘 아네.” “근데, 경험 없는 것치곤 되게 잘 만지던데. 연애만 안 해보고, 다른 건 해봤니?” 질문이 구질구질하다 못해 구차했지만 그의 모든 게 사라는 궁금했다. “다른 게 뭔데요?” “어?” 연예계 선후배 사이에 벗고 벗기는 은밀하고도 아찔한 로맨스. 과연 벗길 수 있을까?
“벗어.” 마른침을 꿀꺽 넘기는 게 심히 긴장한 듯 여림의 얼굴에는 이미 평화가 깨져 있었다. “최종 면접입니까?” 블라우스 끝에 달린 마지막 큐빅까지 모두 열리자 갈 곳을 잃은 여림의 가녀린 손이 묵직한 공기를 어색하게 휘저었다. 내내 무표정으로 일관하던 여림 역시 붉은 입술을 물렸다가 놓았다가. 어색함을 물리친다는 게 그만 손동작이 점점 느려지고 말았다. “망가지려면 벗어야지.” 재벌가 자제이면서 프로그래밍 분야의 독보적인 천재로 손꼽히는 류지황의 은밀한 세컨드를 채용하는 면접에 합격하게 된 여림은 VR 컨텐츠를 만든다는 명목 아래 그의 따뜻하고 달달한 매력에 빠져들고 만다. 뇌까지 섹지한 남자 류지황과 상처를 안고 있지만 강한 내면을 가진 최여림의 사이다 같은 시원하고 달콤한 로맨스.
메마른 표정에 지독하게도 무심한 눈빛을 지닌 순진한 새끼 호랑이가 어른이 되어 사랑에 빠진다면…, 어떤 표정을 지을까. “… 선배.” “응?” “제가 연애해봤을 거 같아요?” 의외의 질문에 사라도 선뜻 대답하지 못했다. 하지만 궁금증을 품은 호수의 시선이 너무도 뜨거워서 그냥 생각나는 대로 대답했다. “아니.” “… 잘 아네.” “근데, 경험 없는 것치곤 되게 잘 아는 것 같던데. 연애만 안 해보고, 다른 건 해봤니?” 질문이 구질구질하다 못해 구차했지만 그의 모든 게 사라는 궁금했다. “다른 게 뭔데요?” “어?” 절대 사귀어서는 안 될 연예계 선후배 사이에 은밀하고도 아찔한 로맨스. 과연 둘의 사랑은, 이루어질 수 있을까?
“벗어.” 마른침을 꿀꺽 넘기는 게 심히 긴장한 듯 여림의 얼굴에는 이미 평화가 깨져 있었다. “최종 면접입니까?” 블라우스 끝에 달린 마지막 큐빅까지 모두 열리자 갈 곳을 잃은 여림의 가녀린 손이 묵직한 공기를 어색하게 휘저었다. 내내 무표정으로 일관하던 여림 역시 붉은 입술을 물렸다가 놓았다가. 어색함을 물리친다는 게 그만 손동작이 점점 느려지고 말았다. “망가지려면 벗어야지.” 무장 해제된 가슴을 여림이 작은 손으로 감싸보지만 손 틈으로 삐져나온 풍족한 가슴은 가린다고 가려질 물건이 아니었다. 재벌가 자제이면서 프로그래밍 분야의 독보적인 천재로 손꼽히는 류지황의 은밀한 세컨드를 채용하는 면접에 합격하게 된 여림은 VR 컨텐츠를 만든다는 명목 아래 그의 따뜻하고 달달한 매력에 빠져들고 만다. 부들부들 떨고 있는 여림의 가랑이 속으로 천천히, 천천히 그 비밀스러운 공간을 정복해 가더니 마침내 굵고 긴 물건이 여자의 내벽 끝에 쿵, 끝까지 갔다. 빈틈없이, 서로의 은밀한 부위가 합쳐지는 순간이었다. “으흐흣.” 동시에 여림의 입에서 거친 호흡이 쏟아졌다. “많이 아파?” 여림은 얼굴을 붉히며 고개를 저었다. 아랫배에서 느껴지는 묵직한 이물감이, 남자의 맛을 제대로 알려줬다. 그럼에도 마음이 통한 사람과 하나 될 수 있어서 다행이라며, 기쁨의 통증에 애써 웃어 보이는 여림이었다. 오롯이 자신만을 위해 미소 짓는 여자를 본 지황 역시 그간 몰랐던 행복을 만끽 중이다. 오랫동안 마음으로 그리워했던 그 여자가 제 성기를 품는 순간. “이제 내 여자다, 최여림.” “날 가져서요?” “아니, 표현을 바꿔 볼게. 날 가진 유일한 여자. 최여림.” 뇌까지 섹지한 남자 류지황과 상처를 안고 있지만 강한 내면을 가진 최여림의 사이다 같은 시원하고 달콤한 로맨스.
"너랑 나, 선 넘은 거 맞잖아." 대한민국에서 여성 건축가로 이제 승승장구할 일만 남았다고 믿었던 원하나. 그리고 그녀는 능력을 인정 받아 남북경협 차원으로 짓고 있는 북한의 평양제일병원 건설현장으로 파견된다. 하지만 부실공사로 현장이 붕괴되는 사고가 나는데... “세상은 이미 원하나가 죽은 줄 아는데 여기서 어떻게 살려고.” 우연하게 그녀를 구해준 잘생긴 의사 이선, 그의 어머니는 수혈이 필요한 상태였고, 하나는 RH-형의 귀한 혈액혈을 가지고 있었다. 결국 하나는 북한에서 살아남기 위해서 그에게 거래를 제안한다. “저랑, 하실래요?" "뭐를?" “결혼이요.” 위장 결혼을 해서 하나는 이선의 어머니에게 수혈을 해주고, 대신 이선은 하나가 남한으로 돌아가는 것을 돕기로 한다. 그렇게 두 사람의 북한 상류층을 바탕으로 하는 목숨을 건 계약 결혼 생활이 시작되는데...
모두가 슬픔에 젖어 있던 장례식에서 낯선 남자와 만난 가질래. “누군데 이래요?” “기억 안 나? 그쪽에게 안겨도 봤는데, 서운하네.” 어릴 적 헤어졌던 동생이 치명적인 수컷이 되어 돌아왔다. 은우의 직진순애보 앞에 무너진 질래는 위험한 관계를 시작하는데. “이렇게 다시 만났다는 건 운명이라 믿어.” “운명?” “일시적인 사랑 놀음이 아니야. 그러니까 울지마. 가질래.” “은우야, 잠깐만.” 하지만 뜻밖의 사고로 모든 것이 뒤바뀐다! 이 남자를 맛보고 싶고, 더 알고 싶다는 여자의 욕망. 그리고 그녀를 남김없이 다 가져버리고 싶은 남자의 욕망. “이런 건 정복이 아니라 사랑이야.” 두 사람은 아찔한 운명의 장난 속에, 온전히 서로를 가질 수 있을까?
는 기존에 출간된 작품인 와 동일한 작품으로 15세로 개정되면서 제목이 변경되었습니다. 메마른 표정에 지독하게도 무심한 눈빛을 지닌 순진한 새끼 호랑이가 어른이 되어 사랑에 빠진다면…, 어떤 표정을 지을까. “… 선배.” “응?” “제가 연애해봤을 거 같아요?” 의외의 질문에 사라도 선뜻 대답하지 못했다. 하지만 궁금증을 품은 호수의 시선이 너무도 뜨거워서 그냥 생각나는 대로 대답했다. “아니.” “… 잘 아네.” “근데, 경험 없는 것치곤 되게 잘 아는 것 같던데. 연애만 안 해보고, 다른 건 해봤니?” 질문이 구질구질하다 못해 구차했지만 그의 모든 게 사라는 궁금했다. “다른 게 뭔데요?” “어?” 절대 사귀어서는 안 될 연예계 선후배 사이에 은밀하고도 아찔한 로맨스. 과연 둘의 사랑은, 이루어질 수 있을까?
배덕하고 절륜한, 욕정과 탐욕 가득한 금단의 순간. 6인 6색 섹슈얼 단편 로맨스, 그래도 하고 싶어 1. 동거 제안 – 자색련 #나이차커플 #계략남 #유혹남 #연하남 #연상녀 #도도녀 #무심녀 권태와 외로움에서 벗어나려 시작된 버릇 같은 외도의 어느 날, 세연은 남편의 직장 후배인 장현에게 불륜 장면을 들킨다. 입을 다무는 대가로 하룻밤을 요구하리라 생각했지만. “내 남편이라도 되는 것처럼 구네요. 아직 당신 것도 아닌데.” “내 것이 되라고 지금 유혹하는 중이잖습니까.” 장현은 건조한 결혼이라도 지키려던 세연에게 달콤하고 위험한 제안을 한다. 2. 내 애를 가져요 – 안쉐 #오해 #연상연하 #첫사랑 #피폐물 #더티토크 #직진남 #집착남 #상처녀 #냉정녀 서윤은 오랫동안 지독하게 얽힌 예준과의 관계에 위태롭게 흔들린다. “우리 관계가 허무하다고 했죠? 왜 그런 줄 알아요? 애가 없어서 그래. 그러니까 임신해, 서윤아. 내 애를 가져요. 그러면 우린 완전해질 수 있어.” 집착마저 사랑스러운 남자. 하지만 사랑해서는 안 되는 남자. 그의 지독한 소유욕이 서윤을 살게 한다. 그리고, 그녀를 시들게 한다. 3. 더티 플러팅 – 백목란 #비밀연애 #더티토크 #직진남 #유혹남 #나쁜남자 #오만남 #평범녀 상견례 날. 우연히 만난 치명적으로 아름다운 한 남자. “뭐라고 불러드릴까요? 작은아버님?” “그것도 꽤 섹시한데. 그래서 너는, 내가 마음에 들어?” 그는 약혼자의 삼촌이었다. 하지만 경은은 현진에게 끌리는 것을 멈출 수 없었다. 4. 에바다(Ephphatha, 열리다) – 꿀희 #운명적사랑 #연상연하 #연하남 #직진남 #동정남 #순진녀 #동정녀 “여기도 탐스러워, 직접 보고 싶다.” “너는 미쳤어. 미치지 않고선 수녀에게 그런 말을 하지 않아.” “그래, 내가 미친놈 할 테니까. 같이 미쳐 보던지.” 찰나였다. 35년을 수녀로 살아온 로사의 인생이 송두리째 바뀌는 찰나. 태오의 손길에 새하얀 수녀복이 스르륵 벗겨졌다. 5. 나쁜 일기장 – 박연필 #원나잇 #삼각관계 #몸정맘정 #자매와한남자 #몰래한사랑 #새드엔딩 절정에서 달아오른 숨을 뱉으며, 그는 언니의 이름을 불렀다. 뜨거운 밤을 보낸 뒤, 도망치듯 호텔을 떠났던 유정은 그날 이후 귓가에 맴도는 달콤한 목소리에서 벗어날 수 없는데. 하지만 언니의 남자로 그녀 앞에 다시 나타난 은석. “이제야 비싼 얼굴을 보는군.” 가질 수 없지만, 탐나는 이 남자와 사랑을 하고 싶다. 언니만 없다면, 언니만 세상에서 사라진다면. 6. 사제지간음 – 사슴묘묘 #사제지간 #권선징악 #계략남 #애교남 #연하남 #평범녀 유준남고 고3 부담임 채원은 개학날 아침, 원나잇으로 만난 남자친구가 자기반 학생이란 걸 알게 된다. 특별한 사정으로, 21살이지만 교복을 입은 이 남자. “왜 이제 와서 애 취급을 하고 그래요? 나 그렇게 어린애 아닌데.” “자, 잠깐만, 현오야….” “그럼 선생님이 어른스럽게 나 좀 위로해주세요.” 아슬아슬한 두 사람의 관계는 언제까지 계속될 수 있을까.
"너랑 나, 선 넘은 거 맞잖아." 대한민국에서 여성 건축가로 이제 승승장구할 일만 남았다고 믿었던 원하나. 그리고 그녀는 능력을 인정 받아 남북경협 차원으로 짓고 있는 북한의 평양제일병원 건설현장으로 파견된다. 하지만 부실공사로 현장이 붕괴되는 사고가 나는데... “세상은 이미 원하나가 죽은 줄 아는데 여기서 어떻게 살려고.” 우연하게 그녀를 구해준 잘생긴 의사 이선, 그의 어머니는 수혈이 필요한 상태였고, 하나는 RH-형의 귀한 혈액혈을 가지고 있었다. 결국 하나는 북한에서 살아남기 위해서 그에게 거래를 제안한다. “저랑, 하실래요?" "뭐를?" “결혼이요.” 위장 결혼을 해서 하나는 이선의 어머니에게 수혈을 해주고, 대신 이선은 하나가 남한으로 돌아가는 것을 돕기로 한다. 그렇게 두 사람의 북한 상류층을 바탕으로 하는 목숨을 건 계약 결혼 생활이 시작되는데...
모두가 슬픔에 젖어 있던 장례식에서 낯선 남자와 만난 가질래. “누군데 이래요?” “기억 안 나? 그쪽 가슴에 안겨도 봤는데, 서운하네.” 어릴 적 헤어졌던 동생이 치명적인 수컷이 되어 돌아왔다. 은우의 직진순애보 앞에 무너진 질래는 위험한 관계를 시작하는데. “이렇게 다시 만났다는 건 운명이라 믿어.” “운명?” “일시적인 사랑 놀음이 아니야. 그러니까 울지마. 가질래.” “은우야, 잠깐만.” 하지만 뜻밖의 사고로 모든 것이 뒤바뀐다! 이 남자를 맛보고 싶고, 더 알고 싶다는 여자의 욕망. 그리고 그녀를 남김없이 다 가져버리고 싶은 남자의 욕망. “이런 건 정복이 아니라 사랑이야.” 두 사람은 아찔한 운명의 장난 속에, 온전히 서로를 가질 수 있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