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권》 “내가 얼마나 귀하게 자랐는지 알아?” 요괴의 황제가 어화둥둥 업어 키웠다는 금지옥엽 딸, 연화. 큰 실수를 저질러 인간계로 쫓겨나고 만다. “내게 반하기라도 한 것이냐.” 선계의 가장 웃어른, 세상에서 가장 완벽에 가까운 존재. 태운은 꼬리를 살랑거리는 연화가 귀찮았다. 하지만 그게 또 너무 귀엽다. “태운은 약하니까. 내가 지켜 줄게.” 인간이 아닌 티를 내도 소용이 없다. 오히려 평생을 지켜 준다며 청혼을 한다. 그녀는 역시나 당돌하고 오만하기 짝이 없는 여우였다. 《2권》 “다른 건 몰라도, 그놈은 절대 안 돼.” “태운이랑 나는 이미 짝짓기를 했는걸.” 요황의 반대? 세상에 자식 이기는 부모는 없는 거다. 있어도 천상천하 유아독존 연화에게는 해당될 수 없었다. “나 또 반해 버릴 것 같잖아.” “나는 네 것이니 또 반해도 상관없지 않아?” “정말 내 거 할 거야? 그 말, 정말이지? 약속하는 거지?” 태운이 좋다. 그래서 가져야겠다. 연화는 뒤로 넘어가는 부모보다 태운이 더 좋았다. “앞으로는 내가 연화를 어화둥둥 업어 키우도록 하지.” 어화둥둥 업어 키워 준다는 태운이 정말 좋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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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건 또 무슨 유혹이지?” 사하제국의 잔혹한 황제이자 사귀, 힌. 우연히 그와 함께하게 된 전쟁고아 엘리나. 죽음의 기로에서 힌에게 구조된 엘리나는 한눈에 알았다, 힌에게 잘 보여야만 살아남는다는 것을. 살기 위해 시작된 엘리나의 영악한 여우짓. 그러나 이미 그녀에게 빠져든 힌은 알면서도 모른 척 그녀를 소유하려 한다. 그러던 어느 날, 엘리나는 자신과 같은 인간들을 향한 호기심을 내보이고 호기심으로 출발한 여행은 파국으로 치닫고 마는데. “무슨 말을 해야 좋아해줄 거야?” 힌이 고개를 들며 옅게 떨고 있는 엘리나를 바라봤다. “하지 말라고 애원을 해야 해, 아니면 계속하라고 간청을 해야 해? 난 이런 건 아무것도 몰라.” 엘리나의 몸을 더듬던 힌의 손이 스르르 떨어졌다. “힌이 좋다고 하는 말을 할게.” ※본 작품은 15세 이용가로 재편집한 클린버전입니다.
“빠르게 뛰는 심장 소리만큼 널 갖고 싶다, 란. 그러니 내가 원하는 대로, 나만을 위해 살아라.” 학대받아 고통스러웠던 아이의 삶의 끝에서 만난 신비스러운 존재 청우, 청우의 간절한 염원으로 다시 태어난 아이는 란이라는 이름을 얻고 인간들 틈에서 살지만 어찌할 수 없는 운명의 이끌림으로 청우와 다시 만난다. 생애 처음으로 마음을 주었던 아이를 연인으로 키워낸 청우, 그리고 청우를 의지하고 사모하는 란. 서로를 깊이 연모하는 만큼 이별의 순간이 다가오는 것이 두려운데……. 누구도 짐작하지 못했던 란의 정체가 밝혀지는 순간, 청우와 란의 운명은 어떻게 흘러갈까? “란, 지금 네 주인은 나다. 과거에도, 현재에도, 미래에도 주인은 나다.” “하지만…….” “싫다는 날 깨워 주인으로 만든 것은 너다! 네 행동에 책임을 지거라.”
“그거 알아? 탑주님은 연인이 눈앞에 조금만 떨어져 있어도 불안해서 안절부절못한대.” “어머, 로맨틱해.”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신데렐라와 최고의 능력을 가진 신비로운 마법사 위니. 다정한 그들은 누가 보아도 잘 어울리는 한 쌍의……. “위니, 이 쓰레기 같은 새끼가!” “너무하네. 그래서 좋은 곳에 시집이나 갈 수 있을는지.” 다시는 신데렐라가 되고 싶지 않은 미아. 그리고 수상한 미아를 감시, 또 감시하는 위니. 왕자를 피하고 위니의 의심까지 거둬야 한다! “나는 첫키스니까, 너무 손해 본다고 생각하지 말아요.” 긴 속눈썹과 살짝 붉은 뺨, 그리고 촉촉한 입술. 그녀의 모든 것이 선명하게 느껴졌다. “이 정도면……!” 떨어지려는 그녀의 입술을 그가 다시금 막았다. “다정한 연인처럼. 잊었어?”
《1권》 “내가 얼마나 귀하게 자랐는지 알아?” 요괴의 황제가 어화둥둥 업어 키웠다는 금지옥엽 딸, 연화. 큰 실수를 저질러 인간계로 쫓겨나고 만다. “내게 반하기라도 한 것이냐.” 선계의 가장 웃어른, 세상에서 가장 완벽에 가까운 존재. 태운은 꼬리를 살랑거리는 연화가 귀찮았다. 하지만 그게 또 너무 귀엽다. “태운은 약하니까. 내가 지켜 줄게.” 인간이 아닌 티를 내도 소용이 없다. 오히려 평생을 지켜 준다며 청혼을 한다. 그녀는 역시나 당돌하고 오만하기 짝이 없는 여우였다. 《2권》 “다른 건 몰라도, 그놈은 절대 안 돼.” “태운이랑 나는 이미 짝짓기를 했는걸.” 요황의 반대? 세상에 자식 이기는 부모는 없는 거다. 있어도 천상천하 유아독존 연화에게는 해당될 수 없었다. “나 또 반해 버릴 것 같잖아.” “나는 네 것이니 또 반해도 상관없지 않아?” “정말 내 거 할 거야? 그 말, 정말이지? 약속하는 거지?” 태운이 좋다. 그래서 가져야겠다. 연화는 뒤로 넘어가는 부모보다 태운이 더 좋았다. “앞으로는 내가 연화를 어화둥둥 업어 키우도록 하지.” 어화둥둥 업어 키워 준다는 태운이 정말 좋았다.
“집 나간 도둑고양이를 찾아다 뭐하게?” ‘도둑고양이’ 이시유의 정체는 남들이 숨기고 싶은 은밀한 비밀을 사진으로 찍어 팔아넘기는 파파라치. 아슬아슬한 파파라치 생활을 하던 그녀는 우연히 찍은 사진 한 장에 제대로 덜미를 잡혀 한진회의 보스 한동화의 앞에 서게 된다. 특유의 뻔뻔함과 발랄함으로 무장한 시유에게 무장해제 당하는 냉혈한 한동화는 도둑고양이 이시유를 제 곁에 두기 위해 전전긍긍하고, 시유 역시 무섭게만 생각했던 동화에게 점점 끌리는 자신을 발견하는데……. “도둑고양이에 이를 가는 아저씨들한테 팔아야 될까, 아니면 저런 순둥이같이 생긴 여자들 괴롭히는 걸 좋아하는 아저씨들에게 팔아야 될까? 아, 너무 걱정은 하지 마. 여기서 말하는 아저씨는 네가 말한 것처럼 매우 광범위하니 배 나오고 머리 벗겨진 아저씨가 아닐 수도 있어.”
“내가 왜…… 바다에 표류된 거지?” 처음부터 이상했다. “대사관은 안 돼. 이곳 경찰도 믿을 수 없고.” 시간이 지나서는 수상했고. 바다에 표류된 이유도, 심지어 제 이름마저도 잊어버린 이상한 남자. 환상 같은 공간에서 꿈처럼 달콤했을 휴가는 남자를 바다에서 구한 순간부터 미스터리 소설로 변해버렸다. 그리고... “내가 조금…….미안한 일을 해야 될 것 같아요.” 제이가 위험한 남자라는 걸 서서히 느꼈을 때에는 이미 돌이킬 수 없었다. “내가 만약 극악무도한 사람이어도…… 날 사랑해 줄 수 있나요? 당신을 불행하게 만들 사람이어도?” 그 어떤 상황이 오더라도 그를 사랑하겠다는 결심을 한순간, 남자는 신기루처럼 눈앞에서 사라졌다. 완전히. 그리움이 원망으로 바뀔 때쯤, 제이는 낯선 모습으로 그녀를 찾아와 당당히 요구했다. “새아, 나를 사랑해 줘요.” “개새끼, 당장 꺼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