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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가 쏟아지던 밤. 유리는 상처 입은 강아지를 발견하곤 다급히 근처 동물병원으로 뛰어간다. 그리고 그곳에서 ‘천사’ 같은 수의사, 태준을 만난다. 유리에게 호감을 보이는 태준. 그런 그가 싫지 않은 그녀. 그렇게 서로에게 조금씩 다가가던 어느 날. 유리의 소꿉친구 민혁이 충격적인 이야기를 털어놓는다. “그 형, 예전엔 ‘악마’였어.” 태준이 악마라고 불렸던 이유는? 그는 악마일까, 천사일까? 이 남자…… 정말 사랑해도 될까? 상처 많은 두 남녀의 러브 스토리 <악마를 주세요> 일러스트 ⓒ RABBIT J

완결 여부완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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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부 정보

팬덤 지표

🌟 로맨스 소설 중 상위 26.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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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8

📊 플랫폼 별 순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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츄콩작가의 다른 작품17

thumnail

질 나쁜 스캔들

‘더러워, 너.’ 망할 놈의 비가 끄집어낸 기억에 지안은 입술을 짓씹었다. 다시는 마주치고 싶지 않았던, 더럽기만 했던 첫사랑. 그리고 엉망으로 끝나 버린 관계. 열렬히 사랑했지만, 그 한마디로 10년간 저를 지옥에 살게 한 남자. 그날이 그와의 마지막일 줄 알았는데. 그런 그가 왜 제 눈앞에 다시 나타난 걸까. 그것도 제 상사로. “……처음 뵙겠습니다, 본부장님. 서지안입니다.” “처음? 재밌네요, 서지안 씨.” “…….” “난 서지안 씨를 필요 이상으로 안다고 생각하는데, 서지안 씨는 나를 모른다?” 둘의 간격이 좁혀지는 건, 순식간이었다. “그렇다면 우리가 어떤 사이였는지, 기억나게 해 줄게.” “……!” “눈 감아. 서지안.” 사내에 질 나쁜 소문이 퍼지기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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악마를 주세요

비가 쏟아지던 밤. 유리는 상처 입은 강아지를 발견하곤 다급히 근처 동물병원으로 뛰어간다. 그리고 그곳에서 ‘천사’ 같은 수의사, 태준을 만난다. 유리에게 호감을 보이는 태준. 그런 그가 싫지 않은 그녀. 그렇게 서로에게 조금씩 다가가던 어느 날. 유리의 소꿉친구 민혁이 충격적인 이야기를 털어놓는다. “그 형, 예전엔 ‘악마’였어.” 태준이 악마라고 불렸던 이유는? 그는 악마일까, 천사일까? 이 남자…… 정말 사랑해도 될까? 상처 많은 두 남녀의 러브 스토리 <악마를 주세요> 일러스트 ⓒ RABBIT J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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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 나쁜 탐닉

짝사랑하던 상대와의 마지막 밤. 다시는 마주치지 않을 거라 믿고 충동적으로 일탈 같은 밤을 결정했건만. 3년 뒤, 그가 다시 해은을 찾아왔다. “그 방에서 혼자 눈 떴을 때, 내 기분이 어땠을 것 같아요?” 원치 않은 것을 발각된 것도 모자라. 비참한 비밀을 들키기까지. “결혼이 급한 거라면 나와 결혼하죠.” 제게 얻을 건 아무것도 없을 거라는 대답엔. “서해은 씨와의 밤이죠, 난 그걸로 충분합니다.” 적나라한 대답만이 돌아왔다. 사랑이 빠진, 질 나쁜 탐닉의 시작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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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쁜 짓인 줄 알면서도

충동적인 밤이었다. 몸만 취하는 관계라는걸 알지만 거절할수 없던 밤. 회사를 그만둘 각오로 저지른 짓이었건만. "한 번 자고 나니까 내가 불편해?" 그는 부적절한 관계를 이어가길 원했다. "대표님께 안겼던 거, 흑심 담긴 결정이었습니다." 확실한 거절을 위해 솔직한 마음을 고백했지만. “이번엔 채 비서가 내 유혹 버텨봐.” “네?” “채 비서가 나한테 반응하지 않는다면 원하는 대로 당장 사표 수리해 줄게.” “……!” “그러니까 그만두고 싶으면 버텨.” “제가 대표님 좋아하는 거 아시면서도 이러고 싶으세요?” “나도 채 비서 좋아해. 비서로서.” 돌아오는건 조롱 섞인 대답과. "내가 식장에 들어가는 당일 새벽까지도 내 아래 깔리란 소리야." 음탕한 파트너 취급 뿐이었다. * 이기적이고, 나쁜 짓이라고 해도 어쩔 수 없었다. 돌이킬수 없는 시작이었다. 저 여자가 마음을 다치든, 절망하든 알 바 아니었다. 제게 채 서윤은 아무것도 아니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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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온한 타락

플로리스트인 소이는 남자친구인 진석이 변호사가 된 지 얼마 지나지 않아 소이를 두고 다른 여자와 맞선을 보는 장면을 목격한다. 속이 부글부글 끓은 채 라운지 바에서 술을 진탕 마신 소이. 충격을 받은 데다가 알코올이 들어가서일까. 라운지 바에서 만난 태하와 일탈하게 된다. 실수로 저지른 하룻밤이라며 도망쳐 버리지만, 태하와 일적으로까지 엮이고 만다. 그것도 계약을 간절히 바라는 회사의 대표로! * * * “우리, 구면이죠?” “…….” “그쪽으로 앉아요. 플로리스트 윤소이 씨.” 태하는 대답 없는 소이의 이름을 힘주어 발음하며 그녀가 서 있는 쪽으로 걸어갔다. 하지만 얼음처럼 얼어 버린 소이는 꼼짝도 하지 않고 그 자리에 묶여 있었다. 태하는 그런 소이 쪽으로 고개를 기울여 삐딱하게 그녀를 바라보았다. “앉으라는 말 안 들립니까?” “아닙니다, 대표님.” 태하가 바로 앞까지 다가가 턱짓으로 소파를 가리키자 그제야 소이가 몸을 움직였다. 이 상황이 혼란스러운지, 그 당당하던 얼굴이 하얗게 질려 있었다. 먼저 소파에 앉아 자신의 맞은편에 조심스럽게 앉는 소이를 바라보던 태하가 한쪽 다리를 반대쪽 다리 위로 올렸다. “그날은 왜 도망쳤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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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순한 바디 프로필

큰 가슴은 해연의 콤플렉스였다. 학교에서도, 사회에서도, 지나치는 길가에서도. 큰 가슴은 해연에게 안 좋은 기억을 남겼기 때문이다. 어느 날, 해연은 바디 프로필 촬영을 통해 자존감을 높였다는 후기에 드디어 결심이 선다. ‘나도…… 진짜 찍어 볼까?’ 해연에게는 해연의 큰 가슴에도 반응하지 않는 사진작가가 필요했다. * * * “차승조. 너 요새도 가끔 사진 찍으러 다닌다고 했지? 네가 내 바디 프로필 좀 찍어 줄래? 다른 사람들은 몰라도 네 앞에서는 벗더라도 아무렇지 않을 것 같아서.” 승조의 눈매가 날카로워졌다. 그는 마치 무슨 그런 개소리를 지껄이는 거냐는 눈빛으로 해연을 위아래로 훑어봤다. 그런데도 해연은 물러서지 않고 계속 말을 이어 갔다. “너도 마찬가지잖아. 내가 네 앞에서 다 벗고 돌아다녀도 별 감흥 없을 거잖아.” “누가 안 선대.” 곧은 시선으로 해연을 바라보던 승조가 혀를 내밀어 입술을 축였다. “아무리 그래도 나, 남자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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밤마다 하는 짓

친구의 이름으로 저지른 일탈 같은 하룻밤. 애초에 한 번으로 끝내려고 했었다. 자신을 시녀 대하듯 하는 것도 모자라 제 애인과 잠자리까지 가진 친구에 대한 복수 같은 거였다. 하지만 그건 최악의 선택이었다. “당신. 채연주가 아니었네요?” 억지로 참석한 자선 바자회에서 그를 다시 만날 줄이야. “진짜 이름이 뭡니까?” “……이서윤이요.” 그리고 그 자리에서 모든 것을 밝혀야만 했다. 진짜 이름, 그리고 일탈하려고 했던 이유까지도. “실수였어요. 제발 비밀로 해 주세요.” “당신이 뭐가 예쁘다고.” “뭐든 할 테니 부탁드려요.” “지금 뭐든, 이라고 했습니까?” 그녀의 간절한 부탁에도 돌아오는 건 비웃음이었다. “네. 뭐든요.” 그래도 상관없었다. 어떻게든 이 일을 마무리 짓고 나가야만 한다는 생각뿐이었으니까. 하지만 그는 거기서 끝이 아니었다. “세 번으로 하죠. 세 번이면, 당신이 스스로 날 찾아오게 될 테니까.” 오만하기 짝이 없는 대답에서 자신감이 느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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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락도 없이 그날 밤

“나는 계약을 연장했으면 하는데.” 계약결혼을 한 지 꼭 2년이 되던 날. 약속한 기한이 끝난 가짜 부부는 협상을 시작한다. 승현은 계약 연장을 바랐지만, 예원의 입장은 달랐다. “죄송하지만 저는 여기서 끝냈으면 합니다.” “왜지?” “인간답게 살고 싶어서요.” 집에서는 승현이 꿈에도 상상 못 할 일이 벌어지고 있었다. 시도 때도 없이 찾아온 시어머니는 임신 테스트기를 들이밀고, 수상한 난임센터로 끌고 다니며 예원을 괴롭혔기에. “불만이 뭐지? 원하는 조건을 말해.” “이 결혼을 연장하려면…… 우리, 아이 가져요.” 기가 차다는 듯 승현이 헛웃음을 터뜨렸다. “이딴 X 같은 부탁이 어디 있어. 너, 돌았어?” “제가 원하는 건 그것뿐이에요.” 승현의 곁에 있으려면, 그리고 이 결혼을 견디려면 그녀에게는 아이가 필요했다. 반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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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컨드 파트너

“나 오빠 파트너 시켜줘.” 어떻게라도 긴 짝사랑이자 첫사랑을 끝내고 싶었던 그 밤. “파트너 있어.” “그럼 세컨드 파트너 시켜주면 되겠네.” 오기인지 포기인지 모를 말이 멋대로 흘러나왔다. “나 막 대할수록 더 빨리 포기될 테니까, 오빠 멋대로 해.” 사랑 없는 관계에 먼저 지칠 건 저일 게 분명하니까. 구질구질해 보인다고 해도 상관없었다. “넌 내가 어떻게 놀 줄 알고 겁도 없이 이래.” “난 뭐든 괜찮다고 했잖아.” 역시나 이번에도 거절인가 싶었지만. “그 말, 제대로 감당해야 할 거야.” 불순하고 부적절한 관계는 그때부터 시작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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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찔한 원나잇

오디션을 위해 부산을 찾은 무명 배우 한소유. 몇 마디 하지 못한 채 똑 떨어지고, 술에 취해 찾아간 밤바다. 그곳에서 악연으로 부딪쳤던 남자와 다시 마주치는데……. “제 연기가 그렇게 형편없는지, 한 번만 봐 줘요.” 사랑하는 사이를 연기하던 두 사람은 술에, 묘한 달빛에 취해 아찔한 하룻밤을 보내지만 남자는 다음 날 아침 흔적도 없이 사라져 버린다. 그리고 1년 후. “한소유 씨. 당신을 캐스팅하고 싶습니다.” 소유를 찾아온 드라마 PD 김도훈. 그는 1년 전의 그 남자였다! 어쩐 일인지 도훈은 적극적으로 소유를 캐스팅하려 하지만 소유는 1년 전 받은 상처 때문에 그를 외면하는데……. 두 사람의 드라마는 해피엔딩이 될 수 있을까? 일러스트 ⓒ Rabbit J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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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고 치고 싶은 밤

#사내연애 #비밀연애 #첫사랑 #짝사랑 #직진연하남 남자친구의 외도 현장을 목격한 지민은 충격과 배신감에 술을 왕창 마신다. 그리고 다음 날 아침, 옆에 잠들어 있는 누군가를 발견하는데. 그는 다름 아닌 직장 상사이자 동생의 친구, 김서준?! “야! 너 왜 여기 있어? 미쳤어?” “누나가 같이 있어 달라며?” 지민은 술김에 벌어진 해프닝으로 넘기려 하는데……. “누나는 실수였겠지만 난 아니야. 나 예전부터 누나 좋아했어.” 서준은 이 기회를 놓칠 생각이 전혀 없다. 오랜 시간 그를 친동생처럼 여겨 온 지민은 그의 고백을 외면하려 하지만 그날부터 시작된 서준의 적극적인 애정 공세에 마음이 조금씩 흔들리기 시작한다! 하룻밤의 사고는 결실을 맺을 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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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없이 완벽한 결혼

한 해의 마지막 날인 12월 31일. 혜원은 오랫동안 짝사랑해 온 상사 지훈에게 특별한 초대를 받는다. 두근거림을 감출 수 없는 혜원과 달리 지훈은 골똘히 생각에 잠겨 있다. 그리고 그녀에게 던져 온 한마디. “한 비서.” “네, 대표님.” “나와 결혼해 줘.” “……네?” 프러포즈를 받는다면 이곳에서 받고 싶다고 생각했던 레스토랑에서 남몰래 짝사랑하는 남자에게 제 취향의 반지를 받다니?! 너무도 완벽한 순간이었다. 하지만, 가장 중요한 게 빠졌다. 사랑. 이 청혼에는 사랑이 없다. 혜원은 그 사실을 알고 있었다. 그럼에도 갑작스러운 청혼에 매우 당황한 그녀는 엉뚱한 말을 날리고 만다! “대표님은 저랑 스킨십이 가능하실 것 같으세요?” 거절을 요상하게 표현하고 만 것! 그런데 이 남자, 한술 더 뜬다? “그게 중요한 거라면, 지금 당장 확인해 보면 되지. 키스부터 해 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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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야한 로맨스를 원해

#단독선공개 #연예계 #스캔들 #계약결혼 #동거 #로코 “유혜주, 나랑 결혼하자.” 떠오르는 신인 배우 강민현의 청혼. 그러나 혜주는 당황스럽기만 하다. 7년간 깊은 고민까지 나눠 온 친구였는데 난데없는 결혼이라니! 하지만 오래전 민현에게 큰 도움을 받았던 혜주는, 수상한 스캔들에 휘말려 어려운 상황에 놓인 그를 외면할 수 없다. 결국 혜주는 계약 결혼을 수락하고 민현의 집에서 합숙 같은(?) 동거를 시작하는데. “넌 내가 이렇게 매일 가까이 있어도 아무 생각 안 들 것 같아?” 분명히 친구였는데…… 왜 자꾸만 가슴이 뛰는 거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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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내고백 금지조항

“나를 남자로서 어떻게 생각합니까?” “……네?” 소개팅 자리에서나 들을 법한 말을 들은 곳은 어디? 바로 면접장! 비서 면접을 보러 온 한겨울에게 아무렇지도 않은 얼굴로 이상한 질문을 던진 남자 김은우. 알고 보니 너무 잘난 사장인 은우에게 비서들이 계속 고백을 해서 곤란했기에, 이번만큼은 계약서에 아주 특별한 조항을 넣기로 했던 것이다! 이름하여 사내고백 금지조항! 「을은 갑에게 절대 고백을 할 수 없다. 이 조항을 어겼을 시, 즉시 퇴사 조치한다.」 취직이 다급했던 겨울은 결국 그 계약서를 받아들여 당당히 태화식품에 입사한다. 그로부터 3년……. “좋아한다고 했어.” “그러니까 누가 누굴…….” “이 김은우가 한 비서를 좋·아·한·다·고.” 사장님, 계약은 어쩌고요?! 또라이인 줄 알았는데 알고 보니 직진남? 게다가 연애는 처음이라더니 현란한 스킨십은 무엇? 사랑에 빠진 순정 가득 사장님과 똑 부러지는 비서의 밀고 당기는 달달 발랄 섹시 연애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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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번으로는 부족해

프러포즈를 기대하고 나간 자리에서 이별 통보를 받게 된 태리. 평범한 이별일 거라 믿었는데, 바람도 모자라 다른 여자를 임신까지 시켰단다. “오늘 나랑 같이 있을래?” 현장을 들키고도 당당한 그 자식에게 충격을 받은 태리는 십 년 만에 우연히 만난 첫사랑 시윤에게 발칙한 일탈을 제안한다. “여기 들어가면 나, 절대 그냥은 안 나와.” 하지만 딱 하루로 그칠 줄 알았던 충동적이고 야릇했던 그 밤은. “나 이미 너한테 충분히 미쳐 있으니까, 날 더 미친놈으로 만들지 마.” 두 사람을 새로운 관계로 이끌기 시작하는데. #10년만에 만난 첫사랑 #원나잇 #똥차가고특급벤츠 #직진남 #오피스로맨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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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릇한 레시피

첫사랑과 보낸 뜨겁고도 달콤했던 생일. 하지만 그날은 하라에게 저주로 남게 되었다. 그녀만 버려두고 사라진 그, 김주원 때문에. ​ “많이 보고 싶었어, 하라야.” ​ 올해도 그날의 악몽으로 시작한 생일은 저주에 걸린 듯 일진이 좋지 않았다. 약혼자에게 파혼당한 것도 모자라 몇 년 만에 자취를 감췄던 주원을 마주하기까지. ​ “반갑다고 인사 나눌 사이는 아니지 않아?” “우리, 다시 시작하자.” “혹시 머리에 총 맞았어?” ​ 두 번 다시 얽히고 싶지 않아 뾰족하게 대하는 그녀의 앞에 들이밀어진 건, ​ ​ 반드시 섭외해야 할 파티쉐에게 보낸 하라의 메일이었다. “제안 받아들일게.” “…….” “네가 원하는 거라면 난 뭐든 들어줄 생각이니까.” ​ 하라는 주원의 저주에서 풀려날 수 있을까? ​ 벗어나려 할수록 크림처럼 엉겨 붙는, 달콤 찐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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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쩌다 하룻밤

#단독선공개 #원나잇 #갑을관계 #바리스타 #까칠남 무려 10년의 짝사랑의 대가가 청첩장이라니?! 고백 한번 못 해 보고 차인 지윤은 속상한 마음에 술을 진탕 마신다. 그런데 깨어 보니 낯선 남자와 한 침대에? 남자가 깨기 전에 도망쳐 나온 지윤은 다신 그를 볼 일이 없을 거라고 생각했는데. “사장님께 부탁받고 온 최무혁입니다.” 밤을 함께한 그 남자가 지윤이 일하는 카페의 임시 사장으로 오게 된다! “쇼케이스에 손자국 보이던데 왜 안 닦습니까? 카페 관리, 이런 식으로 할 겁니까?” 그는 지윤을 지적하며 까칠하게 굴다가도. “내가 늘 옆에 있어 줄 테니까 겁먹지 마요.” 한 번씩 다정하게 굴어 헷갈리게 만드는데……. 이상하게도 지윤은 무혁이 싫지가 않다. 이제 겨우 10년간의 짝사랑을 정리했는데, 다시 짝사랑이라니! 어쩌다 하룻밤으로 시작된 관계. 지윤의 새로운 사랑은 결실을 맞을 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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