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인은 안개에 싸인 어느 늦은 밤, 자신을 죽여 달라고 하는 수수께끼의 남자를 만나 얼떨결에 죽여주겠다는 약속을 하고 만다. 며칠 후 친구 혜정이 이상한 꿈을 꾸고 원인모를 혼수상태에 빠지게 되고, 다인은 사건을 조사하는 과정에서 TNC그룹 소유주의 아들 태성과 수수께끼 같은 남자 강휘를 만나게 된다. 다인은 혜정의 목숨과 200억이라는 거금을 걸고 태성과 약정을 맺게 된다. 약정의 내용은 강휘를 유혹해 하룻밤을 함께 보내라는 것. 사사건건 다인과 옥신각신하던 태성은 그 과정에서 그녀에게 자신도 모르는 사이 감정이 끌리게 된다. 원치 않는 계약으로 인해 TNC그룹 태회장의 노예와도 같은 삶을 살 수 밖에 없는 강휘는 다인을 밀어내려고 한다. 우여곡절 끝에 점점 가까워지는 다인과 강휘. 강휘는 다인을 지키기 위해 스스로 태회장이 쳐놓은 거미줄 안으로 들어가고, 사실을 알게 된 다인은 강휘를 구하기 위해 목숨을 건 필사의 모험을 감행한다.
2013년 07월 29일
🌟 로맨스 소설 중 상위 37.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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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만 트랑에 날 팔았다고요?” 12년 전 갈 곳 없는 보타를 데려온 후부터 올라프는 공짜 교육을 받는 대신이라며 학습관과 관련된 모든 노동에 그녀를 부려 먹었다. ‘그런데 그런 나를 2만 트랑에 주름살투성이 할아버지한테 팔아넘기려 하다니! 악질 고용주 같으니, 내 나이가 몇인데!’ *** “공고문까지 내걸고 일군 한 명 뽑는 건? 수상하지?” “응, 수상해.” “넌 일꾼한테 10만 트랑을 준다는 게 이상하지도 않냐? 그런데도 하려고?” “해야 해.” 「일꾼으로 선정이 되면 고용인의 명령에 무조건 따라야 하고, 명령을 어기면 즉결 처형을 받을 수 있다. 이 조건을 받아들인다는 확약서에 날인을 해라. 하지 않으면 지원자가 될 수 없다.」 ‘즉결 처형? 내가…… 2만 트랑을 받을 수 있을까?’ ‧ ‧ ‧ 키릴 샤르를 만난 보타는 그의 복수 계획에 휘말리게 된다. 사랑하는 사람을 지키기 위한 목숨을 건 전쟁 같은 모험 이야기.
소녀는 제국을 멸망시킬 운명을 타고났다. 제국은 소녀를 죽이기 위해 쫓고, 다른 쪽은 소녀를 이용해 획책을 부린다. 그 사이에 그 어느 쪽도 아닌 소녀가 있다. 지금, 자신만의 삶을 개척하는 소녀의 삶이 소용돌이 친다.
〈강추!〉 망설이듯 느리게 다가온 손이 그녀의 뺨을 감쌌다. 강휘의 손길이 귓바퀴를 스치며 머리카락 사이로 들어오자 다인은 마른침을 삼켰다. 목덜미를 받친 손이 그녀를 부드럽게 끌어당겼다. 다인의 고개가 조금 앞으로 움직였을 때, 강휘가 다소 거친 몸짓으로 다가들었다. 그의 입술이 삼킬 듯 그녀의 입술을 머금었다. 집요하게 파고드는 그의 키스에 다인은 점점 정신을 차리고 있기 힘들어졌다. (중략) 거친 숨소리가 들리더니 뜨겁게 달아오른 입술이 그녀의 목을 더듬었다. 별안간 그의 숨결과 손길이 일시에 떨어져나갔다. “빌어먹을!” 강휘는 악문 이사이로 사납게 뱉어냈다. “제가 뭐… 실수라도 했어요?” -------------------------------------------------------------------------------- 다인은 안개에 싸인 어느 늦은 밤, 자신을 죽여 달라고 하는 수수께끼의 남자를 만나 얼떨결에 죽여주겠다는 약속을 하고 만다. 며칠 후 친구 혜정이 이상한 꿈을 꾸고 원인모를 혼수상태에 빠지게 되고, 다인은 사건을 조사하는 과정에서 TNC그룹 소유주의 아들 태성과 수수께끼 같은 남자 강휘를 만나게 된다. 다인은 혜정의 목숨과 200억이라는 거금을 걸고 태성과 약정을 맺게 된다. 약정의 내용은 강휘를 유혹해 하룻밤을 함께 보내라는 것. 사사건건 다인과 옥신각신하던 태성은 그 과정에서 그녀에게 자신도 모르는 사이 감정이 끌리게 된다. 원치 않는 계약으로 인해 TNC그룹 태회장의 노예와도 같은 삶을 살 수 밖에 없는 강휘는 다인을 밀어내려고 한다. 우여곡절 끝에 점점 가까워지는 다인과 강휘. 강휘는 다인을 지키기 위해 스스로 태회장이 쳐놓은 거미줄 안으로 들어가고, 사실을 알게 된 다인은 강휘를 구하기 위해 목숨을 건 필사의 모험을 감행한다. 박이수의 로맨스 장편 소설 『드림 러버 (Dream Lover)』 제 1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