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렇게나 전도 유망했던 데넷가의 장남이, 반쯤 미쳐 버렸다지 뭐야?” 비올레타 리버는 아픈 동생의 약을 사줄 돈이 없어 어머니의 마지막 유물을 팔기 위해 시장에 가게 된다. 그리고 그곳에서 사과를 무전 취식하는 의문의 사내를 마주하게 되는데... 알고 보니 그 사내는 유명한 데넷가의 미친 장남 테오발트 데넷이었다. 비올레타는 이 일을 계기로 데넷 백작가의 하녀로 일을 하게 된다. 불의의 사고를 당해 기억이 온전치 못하며, 몹시 예민해졌다는 테오발트 데넷의 하녀로 말이다. 하지만 그녀는 동생의 약 값을 위해서라면 뭐든 할 수 있었다.
세부 정보
장르
연재 시작일
2024년 05월 17일
연재 기간
10개월
팬덤 지표
🌟 로판 웹툰 중 상위 83.77%
평균 이용자 수 84 명
전체 플랫폼 평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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몰락한 왕녀에게는 회귀가 필요합니다
폭군 살인귀, 윈터 황제 폐하와의 로맨스는 상상할 수조차 없었다. 왜냐고? 이곳은 바로……. 원탑 남주 윈터가 다 해 먹는 판타지 소설 속이었으니까! “아이를 포기하십시오. 저주받은 아이가 태어날 징조입니다.” 왕국을 몰락시킬 것이라는 예언가의 말과 함께 저주받은 왕녀, 에스텔라에 빙의되었다. 에스텔라가 목숨을 부지할 방법은 단 하나! ‘윈터의 모래시계를 훔쳐서…… 내가 먼저 회귀해야 해.’ 그런데 왜. “내일 밤, 내 침소로 오거라.” “누가 네게 그런 망언을 했느냐? 입을 찢어주지.” “여기부터 저기까지 다 죽여주면 되겠느냐?” 폐하, 도대체 저한테 왜 이러세요? 덜덜덜. 살인귀 남주가 이상하게 흑화한 듯합니다.
악녀는 아무나 하나
왕국 유일의 신녀가 되어 희생되는 호구 여주 니베이아 에르베르에 빙의되었다. 가문을 위해 장녀로서 희생하고, 라이벌인 친구에게 약혼자를 빼앗기고, 왕국을 위해 신녀로서 목숨마저 바쳤지만…… 결국엔 새드 엔딩. “죽고 나면 아무 소용없잖아. 희생 따위 엿 먹으라지.” 그녀를 죽음으로 몰고 갔던 데드 플래그를 쳐부수고 최종 보스인 신에게 대항하기 위해 운명을 바꿀 활시위를 당긴다! “내가 내 목숨 지키기 위해서 하는 행동들이 결국 나쁜 짓이라고?” 그녀는 입꼬리를 끌어 올려 웃었다. “그렇다면 기꺼이 난 악녀가 되겠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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