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주 받은 무녀는 황자의 총애에 흐트러진다

"나는 좋아하는 상대랑 한 주에 7번 하지 않으면 부족해." 너무 부담스러운 사랑 때문에 남자친구에게 차인 스미레. 회사에서 모든 여자가 노리는 고스펙 상사, 미도 또한 애정이 부담스럽다고 차인 적이 있다며 씨와 같은 처지인 사람끼리 어쩌다가 사귀게 되고?! 전 여자친구와의 관계가 부족해 헤어진 미도. 하지만 그는 한 주에 7번 매일 여자친구를 만나 하지 않으면 부족하다고 하는데…?! 그의 방에서 얽히는 혀에 녹아내리고, 부드러운 손끝에 가버리기까지…. 이런 걸 매일 한다니 몸이 버티지 못해…!

싫어하는 여자한테 느낄 리가 없잖아! 싫어하는 동기와의 기간 한정 동거 생활. 평소와는 다른 상냥한 애무에 몸도 마음도 녹아내리는데…!

소심한 회사원 하루코는 우연히 만난 전통화계의 젊은 총아 아다치 카오루에게 누드모델이 되어 달라는 부탁을 받는다. 큰 개인전을 앞두고 슬럼프에 빠졌던 카오루는 하루코의 몸매에 큰 영감을 받아 데생 모델이 되어주길 바랐던 것이다. 여태 자기한텐 아무 장점이 없다는 것에 콤플렉스를 가지고 있던 하루코는 처음으로 누군가에게 자신이 필요하다는 사실이 기뻤던 나머지, 망설이면서도 그 제안을 받아들인다…. 그런데 그 모델이란 게... 하루코가 생각했던 것보다 훨씬 에로틱한 일이었는데…？ ©nac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