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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환희
원작양과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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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 남주를 학대하는, 남주의 전 부인에 빙의했다. 원작대로라면 남주는 전쟁터에서 망국의 공주와 사랑에 빠져 그녀를 데려올 것이다! 남편이 공을 세우고 돌아오니 그제야 매달리며 패악을 부리는 원작과 달리, 나는 얌전히 이혼을 당할 생각이다. 어린 남편을 막냇동생 대하듯 잘 키워 전쟁터로 보내고, 그러는 김에 돈도 좀 챙기고, 영지도 잘 꾸려나갔다. 또 원작처럼 불치병에 걸려 죽기 싫어서 치료제도 개발했다. 이제 남은 건 이혼당하는 것뿐! *** 그런데 돌아온 꼬마남편, 아니 엄청 커버린 남편의 반응이 이상하다. "내가 전쟁터를 구르는 동안, 부인은 도망갈 준비를 하셨군요." 그가 커다란 손으로 허리를 휘감으며 위험하게 웃었다. "그새 바람이라도 난 겁니까?" 예쁘게 올라간 입꼬리와 달리, 눈은 뜨겁게 불타고 있었다. 아니…… 저기, 나 이혼당할 준비 끝냈는데……. #선육아 후연애 #착각계 #키웠다가 잡아먹히는 여주 #여주 앞에서는 순진한 척 하는 대형견 남주

완결 여부미완결
에피소드25 화
연령 등급전체이용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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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umnail

괴물 공작이 나를 아내로 착각한다

그림세연
원작은차

빙의한 소설 속 흑막이자 저주받은 '괴물 공작', 딜리언 시나이즈가 눈앞에 나타났다. 대체 누구에게 당한 건지, 다 죽어가는 채로. 모른 척할 수 없어 치료해줬는데 기억을 잃은 데다 이상한 착각까지 한다? "당신만 보면 심장이 무섭게 뛰고, 정신이 아찔합니다." "그, 그건…." "역시 저희는 연인이었군요." "아니에요, 모르는 사이였다니까요?!" 한 번 시작된 오해는 걷잡을 수 없이 커져만 가는데. "부인이 제 곁을 떠나면…." "죽이기라도 하게요?" "아니, 당신을 데려간 놈을 죽여야지." 이 무서운 남자한테서 무사히 벗어날 수 있을까?

thumnail

집착 시종으로 살아남기

BL소설 속 병약수와 똑같은 희귀 병을 앓다 죽길 3회차. 더는 이렇게 허무하게 죽을 순 없지. 그래서 특단의 조치를 내렸다. ‘잘 차려진 병약수 약상에 숟가락이나 얹어보자!’ 도련님 약 한 방울, 숨결 하나까지 놓치지 않을 거예요! 시종으로 위장하여 병약수를 모시려 했다. 그의 숨결에서 나오는 정령의 힘까지 나를 치유한다니 이보다 좋을 순 없지! 하지만 XX수란 쉽지 않았는데…. “나가! 나가라고!! 이제 다 지긋지긋해!!!… 잠깐. 넌 지금 무릎 꿇고 무얼 하는 거지?” “도련님, 기왕 버릴 거면 제 입에 버려주십쇼.” 당황해서 약병을 던지던 팔을 거둬버린 그에게 아쉽게 말했다. “그냥 얼굴에 뿌려주셔도 전 상관없는데…….” 순간, 도련님의 동공이 크게 요동쳤다. * * * 나는야 한다면 하는 여자. 기왕 하는 김에 내 생명의 은인인 우리 도련님을 잘 챙겨주었다. 시중은 물론 안아도 주고, 업어도 주고, 그의 다리가 되어 곳곳을 누볐다. 유서 깊은 공작가 후계답게 내 진가를 알아본 걸까. 도련님은 이따금 나를 지긋이 바라봤지만 쫓아내진 않았다. 자, 이젠 회복도 되었겠다, 은혜도 갚았겠다. 슬슬 탈주 각을 잡으려고 하는데……. …도련님이 이상해졌다. “그렇게나 나를 좋아하면서 어딜 도망치려고 그래.” “....” “너, 나 없으면 죽는다며.” 어느덧 그는 굶주린 포식자의 낯을 하고 있었다. [얼떨결에 집착캐가 된 여주 X 그런 여주에게 배워 찐집착광캐가 되어버린 남주] #여주 극강의 미X 플러팅 #입덕 부정기 남주 #초반 까칠병약XX 남주 #어쩌다보니 남주 갱생 #후반 화끈하게 미친 매운맛 남주(진짜 미침) #사이다 여주 활약 #관계 역전 #착각계 #능력녀 #남장 #로코 #빙의 #회귀

thumnail

악당의 잃어버린 딸이 되었다

소설에 이름조차 나오지 않았던 엑스트라에게 빙의했다. 특징이라고는 저주받았다는 검은 머리에 보라색 눈동자가 전부. 그런데... 내가 소설 속 악당의 잃어버린 딸이라고?! “에리타, 사랑하는 내 딸.” “소중한 내 동생. 내가 꼭 지켜줄게.” 하지만, 잔인하다던 아버지와 오라버니가 내게는 너무 다정했다. 이전 생에서도 받아보지 못했던 사랑을 아낌없이 퍼주고, 부족함 없이 누리게 해줬다. 이런 사람들이 원작대로 죽게 둘 수는 없어! 나는 원작보다 10년이나 이르게 빙의한 김에 다정한 내 가족의 참혹한 결말을 바꿔보기로 마음먹었다. 그렇지만 이야기는 내 마음대로 흘러가지 않고, 설상가상 남자 주인공과도 엮이게 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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