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 직원 뽑으셨구나.” “아뇨, 그냥… 단기 알바생이에요.” 동네에서 작은 카페를 운영하던 사장 도경. 어느날 카페에 찾아온 손님에게 서비스로 케이크를 내어주게 된다. 그로부터 얼마 지나지 않아, 손님이었던 우영은 번듯한 회사도 그만두고 카페의 아르바이트생을 자처하며 찾아오는데….
부모님의 재혼으로 피 한방울 섞이지 않은 채 형제가 된 두 사람, 진우와 도영. 갑자기 나타나선 늘 결벽에 가까울 정도로 완벽한 형의 모습이 도영은 마음에 들지 않았다. 하지만 동생의 괴롭힘이 사실은 자신을 향한 연정임을 알고 있던 진우는 그의 감정이 자신의 결벽을 깨줄거라 생각하며 도영을 도발하게 되는데..
평범한 삶을 살아 온 17살의 김윤수. 이제까지 연애에 큰 흥미가 없던 윤수는 고등학교에 입학하자마자 같은 반 남자 한경훈에게 첫눈에 반해버린다. 자신의 감정을 잘 숨기지 못하는 윤수는 결국 참지 못하고 생일날 경훈에게 고백하지만, 경훈은 이를 장난으로 받아들이는데…. # 매주 일요일 연재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