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무래도 이 카메라, 미래가 찍히는 것 같은데..?!" 사진 찍는 것을 좋아하는 평범한 여고생 한미래는 우연히 버려진 폴라로이드 카메라의 비밀을 알게 된다. 그리고 카메라에 찍힌 충격적인 장면! 바로 미래가 짝사랑하는 반장, 남주영이 머리를 맞은 채 쓰러져 있는 게 아닌가? 카메라를 이용해 남주영을 구하기로 결심하지만 일진 황진일과 얽히게 되면서 범인으로 오해를 받지 않나, 급기야 스토커 취급까지 받게 되는데! 우여곡절 끝에 주영을 구하지만 미래는 뜻밖의 말을 듣는데. “미래야, 왜 나를 쫓아다니는거야?” 아직 사건은 끝나지 않았다! 설렘과 스릴이 공존하는 학원 미스터리 로맨스.
“넌 날 가질 수 없어. 날 죽일 수 있는 건 네가 아니라 나야.” 가족을 몰살한 전남편 앞에서 스스로 목숨을 끊었지만, 나는 또 다시 회귀했다. 전남편 효조의 집착에서 벗어나, 가족과 나를 지키기 위해… 다른 남자에게 나를 가지라 한다. “휘타, 당신의 여자가 되겠어요!”
파란 입술을 가진 소년 선우는 할머니와 함께 여름 방학을 보낸다. 할머니는 왜인지 모르게 선우를 자꾸만 '은결'이라고 부른다. 선우는 중학생이 되어서야 그 이유를 알게 된다. '선우'는 사실 소년의 죽은 누이의 이름이었다는 사실을. 그러던 어느 날, 소년의 가장 친한 친구 동아가 할머니집으로 놀러 온다. 사춘기의 문턱을 넘으며 여름 방학을 함께 보내게 된 두 사람. 소년의 파란 입술을 보며 이상한 감정을 느끼는 동아, 그리고 동아와 소년 사이에 있었던 말 못할 설레는 사건들까지. 두 소년이 함께 한 잊지 못할 여름 이야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