홀로 세상에 내던져진 열네 살 남장소녀 기라. 운명의 갈림길에서 신비로운 존재와의 계약으로 남자 목소리를 얻고 더 큰 세상으로 나아가기 위해 대귀족의 종이 된다. 평민에서 시동으로, 그리고 전장을 이끄는 기사가 되기까지 기라는 상처받고 연마되며 성장한다. 하지만 기라는 권력자들의 게임판에 놓인, 언제든 소비될 수 있는 하나의 도구일 뿐. 특별한 힘과 재능이 있어도 기라에겐 선택권이 없다. 기댈 사람 한 명 없는 여자의 몸으로 기라는 다른 이들이 정해 놓은 자신의 운명을 바꿀 수 있을까?
같은 빌라에 사는 경찰관과 소방관의 아슬아슬한 탐색이 시작된다! 신임 경찰관 무윤은 근무지 맞은편 소방서에서 강렬한 인상의 태이와 마주친다. 알고 보니 이사 온 빌라 바로 앞집에 사는 이웃에 동갑내기인 소방관 태이는 차갑고 무뚝뚝한 첫인상과 달리 동물구호에 앞장서는 따뜻하고 친절한 성격. 친구가 된 두 사람은 서로의 집을 오가며 점점 가까워진다. 한편, 최근 늘어나는 반려동물 실종 사건과 방화가 관련이 있다고 믿는 두 사람은 개인 시간까지 할애해 잔인하고 대범한 소시오패스 범인의 뒤를 쫓는다. 범인을 향한 그물망을 좁혀가던 중 치명적인 반격을 당하는 두 사람. 이들은 결국 서로를 지켜낼 수 있을까?!
인기 여배우와 남편의 스캔들 잘나가는 미디어 재벌 수혁과 뜨거운 신혼을 만끽중인 열혈기자 지우는 최고 인기 여배우의 열애설을 입수한다. 그녀의 열애현장을 잠복 취재하던 지우는 술에 취해 그녀와 함께 오피스텔로 들어가는 남편을 목격한다. 지우가 취재한 불륜 스캔들은 일파만파로 퍼지고, 지우를 돕던 선배기자는 의문의 사고로 세상을 떠난다. 혼란을 피해 도망치듯 미국으로 떠난 지 1년, 지우는 한국으로 돌아와 자신의 삶을 되찾으려 한다. 하지만 복직과 이혼을 위해서는 1년간 사랑스러운 아내 행세를 해달라는 남편의 조건을 들어줘야만 한다. 어색한 동거와 애증속에서 꿈틀대는 사랑의 감정. 지우와 수혁은 그들을 갈라놓은 스캔들 뒤에 숨겨진 또 다른 스캔들의 실마리를 찾아간다.
조직의 밑바닥에서 만난 두 여자의 이야기 음모와 배신, 폭력이 난무하는 불법 조직에서 잔뼈가 굵은 승지. 보스에게 뒤통수를 맞고... 숨어 지내려 신규 밀수 조직에 막내로 들어간다. 부모 없이 홀로 자라 오다 우연히 불법 조직을 운영하는 고모를 만난 영원. 똘마니들만 있는 밀수 사무실을 관리하러 서울에서 부산으로 내려온다. 승지는 순진하고 어눌해 보이는 영원을 보좌하며 한탕하고 도주할 기회만을 노리고 있다. 아무도 믿지 않고, 당하지 않으려면 먼저 속여야 한다고 믿는 승지. 언젠가 사랑하는 사람이 생기면 절대 배신하지 않겠다고 다짐하는 영원. 사랑을 받아본 적 없는 이 두 여자는 서로에게 점차 무방비 상태가 되어간다.
조직의 밑바닥에서 만난 두 여자의 이야기 음모와 배신, 폭력이 난무하는 불법 조직에서 잔뼈가 굵은 승지. 보스에게 뒤통수를 맞고... 숨어 지내려 신규 밀수 조직에 막내로 들어간다. 부모 없이 홀로 자라 오다 우연히 불법 조직을 운영하는 고모를 만난 영원. 똘마니들만 있는 밀수 사무실을 관리하러 서울에서 부산으로 내려온다. 승지는 순진하고 어눌해 보이는 영원을 보좌하며 한탕하고 도주할 기회만을 노리고 있다. 아무도 믿지 않고, 당하지 않으려면 먼저 속여야 한다고 믿는 승지. 언젠가 사랑하는 사람이 생기면 절대 배신하지 않겠다고 다짐하는 영원. 사랑을 받아본 적 없는 이 두 여자는 서로에게 점차 무방비 상태가 되어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