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모네 집에 갔는데 이모는 없고글신해영그림정우18살, 뜨거운 여름. 몽실몽실한 수증기 사이로 보이는 우유 빛깔 팔다리와 긴 속눈썹의 그녀는 사춘기 소년의 마음을 사로잡기 충분했다. 10년 뒤, 이모의 부탁으로 단편 로맨스 소설을 쓰게 된 ‘승준’은 이모와 함께 일하는 편집자 '의연'을 만난다. 어딘가 낯이 익은 그녀. 알고 보니 그녀는 10년 전, 이모네 집에서 만난 여자였는데?!
호적메이트글정우PD엘리모나싫어하는 상사인 한강진과 하룻밤 실수로 섹스파트너가 되어버린 권이수. 한강진과 얽혀버린 모든 관계를 그만두려 하지만, 어머니 재혼 상견례에서 그와 의붓형제로 재회한다. 마음을 다잡아보지만 한강진과의 동거가 시작되면서 걷잡을 수 없이 그에게 끌리게 되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