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이디 앤 젠틀맨

BL장르에 목숨 거는 여고생 수현. 온라인에 동인소설을 올리던 수현은 자신이 원하는 “공”의 이미지에 딱 맞는 동훈을 발견하고 자신의 소설에 실제 모델로 기용하기로 결정, 스토커를 시작한다. 그 사이 모범생으로 소문난, 반장 다애 역시 동인녀라는 사실이 밝혀지고 두 사람은 공동으로 실제 모델 BL소설 작업을 시작한다.

"오늘 밤, 너를 가질 것이다. 반드시." 왕명으로 패전국의 귀족 신부를 맞이한 전장의 늑대, 라이칸. 첫날밤부터 자신을 향해 단검을 들이민 신부를 대면하게 되는데… “차라리 검으로 찔러요.” 마음 속 깊숙히 그녀를 함락시키고자 하는 욕망이 꿈틀거린다